'전체목록'에 해당되는 글 971건

  1. 2010.09.07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2. 2010.09.06 솔직해야 사람이 붙는다
  3. 2010.09.05 남의 말 잘 들어라 … 성공이 따라온다
  4. 2010.09.04 하인리히 법칙
  5. 2010.09.03 유영만 2
  6. 2010.09.02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 마이클 린버그 한언 2002
  7. 2010.09.01 후회없는 삶을 위한 생각들...
  8. 2010.09.01 사람을 대하는 방법 2
  9. 2010.08.30 소크라테스 일화들 1
  10. 2010.08.30 내 심장은 멈추지 않는 엔진이다 - 이준엽 국일미디어 2009
  11. 2010.08.28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12. 2010.08.28 꿈꾸는 다락방 2 - 이지성 국일출판사 2008
  13. 2010.08.27 8월 12일에 서점을 갔다..
  14. 2010.08.27 행운을 부르는 아주 사소한 습관 8가지 2wZyrURoD53mLUoGKxuORqyyLw4qjuOcKaFGuCqnbJk,
  15. 2010.08.27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7가지 보너스
  16. 2010.08.26 소크라테스
  17. 2010.08.26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 진경혜 중앙M&B 2001
  18. 2010.08.26 자신감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19. 2010.08.25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삶
  20. 2010.08.25 몰입 Flow - Mihaly Csikszentmihalyi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21. 2010.08.24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국일출판사 2007
  22. 2010.08.23 성공 법칙 7가지 vs 실패 법칙 7가지 1
  23. 2010.08.23 글쓰기의 전략 - 정희모,이재성지음 들녘
  24. 2010.08.22 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는다
  25. 2010.08.22 글쓰기 생각쓰기 - 윌리엄 진서
  26. 2010.08.20 죠지 버나드 쇼
  27. 2010.08.20 벤 카슨
  28. 2010.08.20 존 스튜어트 밀 독서법
  29. 2010.08.19 습관의 힘
  30. 2010.08.18 질문이 답이다.(질문모음) - 이호선 청림출판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올해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wn1 - 개인적인 경험으로.. 솔직히 잘 되는건 아니다.,,그렇지만 눈을 뜨면서 바로 일어 나면서 힘차게 시작하려 하니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다..물론 매일이 그렇지는 않지만..^^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

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wn1 -  당당함.. 자신있게 걸어가기.. 때에 따라서는 건방져 보일 수도 있으니 조심은 하면서 그래도 자신의 마음에 당당함이 깃들여 가도록..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 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wn1 -  도대체 무언가를 이루어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하는말이긴 한데...

솔직히 잘 안된다..몸이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심란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루지 않는자만이 남보다 더 앞서서 이룰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
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wn1 - 공감 공감 공감 공감 공감 공감...그리고 또 공감

나는 막막하기만 하였다.. 그리고 찾고도 싶었다.. 

책을 좋아한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책을 보려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 자기계발책만 읽었던 시절도 있고, 경제경영학 서적만 읽기도 하였다 시절이 있었다..에세이만 골라 읽었던 시절도 있었다..ㅎㅎ 만화만 읽기도 하였다..다시말해 편식적인 독서를 하였었다..물론 지금도 그런편이긴하지만..

작년엔(2009년) 500권읽기 목표를 세워 솔직히 570권 정도를 읽었다..

읽은 숫자에 초점을 맞추면 뭔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다..하지만 읽은 숫자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읽는것보다는 느끼고 생각하고 사고를 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책을 읽는 방법들이 바뀌어 가고 읽는 속도도 다르다...그리고 그것이 발전해 가는 느낌이다..

책은 읽을 수록 도움이 된다.. 책을 읽기가 꺼려졌던 사람이지만.. 지금도 그런사람들이 있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 한 가지는 ...무슨 책이든 좋아하는 책을 보기 시작하라는 말이다.. 그것이 만화든 무협지든 소설이든...소소한 잡지라도.. 그것을 본다는 것이 시작이 되는 것이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안 된다,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wn1 -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 본다는게 말처럼 쉽지않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늘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저녁시간에 짬을 내는 것 조차 도전이 된다.. 어떤날은 모임, 회식, 만남, 문화생활...술자리...데이트.. 결국은 짬내는 시간조차 가지지 못하고 잠을 청하기에 바쁘다..

물론 마음먹으면 할 수 는 있다..그러나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마음 단단이 먹어햐 한다.. 

그렇지만...정말 중요하다... 앞서말한 모임이나 회식..등이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것이 아님을 알고는 있지만 참 이상하게도 안된다.. 이글을 보는 님은 그렇지 않은가?

솔직히 난 그렇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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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야 사람이 붙는다        

"네, 좋습니다."
"편한대로 하시지요."
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 자기 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매사에 자기는 죽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과연 이같은 언행이 좋은 것일까?
자신은 싫지만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늘 타인의 입장에 서있는 것은 참으로 착한 삶이 아니겠느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가 않다.
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 중에는 '이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 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흔히 '뒤끝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는 '매정하다.' 거나 '차갑다.' 라는 느낌을 가질수도 있지만 적어도 상대에게 피해 주는 일은 없는 게 이런 성격을 지닌 사람들의 장점이다.
일례로 시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면서 가격을 의심할 경우 장사꾼이 말하기를, "최하가격이니 더 이상 깎을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라고 했다고 치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객이 의심을 하고 계속해서 깎으려고 한다면 장사꾼은 화를 낸다.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고객이 믿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끈다. 이유는 성격이 화끈해서 숨기는 것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처음에는 5백원 빼준다고 하다가 고객이 조르니 천원을 빼주는 장사꾼들도 있다.
이럴때 고객은 물건을 구입한후 집에 가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좀 더 깎을수도 있었는데 더 깎지 못한게 아쉽다.'
는 것이다. 그리고 장사꾼을 신뢰하지 않는다.
현대사회는 신용사회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솔직하게 보여줄때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믿음을 갖게 된다.
밀고 당기면서 상대를 재고 저울질을 하는 쪽보다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장기적인 인간관계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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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말 잘 들어라 … 성공이 따라온다 " 

 

 

 

 

 

듣기 지혜와 기술로 본 처세법


 
 
'히어링(hearing)''리스닝(listening)'은 어떻게 다를까. '귀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의학자 알프레 토마티(Tomatis)는 "히어링귀에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무심히 흘려 보내는 수동적 듣기이고, 리스닝의식을 집중해 정보를 모은 뒤 이를 분석해 뇌로 보내는 능동적 듣기"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얼마나 잘 듣는가. '잃어버린 지혜, 듣기'를 펴낸 인디언 연구가 서정록씨는 "침묵과 듣기를 잃는 순간 우리는 물질에 이끌리고, 나를 앞세우며, 남을 지배하려 한다"고 말한다.

 

 

 

듣는 지혜와 기술은 친구와 연인 사이는 물론 가족관계, 직장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경청의 힘'을 쓴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래리 바커는 오프라 윈프리, 래리 킹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깊이 듣기, 즉 '경청'의 힘에 있다고 단언한다. 실제로 일상에서 듣는 능력이 떨어지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장애를 비롯해 학습장애, 대인기피증, 심지어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새해, 우리가 '듣는 지혜'를 터득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대화의 주도권, 잘 듣는 사람에게 있다

'먼저 들어라' '듣는 기술 말하는 기술' 등을 펴낸 일본의 화술 전문가 후쿠다 다케시는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듣기만 한다' '말 잘하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한다' 등등 사람들이 '듣기'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를 지적한다. "듣는 능력이야말로 정보를 수집하고, 인간관계를 폭넓게 하며, 상대의 불만까지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

 

 

 

물론 듣기에도 기술이 있다. 공문선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원장은 "상대가 말하는 중간중간 짧은 질문을 던지거나 메모를 하면서 관심을 표현하고, 반응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상사를 함께 욕해주고 흉봐주는 남자를 제일 좋아한다잖아요. 기쁜 일일 땐 감탄, 슬픈 일일 땐 한탄을 통해 공감해주며 듣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여성들이여 '액면 그대로' 들어라

대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기술도 달라진다. 상사들은 부하에게 대개 잘잘못을 따지는 듯 심문하는 분위기로 일관하기 마련. 그만큼 리더에게 듣기는 핵심역량이다. 공문선 원장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일하면서 어떤 점이 힘드냐'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이냐' 등 '어떤' '무엇'이 들어가는 질문을 짧게 던져가면서 대화를 이끌면 부하직원이 속엣얘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고 조언한다. 반대로 '왜'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질문으로 채근하면 부하가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인다고. 대화전문가 이정숙씨는 직장 여성들이 지닌 듣기의 한계와 해법을 제시한다. ▲우선 상사나 동료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들을 것. "사소한 키워드에 꽂혀 그 이면에 숨은 의도를 찾겠노라 별의별 상상을 해가며 오해하니까요." ▲회의석상이라고 소처럼 입을 꼭 다물고 듣기만 해서도 안 된다. 능동적 듣기를 하되, 남자들처럼 농담도 던지고 피드백을 해가면서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아이들 이야기를 들을 땐 TV를 끄세요

가정에서의 듣는 지혜도 중요하다. 이정숙씨는 "어르신, 특히 시어머니 말씀을 며느리들이 고깝게 듣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 아이의 말을 듣듯, 달래듯 들으라"고 조언한다. "'아유, 정말 잘하셨어요' 같은 말로 반응을 해드리는 거죠. 노인들은 스스로 약해졌다는 자괴감을 갖고 있어 젊은 사람들이 약간 오버하면서 반응해주는 걸 좋아합니다." 손을 잡고 이야기하기, 이미 몇 번 들은 말이라도 참고 듣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자녀의 말도 사려 깊게 들어야 한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서거든요. '엄마가 내쫓으면 나는 굶어 죽을지 몰라' 하는 식으로요. 따라서 아이들 말을 중간에 잘라먹거나 빨리 끝내라고 채근하면 큰 상처를 받습니다." 래리 바커는 ▲아이가 자기 생각을 다 말할 때까지 참고 기다릴 것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TV와 컴퓨터를 끄고 아이 말에 집중할 것 ▲표정을 풍부히 하며 들으라고 충고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비언어적 반응에도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다. 남편의 말도 마찬가지. 아이의 말을 들어주듯 끝까지 듣고 추임새도 넣어줘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어' 하며 빈정대는 피드백은 금물이다.

 

 

 

 

◆당신의 듣기 능력은?
( '예'가 5개 이상이면 듣기에 노력해야 한다.)

1. 지레짐작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잘못 들은 일이 있다.
2. 이야기를 들으면 잠이 오거나 머리가 멍해진다.
3. 이야기하는 상대방이 싫은 사람일 경우 마음을 닫아버린다.
4. 상대의 이야기 방법이 서툴러서 들으려고 하지 않은 적이 있다.
5. 자신이 할 얘기를 생각하느라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

6. 자신이 먼저 얘기하고 싶어서 상대방 이야기를 가로막은 일이 있다.
7. 관심 밖의 이야기여서 들을 마음이 생기지 않았던 일이 있다.
8.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판단되면 전혀 듣지 않는다.
9.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 팔짱을 끼거나 무표정하다.
10. 이야기의 내용에 불명확한 점이 있어도 질문이나 확인을 하지 않는다.

                                                                                                                                                           

                                                                                                   출처 : 조선일보  

 

 

 

사람에게 귀가 두개이구, 입이 하나인 이유는, 듣는 노력을 말할려는 노력의 두배이상을 기울이라는 뜻이라는 걸 잘 아시죠? 그 사람의 듣는 태도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어떠한 인생을 살아갈지는 어느 정도 판가름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21C의 가장 큰 성공요건중 하나가 바로 "좋은 인간관계"인데, 이것이 바로 남의 말을 항상 경청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인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고, 제대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만이 경청을 할 수 있다는 걸 꼭 명심하시고,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마인드를 닦아 나가는데 혼(魂)을 다하는 최선을 노력을 다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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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에서는
1931년 미국의 보험회사 관리감독자였던 H. W. 하인리히가 그의 저서 <산업재해예방(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A Scientific Approach)>에서 소개한, 오늘날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이론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는 법칙을 말한다. 그는 수천 건의 보험 고객상담을 통해 자료 분석 결과를 소개하면서 '사고는 예측하지 못하는 한 순간에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여러 번 경고성 징후를 보낸다.'고 주장하며 이를 1 : 29 : 300의 법칙으로 정립했다. 통계적으로 볼 때 심각한 안전 사고가 1건 일어나려면 그 전에 동일한 원인으로 경미한 사고가 29건, 위험에 노출되는 경험이 300건 정도가 이미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징후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대비책을 철저히 세우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이기도 하다.
그의 주장은 2000년 개봉된 영화 <데스티네이션>을 통해 일반인들에까지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산업재해뿐만 아니라 그 적용분야가 확대되어 개인은 물론 사회적 실패나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등 사회ㆍ경제 전반적인 현상을 분석ㆍ설명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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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1:29:300 이라고도 불리며 안전관리에서는 거의 바이블 수준으로

인정받는 학설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보험)통계학자 하인리히가

330건의 사고를 분석하면 1건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29건의 위험한 사고가 있었고, 그리고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큰 사고가 날 뻔했던 300건의 경미사고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소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대형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경보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것을 무관심하게 처리하면 결국 

큰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고는 큰 사고 작은 사고가 있고 작은 사고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결국 사고는 운이 좋아 작은 사고로 그쳤지만 어떤 사고든

대형사고로 연결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원리는 사고에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니고 제품의 A/S에도 해당이 됩니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도요다 자동차의 리콜 문제가 그렇고,

어떤 전자제품도 그랬고 과자에도 그랬습니다.

 

이런 것을 잘못 관리하면 회사가 망하는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어느 우유회사는 백년이 넘는 전통을 가졌다고 했지만

소비자의 불만을 무시하다 도산되다시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교훈을 잘 아는 민간기업들은 옛날과는 다르게

정말 적극적으로 시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쥐머리 같은 이물질이 있다는 소비자 신고를 받은 기업은

아예 해당제품의 생산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6일 우리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한 방에 침몰했고

46명의 고귀한 우리장병들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한지 2달이 되는 지금까지 국론이 분열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데,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을 하인리히 법칙에 대입하면

그 동안 분명 사소하게 넘긴 우리들의 잘못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사분규가 많은 회사의 제품을 잘 사지 않는다든지,

경영자가 부도덕한 회사의 제품을 기피하지 않는가요? 

그렇지만 정부에서 하는 일이 그럴리가? 하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겠습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고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고

분명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사고라는 것은 작은 문제가 쌓이고 쌓여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터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악순환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좋은 일은 연속으로 생기는데, 이것을 선순환이라고 하는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방향을 바꾸려면 문제를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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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법칙 = 1:29:300의 법칙] 


실패를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 ?


1920년대에 미국의 여행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던

 

허버트 하인리히는

 

이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 통제 부서에 근무하면서

 

업무 성격상 많은 사고 통계를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 발생한 7만 5,000건의 사고를

 

정밀 분석하여

 

1931년에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하인리히는 이 책에서 재해에 의한 피해 정도를 분석해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어떠한지를 숫자상으로

 

명확히 밝혀냈는데,

 

그 비율이 바로 1 대 29 대 300이었다.

 


하인리히는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큰 재해가 한 번 발생한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작은 재해가 29번 있었고,

 

또 운 좋게 재해는 피했지만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이

 

무려 300번이나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법칙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어떤 우연한 사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러할 개연성이 있었던 경미한 사고가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 자명해진다.

 


 

주먹구구 방식이 아니라 과학적 통계에 근거하여 도출된

 

하인리히 법칙은

 

어떤 상황이든 간에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원래 하인리히 법칙은 산업재해에 적용되어 발표되었던 것이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고나 재난,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이 법칙은, 결정적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나타나는

 

실패의 징후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페덱스의 1:10:100의 법칙]

 


서비스 부문에서 페덱스(세계적인 물류기업)에는

 

1:10:100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불량이 생길 경우 즉각적으로 고치는 데에는 1의 원가가 들지만,

 

책임소재나 문책 등의 이유로 이를 숨기고

 

그대로 기업의 문을 나서면 10의 원가가 들며,

 

이것이 고객 손에 들어가 클레임으로 되면,

 

100의 원가가 든다는 법칙이다. 



-------------


하인리히 법칙

제비가 낮게 날면 곧 비가 온다. 어린 시절에 어른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었다. 제비가 낮게 나는 것은 먹이인 잠자리가 낮게 날기 때문이다. 잠자리가 낮게 나는 것은 공중에 습기가 많아 날개가 젖기 때문이다. 잠자리가 낮게 나는 것은 공중에 습기가 많아 날개가 젖기 때문이다. 잠자리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제비가 낮게 나는 것은 쉽게 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고 한 것이다. 이처럼 세상 모든 것은 징후를 앞세우며 다가온다. 그리고는 흔적을 남기고 사라진다.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일어났던 대형지진의 경우를 보자. 지진이 올 때는 어느 순간 불쑥 오지 않는다. 징후들을 앞세우고 초기 미진까지 앞세우면서 일어난다. 당시 쓰촨성에서 일어난 지진은 강도 7.8로 이는 30년 만의 대지진이었다. 쓰촨성 지진 역시 발생하기 전에 여러 징조들이 나타났다. 보름 전 후베이 은스시에 있는 관인탕 저수지에서는 8만 톤가량의 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오전 7시경 고요하던 저수지의 물이 갑자기 소용돌이치더니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이는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전형적인 지진 징후들 중 하나이다. 진앙지 인근에서는 우물물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졌으며 지진 발생 며칠 전에는 강물의 온도가 뜨거워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지층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지진의 징조들이다. 또 지진 발생 10여일 전에 지진운(地震雲)이 발생하는가 하면 지진 발생 사흘 전에는 이상 징후를 느낀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집단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진운이란 지층 속에 있던 뜨거운 김이 갈라진 틈으로 흘러나와 형성되는 구름을 말한다. 이것을 보고 주민들은 지진의 징조라면 당국에 대책을 요구했으나 당국에서는 이틀 연속 비가 내리고 수온이 상승했기 때문에 두꺼비들이 산란과 부화를 위해 이동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올림픽을 앞두고 대외 이미지를 의식해서 이를 무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곧 대대적인 지진으로 이어졌다.

 

사회적인 현상들도 마찬가지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는 머지않아 대형사고가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면 맞다. 몇 가지 잠재적인 중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우연처럼 겹쳐질 때, 큰 사건으로 이어진다. 한 번의 대형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여러 번의 작은 사고가 지나가고 잠재적인 사고는 더 많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이것을 처음 통계적인 법칙으로 정립한 사람은 하버드 윌리엄 하인리히였다. 미 해군장교출신의 하인리히는 보험회사에서 보험 감독관으로 산업재해 일을 하고 있었다. 크고 작은 각종 산업재해를 보며 그 사고들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거라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본격적이 연구에 착수했다. 그는 보험회사에 접수된 5만 건의 사건, 사고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이들의 통계적인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그에 의하면 한 번의 대형사고 이를테면 산업재해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이전에 동일한 원인으로 부상이 29건 발생했으며 부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날 뻔한 경우가 300건 정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1929년에 발표된 이 논문은 하인리히 법칙으로 명명되었다. 이를 사회적인 사건, 사고에 적용하자면 강력 범죄사건 하나가 발생했다면 동일 수법의 경범죄가 29회, 범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범죄의 시도가 300건 정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리나라 교통 관련 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도 이와 근사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그 이전에 35-40회 정도의 가벼운 사고가 있었고 300여 건 정도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되더라는 것이다. 하인리히는 또 사고로 인한 재해비용에 대해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가설을 내놓았다. 하나의 사고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경우 그 비용은 직접비용이 하나라면 간접비용은 넷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재해비용 전체를 계산하려면 직접적인 손해비용에다 곱하기 5를 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 손해보다는 보이지 않는 간접적인 손실이 더 크다는 얘기다.

 

그 후 하인리히 법칙은 타이와 피어슨에 의해 훨씬 더 정교하게 분석되었다. 그들이 영국 보험회사의 사건, 사고 100만 건을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를 보면 사망사고 1건 뒤에는 중경상 3건, 응급처치 50건, 물손사고 80건, 사고가 날 뻔한 사례가 400건으로 집계되었다. 이 법칙들은 자연 현상이나 사회현상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으로 어떤 사회적인 큰 사건이 일어날 때도 특정 사건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암시하는 작은 사건들이 잇따라 지나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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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생각/인물 2010. 9. 3. 03:39



유영만 대학 교수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1963년 충북 음성 출생. 한양대 교육공학과 졸업.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 취득. 삼성인력개발원과 안동대를 거침. 60권에 가까운 책을 쓰거나 번역하면서 지식생태학자·교육공학자·자기개발 전문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농담처럼 ‘들이대학교 저질러학과 뒷수습전공’이라는 말을 하지만, 삶을 꾸준히 개척해 온 학자다. 그 개척의 과정에는 공고 졸업 후 용접공으로 일할 때 처음 참모습을 알게 된 책이 함께했다. 



유영만 교수의 블로그




‘청춘(靑春)’을 생각하면 ‘푸름’과 ‘봄’이 떠오른다. 나뭇잎이 가장 싱그러운 때를 뜻하는 것이 푸름이요, 사계절에서 가장 먼저 오는 계절은 봄이다. 그만큼 활력도, 의욕도 넘치는 시기이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청춘들은 그렇지 못하다. 무언가에 억눌려 있고, 고민에 짓눌려 활력이 사라진 상태이다.

그런 청춘들에게 활력과 의욕을 넣어주고자, 한 지식생태학자가 나섰다. 한양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유영만 교수. 그는 지식생태학자로 자신의 책 <
청춘 경영>을 통해 주눅이 들어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이 이야기하는 ‘청춘 경영’은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청춘 시절을 활력 있고 의욕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유영만 작가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지식생태학자’로 불리고 있다. 생소한 학문인 ‘지식생태학’은 과연 무엇일까? 

지식생태학은 현재 기업에서 하는 ‘지식경영’에 대해 ‘과연 지식이라는 것이 경영의 대상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지식경영’은 지식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사람들의 지식을 저장한 후, 사람들이 없어도 언제나 지식을 꺼내어 쓸 수 있도록 지식을 데이터베이스화 한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에 대해 저자는 ‘지식을 사람과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라는 입장이다. 

“사람이 없어도 그 사람의 지식을 남겨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이 회사에서 퇴근하면 (그 사람의)노하우나 지식도 함께 퇴근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를 잘 담그는 사람이 그 노하우를 매뉴얼로 제작하여 배포해도 그 원래의 맛이 살아나지 못합니다. 매뉴얼이 아니고 그 사람을 만나 직접 배워야 그 솜씨를 배우죠. 지식생태학은 지식을 나눔에 있어 시스템이나 기술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만남 속에 어떤 조건과 문화를 만들면 지식을 서로 나누는 역동적인 현상이 만들 수 있는지,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 지식생태학이죠.”




지금은 지식생태학자로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작가이지만, 그가 과거에 용접을 전공한 공업고등학교 출신이라는 것은 쉽사리 상상이 가지 않을 것이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난 저자는 공업고등학교에서 용접을 전공하여 졸업 후에는 한국전력에 입사하여 사회인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왠지 모를 허전함에 방황을 했다고 한다. 

“하루 하루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피 끓는 젊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할까요. 목적 없는 방황 탓에 술로서 마음을 달래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방황을 하며 보내던 어느 날, 작가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책! 

여느 때와 같이 술집에 가려던 작가가 우연히 서점에서 보았던 고시체험수기가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공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사법고시를 합격한 이의 수기를 보고 난 작가는, 이를 계기로 방황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한다. 이후 술을 끊고 사법고시를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대학입시 공부를 시작했고, 마침내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다.

대학을 다니며 작가가 가진 책에 대한 애정은 더욱 커졌다고 한다. 사법고시 합격의 목적과 장학금을 위해 했던 공부는, 작가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공 서적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찾아가며 읽었으며, 나중에는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고 한다. 이에 글을 잘 쓰기 위해 책을 더욱 많이 읽었고, 하루에 A4 1장씩 글을 쓰자는 철칙도 정했다고 한다.

“필요에 의해서 했던 공부가 이제는 지적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내가 책을 통해 영향을 받은 것처럼, 내 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쓰지 않아 펜이 잘 잡히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A4 한 장씩 글을 쓰는 연습도 했죠.”

이렇듯 열심히 노력한 작가는 비록 사법고시를 보진 못했지만,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후 해외유학까지 다녀와 교육공학자가 되었다. 해외유학 후 유명 대기업에서 잠깐 일하기도 했지만 그는 몇 년이 지나고 과감히 퇴사를 감행, 대학강단에 서게 된다. 스승에게 한 약속, 강단으로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치는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킨 것이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걱정이 생겼다고 한다. 수업이나 혹은 상담하면서 만난 학생들을 보면 방황하는 청춘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눈에 초점을 읽은 학생을 많습니다. 몇 년 동안 입시에 치여 살다가 대학에 와서 갑자기 자유를 얻으니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이죠.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할 지도 모르고, 목적의식도 없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게다가 현실적인 걱정도 많죠. 너무 일찍부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작가는 무언가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책을 써서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었다. 온실 속에서 자라 약한 그들에게 거칠고 강하게 자란 잡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젊은 시절에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지금 청춘들이 겪는 시련이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요즘 청춘들은 빠르고 쉬운 길만 찾는 것 같습니다. 역경 속에 경력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빛나는 경력은 부딪치는 역경 속에서 생겨나는 법이죠. 큰 비행기가 높이 오래 날아가려면 긴 활주로가 필요하듯 청춘 시절에 겪는 시련은 높이 날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그리고 작가는 청춘들이 많은 고민보다 몸으로 부딪히고 실행에 옮겼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요즘 학생들은 무언가 실행에 옮기기 전에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고민이 고민을 만들어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작가는 몸으로 부딪히며 여러 가지 실패를 경험해보라 충고한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은 생각에 근거한 행동이 바꾸는 겁니다. 너무 생각만 많이 하지 말고 도전하고 행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이란 시기는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신나게 할 수 있는 것을 탐색하고 찾는 시기입니다. 그 탐색과 실험 속에서 방황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돼지는 45도 이상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매일 땅만 보며 살죠. 그런 돼지가 하늘을 보려면 뒤로 넘어져야 합니다. 사람도 실패하고 넘어지다 보면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실패는 넘어져서 일어나길 거부하고 포기했을 때죠. 여러 가지 도전과 실패가 반복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생의 지혜를 만들어 나가는 배움의 과정입니다.”

유영만 작가는 꿈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꿈은 꿔오는(빌려오는) 것’이란 신영복 교수의 말을 빌려 자신의 꿈이 어디 있는지,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꿔올 것인지 알아보라 했다. 그리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낮에도 꿈을 꾸고, 함께 그 꿈을 함께 꿀 수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했다. 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는 작가에게 딱 맞는 말이었다. 




지금까지의 그의 저서는
  • 등.. 여러저서가 있다.. 그리고 '청춘경영'도 있다




    공부선수보다 전문인으로 키우자!


    이러한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점차 우리 사회도 학력(學歷)보다는 학력(學力)과 실력(實力)이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으로 등장할 것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가 할 수 있는 분야, 하고 싶은 분야에 힘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개성을 찾아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전과목을 다 잘하는 공부선수를 기르기보다,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인접분야에 대한 폭 넓은 안목을 지닌 사람들을 길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전문가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인성을 겸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특정 분야의 지식과 기술만 알고 남과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면 극단적 이기주의자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내 자식을 공부 잘 하는 공부선수로 양성하는 데 급급하지 말고, 왜 이런 공부를 해야 되며, 그런 공부가 나의 미래 삶에 어떤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어려서부터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르침의 과정에서 ‘인간(人間)’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사회는 어떤 형태로든 변할 것이다. 그리고 첨단 테크놀로지가 사회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의 가치관과 인생관도 많은 부분 바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거시적인 사회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많은 것이 변화해도,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해야 가치가 있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는 인간적 접촉을 더욱 중시해야 할 것이며, 그러한 인간적 만남을 통해서 서로 나누고 함께 가는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의 작은 것도 나름대로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자연과 벗삼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자녀들에게 부여해야 한다.


    각박해지는 삶, 경쟁이 치열해지는 삶일수록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적 삶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인지를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첨단의 유행도 좋지만, 그러한 첨단의 유행을 가능케 했던 역사의 뒤안길을 탐색해 보면서 과거의 유산이 어떻게 오늘날의 사회발전과 미래의 디딤돌이 되는지 탐구하는 기회도 가져보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나가면서 소박한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고, 또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부모의 생각과 교육관이 변할 때 비로소 우리 교육이 바로 서게 되지 않을까?



    부모들이여 변화에 주목하라!


    이제 학부모들은 사회변화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 사회가 디지털 사회로 탈바꿈하면서 폐쇄적 연줄 공동체가 개방적 관심 공동체로 바뀌고 있음을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아날로그 세대는 주로 정(情)과 연(緣)에 근거한 폐쇄적 가족집단주의를 근간으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연대망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인간적인 정과 혈연, 지연, 학연이 얽혀 있다.


    그러나 디지털 네트워크상의 개방공간에서는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연줄망에 입각해 있는 기존 제도권에 대한 다양한 도전이 이루어진다. 명령과 통제에 대한 순종과 복종, 타협과 아부를 뛰어넘어 기존의 권위와 지위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다.


    아날로그 세대는 철지난 정보까지 자기와 폐쇄적 연줄을 맺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공유했다. 하지만 개방적 네트워크 공간에서는 정보의 수평적 무한복제가 가능하고 시공을 초월하여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개방성이 보장되어 있다. 그래서 인식과 관심을 같이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무런 연줄 없이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아날로그 시대가 정보를 소유하는 것에서 가치를 찾았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정보를 공유하고 남과 다르게 활용하고 가공하는 것에서 그 가치를 찾기 때문이다.


    또한 아날로그시대가 줄 잘 서면 출세하는 ‘앞으로 나란히’의 시대였다면, 21세기 디지털 시대는 ‘옆으로 나란히’의 시대다. 그래서 자기와 수평적 관계망을 무한대로 확산하면서, 자신이 보유하지 못한 전문성은 수평적 관계망을 통해 타인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차력(借力)이 뛰어난 사람을 필요로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농업적 근면성을 발휘하여 열심히 일하면 출세하는 소위 ‘개미’형 인간이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 지식정보화 시대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의 폐쇄적 공동체를 벗어나, 시공을 초월하여 자신과 관심을 같이하는 사람과 언제, 어디서든지 관계의 줄을 이어가는 ‘거미’형 인간이 출세하는 시대다. 디지털 네트워크 사회에서는 다양한 전문 영역간의 의사소통과 사귐, 그리고 지속적인 연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는 또한 개미와 같이 열심히 일하는 농업적 근면성보다는 남들이 보기에는 쉬운 것 같지만, 쉬면서도 끊임없이 머리를 써서 부가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지식노동이 필요한 시대다. 산업화, 아날로그 시대의 노동의 개념으로 보면 베짱이가 그늘에서 노래를 부르고 노는 것은 노동이 아니지만, 이를 지식 정보화 시대의 노동개념으로 새롭게 해석하면 엄청난 창조행위, 두뇌노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 민사고 천재들은 하버드가 꿈이 아니다(유영만/한언) 중에서 -


    유영만의 <용기>중에서

     

    용기의 첫 번째 적은 망설임입니다.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말은 '내일'이라고 하지요.

    '내일부터 운동을 시작하겠다.'

    '내일부터 책을 읽겠다.'

    하지만 한 번 미룬 사람은 내일이 오늘이 되면 또 '내일 하겠다.'고 말합니다.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방법은 그냥 실천하는 것입니다


    [박종현 기자의 대중과 소통하는 학자들] <47>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학습자를 즐겁게 해 ‘지식의 자연분만’을 이끌어내다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부 교수를 만나기 위해 캠퍼스를 찾았다. 3월의 대학가만큼 생기가 넘치는 곳도 많지 않다. 취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3월의 신입생은 좀체 주눅 들지 않는다. 지식생태학자로 인정받는 유 교수를 만난다는 기대감이 넘쳐서인지, 인터뷰 약속 시간에 비해 한 시간 앞서 대학 정문에 들어섰다.


    ◇교육공학을 전공한 유영만 교수는 학생과 젊은이에게 관심이 많다. 그는 ‘남들보다 잘하는 것’보다는 ‘어제의 나보다 잘하는 게’ 낫다고 여긴다. 그는 “방황과 역경을 거치면 남과는 다른 무늬를 지니게 돼 삶이 훨씬 풍성해진다”며 “보호에서 벗어나 독립성을 확보할 때 주체적인 삶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제원 기자
    대학 구내 서점에 들렀다. “모교와 수많은 책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유 교수의 육성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때문에 남들보다 중학교를 1년 늦게 입학하고, 장학금이 보장된 공고에 다니고, 대학도 뒤늦게 들어간 그를 키운 게 책이었다고 고백해 왔다. 서점 직원은 학기 초여서 교재가 많이 팔린다고 했다. 딱딱하고 읽기 거북스러운 책들이 좁은 서점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토익책을 비롯한 어학용 교재도 다수 눈에 띄었다. 교양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수업용 대학 교재는 10년 전이나 20년 전과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독서를 강조하지만, 정작 대학 구내에는 읽을 만한 책이 없는 현실을 다시 목격하니 씁쓸했다.

    서점을 둘러 본 뒤에 약속 시간에 연구실을 찾았다. 대학 업무 때문에 총장실을 방문한 그는 아직 부재중이다. 연구실 앞의 복도를 오가며 그와 인터뷰를 준비했다. 그의 저서를 꺼내들고, 질문용으로 적어둔 문장을 살펴봤다. 마침 사진기자가 캠퍼스에 도착했다. 보통 인터뷰 중간에 사진 기자가 합류하는 관행을 고려할 때, 취재 준비 시간이 꽤 길어진 셈이다.

    유 교수와 약속을 잡던 과정이 떠오른다. 일정을 서로 확인하니 인터뷰할 수 있는 날짜가 별로 없었다. 유 교수가 바빠서였다. 여기에다가 신문제작 여건을 고려해 월·화·수요일 오후에만 인터뷰가 가능하다고 조건을 내건 상황이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이랬다. 관심이 많고, 지독하게도 바쁘게 산다. 그런데 바쁘다는 표시는 크게 하지 않는다. 다른 학자보다도 더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만, 각종 저작물 등 내놓는 결과물은 탁월하다. 개인 홈페이지(www.010000.pe.kr)와 블로그를 둘러보면서 이런 평가에 수긍하게 됐다. 그의 인터넷 공간에는 각종 이야기와 사색이 담겨 있다. 그것도 풍부하고 깊게. 깊어야 넓어질 수 있다는 그의 생각이 글마다 묻어났다. 읽는 글마다 잘 읽혔다. 노련한 글솜씨와 경험을 들려주는 과정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생각을 할 즈음 6층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함께 연구실 문을 열자 조그마한 ‘식물과 책의 정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책과 식물에 대한 예의일까. 연구실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했다. 신발을 벗는 곳 옆에 그가 쓴 책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그간의 역서와 저서가 57종이라고 한다. 삼성인력개발원과 안동대에 재직할 때도 몇 권의 책을 썼지만, 대부분은 2001년 한양대로 옮긴 뒤부터 본격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바쁜 와중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었을까. 학교의 보직도 학과장·교수학습개발센터장 등 공식적으로 세 개다. 잘 알려진 학자이다 보니, 각종 모임과 기관의 강연도 빈번한 편이다. “사색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밤에 술 약속을 끝내고 힘들 때에도 글을 씁니다. 읽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세상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는 조어인 ‘피치(PITCH)’로 이를 설명한다. ‘피치’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그 무엇’이기도 하지만 영어의 다섯 단어에서 어두 음을 따서 만든 단어이기에 여러 뜻이 담겨 있다. 열정(Passion)·혁신(Innovation)·신뢰(Trust)·도전(Challenge)·행복(Happiness)의 창을 통해서 그는 세상을 바라본다.

    “즐거운 학습·건강한 지식·보람찬 성과·행복한 일터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요. 이 과정이 제대로 되면 ‘지식 임신’이 가능하고 ‘지식의 자연 분만’이 저절로 이뤄지게 돼요.”

    설명을 듣다 보면, 그가 개념 정리와 구조화, 관계도 창출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것을 알게 된다.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에게 정보를 받아들이는 창은 곳곳에 열려 있다. 그에게 글의 소재와 원료가 되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이다. 독서와 미디어는 기본이고 동영상과 영화도 수시로 본다. 일련의 활동은 자신의 글을 보다 쉽게 풀이하는 과정에 요긴하다.

    “대학의 개론서는 ‘개소리하는 책’이다”고 과감히 말하는 그에게 책은 독자친화적이어야 한다. 이런 인식은 그의 전공의 성격과도 맥락이 닿아 있다. “교육공학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교육과 기술학이 결합한 학문”이라고 설명한다. 유 교수는 “학습자를 즐겁게 해서 교육 대상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어 내는 데에 핵심을 두고 있다”며 “학습자들이 바로 고객인 셈”이라고 강조한다.

    지식은 자연친화적으로 생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여긴다.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현존하는 생명체는 대부분 수만년의 경쟁을 뚫고 존재하고 있다. 생태계는 이들의 축제의 공간이다. 지식의 생산·유통·소비 흐름에 생태계의 원리를 접목해 온 이유이기도 하다.

    학문은 세상에 도움이 안 돼도 연구해야 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작위적인 학문이 보호돼야 할 이유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가 학자들이 하는 농담을 풀어놓는다. 파리의 앞다리 연구를 석사·박사·교수·학파 수준에서 설명한다.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었다.

    “석사는 파리의 앞다리가 몸통에 미치는 영향을, 박사는 앞다리 발톱의 성분이 몸통에 미치는 영향을, 교수는 앞다리 발톱의 때가 파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고 하지요. 교수들이 앞다리의 때를 1년 된 것, 까만 것 등으로 나누며 분석할 때 학파가 형성된다고 하며 웃습니다. 하하. 부언하자면, 박사들은 ‘나만 모르는 게 아니고 다 모른다’고 하고, 교수들은 ‘어차피 모르는 것 끝까지 우겨야 한다’고 하지요. 농담이지만 농담만은 아닌 게 우리 현실이어서 안타까울 뿐이지요. …”

    파편적 지식의 발견에 목말라하는 학자군을 에둘러 비판한 말이기도 하지만, 대중에 책임을 지지 않는 문화를 희화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학자나 지식인이 자신들만의 성(城)에서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기도 하다. 유 교수의 메시지는 이렇게 요약됐다. 지식인은 물론 지성인이라면 말하기와 글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민하는 힘과 노력을 바탕으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이런 인식이 10년 남짓한 기간에 57종의 책을 내놓은 힘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처럼 그가 생각하는 학자의 사명은 일반 학자의 인식과는 다르다. 이는 그가 이어령·윤석철·정민 교수 등의 저서를 자주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가 읽는 학자의 글에서는 고민하는 노력과 표현하는 힘이 동시에 느껴진다. “동문이기도 한 정민 교수의 책은 독자로서도 감동을 받는다”는 고백에 진정성이 묻어난다. 정 교수를 설명하는 표현이 뇌리에 남는다. “고전에서 건져 올린 상상력을 풀어놓는 학자. 펄럭이는 물고기처럼 싱싱해서 좋다.”

    “책이 만들어낸 사람”으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유 교수. 그에게는 공고를 졸업하고 용접공을 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이들을 보게 됐다. 행복한 모습을 보고, 주경야독했다. 가난 때문에 ‘까무러칠 정도’로 공부했고, 외국 유학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은사인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이들의 도움 덕택이었다.

    어려운 과정을 거친 그에게는 꿈이 있다. 장학재단 설립이다. 이를 통해 적어도 한양대의 교육공학을 선택한 모든 학생이 장학금으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싶다. 이는 아주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고등학생 때 어머니를 떠나 보낸 후 사회에 진 빚을 갚는 빠른 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쑥스럽게 말하는 그를 쳐다보면서 취재기자로서 바람이 생겼다. 그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수차례 더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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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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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1 -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를 읽고 정리해 보면서 ..
좋은 글 일 수록 종종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했던것 같다..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마이클 린버그 한언 2002

저자에게 독자에게

- 어떻게 하면 이 짧고도 기적적인 삶을 가장 잘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부터라도 가장 덜 후회스런 삶을 살 수 있을까?

나의 달란트를 위해

1장 달란트의 비유

▪ 달란트를 숨겨두지 말라. 달란트는 쓰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내게 주어진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고 또 개발해야 한다. 돌아온 부자가 중요하게 여긴 것도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이윤으로 남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사용하고 발전시켰느냐'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노력하다가 잃는 쪽을 택하라!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 경험을 통해 내가 직접 깨달은 바, 누구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 있게 밀고 나가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뜻밖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숲을 걸었다. 길이 두 갈래로 갈라졌다. 나는 인적이 드문 길을 택했다. 그리고 모는 것이 달라졌다. - 로버트 프로스트

▪ 하늘을 날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순간, 누가 느릿느릿 걸어가고만 있겠는가! - 헬렌 켈러

▪ 가장 진실한 지혜는 사랑하는 마음이다. - 찰스 디킨스

▪ 하나님은 나를 사용해 이 세상을 사랑하신다. - 머더 테레사

2장 당신의 하루하루를 걸작품으로

▪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라고 믿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적은 없다고 믿는 것이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 당신과 똑같은 특성과 잠재력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도 영원히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각각 다른 스타일과 지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중 가장 좋은 것으로 자신의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책임을 완수한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은 도전적이고 소중하며 우리만 가진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또 탁월한 비전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재능이 발전하며 우리의 모습은 더욱 진실되고 아름답고 소중해지는 것이다.

▪ 사랑과 기술이 한데 어울리면, 걸작품이 탄생한다. - 존 러스킨

▪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살면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벤저민 프랭클린

▪ 한결같은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 - 레프 톨스토이

▪ 비록 좁고 구부러진 길일지라도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면 계속 걸어가라. - 헨리 데이브드 소로

▪ 주어진 삶을 살아라. 삶은 멋진 선물이다. 거기에 사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3장 길이 안 보이거든 일단 주어진 일을 해 보라.

▪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느 곳에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다. - 머더 테레사

- 설사 특별한 재능이나 달란트가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변화를 줄 만한 여력이 없다고 생각될지라도, 당신은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할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 내 입장에 서 계셨다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믿음과 희망을 늘 간직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에게 도전과 기회가 올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생각을 통해서가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다." 설령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일단 우리 앞에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재능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 아울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은 능력이 개발되는 것이다.

▪ 올바른 것을 찾기 전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라도, 설사 몇 번의 시도를 해야 할지라도, 용기만은 잃지 말라. 실망을 맞아들일 준비는 하되, 원하는 것을 포기하진 말라. - 알베프트 슈바이처

▪ 길을 잃는 것은 길을 찾는 한 가지 방법이다. - 아프리카 스와 힐리 속담

▪ 나는 유일한 사람이며,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어도, 무언가는 할 수 있다. -헬렌 켈러

▪ 마치 능력의 한계가 없는 것처럼, 계속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

4장 내가 이 세상에 줄 가장 가치 있는 선물

▪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행복은 자기 만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일에 충실할 때 얻어지는 것이다. - 헬렌 켈러

- 재능을 발휘하고 내면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쉽고 즉각적인 보상을 포기해야 한다.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든, 또 우리를 키우는 부모이든 아니든, 특별한 꿈을 추구할 자유와 의지를 가지고 있든 없든,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바로 그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고 개발해야 한다. 또한 찾아서 표현해야 한다. 만족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 하나남은 모든 곳에 다 계실 수가 없기 때문에 어머니를 만드셨다. - 유대 속담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그럼 평생 동안 억지로 일할 필요가 없다. - 중국 속담

▪ 나는 내 안의 내가 원하는 곳으로 걸어갈 것이다. 다른 안내자를 고르는 것은 정말 싫은 일이다. -에밀리 브론테

▪ 음악가는 음악을 만들어야 하고, 화가는 그림을 그려야 하고, 시인은 시를 써야 한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 아브라함 매슬로

▪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그 재능을 발휘하면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 괴테

5장 폭풍의 언덕, 그 너머에는....

▪ 인생은 절망의 반대편에서 시작된다. - 장 폴 사르트르

- 절망과 상실은 시간과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 시간은 모든 슬픔을 치유한다. - 키케로

▪ 슬픔은 혼자 살그머니 오지 않고, 친구를 동반하여 한꺼번에 밀려온다. - 윌리엄 세익스피어

▪ 나는 이 세상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어 좌절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럴 때마다 내가 가진 지혜와 나에 관한 모든 것이 보잘것없이 보였다. - 에이브러햄 링컨

▪ 하나님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나 우리의 도움이 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즉각 간섭하신다. 이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그 순간 무엇이 필요한가의 문제이다. -머더 테레사

6장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그 길을 처음 들어선 사람

▪ 반드시 이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진실할 필요는 있다. 반드시 공공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소신을 가지고 살아야 할 필요는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 어떤 순간이라도 새로운 꿈을 좇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기란 거의 없다. 왜냐하면 가장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오히려 재능과 희망을 찾아낼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현실에 파묻혀 살다보면, 우리의 꿈과 이상은 불확실이라는 베일에 가려지고, 때론 꿈과 이상을 좇는 다는 것이 어리석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삶은 꿈과 멀어질수록 지루하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으로 전락하고 만다.

▪ 삶을 발전시켜주는 가장 큰 힘은 자신이 가진 가장 확실한 능력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당신이 태어난 이유를 찾아라. 무슨 사명을 이루기 위해 이곳을 왔는가? 하나님은 평범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마틴 루터 킹

▪ 나는 신의 똣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신은 모든 인간에게 매일 그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만, 우리는 '소리 없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마하트마 간디

▪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넓어진다. - 머더 테레사

▪ 기도는...., 쓸데없는 오락이 아니다. 기도를 이해하고 적용하면 가장 강력한 행동의 도구가 된다. -마하트마 간디

7장 미션과 의미로 가득 찬 삶

▪ 여러분이 정말 불행하다고 느낄 때 세상에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한, 삶은 헛되지 않다. -헬렌 켈러

- 유대교의 한 종파인 하시디즘을 설파하면서, " 각 사람의 가장 주된 임무는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며, 더 위대한 일은 다른 사람이 이미 이룬 무언가를 반복하지 않는 일이다." 자신의 모든 정열을 쏟아부을 수 있고, 단절되었던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를 연결해 주는 그러한 소명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창조주만큼은 당신이 무언가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사람의 능력에 한계는 없으며, 가장 높은 곳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다만 최고가 될 수 있는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하시디즘

▪ 옛날에 랍비 바에가 자신의 스승에게 물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그러자 스승이 대답했다. "네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나는 말해줄 수 없다. 너의 마음이 어느 길로 가고자 하는지 잘 들어보아라. 그리고 온 힘을 다해 그 길을 가라." -마틴 부버

▪ 다른 사람의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보다 비록 불완전하더라도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더 낫다. - 바가바드 기타

8장 이 세상에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던 사람은 누군가 그 일을 할 때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 중국 속담

-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은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이성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실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지구상에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는 어딘가에 쓰일 목적을 위해 창조되었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마음에서 떨쳐버려야 한다. 비록 장애물이 그 앞을 가로막는다고 해도 말이다.

▪ 의심은 배신자이다. 의심은 시도할 마음조차 사라지게 만들어, 손에 넣을 수도 있었던 행복을 놓치게 한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 방심하지 말라. 믿을 위에 굳게 서라, 용기를 가져라, 강건하라. 네가 하는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라. -고린도 전서 16장 13-14절

▪ 깊고 순수한 열망과 우리가 추구하는 삶을 목표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삶을 강해질 것이며, 아름다운 멜로디가 울려 퍼질 것이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 주여, 우리의 삶에 당신의 사랑이 가득 넘치게 하시고, 당신을 위해 우리가 버리는 시간과 노력을 계산하지 않게 하시며, 당신에게 주는 것이 너무 많고, 너무 힘들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 성 이그나티우스 로욜라

9장 현재 위치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 내가 당신의 일을 대신 할 수 없고, 당신이 내 일을 대신 할 수는 없지만, 나와 당신이 함께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다. -머더 테레사

- 프랭클은 한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동기는 의미에 대한 의지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꺼이 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일을 통해서이다. 일을 하며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완수할 때 비로소 그러한 삶이 가능하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맞게 주어진 일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 이다.

▪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 시를 쓰는 것만큼이나 밭에서 땅을 가는 일에도 숭고함이 깃들어 있다. -부커 위싱턴

▪ 우리가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위대한 일이 아니라 사소한 일이다. - 머더 테레사

▪ 사랑으로라면...., 당신은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다. - 토마스 머튼

▪ 나는 한 번도 정책이란 것을 세워본 적이 없다. 나는 다만 매일매일 최선으로 보이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10장 성공의 비결, 아이들에게서 배워라.

▪ 자기 안에 어떤 능력이 도사리고 있는지...,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아무도 미리 알 수 없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보라. 재능이 개발되던 때는 언제인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할 때이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의지 덕분이다. 이 의지가 없이는 단 한치도 더 자랄수 없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는다. 이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려는 호기심 어린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다.

▪ 만약 당신이 남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남이 당신과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 보라. -유대 속담

▪ 스스로 최고가 되지 않겠다고 말하면, 당신은 그 이상 영원히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 존 에프 케네디

▪ 힘은 뼈와 근육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불굴의 의지에서 나온다. - 마하트마 간디

▪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꼭 성공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결심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이 세상에서 누구와도 닮지 않은 자신이 된다는 것은, 가장 힘겨운 전투를 쉬지 않고 하는 것과 같다. - 에드워드 에스틸린 커밍스

장애물을 넘어

11장 누구나 건너기 힘든 강을 만난다.

▪ 삶은 당신이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랜마 모세

- 에이브러햄 링컨은 '나는 공부할 것이며 준비할 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다.‘ 그는 늘 이렇게 다짐했다. 모한다스K. 간디, 마틴 루터 킹, 알베르트 슈비이처, 머더 테레사. 투쟁 없이는 발전이 없으며, 불확실성이 없다면 성장도 없고, 실패를 무릅 쓰려는 의지가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것을 그들 자신의 삶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우리의 삶에 의미와 만족을 준다. 빠르고 얕은 성공만을 바라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행복의 진정한 영역이다.

▪ 신에게 헌신하고 싶은가? 그러면 사람에게 선을 베풀어라. - 벤저민 프랭클린

▪ 자신이 가진 힘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땅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람 안에도 주인이 알지 못하는 금광이 숨어 있을 때가 종종 있다. - 조나단 스위프트

▪ 위대한 사람들의 삶은 우리도 자신의 삶을 숭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당신이 이곳을 떠나는 날, 당신 뒤에 역사의 발자취를 남겨라. - 헨리 위즈워스 롱펠로

▪ 역사의 흐름을 바꿀 만큼 위대한 사람은 거의 없지만, 누구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을 바꿀 수는 있다. 인간의 역사는 사소한 일들을 바꾸는 수없이 많은 용기와 믿음에 의해 이루어져 간다. - 로버트 케네디

▪ 인내심을 가지고 준비하면 자신이 원하는 명예를 얻을 수 있다. - 장 데라 브뤼에르

12장 겨울 가면 봄이 오고

▪ 그 어느 것도 고민하지 말라. 그 어는 것에도 방해받지 말라. 모든 것은 지나가도, 오직 하나님만은 남으신다. - 아빌라의 성 테레사

-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 잠재력을 개발하려는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좌절과 슬픔을 극복하고,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우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실패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실패를 딛고, 보다 나은 미래를 꾸준히 준비하는 자만이 발전과 경험과 만족과 기쁨의 새로운 역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

▪ 새벽은 깊은 밤으로부터 시작된다. - 존 키츠

▪ 썰물이 가고 나면 밀물이 온다. - 헨리 위즈워스 롱펠로

▪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만, 많은 사람들은 상처를 통해 더 강해진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또한 고통을 극복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기도 하다. - 헬렌 켈러

▪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 스웨덴 속담

13장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

▪ 고통을 치료하는 방법은 고통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마음을 편히 먹어라. 친구에게 하듯이 인내심을 가져라. 당신의 가치와 행복을 확인시켜주는 작을 일을 매일매일 찾아서 하라. 희망을 주는 책을 읽어라. 영혼을 달래주는 음악을 들어라.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과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을 보살펴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재 어디에 서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느냐다.

▪ 고난은 잠자던 용기와 지혜를 깨운다. 사실, 고난은 우리에게 없던 용기와 지혜를 창조해 내기도 한다. 우리는 오직 고난을 통해 정신적·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다. -스콧 펙

▪ 집에 들어오기 위해 문 밖에 서 있는 사람은 이미 힘든 여정을 마친 사람이다. - 네덜란드 속담

▪ 고통을 당할 때는, "괴롭군, 괴로워!"라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절대 괴로운 짐을 지우지 않으신다. 대신 "쓰군, 써!"라고 말하라, 약 중에는 쓴 잡초가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 하시디즘

▪ 나는 힘겨운 고통이 가르치는 것을 믿지 않는다. 만약 ㅗㄱ통이 스스로 가르친다면, 온 세상이 현명해질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통에 슬픔, 이해, 인내 , 사랑, 열린마음, 그리고 고통을 감내하려는 의지를 더해야 한다. - 앤 머로우 린드버그

14장 견딜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생긴다.

▪ 삶이 벽이나 나무 그림자 같으면 좋으련만 실은,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새의 그림자 같다. -탈무드

▪ 시간이 지나면 슬픔은 사라진다. 하지만 우리가 슬픔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슬픔은 사랑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서 슬픔을 지우면 사랑 또한 지워지기 때문이다. - 필립스 브록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공백은 아무것도 대신 채워줄 수 없다. 공백을 채울 다른 일을 찾는 것은 옳지 않다. 공백을 그대로 두었다가 사람을 만나는 열정으로 활용하라. - 디트리히 본회퍼

▪ 내가 본 모든 것은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창조자를 믿으라고 내게 가르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조차도,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 용서, 그리고 사랑에 깊이 잠겨 있다. - 지미 카터

15장 놓아주는 지혜

▪ 슬픔의 새가 머리 위를 지나가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새가 당신의 머리에 둥지를 틀지 못하게 할 수는 있다. -스웨덴 속담

▪ 인생은 양파와 같아서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눈물이 흘러내린다. - 프랑스 속담

▪ 문 하나가 닫히면 이내 다른 문이 열린다는 것은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의 규칙이다. 그러나 닫혀진 문에 연연하여 열려진 문을 소흘히 한다는 것이 인생의 비극이다. - 앙드레 지드

▪ 없는 것을 슬퍼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우리는 종종 기도가 우리 안에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발견한다. 하나님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의 눈이 활짝 뜨이게 하신다. -지미 카터

▪ 여호와는 자신을 부르는 모든 이와 함께 하신다. -시편 145편 18절

16장 진실로 원하는 일을 하라, 아직도 기회는 있다.

▪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려면, 당신이 좋아해야 한다고 세상이 말해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당신의 영혼이 늘 깨어 그것을 찾아야 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보다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놓아 그것과 멀어지고 만다. 얼마든지 모험이 가능하고, 모험을 통해 만족을 얻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도 머릿속으로는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내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목표와 가치를 내 것인양 선택하는 순간, 우리의 열정과 이상, 재능과 꿈, 젊음의 순수한 감수성이 우리에게서 빠져나가고 있지는 않은가?

▪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살기 위해 노력하자. 장의사가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질 만큼. - 마크 트웨인

▪ 가장 위대한 일은, 하나님의 자녀로 자신의 위치에 서서, 매일매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 되, 내 삶이 백 년동안 계속될 것처럼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 루이스

▪ 분명한 이해 없이 행동하고, 생각 없이 습관을 만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모두가 가는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군중이 하는 행동이다. - 맹자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게 중요한 일이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당신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을 늘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세상의 의견을 쫓으며 사는 것은 쉬운 일이다. 우리 자신의 의견을 쫓으며 혼자 사는 것도 쉬운 일이다. 하지만 훌륭한 사람은 군중 속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독자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17장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며

▪ 인생의 고통은 우리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생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우리의 이상과 신념을 끝까지 지켜가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불가피하게 역경과 장애를 만나며, 그것들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포기하고 더 쉬운 길을 택하라고 우리를 유혹한다. 일시적인 이익을 위해 우리 안에 있는 가치와 이상을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들은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했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젊은 이상주의에서 진실을 느낀다. 인간은 젊은 이상주의에서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부유함을 소유하게 된다."라고 슈바이처는 말했다.

▪ 훌륭한 사람은 어린 시절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중국 속담

▪ 항상 옳은 일을 하라. 이로 인해 몇몇 사람은 기뻐할 것이며 나머지는 놀랄 것이다. - 마크 트웨인

▪ 젊음은 신중할 만큼 많이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젊은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여 결국 해낸다. 세대와 세대를 거치면서... - 펄 벅

▪ 늘 기쁨 가운데 있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희망이다. 나는 그 희망을 이루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것을 바라보고 느낄 수는 있다. 희망을 믿고 희망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라. - 루이사 메이 올컷

▪ 젊음은 자신이 가진 것을 모아 달까지 다리를 만들거나 지구에 왕궁이나 사원을 짓지만, 중년은 오두막집 한 채를 지을 뿐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18장 혼자 우뚝 서라.

▪ 만약 모든 사람의 충고대로 집을 짓는다면 비뚤어진 집을 짓게 될 것이다. - 덴마크 속담

- 우리는 소외당하는 것이 두려워, 자신을 남들과 구별지어주는 개성을 없애고 만다. 가장 진실한 가치와 이상을 비워낸 다음, 잘 맞지도 않는 다른 것들을 채워 넣는다. 혼자 동떨어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면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 윌리엄 세익스피어

▪ 모방으로 성공하는 것보다 독창적으로 실패하는 것이 더 낫다. - 헤르만 멜빌

▪ 네 자신을 고집하라. 절대 모방하지 말라. - 랄프 왈도 에머슨

▪ 산꼭대기에 사는 야생화는 정원에 사는 장미와 자리를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아르메니아 속담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미셀 드 몽테뉴

19장 서로에게 기댈 지지대가 되어

▪ 만약 한 사람이 동료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가 다른 드러머의 소리에 따라 행진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듣고 있는 음악에 맞춰 나가도록 내버려두라. 박자가 맞든 맞지 않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피카소는 "창조의 모든 행위는 파괴에서 시작된다."라고 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독립 관계는 의존 관계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혼자 서겠다는 욕구는 함께 서겠다는 욕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깨부수려는 욕구는 고치고 완전하게 만들려는 욕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우리는 형제로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니면 모두 멸망하고 만다. - 마틴 루터 킹

▪ 둘이 하나보다 낫다.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하나가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 전도서 4장 9-10절

▪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장 17절

▪ 사랑이 넘치면 즐거운 마음이 샘솟지 않을 수 없다. - 머더 테레사

20장 모두가 반대해도 당신이 원한다면

▪ 길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지친 몸을 쉬게 하는 것이다. - 스페인 속담

-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가 꿈을 추구하는 모습이, 그들이 포기한 이상과 개발하지 못한 재능을 자신들에게 상기시켜주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사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지라도 그 과정으로서 성공을 이룬 셈이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변화하는 것은 성숙하는 것이며, 성숙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끝없이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일단 두려움에 휩싸이면, 우리 생애에 혁명적인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뿐더러 창의적이거나 진보적인 일을 해낼 수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 내가 열 네 살 때 우리 아버지는 너무 무식해서 나는 거의 참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내가 스물 한 살이 되자, 아버지가 7년 사이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배우셨는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마크 트웨인

▪ 당신은 오직 당신을 따르고 존경하는 사람들에게서, 당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에게서, 그리고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배웠는가? 당신을 거부하고, 당신을 팽팽하게 의식하거나 경쟁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중요한 교훈을 얻지 않았는가? - 월트 휘트먼

▪ 가능하다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롭게 지내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갚아라. - 로마서 12장 17-21절

▪ 선을 위한 선은 온전히 아름다운 일이며, 악을 위한 악은 좌절만을 가져다 줄 뿐이며, 선을 위한 악은 아름답지 못하고 불결한 일이며, 악을 위한 선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일이다. - 웨일즈 속담

달콤한 도전

21장 사랑과 진실이 주는 승리

▪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사사로운 감정에 매달릴 여유가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 만약 누군가를 설득하려 한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실한 친구라는 것을 알게 하라. 거기에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 방울의 꿀이 있다. - 에이브러햄 링컨

▪ 너에게 선한 사람들에게 선하게 대하라. 너에게 선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역시 선하게 대하라. 그러면 선이 널리 퍼질 것이다. - 노자

22장 열심히, 그리고 방향감각을 유지하며

▪ 누구나 안전한 현재에 머물러 있을 수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발전은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두려움은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아브라함 매슬로

-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에게 한 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끊임없이 무언가에 매달려 있게 하여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시간을 부족하게 만든다. 인생을 통해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먼저 편안함과 안락함이라는 침대에 누워 움직이기 싫어하는 우리의 본성을 극복해야 한다. 계획과 실천 사이를 한참이나 떨어뜨려 놓는 게으름은 몰아내야 한다. "행동에는 비용과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 전체를 망치는 게으름에 비하면 그 위험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존 에프 케네디는 어느 연설에서 말했다.

▪ 게으름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은 만족감을 준다. - 안네 프랑크

▪ 진지하게 일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희망이 있다. 나태한 사람에게는 늘 절망만 있을 뿐이다. - 토마스 카일라일

▪ 녹은 가장 좋은 쇠에 달라붙는다. - 볼테르

▪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를 적용해야 한다.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 괴테

▪ 즐기지도 않고 고통을 인내하지도 않는 소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보다는 실패로 끝날지언정 영광스런 승리의 경험을 위해 엄청난 일을 저질러보는 것이 훨씬 낫다. 왜냐하면 소인들은 승리도 패배도 모르는 회색의 불확실함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시어도어 루스밸트

23장 그분 안에서의 그 달콤한 안식

▪ 휴식을 취하라. 휴식을 취한 땅은 풍성한 수확물을 준다. - 오비드

▪ 현재를 놓치면 현재의 달콤함은 다시 맛볼 수 없다. -에밀리 디킨슨

▪ 사소한 것들을 즐겨라. 어느날 뒤를 돌아볼 때 그것들이야말로 중요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작자불명

▪ 내 비결은 간단하다. 기도를 하는 것이다. - 머더 테레사

24장 신세계는 도전하는 자의 것

▪ 미래는 자신이 가진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 - 앨리너 루스벨트

▪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라고 결심하라. 그리고 나서 방법을 찾아라. - 에이브러햄 링컨

▪ 의심을 버리는 방법은 믿음을 키우는 것이다 - 작자 불명

▪ 언제나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살면 참을 수 없는 절대적인 두려움에 빠지지 않는다. - 프랑스 속담

▪ 하루 길의 숲을 지나 자려면 일주일 분의 식량을 가져가라. - 체코 속담

▪ 넘어야 할 한계가 없다면 도착한 후의 기쁨은 반으로 줄어든다. 건너야 할 어두운 계곡이 없다면 정상에서의 경이로움은 반으로 줄어든다. - 헬렌 켈러

25장 생계를 유지하는 것, 재능을 꽃피우는 것

▪ 생계 유지는 얻는 것으로, 진정한 삶은 주는 것으로.... - 아서 애쉬

▪ 하나님과 이웃에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려면 굳이 굉장한 일을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보시는 것은 우리의 행동에 들어 있는 뜨거운 사랑이다. - 머더 테레사

▪ 우리의 사명은 멀고도 희미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깝고도 분명한 것을 하는 것이다. - 토마스 카일라일

▪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면 직접 해봐야 한다. - 영국 속담

26장 당신이 지체할 동안에도 시간은 지체하지 않는다.

▪ 이 날은 여호와가 만드신 날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 시편 118편 24절

- 사소한 일과 근심거리들, 우리는 그것을 쫓느라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함부로 쓰는 경향이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결심은 약해지고 에너지는 줄어들어 결국은 어려움만 가중된다. 우리의 삶은 지나가는 시간과 날들의 합계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나 부주의하게 이 시간들을 흘려보낸다.

▪ 가장 지혜로운 자는 허송 세월을 가장 슬퍼한다. - 단테

▪ 인생을 짧다. 하지만 우리는 부주의하게 시간을 낭비하여 짧은 인생을 더욱 짧게 만든다. - 빅토르 위고

▪ 당신은 시간이라는 보물을 무심코 버리고 있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언제라도 안녕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와 여분의 삶을 뜻밖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그렇게 삶을 살아야 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당신이 삶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게 좋다. 시간이야말로 인생을 형성하는 재료이므로.... - 벤저민 프랭클린

27장 현재 내게 가장 중요한 일

▪ 당신은 때로 지체하지만, 시간을 한번도 지체하지 않는다. - 벤저민 프랭클린

-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재능과 능력을 보다 훌륭히 발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우리의 꿈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일로 바뀔 수 있다. 이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달린 문제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스스로에게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니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한 일인가? 그 일이 내 재능을 표현하고 있는가?'

▪ 지금 이 순간, 말은 한 방향으로만 달려간다. - 유대 속담

▪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한 길로만 가라. - 세네카

▪ 어느 날 앨리스는 두 개로 갈라진 길에 도착하였다. 나무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길을 모르는 앨리스는 고양이에게 물었다. "어는 길로 가야 하지?" 고양이는 대답 대신 이렇게 물었다. "어느 길로 가고 싶은데?" "모르겠어." "그럼, 어는 쪽이건 상관없잖아." - 루이스 캐롤

▪ 목적 없이 항해하는 사람은, 바람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다. - 미셸 드 몽테뉴

28장 앞서 간 사람들의 어깨에 의지하라.

▪ 성공에는 무엇보다 치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준비가 없이는 실패만 있을 뿐이다. - 공자

-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앞에 있는 길이 어떤지 알려면, 돌아 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 아무리 비옥한 들판도 경작하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배우지 않는 지성도 마찬가지이다. - 키케로

▪ 묻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곧 배우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 네덜란드 속담

▪ 누구나 아는 것은 그도 알고 있다. - 미국 속담

▪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 이탈리아 속담

29장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네 단어

▪ 새 날, 새 운명 - 러시아 속담

- 우리는 종종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마지못해 첫걸음을 내딛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시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기를 바란다. 성공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한 번에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다. 현재의 시간을 붙잡고 한 가지 일에 매달려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라. 첫걸음을 내딛으며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인생은 시련과 고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와 초월도 있으며 성장이 선물로 주어진다는 더 깊은 깨달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 무엇을 하건 무슨 꿈을 꾸건, 일단 시작하라. 담대함에는 재주와 힘과 마술이 담겨 있다. - 괴테

▪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그 일을 하라. - 엘리너 루스벨트

▪ 정상으로 가는 길은 거칠고 험하다. - 세네카

▪ 우리 뒤에 있는 것, 우리 앞에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것에 비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30장 삶이 당신을 아무리 힘들게 하여도

▪ 성취감과 인내가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고상함을 잃지 않는다. - 괴테

-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매일매일의 생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통을 통해 교훈을 얻으며 그리하여 상처를 치유하여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뿐이다. 더 이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을 때 우리는 스스로 변화하라는 도전을 받는다.

▪ 깊은 한 겨울에 나는 마침내 내 안에 완강한 여름이 버티고 있음을 알았다. - 알베르 카뮈

▪ 하나님은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할 마음의 평온을 주시며,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추진할 용기를 주시며, 차이점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 - 라인홀드 니부어

인내 그리고 기쁨

31장 당신이 되려는 사람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 흔적을 남긴다. 모든 것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모습을 만든다. - 괴테

▪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로 인해 당신의 영혼이 해를 입느냐 입지 않느냐'이다. 만약 당신의 영혼이 해를 입는다면, 무언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고 만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 행하지 않음을 스스로 꾸짖어라. 이유를 모른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만족도 불만족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라. - 헨ㄹ; 데이비드 소로

▪ 지름길이 돌아가는 길보다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 포르투갈 속담

▪ 양심적인 사람은 두 다리를 뻗고 잔다. - 프랑스 속담

▪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 자신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가보다 결코 중요하지 않다. - 미셸 드 몽테뉴

32장 인내, 그리고 나서 얻어지는 기쁨

▪ 인내심이 없는 자들은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인가?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위대한 일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은 그만큼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극대화하고 이상을 실현하는 사람들을 보자. 그들은 편하고 쉬운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쉬운 길을 포기하고, 꿈과 이상이라는 이름의 높은 봉우리를 바라본다. 그리고 봉우리를 향해 나 있는 길을 찾은 후 꾸준한 여정을 시작한다. "천재는 고통을 감수하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작은 성공을 위해 한 번에 하나씩 노력하는 끈기 역시 중요하다.

▪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 장 자크 루소

▪ 인내심을 가져라. 그러면 뽕나무 잎이 비단같이 될 것이다. - 스페인 속담

▪ 가장 높은 탑도 땅에서부터 시작된다. - 중국 속담

▪ 성을 건축하려면, 돌멩이 하나부터 쌓아야 한다. - 이탈리아 속담

▪ 쉬운 일만 좋아하는 사람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어려운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 중국 속담

33장 당신을 꿈으로 안내하는 다리

▪ 운명은 용감한 사람 편이다. - 라틴 속담

- 작은 일 하나하나를 충실히 이행하고 목표를 하나씩 완수해 나간다면 그것들이 쌓여 많은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잠재력을 실현하고 특별한 삶을 만들고자 노력할 때 당신의 사소한 승리들이 모여 당신을 지탱해줄 것이다.

▪ 어려움이 근면을 만든다. - 독일 속담

▪ 근면은 행운의 어머니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무슨 일이건 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엘리너 루스벨트

▪ 성공의 열쇠는 인내이다. 오랫동안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린다면, 분명 안에 있는 누군가가 잠을 깨고 나올 것이다. - 헨리 위즈워스 롱펠로

▪ 인생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새로운 소망을 품고 그 소망을 보고 기뻐하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 사무엘 존슨

34장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라.

▪ 가장 위대한 승리는 쓰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 공자

- 당신은 앞으로도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모든 일에는 결함이 있게 마련이다. 이는 세상의 이치이다. 하지만 넘어진다고 해서 완전히 망가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접근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역경과 고난을 겪은 다음일지라도, 당신은 여전히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하며 천부적인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딱 들어맞는 소질'을 개발하여 실패를 성공으로 만들 수 있다.

▪ 용감해지려면 용감한 행동을 해라. - 아리스토텔레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 라틴 속담

▪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공의 대부분은 망설이고 머뭇거리고 주저하고 동요하는 가운데 놓치고 만다. -윌리엄 버넷

▪ 어려움이 클수록, 이를 극복한 영광은 더 크다. 노련한 조종사는 폭풍우 속에서 명성을 얻는다. - 에피쿠로스

35장 당신의 놀라운 잠재력을 개발하는 법

▪ 하나님의 연필, 그것은 바로 나이다. 하나님은 작은 몽당연필로 좋아하는 것을 그리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한 도구일지라도, 그것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신다. - 머더 테레사

- 우리의 탁월한 잠재력은 일을 하면서 재능을 개발하고, 또 꿈을 추구하는 가운데 개발된다. 어떤 부모와 어떤 친구를 가졌느냐, 직장이 있느냐, 우리만의 특별한 재능을 개발하고 원대한 꿈을 추구했느냐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에게는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

▪ 지난밤에 나는 인생의 의미를 가장 짧게 표현하고 있는 한 가지 꿈을 꾸었다. 세상은 움직이고, 완전하게 되어간다. 이 움직임에 기여하는 것과 그것에 복종하고 함께 협력하는 것이 사람이 할 일이라는 것을 - 레프 톨스토이

▪ 만약 내가 쪼개지는 가슴을 구했다면, 헛된 삶을 산 것이 아니다. 만약 내가 아픈 삶을 위로했다면, 혹은 고통을 가라앉혔거나 쓰러져 가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도와 둥지에 넣어주었다면, 헛된 삶을 산 것이 아니다. - 에밀리 디킨슨

36장 성공, 돈이나 소유 이상의 것

▪ 우리는 성공을, 수고와 인간 관계의 질이 아니라, 월급 명세서 혹은 자동차의 크기로 판단한다. - 마틴 루터 킹

▪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있음으로 해서 이 세상이 더 좋아졌음을 보는 일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가장 중요한 것은 두뇌가 아니라 그 두뇌를 이끄는 것, 즉 성격·마음·너그러움·진보적인 생각이다. - 피요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저 작은 초가 얼마나 멀리 빛을 발하는가! 마치 사악한 세상에서 선한 행동을 비추고 있는 듯하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성공이란, 종종 그리고 많이 웃는 것, 지적인 사람들의 존경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고 나쁜 친구의 배신을 참는 것,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는 것,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 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 - 랄프 왈도 에머슨

37장 소크라테스 가라사대.....

▪ 생각하지 않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는 삶이다. - 소크라테스

- 우리 모두는 현재 믿고 있는 가치를 면밀히 따져보고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무엇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생각하지 않는 삶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격언은 극단적이긴 하지만, 적어도 잘못 흐를 수도 있는 우리의 삶에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 모든 사람에겐 다른 사람에게 없는 자기만의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 하시디즘

▪ 훌륭한 천재는 남이 많이 간 길을 무시하고 지금까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택한다. 남과 구별되고 싶어하며, 결국 그렇데 된다. - 에이브러햄 링컨

▪ 씩씩하게, 끊임없이, 내면의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한다. - 아브라함 조수아 허셜

▪ 습관에 한번 빠지면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그 습관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에게 돌아올 수 없으며, 습관의 규칙과 이치를 따져볼 수 없게 된다. - 미셸 드 몽테뉴

▪ 삶에서나 학문에서나 대중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고 훌륭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이다. - 헤겔

38장 만족한 삶을 사는 법

▪ 친절의 씨를 뿌리는 사람은 사철 내내 수확을 거둔다. - 작자불명

▪ 만족한 삶을 위해서는 일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건강,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부(富), 어려움과 맞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힘, 죄를 고백하고 버릴 수 있을 정도의 은혜, 몇 가지 행복을 이룰 때까지 노력할 수 있을 정도의 끈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사랑, 하나님의 말씀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믿음, 미래에 대한 모든 걱정 근심을 없앨 수 있을 정도의 희망이 충족되어야 한다. - 괴테

▪ 인생의 목표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행운이다. 행운을 잡고 못 잡고는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 재클린 케네디 오네시스

▪ 꿈은 영원한 기쁨이자, 부동산만큼이나 확실한 재산이며, 결코 다 써버릴 수 없는 재산이고 해가 갈수록 활력을 주는 행운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39장 아무리 많아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 선한 일을 하고 난 다음 어디선가 끊임없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느껴질 때. 우리가 느끼는 내면의 즐거움이란... - 알베르트 슈바이처

- 치열한 경쟁이 각 개인을 지배하고, 힘겹게 노력하지 않으면 시대의 수레바퀴에서 밀려나 버리는 오늘의 세상에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다. 진정한 성공은 물질이 아니라 자신을 얼마나 발전시켰느냐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우리와 만났기 때문에 달라져야 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해야 한다. - 머더 테레사

▪ 아주 작은 것을 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소흘히 하지 말고 진심으로 하라. - 리지외의 성 테레즈

▪ 문명의 미래는, 현대인의 사고를 지배하는 무의미함과 희망 없음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 절망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고 싶은가? 다른 사람을 도우라. 절망이 말끔히 사라진다. - 엘리 위젤

▪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면 내 자신의 고통을 잊을 수 있다. - 에이브러햄 링컨

40장 여기 참으로 열심히 일했던 한 청소부가 살았노라

▪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작은 촛불을 하나라도 켜는 것이 더 낫다. - 공자

-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르며 존경하는 역사상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사람들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기회는 바로 당신 앞에 있다.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통해서.

▪ 나는 훌륭하고 고상한 일을 하고 싶지만, 보잘것없는 일을 마치 훌륭한 일을 하듯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이 세상은 영웅들의 강력한 힘뿐 아니라 정직한 노동자들의 작은 힘이 모여서 움직여지는 것이다 - 헬렌 켈러

▪ 화려한 일을 추구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재능이며, 자신의 행동에 쏟아 붓는 사랑의 정도이다. - 머더 테레사

▪ 많거나 적은 것을 이루는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다. - 탈무드

▪ 무의미한 일은 없다. 인간성을 고양시키는 모든 일은 존엄하고 중요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그 일을 해야 한다. 만약 누군가에게 거리의 청소일이 맡겨졌다면, 그는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듯, 베토벤이 음악을 만들듯, 셰익스피어가 시를 쓰듯 그렇게 거리를 청소해야 한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여기 자신의 일을 참으로 열심히 했던 한 훌륭한 청소부가 살았노라'라고 말할 수 있도록.... - 마틴 루터 킹

삶의 평화

41장 문제는 돈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이다.

▪ 우리의 삶은 세밀하게 나누어져 있다. 단순함, 단순함, 단순함..... 내가 말하노니! 삶의 단순함과 목적의 고결함.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돈에 대한 인간의 지나친 사랑이다. 돈이 삶의 목적이 되고 존재 이유가 돼버린다면? 그와 동시에 삶의 의미 있는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사라지고 만다.

▪ 돈이 있으면, 당신은 현명하고 잘생긴 사람이며 노래도 잘 부를 수 있다. - 유대 속담

▪ 돈이 말을 하면 대개 '잘 가'라고 한다. - 작자불명

▪ 일년 내에 부자가 되려고 한다면, 6개월 내에 교수형을 당할지도 모른다. - 이탈이라 속담

▪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도우신다. 비싸게 치른 죄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신다. - 유대 속담

▪ 돈을 모으는 것은 바늘로 땅을 파는 것과 같다. 돈을 쓰는 것은 모래에 스며드는 물과 같다. - 일본 속담

42장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라.

▪ 단순함. 선량함. 진리가 없는 곳에는 위대함도 없다. - 레프 톨스토이

- '나는 미친 듯이 달리고 있는가? 나는 내가 이미 이룩해놓은 부를 즐기고 있는가? 건강, 인간관계, 삶의 단순한 기쁨, 이 땅의 아름다움과 훌륭함을 즐기고 있는가? 더 나이가 들어 지나간 삶을 돌이켜본다면, 과연 어떻게 살았기를 바라는가?

▪ 소위 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모든 물건과 사치품은 인류의 고결함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며 따라서 없어도 좋을 목록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성격, 자세, 스타일. 또는 모든 것에서 가장 탁월한 것은 단순함이다. - 헨리 위즈워스 롱펠로

▪ 소유물, 외적인 성공, 명성, 사치.... 나는 이런 것들을 항상 경멸해왔다. 단순하고 겸손한 삶의 태도는 누구에게나 가장 바람직하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 천 한 가지 생각의 눈치를 보느라, 우리는 우리 안에 싹트고 있을지도 모르는 위대한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한다. - 괴테

▪ 지혜와 진리와 영혼의 발전에는 일말의 관심조차 없으면서, 돈과 명예와 명성을 얻지 못해 안달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은가? - 소크라테스

43장 지는 해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 적당한 돈은 당신을 떠받칠 것이다. 하지만 더 많이 가질수록, 당신이 그 돈을 떠받쳐야 한다. - 영국 속담

▪ 나는 돈에 붙잡혀 있는 사람, 돈을 걱정하며 사는 사람이 정말로 가난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머더 테레사

▪ 소유에 기초한 삶은 행함이나 존재에 기초한 삶보다 훨씬 덜 자유롭다. - 윌리엄 제임스

▪ 아버지의 지혜를 물려받은 사람만이 가난하게 살 수 있다. - 윌리엄 펜

▪ 문명화의 실제 의미는 물리적인 증식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신중하게 자제하는 것이다. 오직 이것만이 행복과 만족을 증진시키며, 헌신을 가능케 한다. - 마하트마 간디

44장 가난할 수 있는 용기

▪ 용기는 평화를 위해 삶이 치러야 하는 대가이다. - 아멜리아 에어하르트

- 우리 대부분은 외적인 보상을 기꺼이 무시하고 우리 자신의 이상을 추구할 만큼 강한 목적의식이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 가장 부유한 사람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다. - 아일랜드 속담

▪ 가난이 짐이라면 부유함 역시 짐이다. 병든 사람을 나무 침대에 눕히느냐 금으로 만든 침대에 눕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디를 가든지 병든 사람은 병을 가지고 갈 것이기 때문이다 .- 세네카

▪ 돈은 대개가 껍데기일 뿐 알맹이는 아니다. 돈으로 먹을 것을 살 수는 있지만, 식욕은 살 수 없으며, 약은 살 수 있되 건강은 살 수 없다. 재물을 살 수는 있지만 친구는 살 수 없고, 하인은 살 수 있으나 충직함은 살 수 없다. 즐거운 날들을 살 수 있으나 평화나 행복은 살 수 없다. - 헨릭 입센

▪ 체스가 끝나면, 왕도 졸과 함께 체스통에 담겨진다. - 이탈리아 속담

45장 마음 부자, 주는 자의 여유

▪ 수단을 더 동원할 게 아니라 욕구 수준을 낮추어라. - 아리스토텔레스

- 우리가 집이나 자동차 등을 소유한다면, 그것들 또한 어는 정도 우리를 소유하게 된다. 우리가 그 물건들에 할당하는 비중에 비례해서 말이다. 만약 우리가 재물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 재물은 우리 마음에 왕좌를 틀고 발전과 창의적인 일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사랑과 열정을 스폰지처럼 모두 빨아들일 것이다.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벌지 않은 돈을 쓰고, 원하지 않는 것을 사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다. - 윌 로저스

▪ 사치는 항상 필요를 가장하고 있다. - 프랑스 속담

▪ 작은 지출을 조심하라.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물 때문에 배가 가라앉는다. - 벤저민 프랭클린

▪ 부의 추구가 아무리 자연스럽고 해가 없다 해도 정신적으로는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우선순위가 정확한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진지하게 마음을 열고 기도한다면, 유익한 방향을 향해 우리의 욕구와 소원이 향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지미 카터

46장 소중한 사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고귀한 미덕일 뿐 아니라, 모든 미덕의 아버지이다. - 키케로

- 경제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계유지와 삶을 꾸려나가는 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 최고의 부는 건강이다. - 웨일즈 속담

▪ 하늘은 현재의 삶을 태만하게 보낸 것을 만회하도록 두 번째 삶을 허락하지 않는다. - 토머스 제퍼슨

▪ 매일매일의 소중함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 괴테

▪ 선한 행동으로 매일매일을 새롭게 맞이하라. - 레프 톨스토이

▪ 우리 안에 평화가 없다고 다른 것에서 평화를 찾는다는 건 공허한 일이다. - 라 로슈푸코

47장 부유한 인생, 많이 주고 많이 받는

▪ 나에게 낮과 밤의 한 시간, 한 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완벽한 기적이다. - 월트 휘트먼

- 우리는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지만, 각 개인은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간디는 역설했다. 문제는 기적을 만들어내려는 욕구가 얼마나 강한가와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고 있느냐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의 방향과 운명을 이끌어 갈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치는 결국 인정과 보상을 받는다. 씨를 뿌려 정성으로 가꾸던 모든 것이 순식간에 홍수에 떠내려가기도 하고, 메뚜기에게 뜯기거나, 가뭄에 의해 말라죽을 때도 있다.

▪ 받은 것을 함께 나누어라. 그 나눔엔 당신 자신도 포함된다. - 머더 테레사

▪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에, 혹은 다른 사람의 삶에 기적이 일어났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들에게 기적은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 헬렌 켈러

▪ 자신의 삶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주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 한 평의 땅이나 약간의 돈을 빌려준 친구에게는 감사한다. 그러나 자유와 이 땅에 대한 지배와 우리의 존재와 삶과 건강과 이성의 놀라운 은혜를 알게 해준 친구에게는 감사하지 않는다. - 세네카

▪ 다른 사람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은 모두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들이다. - 찰스 디킨스

48장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진다면

▪ 내가 죽으면,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이렇게 말해주기를 바란다. "당신이 잡초를 뽑고 꽃을 심은 곳은 언제나 꽃이 자랄만한 곳이더군요." - 에이브러햄 링컨

▪ 나는 언제나 우리 모두가 불행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왔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 어딘가의 불공평은 모든 곳의 공평을 위협한다. - 마틴 루터 킹

▪ 나는 침묵을 지키겠다는 명세를 절대 하지 않았다. 인간이 고통과 모욕을 당할 때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늘 곁에 있는 어느 한 편을 들어야 한다. 중립은 압제자를 도울 뿐. 피해자를 돕지는 않는다. 인간의 목숨이 위험에 빠지고, 인간의 권위가 위협받는 그곳에(그 순간에) 우리는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엘리 위젤

49장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 선한 행동을 미루지 말라. - 아일랜드 속담

▪ 매일매일의 삶에서 사소한 모든 일은 우주의 완벽한 조화의 일부분이다. - 리지오의 성 테레즈

▪ 위대한 행동은 사라질 수 없다. 그것은 해와 달과 함께 영원히 빛난다. 해와 달을 올려다보는 사람들을 축복하면서.... - 앨프레드 테니슨

▪ 삶의 유일한 의미는 인류에게 헌시낳는 것이다. - 레프 톨스토이

▪ 할 수 있는 모든 선을 행하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에, 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한 언제까지라도..... - 존 웨즐리

50장 모든 것을 포용하는 평화

▪ 최고의 지혜는 친절이다. - 탈무드

▪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을 당신의 친구들은 싫어하지 않는다. 그것이 핵심이다. 나머지는 모두 설명일 뿐이다. - 탈무드

▪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 누가복음 6장 31절

▪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이다. - 하디트 2장 6절

▪ 내게 해로운 일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지 말라. - 우다나 바르가

▪ 이것은 의무이다. 내게 고통스런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 - 마하브하라타

▪ "죽을 때까지 잊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입니까?" "바로 호혜주의니라. 네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라." - 논어

옮긴이의 글

- 시간은 변함없는 속도로 째깍거리며 제 갈 길을 간다.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시간은 이미 지나 가버린 과거의 시간들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시간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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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들보다 재미있게 살아라
    
    마음껏 웃음을 터뜨리면서 최상의 시간을 가지는 것보다 기분을 들뜨게 
    하고 기운을 솟구치게 하는 것이 없다. 
    가능한 이런 웃음을 생활화한다면 사는 동안 즐거움과 활력이 넘칠 
    것이다.
    wn1 - 재미있게 산다는 건 ..??
    누구나 재미있게 살고자 하지 않을까.. 
    그러나 현실의 벽은 즐거움을 잊어버리게 만들기도 하는것 같다.
    때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살 수 있을지 생각을 해 본다.
    그때마다 늘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비슷한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감정 상태에 따라 재미있는 것이 다를 수 있으리라.
    다시말하면 어떠한 상황이든 재미있게 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것 아니겠는가.!!
    늘 즐거울 수 없을지 모르지만 문득 재미에 대해 생각이 들때 지금 바로 
    재미있는것이 어떤것인지 찾아보는 것 부터 해 나가보자.
    
    2. 통찰력을 얻어라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며 자기 만족조차 얻지 
    못하는 공허하고 초라한 삶을 살게된다. 
    통찰력은 우리가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그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렴풋이나마 깨달을때 얻어진다.
    wn1 - 통찰력이란건 직관도 필요하다..그러기에 지식도 필요하다 거기에 지혜가 함께하면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 통찰력을 그리 해석하고 싶다.
    물론 통찰력에 대한 의미로는 지식이나 지혜가 필요 없어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사유의 깊이가 있는 사람이 가능할 것이고, 
    일반적이라면 어느정도 이상의 직관 지식 지혜들이 필요하다.
    쉽게 말해 어떠한 일에 오랜기간의 경험과 결과가 있는 사람은 경험없이 접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것만으로도 문제점이나 과정...그리고 결과까지도 그려볼 수 있게 된다.
    통찰력이란건 ..꼭 경험이 많아야 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것들이 모여 자신에게
    통찰력을 가지게 할 것이다.

 
    3.깊이를 얻어라
    
    통찰력으로 최선의 나를 발견한다면 깊이로는 최고의 신을 발견한다.
    궁극적으로는 지혜가 다가와 우리를 껴안으며
    통찰력과 깊이가 하나임을 보여준다.
    wn1 - 깊이는 '사유'에 의해 깊게 만들 수 있다.
    고대 철학자들은 이런 사유를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고, 
    스스로 내린 좋은 결론에대해 스스로 비판까지 해가면서 정말 옳은지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그렇기에 자신의 신념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고 스스로도 부끄럽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역시도 그들까지는 아니어도 그들처럼은 하려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깊이는 점점더 깊어 질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근래 인문학과 철학 책을 보면서 책을 읽엉낸 권수가 아닌 문장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들을 가짐으로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4. 도피처를 마련하라
    
    혼란스럽거나 부담스런 상황에 이르면 도피의 문을 연다.
    한계에 부딪혔다는 생각이들면 과감하게 떠나라. 
    그리고 돌아와도 괜찮을때까지 자신만이 즐겨찾는 도피처에서
    돌아오지마라. 
    자신의 영혼을 달래주고 채워주는 곳으로 멀리...
    wn1 - 여기서의 도피처는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을 하는것보다 도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리라.
    여러가지 것들로 스트레스등을 받을 때 정리해 볼 수 있는 도피처를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5.매일 밤 글을 써라
    
    하루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위대한 침묵을 통해 자기 반성을 하고 그 느낌을 글로 쓴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wn1 -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그것을 글로 표현하라고 하면 당황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다시 말하면 말은 하겠는데, 그걸 정리해서 쓰는 것은 매우 어렵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말을 한다는 것은 쓸 수 있다는 것인데.. 막상 써보라는 말을 들으면 스스로 
    정리가 안된다고 단정지어버리게 되어 쓸 수 없게 되는것이다.
    이것은 쓰는 연습을 해보지 않아서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형식없이 무엇이든 써보는것만 으로도 정리하여 쓰는것에 어려움을 덜 가질 수 있으며,
    써봄으로 더 생각을 체계적으로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나 역시도 이렇게 쓰고 있다..
    솔직히 정리해서 쓰지 않는다. 생각나는대로 쓰고 있다...
    시간이 지나 글을 보면 매우 부끄럽기도 하다...
    하지만 그때보다 지금쓰는것은 더 나아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너무 막연해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스스로 봐도 조금씩은 나아지는것을 느낀다.

    
    6. 자신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라
    
    내 직업에 영향을 준 고마운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신의 직업에 감사하는 마음을가져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다른 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본다.
    wn1 - 정말 지금의 내 직업이 즐거움을 주나?
    난 아직 모르겠다..??????
    감사한가? 그건 감사하다... 하지만 즐거운지는 모르겠다. 
    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쩝 아니.. 그러네..



 
    7.재미있는 사람이 되어라
    
    다양한 친구들과 교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최고의 자아를 실현할수 있는 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일이다. 죽는 날까지 자신을 교육시키자.
     wn1 - 재미있게 사는것과 재미있는 사람이 되는것은 어느정도의 연관성이 있지만 다르기도 한것 같다.
    재미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여러가지 준비도 필요한듯하다..
    물론 원래부터 재미있는 사람이라면 관계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재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자신을 교육시키는 것도 필요한듯하다.
    우리는 누구나 평생 공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재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공부가 어느정도는 필요한듯하다.
    솔직히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재미없는 사람이며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공부해 보자..!!

    8. 잠시동안 혼자 살아라
    
    혼자 사는 생활은 일상의 끊임없는 욕구에서 
    한발 물러서는 여유를 가짐으로 평화와 고요의만족을 느낄수 있다. 
    제안이나 경계없이 우리의 인생에 접근할수 있도록하며 자아와 새로운 
    인생을 발견하게 한다. 
    그러나 혼자 사는 외로움과 스트레스 등도 알아야 함을..
    wn1 - 현재 혼자 살고 있다. 혼자사는 것에 장단점은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다.
    시간이 갈 수록 게을러져서 더 힘들기도 하지만..때론 더 즐겁기도 하다..
    무엇을 하든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한 1번에서 처럼.. 혼자서의 생활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도 한듯하다.

 
    9. 자신을 소중히 대하라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역시 소중히 대할 줄을 안다.
    wn1 - 절대적으로 공감된다.
    자신이 소중하면 타인이 그 누구라도 소중한 사람이어야 한다.
    물론 자신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느끼지 않겠지만..
    우리는 모두가 자기의 인생에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조연이 받쳐주지 않으면 빛을 발하기 어렵다.
    잠시 발할 수 있을지모르지만 길게 가기 힘들다.
    예전엔 TV를 봐도 주연만이 부각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 더해 그러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필하는 사람들까지도 인정받고 존중받고 있다.
    그처럼 지금 나의 인생의 조연들에게 그들이 있어 자신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갖자
    그렇게 한다면 누구도 무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겸손하게 되는 길이기도 한듯하다
    
    10. 아무것도 잃을게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무언가를 잃는것보다 더 나쁜 것은 인생에 없다. 
    그러나 잃어야할 것을 잃고 나면 신비스런
    죽음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생으로의 비밀스런 준비도 
    있음을 알아야한다. 그리될때 인생을 보는 시각은 더크고 넓어지며 
    삶의 모든 부분이 전보다 더 신성하게, 더 재미있게 드러나고 사는 
    법을 알게 되지 않을까...
    
    wn1 - 내 사유로서는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것들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잃을게 없다.. 
    근데 아직도 때때로는 잃는것에 대한 두렴움을 가지고 있는 나를 발견할때가 있다.
    그렇다면 잃는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정상일까?
    솔직히 그건 아니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직 잃는것에 대한 두려움은 존재한다.
    깊이가 필요할 듯 한것 같다..



wn1 - 지금 당신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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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이 있었다. 그에게는 재주가 뛰어난 조각가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의 손을 거쳐 다시 태어나는 돌은 하나의 살아 있는 생물처럼 생동감이 있었기에 사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정치인은 오랫동안 조각가 친구를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가 생각나 그 친구를 찾아갔다. 소문으로는 여전히 시골에 묻혀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오랜만이네, 친구. 그동안 내가 너무 소홀했지?'

'아닐세. 바쁜 사람이 여기까지 오다니 정말 반갑네.'

'요즘 정세도 시끄럽고, 머리도 식힐 겸 찾아왔네. 자네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공기 좋은 곳에서 세상 시름을 잊고 싶어서 말일세.'

조각가는 친구와 담소를 나눈 후 하던 일을 계속했다. 하늘에서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조각가는 쉴 새 없이 돌을 가다듬었다. 아무 형체가 없던 돌은 조금씩 모양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조각가의 이마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것도 의식하지 못한 채 집중해서 열심히 돌을 쪼았다.

어느새 해가 기울자 조각가가 온종일 심혈을 기울여 매달렸던 돌이 뚜렷한 형체를 드러냈다. 그야말로 흔하디흔한 돌덩이에서 예술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야, 대단한걸. 자네는 이 돌을 하나의 생명력 있는 물체로 만들어냈네. 정말 부러워. 나도 자네처럼 이런 좋은 기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의 마음을 나의 바람에 맞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도록 말야.'

조각가는 부드러운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자네의 그 바람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닐세.
내가 돌을 대할 때 무릎을 꿇는 것처럼 자네도 사람을 대할 때 그런 자세로만 대하면 되는 것일세.' 

          
                                         (박성철, ‘가장 소중한 사람, 나에게 선물하는 책’ 중에서)

 

wn1 - 무릎을 꿇는 마음... 자세..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요.. 실제로 무릎을 꿇는 다면 어쩌면 더욱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스스로 상대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서 올바른 해결점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문턱이 낮으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여야 하고.. 걸어가는 길에 나무가 가지를 내리고 있으면 고개를 자연스럽게 숙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문화는 어려운 어른일수록 그리고 처음뵐 때는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앉도록 배웠습니다..
그런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사람들을 대할 때 그러한 자연스러운 마음가짐을 속으로라도 한 번 더 새악하고 만난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데 정말 좋을 것입니다.

물론 말이야 쉽지 .. 실제로 그렇게 쉽나요...맞습니다.
그러기에 남들보다 한번이라도 더 마음을 먹는다면 조금씩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겠지요...
한 번 더 생각하는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생각하고 만났지만 소통이 잘 안되더라도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돌이켜 보면서 이유나 잘못된 것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것이기에 더욱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하나만 기억합시다.. '누굴 만나든 ..만나기 직전에 무릎을 꿇는 자세로 사람을 대하자'하는 마음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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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태어날 당시 동네 사람들은 악마를 쫓는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용모는 대머리처럼 벗겨진 큰 이마에 크고 둥근 얼굴에는. 불거진 듯이 툭 튀어나온 두 눈과 사자코 같이
뭉퉁한 코가 두툼한 입술 위에 자리하고 있었고, 땅딸막한 키에 수박처럼 불룩한 올챙이배는 뒤뚱거리는 오리걸음을 그에게 걷게
하였다. 텁수룩하게 털이 나 있는 가슴과 팔 다리는 튼튼한 체격과 강인한 의지력을 소유하였다는 것을 풍기고 있었다.


 그는 소년 시절에 부친의 직업을 이어받아 조각을 하기도 했으며, 당시 아테네 중류 시민의 자제들처럼 문학과 음악, 체육
등 일반 교육을 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18세에서 24세까지는 당시의 청년들처럼 군대에 입대하여 복무했으며, 나중에도 여러
차례 종군하여 군 생활을 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인생의 참다운 지혜를 얻기 위해 알카라오스와 아나가고라스에게서 항상 배웠으며
진리 탐구열에 감화를 받았다. 또한 소피스트들에게도 배웠지만, 참다운 지혜를 얻을 수가 없어서 배움을 중단하고는 스스로 궁리하고
탐구하는 생활을 하였다.


 


  그가 얼마나 사색과 탐구를 중시하며 진지한 사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내용으로 알 수 있다. 종군 중이던 그는 어느
무더운 여름날, 아침부터 한 곳에 넋을 잃고 서서 생각에 잠겨 있었다. 막사에서 이를 지켜보던 병사들은 밤이 깊어지자 하나둘
잠이 들었는데, 그는 이튿날 아침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꼬박 밤을 새웠다. 그리고는 아침해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서야 그
자리를 떠나 평소처럼 일과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이런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 "음미함이 없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가 40세가 될 무렵에 그의 정열적인 친구이자 제자였던 카이레폰이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으로 가서 아폴로신에게 여쭈어 보았다.
  "아테네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자, 신은 신전의 미녀를 통해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소포클레스는 현명하다. 유리피데스는 더욱 현명하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만민 중에서 가장 현명하다"
  그러나, 대단히 기뻐하던 친구에게 이 신탁을 전해들은 소크라테스는 크게 놀랐다. 그것은 그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신탁의 진의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고자 자타가 현명하다고 공인하는 정치가들, 예술가들, 기술자들을 차례로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참된 지혜를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것처럼 자만에 빠져 있었다. 그때서야 그는
비로소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였다.



  "그들은 모른다는 사실을 진짜로 모르고 있다"
  그래서 아폴로 신전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라는
금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시민들의 부패하고 마비되고 타락한 양심을 일깨우고자 했다. 그 후 그는 70세 때까지 신탁을 통해
자신에게 부과된 사명인 아테네의 쇠파리 노릇을 하며 살았다.


 


  소크라테스는 50대에 결혼을 했고 세 아들이 있었다. 그가 70세로 사형될 당시 큰 아들은 18세였다. 결혼 후에도
그는 시민들을 깨우치는 사명을 위해 무료로 가르치는 일만 했을 뿐 전혀 가사를 돌보지 않고 외면했다. 그래서 더욱 가난한 형편에
처하게 되었고, 그의 아내 크산티페로부터 심한 푸대접을 받았다.


 


  어떤 이가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사모님의 잔소리를 어떻게 견디어 내십니까?"
  그러자, 그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괴로울 것이 없지"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부자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예상대로 그의 아내인 크산티페가 투덜거렸다.
  "대접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들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어요"
  그러자, 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위로의 말을 해주었다.
  "염려 말아요. 그들이 이치를 아는 사나이들이라면 그걸 참아 줄 것이고, 만일 시시한 친구들이라면 그런 녀석들에게는 그렇게 신경 쓸 필요조차도 없으니까"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집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때 그의 아내가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그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강론을 계속하자, 그녀는 큰소리로 욕을 해대며 그에게 구정물 세례를 퍼부었다. 그런데도 그는 태연스레 말했다.
  "천둥이 친 다음에 소나기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알키비아데스가 참다 못해 말했다.
  "부인의 잔소리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달래듯이 제자에게 말했다.
  "나는 이젠 완전히 단련이 되어 있지. 우물에서 도르레가 언제나 가랑가랑 소리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뜻이야. 자네도 거위가 꽥꽥 우는 건 참아 낼 수 있을 거야"



  그러자, 제자도 지지 않고 말대꾸를 했다.
  "허지만 거위는 알을 낳아 주고 새끼를 까 길러주고..."
  이에 스승도 한마디 했다.
  "크산티페도 아이를 낳아 준다네"


 


  하루는 크산티페가 시장 바닥에서 소크라테스의 옷을 잡아 벗기려 하자, 친구들이 손으로 막아 말리면서
  "왜 그럽니까?" 하고 그녀에게 충고조로 말했다.
  이때 소크라테스가 크산티페를 대신해서 말했다.
  "결단코 그래야만 하겠지! 여러분이 우리가. 싸우는 걸 보고, '소크라테스, 힘을 내라!', '야아, 잘한다, 크산티페!' 하고 응원하기 때문에..."


  어느 날 소크라테스는 한 사람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잔소리쟁이와 함께 사시는 이유가 이유가 뭡니까?"



  그러자, 그가 말했다.
  "내가 잔소리쟁이와 함께 사는 건, 기수가 준마를 좋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기수는 그 녀석을 잘 길들이고 나면 그 다음은 누워서 떡먹기거든. 내가 내가 크산티페를 잘 길들이게 되면 내가 제어하지 못할
사람도 없을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하고 잘해 나갈 수 있을 거니까".


 


  한 제자가 소크라테스에게 질문했다.
  "선생님!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까?"
  그러자, 그가 답변했다.
  "결혼하게나! 온순한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사나운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테니까!"


  소크라테스의 아들 람프인클레스는 어머니 크산티페를 향해 소리쳤다.
  "어머니의 잔소리는 어느 누구도 참을 수 없을 거예요"
  훗날 소크라테스의 제자 안티스테네스(디오게네스의 스승)도 그 여인에 대해 한마디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여자들 가운데서 가장 시끄러운 여자일 것이다"


 


  부자요 명문 출신인 알키비아데스는 스승인 소크라테스에게 집을 지으라고 넓은 땅을 제공하려고 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나는 신발이 필요하나 만일 자네가 이것으로 신발을 만드십시오 하고 가죽을 준다고 하여 내가 그걸 받았다면 참으로 이상할 거야"


 


  한번은 그의 제자 카르미데스가 스승의 가난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몇 명의 노예를 헌납하면서 간청했다.
  "제발, 이 노예들을 부려 수입을 올리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그 제의를 굳이 물리쳤다.


  제자인 아이스키네스가 스승에게 말했다.
  "선생님, 저는 가난해서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으니까 이 몸을 바칩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다정히 말했다.
  "아니, 어째서? 너는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있는데 그걸 모르느냐?"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들으면서 심장이 격렬하게 뛰고 눈물이 쏟아지며 노예 상태와도 같은 경험을 했던 알키비아데스는 나중에 이렇게 회고했다.
  "페리클레스의 웅변을 들어도 감동하는 일이 극히 드물었지만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듣는 사람이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감동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에우크레이데스는 메가라인으로 일찍이 철학 공부를 했으며,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듣고는 열렬한 그의 제자가 되었다. 그런데
아테네와 메가라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 그리하여 메가라인이 아테네에 들어오면 종신형에 처한다는 법령이 만들어졌다. 그런데도 그는
여자로 변장하고 몰래 들어와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열심히 들었다.


 


  안티스테네스는 고르기아스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다가 소크라테스의 명성을 듣고는 자기 제자들과 함께 소크라테스의 문하로 들어가 겸허히 가르침을 받았다.


 


  소크라테스라는 이름은 '건강한 힘'이라는 뜻이다. 그는 철학 이외에도 신체 건강을 위해 체력 단련을 해야 한다고
제자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몸소 아침 산책, 체조, 무도를 즐기면서, 절제 있는 생활을 꾸려 나갔다. 그러나, 제자들이 초대하여
대접하면 사양하지 않고 참석하여 즐겼다.


 


  소크라테스와 함께 전쟁에 참전했다가 그에게 구조되었던 알키아비아데스가 훗날 이렇게 회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쟁에서 흔히 있듯이 어딘가에서 차단을 당해 굶기를 강요당하게 되었을 때, 그는 인내심이 없는 다른 병사들과는 달랐다. 그러나
잘 먹게 되었을 때에는 그를 당할 자가 없었다. 특히 그는 주량이 컸다. 자진해서 마시는 일은 없었지만 강요당했을 때는
누구보다도 많이 마셨다. 그럼에도 그는 한번도 술에 취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겨울의 추위에 대한 인내심도 대단하였다. 언젠가
그는 혹독한 추위가 닥쳐왔을 때, 모든 병사들이 진영 안에 있는 옷을 모두 껴 입고 구두를 신고 발을 담요와 양가죽으로 감싼 채
꼼짝도 않고 있었는데, 오직 그만이 평상시처럼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서 외출을 하는 것이었다. 구두를 신지 않고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쉽게 얼음 위를 걸었다. 병사들은 의아한 눈길로 그를 쳐다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데리온 전투, 암피폴리스 전투, 데리온 전투에 출정해서 침착하고도 용감하게 싸운 소크라테스에 대해 용장 라케스는 다음과 같이 칭찬했다
  "그때 다른 사람들도 소크라테스처럼만 행동 했었더라면 결코 패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국의 명성을 드날렸을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추첨 결과 본의 아니게 500인 평의원에 뽑혔을 때였다. 그 무렵 아르기누사이 섬 앞바다의 해전에서 패전한
장군들을 모두 국회에서 재판하자는 안이 평의원회에서 의결되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협박을 받으면서도 최후까지 이에 반대하였다.


 


  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다른 생물에 비해 인간이 다른 점은 무엇인지요?"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다음과 같이 인간에 대해서 찬미하였다.
  "신은 인간을 바로 서게 하고,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손을 주었으며, 다른 생물에게는 일정한 시기에만 한정 시킨 쾌락을 인간에게는 아무 때나 즐기도록 허용하였으며, 거기다가 또 영혼을 심어 주었다"


 


  소크라테스는 평소에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잘 사는 것이요, 잘 사는 것이란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올바르게 사는 것이다'라고 입버릇처럼 강조하였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 인간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에 그는 이렇게 답변했다.
  "그건 사람의 마음을 잘 보살피는 것, 즉 행복한 기분이 되게 해주는 것이야.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또 만나고 싶고, 만나면 몸을 만지고 싶고, 만지면 이번에는 소유하고 싶어지는 것이지"
  그러자, 다른 제자가 곁에 있다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하고나 잠자리를 같이 하는 아테네 제일의 미녀 모델이 지금 어느 화가의 화실에서 지금 나체가 되어 있습니다"



  제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스승이 대꾸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진실한 아름다움은 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지. 가보자! 그러나, 미인의 포로가 되어 인간다움을 잃어버릴 자는 따라오지 말라"


  어느날 소크라테스는 한 청년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
  "청년의 덕은 무엇인지요?"
  그러자, 그는 간단명료하게 말했다.
  "그건 지나치지 않는 것이지"
  그러면서 그는 청년 앞에 시종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며 말을 이었다.
  "장래가 넉넉해서 미지수인 자여!"


 


  소크라테스는 어느날 꿈을 꾸었다. 자기 무릎 위에 앉아 있던 백조 새끼 한 마리가 금방 날개가 돋더니 예쁜 소리를 내어
울고는 순식간에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는 꿈이었다. 그 다음날 플라톤이 그의 제자로 입문해 왔다 소크라테스는 그를 보고 말했다.
  "자네는 어젯밤 내가 꿈에 본 그 백조가 틀림없어"(당시 백조는 아폴론 신전에 바쳐졌던 '싱싱한 새'였다. 그것은 마치 아테네 여신의 사자인 올빼미를 아테네 신전에 바치는 것과 같았다)


  소크라테스는 노년에 리라 악기의 연주를 배우려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은 조금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함께 늙은 소크라테스를 제자로 삼고 가르친 음악 교사인 콘노스는 '할아버지 교육자'라는 별명을 하나 얻게 되었다.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아테네는 패배하였다. 그래서 아테네는 친 스팔르타 인사와 반민주주의자 30인으로 구성된 과두
체제를 수립하여 공포정치(참주정치)를 시작하였다. 이 공포 정치의 수령인 크리티아스는 어느 날 소크라테스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관청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레온이라는 사나이를 사형에 처하기 위해 구인해 올 것을 명하였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이를
위법이라고 여겨 그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의 강연은 자연히 제재를 받게 되었다.


 


  정적을 사정없이 탄압하던 과두 체제인 참주정치가 8개월만에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아테네는 다시 민주체제로 환원되었다.
이때 소크라테스는 이번에는 민주파 인사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되었다. 게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 "구름" 때문에 더욱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구름"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선량한 시민인 스토렙시아제스는 승마에 미친 아들 때문에 많은 빚을 지게 된다. 그 빚을 갚아야 하는 날이 점점
다가오자 안절부절 못한 그는 소크라테스를 찾아가서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 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면서 만약 가르쳐 주면
은혜를 꼭 갚겠다고 신의 이름을 빌어 맹세한다. 그때 소크라테스는 '신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것을 기르고 또 여러 가지 모습을
하는 구름일 수밖에 없다'고 해석을 해준다. 그 후 그와 그의 아들은 소크라테스에게 변론술을 배워와 빚쟁이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는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폭행을 당한다. 그러나, 아들은 배운 변론술로 그 폭행을 정당화한다. 이런
지경에 이른 그는 이 모든 책임을 '신을 믿지 않는 소크라테스'에게로 돌린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집에 불을 질러 버린다.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이 연기 속을 헤치고 뛰어나온다. 막이 내린다"


 


  이 극이 초연되던 날, 소크라테스는 무대 위에 서서 싱글벙글거리면서 자기 배역을 맡은 배우가 자기와 닮았는지 어떤지를 관람객들에게 비교하게 했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소크라테스에게 큰 피해를 줄 줄이야!


 


  소크라테스가 고소를 당하게 된 때는 그의 나이 70세 되던 봄이었다. 고소인은 젊은 시인 메레토스였고, 유력한 민주정치가이자 실업가인 아뉴토스와 변론가인 리콘은 고소인의 변호인이었다. 그 고소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핏토스 구의 메레토스의 아들 메레토스는 아로페케구의 소프로니스코스의 아들 소크라테스를 상대로 다음의 고소장을
제출하고 그 사실에 상위가 없다는 선서를 했다. 곧 소크라테스는 나라가 인정하는 신들을 믿지 않고 괴이한 신(Dimonion,
신적인 것, 즉 양심)을 끌어들여 청소년들을 부패 타락케 하였다. 그 죄는 모름지기 사형에 해당된다"


 


  고소를 당한 소크라테스는 배심원들 앞에서 조금도 굽힘 없이 자신의 소신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아테네 시민들이여! 만일 나에게 지금까지의 진리 탐구의 생활을 그만둔다면 석방해 준다고 하더라도 나는 여느
때처럼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복종하기보다는
오히려 신에게 복종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숨이 붙어 있는 한, 힘이 미치는 한, 지혜를 사랑하라고 여러분에게 권하겠습니다"


 


  당시는 30세 이상으로서 국가 채무가 깨끗한 아테네 시민이면 누구나 배심원에 지망 할 수가 있었다. 단, 그 지망자가
많을 경우에는 당일 추첨하여 500명을 뽑았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론 후 치뤄진 투표 결과 60표 차이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었다. 그때 자신의 형량에 대한 발언권으로 이렇게 말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이 사람에게는 영빈관에서 평생 무료 식사를 하는 대접을 받게 해주십시오 여러분은 올림픽
경기의 우승자에게 그런 대접을 하지만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경기에 이기는 것보다 더 큰 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러분을
즐겁게 할 뿐이지만 나는 여러분을 행복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다가 나는 가난하므로 부양을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잘못하면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재판관들 앞에서 조금도 망설임 없이 자신의 소신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이번 사건은 나에게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죽는 것을 옳지 않다고 봅니다. 죽음이란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이 완전한 허무로서 모든 감각이 없어진다면 꿈도 꾸지 않을 정도로 깊이 잠든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죽음이란 벌이 아니라 굉장한 소득일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죽음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저승으로 가는
것이라면, 그것은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이제 우리는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기 위하여 이곳을 떠납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에 누가 더 행복할 것인가 하는 것은 오직 신만이 알
것입니다"


 


  재판이 진행되고 있을 때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변호할 양으로 단상으로 뛰어 올라 가서 소리쳤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나는 일찍이 이 단상에 올라온 자 중에서 가장 젊지만..."
  여기까지 말했을 때 재판관들로부터 꾸짖음을 당했다.
  "내려와! 내려와!"
  할 수 없이 단상을 내려와야 했던 플라톤의 당시 나이는 29세였다.


  유죄 판결 후, 소크라테스는 고소인이 요구한 사형 형벌에 대해 의의를 제시했다.
  "본인은 아테네를 위해 신이 제시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믿는다. 따라서 본인에게 알맞은 형벌은, 국가의 다른 공로자들처럼 앞으로 국비로 향응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그러나, 최후로 친구들의 간절한 권유에 따라 30므나의 벌금을 제시했다(이때 플라톤이 보증인들 중 한 사람이
되어 주었다) 그런 다음, 투표를 실시한 결과, 360표 대 140표가 나와 220표 차이로 그에게 사형이 결정되었다. 당시
법률에 의하면 사형 선고를 받게 되면 24시간 이내에 처형을 받게 되는데, 그때 마침 델로스 섬으로 아폴로 신과 아르테미스
신(아폴론의 쌍동이인 여동생)에게 생일의 감사 재물을 바치러 배가 떠나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배가 돌아올 때까지 그
집행이 연기되었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생일은 소크라테스의 생일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는 옥중에서 다음과 같은 찬가를 지어 읊었다.


  어서 오소서, 델로스의 주인 아폴론이여!
  어서 오소서, 아르테미스여! 품격 높은 아들들이여!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 가장 열렬한 숭배자인 아폴로도로스가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선생님! 당신께서 아무 죄도 없이 사형에 처해지는 것은 정말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제자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미소를 짓는 얼굴로 말했다.
  "사랑하는 아폴로도로스여! 너는 내가 죄없이 사형에 처해지는 것보다도 오히려 죄가 있어서 사형에 처해지는 것을 보기를 희망하고 있었던가?"


  사형 선고가 구형된 지 한 달 후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감옥에 갇혀 있는 그에게 면회를 가서 탈출을 권유하면서 말했다.



  "당신은 부당하게 사형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그러면 당신은 내가 정당하게 사형되기를 원하오?"


  소크라테스가 옥중에 있을 동안 그의 친구들은 비밀리에 탈옥 준비를 갖추어서 그에게 몇 번이나 권면해 보았다. 제선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는 그의 친구 클리톤이 밤중에 그를 몰래 찾아가 다시 한번 탈옥을 간곡히 권했다.
  "이 재판은 부당할 뿐만 아니라 자네의 죽음은 자신은 물론 친지와 제자들 모두의 불행이야! 돈은 얼마나 들더라도 관리들을 매수 할 테니 제발 탈출하게나"



  그러나, 그는 고개를 설래 설래 흔들며 말했다.
  "내가 재판을 받을 때에는 그 결과가 내게 이롭건
해롭건 그 재판의 결과에 복종할 것을 서약한 것이네. 이제 나에게 사형이라는 불리한 판결이 내렸다고 해서 이에 응하지 않고 탈옥
도주한다는 것은 부정이요, 배신이야. 우리는 국법의 보호를 받고 살아가고 있네. 국가의 법률이 지금 나를 향해서 죽으라고
명령하였다면, 설사 국법이 옳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를 배반할 수는 없는 것이네.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일세. 우리는 절제할 줄 알아야 하네. 절제는 무절제 보다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일세. 우리는
중용을 지켜야 하네. 과장은 자기를 손상시키고 또 자기의 치욕이기 때문일세. 우리는 공사를 버려서는 안 되네. 사회의 안녕이
동시에 개인의 안녕이기 때문일세. 우리는 국법에 복종해야 하네. 준법은 우리 자신과 국가에 대해서 최대의 이익을 낳기 때문일세.
우리는 유덕한 생활을 해야 하네. 덕은 신과 인간으로부터 최대의 보수를 받기 때문일세"


 


  최후 날, 그 전날 밤부터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베는 자식들과 함께 남편 곁에서 보냈다. 아침 일찍 찾아온 그의 친구들을 보자마자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다.
  "여보, 드디어 이것이 마지막이로군요! 친구들이 당신에게, 당신이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이제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울먹이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고는, 그는 친구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영혼의 불멸'에 관해서 변함없이 문답을 주고 받았다.


 


  드디어 해가 서산으로 기울 무렵 간수들이 독인삼을 담은 그릇을 가지고 들어왔다. 사형 집행 시간이 일몰로 정해져
있는데, 대개의 사형수들은 음식을 원대로 먹거나 여자를 불러 욕정을 채우기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들어오는
간수를 보자마자 이야기를 마치고는 목욕을 하고 독배를 들이킬 준비를 하였다. 이때 아폴로도로스가 훌륭한 죽음의 나들이 옷을
선물하면서 마지막 부탁을 드렸다.



  "선생님 부디 이걸 입고 돌아가십시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나무랐다.
  "뭐야? 내가 입은 옷이 입고 살기에는 지장이 없었는데, 입고 죽기에는 너무 허름하다는 말인가?"
 
그러고 나서, 그는 간수가 건네준 독인삼 잔을 안색하나 변하지 않고 단숨에 들이켰다. 그러자, 이를 지켜 보고 있던 친구들과
제자들은 눈물만 줄줄 흐르고 있었다. 그 중에는 소리내어 우는 자도 있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꾸짖었다.
  "이 무슨 망측한 꼴인고? 그러길래, 내가 부인들은 돌려보낸 게 아닌가?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말일세. 사람은 조용히 죽어야 한다고 나는 들어왔네. 그러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참게나!"


 


  독배를 마신 후, 소크라테스는 옥리의 지시로 잠시 동안 감옥 안을 거닐다가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자 침대에 가서
드러눕더니 덮개로 얼굴을 가렸다. 독 기운은 발끝에서부터 위로위로 서서히 기어올라왔다. 그러다가 배 부분까지 차가워졌을 때였다.
그는 잠깐 얼굴 덮개를 벗기고는 나직한 목소리로 친구에게 말했다.
  "클라톤! 내가 아스클레피오스(의약의 신)에게 닭 한 마리를 빚졌네, 갚아 주겠나?"
  그러자, 크리톤이 울먹이며 대답했다.
  "반듯이 갚아 주겠네! 다른 부탁은 없는가?"
  그러나, 침대에서는 아무 대꾸가 없었다. 결국 운명한 것이다. 이 날이 기원전 399년 4월 27일이었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한 편의 글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저술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의 제자였던 크세노픈이 쓴 "소크라테스의 추억"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그는 언제나 신의 명령에 따라서 행동할 만큼 경건하였고,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 극기심이 강하였고, 선악의 결정에
있어서 한번도 그릇됨이 없을 정도로 현명하였고, 또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선량하고 가장 행복한 인간이었다"


 


  소크라테스가 죽자, 한 비극 시인은 아테네인들을 책망하며 이렇게 탄식했다.
  "너희들은 뮤즈(시의 신)의 매우 현명한 휘파람새(봄이 옴을 알리는 새)를 죽여 버렸어, 죽여 버렸다고"


 


  소크라테스를 사형시킨 아테네 시민들은 곧 이를 후회하여, 소크라테스가 생전에 곧 잘 젊은이나 소피스트들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곤 하던 씨름판이나 체육관을 폐쇄하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리고 고소인 메레토스는 사형에 처해졌고, 그밖의
고소인들도 추방당했다. 추방당한 아뉴토스는 헬라클레이아로 도망쳤으나 그곳에서도 추방당하고 말았다. 또한 아테네 시민들은 조각가인
리시포스로 하여금 소크라테스의 동상을 만들게 하고 이를 폼페이언(보물상자)에 장식하여 그 공을 길이 기렸다.


 


  소크라테스의 사후에 그의 가르침을 밑바탕으로 한 여러 학파가 생겨났는데, 플라톤 학파, 키니코스 학파, 키니크 학파, 메가라 학파, 엘리스 학파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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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1 - 장애인인 부모밑에서 어려운 환경으로 자랐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에대해 늘 생각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가지게 한 책이다.

오늘날 너무 바쁜생활에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
바로 '생각' 사람들은 자신이 늘 생각을 하면서 산다고 착각을 한다..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늘 경험한다..'아..그때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걸..'하는 후회는 누구나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그 당시에 좀더 생각을 깊게 하여 ..어떤 선택은 어떤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지에대해 생각만 해보았더라도 후회는 줄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누구나 늘 무언가를 선택하면서 살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나 그 선택에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는 익숙한 선택만을 하게 됨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늘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의미없는 생각도 생각이라고 표현하게 되기에 생각을 한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질문에서의 생각에 대한 의미와 자신의 의미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내 심장은 멈추지 않는 엔진이다

이준엽 국일미디어 2009


하루에 3시간 걸으면 7년 후에는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 사무엘 존슨

게으른 행동에 대해 하늘이 주는 벌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의 실패요, 또 다른 하나는 그가 하지 않은 일을 해낸 옆 사람의 성공이다. - 르나르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배고픈 듯, 항상 바보처럼 추구하라.

잘못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 - 루소

사람은 살면서 위기의 순간도 맞이하게 되고 기회의 순간도 맞이 하게 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작은 것 하나를 버리지 못하는 미련과 모두를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사람이기에 갖는 속성이다. 하지만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p.173

wn1 - 당연한 표현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을 실천하였다. .. 남과 다른 생각...아니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더 나은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저자는 스스로 보여주고 있었다..

혼자 거울 앞에 서서 나의 꿈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핑 도는 감정의 복받침이 있다면 그건 제대로 된 꿈입니다. 그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아침에 일어나 거울 보면서 하루를 준비할 때 꿈을 생각하고는 행복감에 빠져 미소를 짓거나, 벅차오르는 심정으로 오늘 하루를 꿈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심합니다. p.208

wn1 -  말은 쉽지만 실제로 하는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닌 그러한 말이다.
저자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자신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자기확신을 버리지 않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자신의 믿음이 참임을 증명해 내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것은 늘 .. 자신의 꿈을 살아있고 타오르게 하였기 때문이리라..


Good is the enemy of great.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 짐 콜린스


wn1 -  안상헌 씨의 책중에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때..자극이 필요해!'라는 책이 있다...내용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글을 다시 올리겠지만...
나는 책 제목의 뒷 부분을 말하고자 한다..'자극이 필요해!!'..
개인적으로 이 책은 나에게 자극을 주었다..
대해서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 꿈에 대해서도..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극을 해주었다.. 아들로서 아버지와의 기억을 되새기는 장면도 기억이 나는데... 부자지간이란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자극해 주었던 것 같다...
이 책 역시 읽은지 8개월은 넘은것 같다..
이제서야 작성해 보니 기억에서 잊혀진 것들도 있지만...글을 적으면서 .. 새록새록 떠오르는 내용들이 나를 또 자극하는것 같다..
근래 읽은 책들 중에 '생각의 차이..'라는 책에서 통합적 사고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저자 역시 통합적 사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것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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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삶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마음의 평화에 대한 문제다.

우리는 곧잘 삶의 고통에 대해
외부의 것들에 그 원인을 돌리지만


사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
틱낫한은 우리의 마음을 "밭"에 비유한다

그 밭에는 기쁨. 사랑. 이해.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씨앗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과 분노. 미움. 절망. 시기. 외로움.
그리고 건강치 못한 집착 등과 같은


부정적인 씨앗이 있다.


과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조용히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고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평소에 무엇인가에
마음이 자꾸 끌리거나 관심이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잘 관찰하고
당신과의 연관성을 찾아보아라.



그것은 당신이
한 평생을 바쳐 간절히 원하는


무엇인가를 찾기 위한
열쇠일 가능성이 높다.


wn1 - 자신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 만큼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삶이 바빠서 ...무엇에 그리바쁜지 그것들 때문에 자신을 위한 것은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러지 말자.,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것 부터..하자..

사람만나는것..영화보기..차마시지..수다떨기..TV 보기.. 인터넷 열어보기..게임하기 ..등등...이런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정말 자신에게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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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

이지성 국일출판사 2008

"꿈이 준비되면 기회가 나타난다."

"나는 매일 새롭게 전진하고 있다"고 대답할 수 없다면 꿈을 가져라. 그리고 그 꿈에 미쳐라.

===> 새로운 삶을 살게 될것이다.

바램을 꿈과 혼동하지 말라. 바램은 단순한 소망이다. 바램은 흔히 '~가 되고 싶다'이다.

꿈은 결단이다. 꿈은 '반드시 ○○가 되고야 말겠어!'이다.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 바램을 이루고 싶다면 꿈으로 전환해야 한다. 바램은 저절로 꾸어지지만, 꿈은 만드는 것이다.

wn1 -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이 꿈이 있고 비전이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럴때 자신에게 꿈이 뭔가? 라는 질문이 오면 서슴없이 말을 하지만 ...스스로는 뭔가 찜찜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자신의 꿈이나 비전이 아니라 막연히 어디선가 들었거나 보았던것을 '나도 저러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을 뿐 그 이상으로 무언가든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바램이다..

이것은 자신에게 도우이 되질 않는다..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각을 하고 있다.

도대체 그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고의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나도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그것에 대한 생각이나 정보라도 얻으려는 노력을 취했다면 그것은 자신의 꿈이 될 수도 있을 텐데..사람들은 그 순간 즉, 찰나의 부럼움만을 가지기 때문에 꿈이 되질 않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관리하는 것은 차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에게 꿈은 근육과도 같다. 규칙적으로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처지게 된다.

박정희

윤정수

박경림

메리 케이 애시

테리 폭스

전광열

정주영

이건희

아인슈타인

피카소

빌 클린턴

베토벤

존 크리시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꿈은 이루어 질 때까지 꾸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줄 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릴때 성공하게 된다.

wn1 - 열심히 하는것과 성과를 내는 것은 어느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이나 심지어는 주부들마저도 뚜렷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조금만 관찰해보면 알 수 있다.

막연히 열심히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물론 그것 마저도 하지 않는 경우는 거론해 봐야 무슨 소용이겠는가...

공부하는 학생은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하는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경우.

열심히 회사일을 하지만 성과가 다른이보다 좋거나 진급이 빠르지도 않는 경우.

집안일을 하루종일 이것저것 열심히 하지만 거의 표가 나지 않는경우.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은 .. '집안일은 고대지만 표는 나지 않는다'는 말에 반정도만 동감하고 반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분명 집안일은 여러가지이며 그것을 모두 한다는 것은 힘든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표가 쉽게 나지 않는다는 것에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런 집안일도 잘 계획하고 가꾼다면 분명 표나게 집안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사람들을 많이 보아오기도 했다.)

열심히 하는데 별다른 결과가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선 목표의식이 없기에 지금하는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일 수 있다.

이런경우는 오래도록 열심히 하기가 힘들다...

다음으로는 계획이 없는 경우일 수 있다...이것도 전자의 경우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목표가 있어도 계획이 없는 경우일 수 도 있다.

또한 방법자체가 좋은지 아닌지 전혀 생각지 않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정말 열심히는 한다..자신이 공부하는 일이 좋은 방법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열심히 한다는 자체만으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다..결과를 보면서도 다음에도 계속 그러고 있다..

이러다 보면 자신은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스스로의 틀을 형성하게 되어 더 이상 무언가에 도전을 해보는 마음마저도 사라지게 된다.

자신이 하는것이 어떤것이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더나은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그렇게 할때 발전과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이야 말로 가장 강력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이다. 두려움은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이다.

물리적 노력으로는 무의식의 변화를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진정 성공하려면 물리적 노력에 정신적 노력까지 해야 한다.

===> 진정한 확신을 갖게 되고 어떤 어려움에도 두려움이 아니라 확신을 유지 자신의 운명자체를 바뀌게 할 수 있다.

이명박 "꿈만 있고 실천력이 없으면 백일몽이다. 꿈 없이 일만 벌이는 것은 악몽이다."

거대한 확신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단순한 노력은 절대로 인생을 크게 변화 시킬 수 없다. 당신의 인생을 걸고 정신적 노력과 물리적 노력을 하라.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너무 많은 꿈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꿈을 꾸지 않기 때문이다. 꿈이 있는 사람들 절대 지지 않는다.

꿈이 당신을 미치게 할 때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 그 꿈을 찾기 위해서는 '결단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정주영 "아무 생각 없는 사람에게 전진이란 있을 수 없다.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 없는 사람의 차이는 일을 해보면 질적인 면에서나 능률적인 면에서나 하늘과 땅 차이다."

여기서의 생각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인 생각 그 이상이다. 즉 꿈을 가지고 이루기 위한 고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향상된 미래를 꿈꿔라"

"충실한 삶을 살고 싶으면 일찍 일어나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일에 임해야 할것이다."

===> 정주영 회장의 추진력은 이미 그전에 모든 생각으로 계획을 세운 뒤에 있다.

헨리포드 "생각하는 것은 가장 힘든 작업이다.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적은 이유는 그 일이 힘들기 때문이다."

wn1 - 헨리포드의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이는 느낌이다.. 이것만 잘 풀어낸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의 유희를 가지기 위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고전독서를 즐기리라...

개인적으로 고전독서를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중도에 포기하였다...하지만 시도마다 조금씩의 발전을 가졌다... 그러면서 고전독서의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물론 이것역시 자료들을 찾으며 고민했다면 더 빨리 찾아졌을 것이다..

근래는 고전독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글을 남기기에 쉽게 해 나갈 수 있는것 같다..


에디슨 "한 가지 생각이 열매를 맺으려면 평균 5-7년이 걸린다. 때로는 25년 이라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에디슨은 발명 중에 막히는 일이 발생하면 '에디슨 침대'라 명명한 침대로 올라가 반수면 상태에 빠져 영감을 얻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 아무리 노력해도 1%의 영감이 없으면 99%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영감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무조건 노력만 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는 꼴"


이건희 "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전략 경영이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단정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계획하여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1. 과거와 현재의 나는 잊어라. 오직 미래의 나만 생각하라.

2. 환경이나 현실 탓을 하기에 앞서 네 마음의 에너지를 믿어라. 네가 꿈꾸는 성공에 걸맞은 마음의

에너지를 갖기 위해 노력하라.

3. 네 상상력을 물감 삼아 새로운 미래를 마음껏 그려라.

4.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라.

양자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미세한 세계. 원자나 분자 크기의 세계. 1,000만분의 1일 리이터 이하의 세계를 다룬다.


존 크리시는 출판사에서 753번의 거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생생한 꿈을 꾸었다. 총 563권의 소설을 발표하고 세상을 떠났다.

내가 스스로 만든 나의 한계라는 감옥을 탈출하려면 맹목적인 VD를 해야 한다. 하루 평균 6만 가지의 생각 중에 95% 즉 5만 7천 가지는 별 의미가 없거나 부정적인 생각 즉 자신의 한계속에 갇혀 있는 생각이란다. 다시말해 3천개정도가 의미 있거나 긍정적이다.


목표가 불명한 사람은 지금 현재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빨리 찾아내고 실행에 옮기며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이용해 실행 방법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장점도 보유하게 된다.


이지성이 말하는 통합 VD 5단계

1. 혼자만의 조용한 공간, 의자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라.

2. 눈을 감고 꿈의 나래를 펼쳐라.

3. 입을 열어서 꿈을 선포하라.

4. 펜을 들어라. 종이에 꿈을 적어라.

5. 종이에 적은 것을 다시 큰 소리로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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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들과...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의 책들이다..

글쓰기와 책쓰기와 관련된 내용들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늘 글을 쓰면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좀더 제대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그리고 정확한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간결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보려한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하나에 빠져 몰입한 결과물을 낸 사람들의 생각과그들의 가치관을 본 받고 싶다..꼭 읽어보려는 책이다.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 그래서 다시금 찍어 보았다.
근래 가장 많이 읽히는 책들..  나는 아직 읽지 않았다.. 여러가지 핑계로..
나름대로 책을 본다는 착각이 정말 혼자만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대목..



인문학과 철학에 대해 점점 관심을 가져 나가고 있다..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기르기 위해 그리고 인식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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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아주 사소한 습관  8가지

 

1.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직면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번 남의 탓으로 돌리고 나면, 책임을 떠넘기는 건 좀처럼 떨쳐버릴 수 없는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2. 진심만을 말하라.

 

상대의 환심을 사면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면, 상대는 늘 기분 좋게 느끼고 당신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칭찬은 아부와 다름없는 것이라고, 또한 상대를 마음대로 하려는 얄팍한 술책이거나 무언가를 얻어 내려는 아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칭찬과 아부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칭찬은 진심이 뒷받침된 것이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 칭찬 그 자체 외에 다른 의미가 없다면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 것이다

 

3. 똑똑한 척하지 말라.

 

똑똑한 척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바람직하지도, 운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우선 똑똑한 척 행동하면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고립된다. 그리고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것처럼 보이면 사람들은 그를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똑똑하면 이로울 게 없는 것이다.

 

4.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감사하라.

 

당신 스스로 행운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지금껏 당신이 이룬 것들을 열심히 생각해 보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

건강, 가정, 가족의 사랑, 자신의 재능과 기술에 고마워한다면, 불행에 괴로워하거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찾아오는 행운의 분명한 유형을 알게 되고

더 많은 행운을 만드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다.

 

5. 단정하게 차려 입어라.

 

단정하고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유행을 잘 따르는지, 얼마나 돈이 많은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보는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것이다. 색상이나 잘 어울리는 옷차림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당신이 단정하게 매력적으로 차려입으면, 보는 사람들의 감각이 적극적으로 자극을 받아 당신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다.

 

6. 인내심을 가져라.

 

운 좋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마감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 어느 순간에 페달을 밟지 앓고 미끄러져 내려가야 할 지도 잘 알고 있다.

 

7. 질투심을 반드시 버려라.

 

가장 자기 파괴적인 감정은 질투심이다. 질투를 하면 스스로 고통스러울뿐 아니라, 적극적인 에너지를 쓸데없이 소모해서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엔 자신의 운과 기회를 망치게 된다.

질투심이 많아 보이면 당신은 결코 운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운 나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행운에 배아파 하고 인색하게 구는 것이다.

 

8. 마음을 편히 가져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삶이 뜻한 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는, 어쩌다 힘든 날일 뿐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아마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오늘 너무 너무 힘들다면 내일은 더 밝은 날이 기다릴 것이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한숨 자고 나서 한발짝 물러나 보면 쉽게 풀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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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관리의 궁극적인 목적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결코 모든 시간을 일과 스케줄의 노예로 보내서는 안된다.
 
1.아날로그시계를 활용하라
시간 관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구가 시계이다.
중요한 것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문제이며,
시각보다는 시간의 총량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디지털시계보다는 아날로그시계를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아날로그시계의 바늘은 시간을 나타내지만, 시간의 총량도 한꺼번에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아날로그시계가 시간 개념을 갖도록 하는 데 더 유용하다.
바늘이 각을 이루고 있어 시간이 얼마 남아 있는지
혹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쉽게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수첩을 잘 활용하라
수첩을 고를 때에는 크기를 고려하라.
너무 작아서도 안 되고,
들고 다니기 불편하게 너무 커서도 안 된다.
수첩을 펼쳤을 때 한쪽 면에는 주 단위의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하고,
하루씩 나누어 놓은 칸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나누어 놓으면 좋다.
수첩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야 한다.
매일매일 시간 계획에 맞추어 할 일을 하고,
취침 전에는 아침에 세웠던 계획과 비교하여 얼마나 실천하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책상 앞에 달력과 시간표를 붙여 놓아라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달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1년을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달력이 훨씬 유용하다.
그것을 책상 앞에 붙여 두어라.
그리고 옆에는 생활 계획표를 붙여 두어라.
생활 계획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을 중심으로 기록한다.
 
4.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되면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8시간의 숙면은 반드시 취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하자.
자기 관리는 본인 스스로 철저히 해야 한다.
피로가 쌓이면 병에 걸리기 쉽고,
능률도 저하돼 오히려 시간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5.우선순위를 만들어라
우선순위를 둘 때 중요한 원칙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은 가능한 빨리 신속하게 끝내도록 한다.
처음에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겠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다.
싫어하는 일을 처리한 후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기쁨이 두 배로 커진다.
반대로 귀찮은 일을 뒤로 미루는 경우 그 일이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이상,
즐거워야 할 일마저 재미가 반감된다.
싫어하는 일이 마음에 계속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싫어하는 일을 먼저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분 좋은 일을 하도록 하자.
 
6.여유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은 쉬지 않고 일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살아도 안 된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유 시간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오늘 혹은 이번 달까지만 일하고 말 것이 아니라면 여유 있게 생각하라.
시간적 여유는 일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여 주어
개인의 능력 향상에 더욱 발전적일 수 있다.
  
7.해야 할 공부나 일을 중심으로 시간을 계산하라
‘5시간 동안 100쪽의 책을 읽어야 해’ 
혹은 ‘기말고사가 1주일 남았느니 하루에 얼마씩 공부를 해야 해’
하는 식을 계획을 세우면 안 된다.
단순히 계획을 위한 계획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0쪽의 책을 읽으려면 3시간이 필요해’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약 시간이 남으면 다른 공부나 취미 생활을 할 수도 있다.
모자라는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새로 계획을 세우면 된다.
단순히 시간만을 계산한다면 수박 겉핥기가 되거나
시간이 남아 빈둥거리다가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이다.

wn1 -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꼭 위의 일곱가지만이 필요한것은 아닐 것이다. 반대로 일곱가지나 필요한것만도 아닐것이다.. 자신의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필요한 것들이 다르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곳에서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논하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열거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리라 본다.
시간관리라는 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자기관리' 라 표현할 수 있다.
자기 스스로를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이다.
이것을 안다면.. 중요한것은 자신이 열렬히 바라는 무언가를 가지면 시간관리를 스스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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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생각/인물 2010. 8. 26. 18:40



 백과사전에서 말하는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Σωκράτης, 기원전 470년 경 – 기원전 399년 5월 7일)는 고대 그리스철학자이다. 기원전 469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일생을 철학의 제 문제에 관한 토론으로 일관한 서양 철학의 위대한 인물로 평가되고 흔히 4대성인으로 불린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에 의해 기원전 399년에 고소되어 사형을 당했다.


생애

[편집] 소크라테스 문제

역사상의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적 관점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상당한 논쟁거리이다. 이 문제를 소크라테스 문제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적인 글을 쓴 적이 없다. 소크라테스 자신과 생애, 철학에 대한 지식은 그의 제자들과 당대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플라톤의 기록이며, 그 밖에도 크세노폰,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파네스도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런 저작들은 정확한 사실이 아닌 철학 또는 극적인 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소크라테스를 알기는 어렵다. 당대 고대 그리스에서 투퀴디데스(일반적으로 소크라테스나 철학자들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다)를 제외하고는, 소크라테스 시대를 사실에 입각해서 서술하는 사례가 없다. 이런 결과, 소크라테스에 대하여 언급한 사료들은 역사적으로 정확성을 내세울 까닭이 없었으며, 때론 당파적이기까지도 하였다. (소크라테스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처형한 사람들은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그리하여 역사가들은 소크라테스의 삶과 업적에 대하여 정확하고 일관성있는 역사를 쓰기 위해 당대 인물들이 쓴 여러 사료들을 일치시켜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반드시 사실적이지는 않으며 다만 일관성을 갖추었을 따름이다. 일반적으로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에 대해 가장 믿을 만하고 유용한 지식을 제공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동시에 일부 저작에서 플라톤은 자신이 저작속에서 구현한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실제 소크라테스의 언행보다 더욱 미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저작이나 유물을 통해서 소크라테스가 단지 플라톤이 날조한 인물은 아님이 드러난다. 크세노폰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증언과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구름'은 플라톤의 저작에 나오는 일반적인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플라톤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조각가인 소프로니코스를 아버지로, 해산술을 업으로 하던 파이나레테를 어머니로 하여 아테네의 서민가정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따라 조각을 하면서 다른 청년들처럼 기하학·철학·천문학 등을 배웠고, 중장보병에 편입되어 세 번이나 전투에 참가하였다. 기원전 406년, 500명 공회의 일원이 되어 1년간 정치에 참여한 일이 있고, 40세 이후에는 교육자로 청년들의 교화에 힘썼다.

그는 자연 철학을 배웠으나, 그 기계론적 세계관에 불만을 품었다. 그때는 아테네의 몰락기였으므로 보수적·귀족적인 정신과 진보적·개인주의적·비판적 정신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였다. 그도 이러한 경향을 지니게 되었으나 당시의 소피스트들처럼 궤변으로 진리를 상대적·주관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태도를 배격하고, 객관적이고 보편 타당한 진리를 찾아서 이상주의적, 목적론적인 철학을 수립하려고 하였다.[1]

그는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절제·용기·경건 등을 가르쳐 많은 청년들에게 큰 감화를 끼쳤으나, 공포정치 시대의 참주였던 크리티아스 등의 출현이 그의 영향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어 '청년을 부패시키고 국가의 여러 신을 믿지 않는 자'라는 죄명으로 고소되고, 배심원들의 투표 결과 40표로 이 애국자에게 사형이 언도되었다. 그는 도주할 수도 있었으나 그의 투철한 준법 정신에 의해서 "악법도 법이다"라고 하며, 태연히 독배를 들어 마시면서 자신이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을 빚졌다며 자신 대신 갚아 달라고 친구에게 당부하였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의학의 신으로 그의 신전에서 치료받은 사람은 닭을 대가로 바쳐야 했다고 한다.)

[편집] 사상

아무런 저서도 남긴 바 없는 소크라테스의 확실한 사상을 알기는 어려우나 아리스토텔레스, 디오게네스, 라이르티우스, 크세노폰, 특히 플라톤의 저서 등에 언급된 것을 보면 그는 델피의 신탁인 "만인 중에 소크라테스가 제일 현명하다."는 말을 들었다. 스스로의 무지를 자처하던 소크라테스는 신의 신탁이 사실인가 확인 하기 위해 의아심을 품고 여러 현명한 사람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말을 확실히 알고 언표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 방법으로 제논의 변증법을 활용하여 논변을 진행시키는 사이에 잘못된 판단의 모순을 깨우치고 다시금 옳은 판단으로 유도시켰는데, 이것이 유명한 산파술이다. 그는 합리주의자였으나, 때로는 초경험적인 내심의 소리, 즉 다이몬의 소리를 경청하고, 때로는 깊은 명상에 잠기기도 하였다.

그가 다룬 문제는 종래의 철학이 대상으로 한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었으며 '정신의 배려'를 사명으로 삼았다. 덕은 인간에 내재한다고 믿고 사람들에게 이를 깨닫게 하기 위해 온갖 계층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지함을 일깨워 주고 용기나 정의 등에 관한 윤리상의 개념을 설교하고 다녔다. 그러나 이 때문에 젊은이를 타락시키고 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부당한 고발을 당해 사약을 마시게 되었다. 그의 탁월한 지적·도덕적 성격에 의해 비단 철학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감화시켜 '인류 최대의 교사'로 불리고 있다.

[편집] 변론과 크리톤

'악법도 법이다'(라틴어: Dura lex, sed lex)라는 말이 회자되지만, 소크라테스가 직접 이런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변론'에서 법정이 철학을 포기한다면 석방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더라도 자신이 철학을 하는 이유는 하늘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러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 외에도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법 이상의 철학적 원칙과 신념에 기초하여 의사결정을 했던 몇가지 사례들이 있다. 반면 '크리톤'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에게 독배를 내린 법률에 대해 자신이 국외 추방을 제의하지 않음으로써 소극적으로 동의한 절차적 정당성을 뒤늦게 훼손할 수 없다고 친구인 크리톤에게 밝힌다. 그러나 '크리톤'은 소크라테스가 평소의 냉정한 변증법적·이성적 논법을 구사하지 않고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으로 크리톤을 설득하고 있어서 전적으로 진의를 파악하기 어려운 책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변론'과 '크리톤'의 이런 모순적인 모습 중 '크리톤'에 실린 모습이 과장되어 '변론'에 담긴 법령 불복종자로서의 모습을 누르고 지금까지 이어져왔으며 소크라테스의 일관된 삶과 철학에 비추어불 때 이런 말 자체가 결코 성립할 수없는 것이다. 진정한 철학자는 진리조차도 회의하고 가짜로 드러나는 순간 바로 폐기시키는 엄중함이 있는데, 기껏해야 인위적인 실정법을 무조건 옹호할 수없는 것이다.철학과 법의 기본 성격조차 모르는 무지의 소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어이없게도 독재치하에서 정치에 악용되는 방편으로 원전에 대한 확인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이 말을 계속 악용하여 왔다. [2]

[편집] 미(美)

소크라테스는 미학적인 범주를 최소한 셋으로 나누었다. 그 세 범주는 부분의 조립을 통해 자연을 표현하는 '이상적인 미', 시선을 통해 영혼을 표현하는 '정신적인 미', 그리고 '유용한(혹은 기능적인) 미'이다.[3]

[편집] 영향

그의 사상은 그의 제자들에게 전해져 메가라 학파, 퀴니코스 학파, 키레네 학파 등을 이루고, 특히 수제자인 플라톤의 관념주의로서 피어나, 그 후의 서양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4]

그는 일생을 통해 자신이 직접 책을 쓴 일이 없고 또한 문학적 흥미도 지닌 바 없으나 그가 철학의 방법으로 취한 대화는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걸작 대화집을 낳게 했고, 그의 독창적 개성과 비극적인 죽음은 전기문학의 발달을 촉진시켰다.



소크라테스만큼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철학자도 없습니다. 그는 무척 뭇생긴 사람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천하의 악처러 알려진 그의 아내 크산티페는 소크라테스 만큼이나 유명한데 실제로 그녀가 그토록 지독한 악처였는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는 많은 질문을 통해 스승들을 곤라하게 만들었고 마침내는 아테네 청년들의 스승이 되어 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는어떠한 저서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플라톤을 비롯한 제자들의 글에서 우리는 간접적으로 그에 대해 알수 있을뿐입니다.그는 아테네에서 태어나 아테네에서 자신의 삶을 마감하엿는데 그가 태어날당시의 아테네는 에게해의 해상권을 장악한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는 소피스트의 시대를 살았고 아테네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패전하여 국력이 기울며 몰락하기 시작하는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의 가장 중요한 관심은 소피스트들에 반대하여 인간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일이었습니다. 소피스트들은 분명 철학의 관심을 인간으로 돌려 놓는 공헌을 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지나친 상대주의와 회의주의를 설파함으로써 사회의 가치관을 무너 뜨렸고 정신적인 혼란을 던져 주었던 것 역시 사실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정신적 혼란기에 나타난 아테네의 스승입니다.

소크라테스는 텔포이 신탁을 계기로 자신이 길을 찾습니다. 어느날 카에로폰이라는 사람이 델포이 신에게 아테네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은 소크라텟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신이 거짓말을 할리는 없다고 생각하고자신이 현명한 사람인 이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한가지 사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자신이 스스로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다른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무언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소크라테스 자신은 스스로 아는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 때만 무엇을 알수있습니다.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스스로 아는것이 무지를 전제한 후 대화를 통해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잘못된 주장에 맞닥뜨렸을대 그 잘못된 주장을 직접 비판하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이동의할 많안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대화를 이끌어 갑니다.대화 상대자는 소크라테스의 의견에 동의해 나가는 와중에 스스로 자신의 원래 주장을 부정하게 되거나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대화 상대자의 입장에서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무척이나 곤혹스러운 것입니다. 그의질문은 집요합니다.그는 피상적인지식이나 독단적인 관념을거부하기 때문에 항상 정확한 대답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경건한것과불경한 것에 대해 에우티프론과 토론할때 소크라테스는 경건한 행동몇 가지가 아닌 모든 경건한 행동을 경건하게 하는 경건성 그자체가 무엇인지 말할것을 요구합니다. 마침내 에우티프론이 모든 신이 사랑하는것이 경건이고 싫어하는것이 불경이라고 대답하자 소크라테스는 '신들이 어떤 행동이 경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신들이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경건한 행동이되는 것인지'를 그에게 되묻습니다. 에우티프론은 피상적인 대답만을 반복하고 소크라테스는그 말을 듣고 더욱 구체적으로 되묻습니다. 에우티프론은 결국 그 자리를 떠나고맙니다. 소크라테스의 이러한 대화 방법은 그 자체로 인간 이성에 대한 믿으믈 표현합니다.그는 보편적인 진리의 존재를 부인할 수없으며 계속되는 대화를 통하여 진리의 길로 접어들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는 진리에 대한, 나아가 인간의 능력에 대한 회의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인간은 대화를 통하여 자신으 무지를 깨닫고 모든 사람이 공유할수있는 진리를 발견할수있다고 소크라테스는 믿었던 것입니다.



★ 악처가 철학자 남편을 만든다?


세계 4대 성인중의 한 사람인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행패가 대단히 심해서 악처라고 세상에 이름이 높았었다.

어느 날 그녀는 책을 읽고 있는 소크라테스에게 심한 욕설을
한참 동안이나 퍼붓다가 물이 가득 찬 물통을 들고 들어와
"이 못난 영감쟁이야...물벼락이나 한번 맞아봐라.." 하면서
소크라테스의 머리 위에다 물을 쏟아 부었다.


그제야 소크라테스는 책에서 눈을 떼며 털털한 웃음으로
심술궂은 아내와 맞싸우지 않고 유머로써 웃어 넘겼다. 이때 제자들이
몰려와서 남자는 꼭 결혼을 해야 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설명해주었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지.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테니까... 훌륭한 수부는 바다에서
사나운 파도와 싸워보아야 하는 것이고, 또 훌륭한 기수는 성질이 사나운 말을
택하는 법이니,   사나운 말을 잘 달래가며 탈수 있는 기수라면  다른 어떤
말 이라도 다 잘 탈수 있듯이 나 역시 성질 나쁜 아내를 잘 달랠 수 있다면
다른 어떤 사람이라도 훌륭하게 상대할 수가 있을 것 아니겠나 ? "



그는 왜 토론을 하는가?

서양철학자 중에서 아마도 일반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은 소크라테스일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 전문가에게 가장 적게 알려진 서양철학자가 바로 소크라테스이다! 심지어 버트런드 러셀에 따르면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지, 조금 알고 있는지 조차도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기원전 469년에 아테네에서 출생하여 기원전 399년에 죽은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어떤 글도 남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생각’에 대해서 주로 그의 제자 플라톤과 크세노폰, 그리고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가 남긴 글을 통해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묘사한 소크라테스 모습과 생각은 서로 다를 뿐더러, 플라톤의 여러 대화편에서도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연구자들은 무엇이 진짜 소크라테스의 모습인지에 대하여 지금도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것을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의 문제(Socrates Problem)’라고 부른다. 플라톤은 상상력이 뛰어난 문학가였으며, 크세노폰은 군인, 그리고 아리스토파네스는 패러디 전문가였다. 이들 모두가 ‘정품’이 아닌 ‘짝퉁’ 소크라테스를 만들 소질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문제’로 인해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는 식의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의 이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확실하게 알려진 그의 삶에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소크라테스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여러 주제에 대한 그의 생각, 한 마디로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다. 그러나 이런 논란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 철학자가 자신의 글을 남겨도 일어나는 문제다. 그가 남긴 글의 해석이냐, 아니면 그 글의 해석의 해석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삶을 통해 철학사에 남긴, 아니 인류를 위해 남긴 가장 중요한 업적은 무엇일까?


고대 그리스의 도자기에 그려진 토론하는 그리스인들의 모습.
소크라테스는 광장에 나가 격의없는 토론을 즐겼다.

 

그것은 소크라테스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하기’ 정확히 말해 독백이 아닌 대화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철학자의 이미지는 골방에서 혼자 사색에 잠기거나, 그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우주의 진리를 글에 담는 모습이기 쉽다. 누가 칸트나 헤겔의 철학이 ‘100분 토론의 결과’라고 주장하겠는가? 놀랍게도 서양철학의 아버지 격으로 숭상되는 소크라테스는 이런 고독한 철학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그가 가장 좋아했고 죽기 직전까지 했던 것은 토론, 즉 어떤 주제에 대하여 논쟁적 대화를 하는 것이었다. 그는 아테네 토론의 광장 아고라에 나가서 어느 누구와도 격의 없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겼다. 플라톤의 대화편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상대방의 나이 불문, 재산 불문하며 대화를 즐겼다고 말한다. 나아가 아테네의 법이 이 즐거움을 금지시키면 자신은 법을 지키지 않겠노라고 선언했다!


심지어 그는 ‘스스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독배를 마시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옥리에게 뇌물을 주고 도망가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했다. 이것이 플라톤의 대화편 [크리톤]의 내용이다. 소크라테스와 동년배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크리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는 아테네의 법을 어기고 도망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무도 토론 마니아 소크라테스를 말릴 수가 없었다. (어떤 사람이 소크라테스와 크리톤과의 대화내용을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로 줄여 표현했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해석이다.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했다는 증거도 없고, 아테네의 법을 그는 악법이라고 부른 적도 없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젊은이를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재판을 받고 사형언도를 받아 죽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아테네 시민과 토론을 벌여 많은 적을 만든 것이 화근이 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고, 재판 중에도 자극적 토론을 벌여 사형언도를 받았고, 재판이 끝난 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토론을 벌인 후 “죽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따라 행동했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에게 토론은 공기와 물 같은 것이었다.

 

 

 

 

영국 경찰이 발견하고 미법무부가 번역하여 공개한 [알 카에다 훈련교범]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우리가 대결하고자 하는 신앙심 없는 정권은 소크라테스적 토론도, 플라톤적 이상도 아리스토텔레스적 외교도 모른다. 이들은 총알의 대화, 암살, 폭격, 파괴라는 이상, 그리고 대포와 기관총의 외교만을 알 뿐이다.” 알 카에다가 ‘소크라테스적 토론’이 무엇인지 이해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소크라테스로부터 토론을 분리시킬 수 없음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는 왜 토론을 하고자 했을까? 물론 그가 남과 이야기하기를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분명히 옳은 대답이다. 그러나 대답의 전부는 아니다.


소크라테스는 다른 철학자들이 갖고 있지 않는, 설사 갖고 있다 하더라도 남에게 공개하기 꺼리는 경험을 자랑스럽게 공개하였다. 그것은 소크라테스가 받은 ‘델피의 신탁’이다. ‘신탁(神託)’이란 신이 사람을 통해 신의 뜻을 나타내거나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것, 즉 계시 혹은 점과 같은 것이다. 언젠가 소크라테스는 친구와 함께 신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때 신탁의 내용은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보다 더 현명한 자는 없다’는 것이었다.

 

소크라테스적인 토론은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게 하고 그것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신탁을 믿어 왔던 소크라테스도 이번 경우에는 신탁의 내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스스로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소크라테스는 현명하다고 일컬어지는 아테네의 정치가, 문학가, 장인들을 찾아다녔다. 과연 이들은 현명한가? 놀랍게도 이들 모두 스스로 현명하다고 자부하였지만, 대화의 결과는 정반대였다.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어느 누구도 현명하지 않았다. 아테네의 젊은이들은 이런 대화를 재미있게 구경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따라했다. 왜냐하면 ‘현명하다는 사람의 무식이 폭로되는 토론’은 실로 재미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토론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시민 중에서 많은 적을 만들었고, 이것이 결국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이처럼 토론을 즐긴 이유는 단순히 상대방의 무식이나 현명하지 못함을 폭로하는 데에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소크라테스에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즉 철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덕(virtue)을 밝히고 실행하는 것이었다. 덕의 실행은 재산이나 직위 그리고 명예보다도 중요하며 심지어 죽음도 방해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본질이다. 소크라테스가 소피스트를 경멸한 이유는 무엇보다 영혼을 계발하는 철학을 돈과 결부시켰기 때문이었다. 소크라테스는 그가 단 한 번도 돈을 받고 대화를 한 적이 없음을 그의 가난이 증명한다고 [변명]에서 말하고 있다. 다른 한편 소크라테스는 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선이 무엇이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점을 간파하였다. 선이 무엇인지 안다면 결코 악행을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에게 지행합일이란 단지 동어반복에 불과하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현자 찾기 프로젝트’가 실패하였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많은 믿음들은 그 옳고 그름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 태반이다.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역설적으로 델피의 신탁이 옳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말한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소크라테스에게 대화는 재미만이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름을 밝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물론 그에게는 이처럼 옳고 그름을 밝히는 토론이 가장 재미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가 스스로 글을 쓰지 않은 이유도 짐작이 간다. 여기서 소크라테스의 토론을 ‘산파술’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산파는 직접 아이를 낳지 않지만 낳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다른 한편 아이를 낳지 않아본 여인은 낳는 것을 도와줄 수 없기에 산파가 될 수도 없다.

 

그리스 자연철학으로부터 소크라테스는 철학의 관심을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가?’라는 인간사회의 규범으로 전환시켰다. 그러나 정의, 덕, 선과 같은 규범적 개념은 사회의 복잡한 관계망에서 쉽게 파악되기 어렵다. 어떤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부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에 부합하는 사물의 측면만을 보기 일쑤다. 이때 ‘소크라테스의 방법론’으로 알려진 부정적 논증(elenchus)이 힘을 발휘한다. 그것은 상대방의 주장이 일단 옳다고 가정하고, 상대방도 동의하는 다른 지식이나 명제들을 원래의 주장과 결합하여 모순을 끌어내는 귀류법(reductio ad absurdum)을 의미한다. 즉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은 기본적으로 ‘부정의 논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부정의 논법을 통해서도 논파되지 않는 주장, 그것이 옳은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적 토론은 논쟁 기술보다는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에게 훨씬 더 중요한 태도를 요구한다. 그것은 ‘권력이 옳고 그름을 정한다’는 믿음을 깨뜨려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어느 누구도 이런 믿음을 옳다고 말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믿음에 순종하고 있다는 점이다.

 

플라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스스로를 아테네 시민에게 신이 보낸 등애(gadfly)라고 표현했다. 등애가 쏘면 황소도 펄쩍 뛴다. 바꿔 말해 소크라테스는 당시 민주주의를 실행하고 있던 아테네의 큰 문제, 즉 집단적 오류를 등애처럼 날카롭게 쏘아댔다. 그 결과가 소크라테스의 재판이었다. 이처럼 권력과 잘못된 믿음과의 결합은 민주주의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정치체제에서도 있을 수 있으며, 소크라테스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현대는 정보의 공유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쉽고 빠르다. 이를 통해 옳건 그르건 집단화된 믿음이 순식간에 형성될 수 있다. 소크라테스적 토론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소크라테스적 토론을 현대 사회에 도입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는 누명을 쓰고 독배를 마시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서까지도 토론을 벌였다.




진리와 이데아의 빛

쪽빛 바다가 한 눈에 가득 들어온다. 지중해 세계에서 빛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빛은 모든 은폐된 것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리스 사람들은 은폐된 것이 드러나는 것을 진리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빛이 있어야 사물을 볼 수 있다. 플라톤 철학의 핵심 개념인 이데아도 그 어원은 본다는 것이다. 이데아의 빛이 비칠 때 세계는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그는 믿었다.

 

 

 

 

잘 알려져 있듯이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었을 때 그는 스물 여덟의 청년이었다. 그때 그는 심한 혼돈과 현기증을 느꼈다고 한 편지에서 기록했다. 그리고 “올바르다고 말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인식의 근원은 철학”이며, “참된 철학을 열심히 연구하기까지에는 인류는 고민에서 풀려날 수 없다”고 선언했다. 플라톤 철학의 시작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에서 출발한 셈이다. 그래서 플라톤 철학을 이야기할 때는 보통 소크라테스 철학과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시작부터 우리는 난감한 사실에 봉착한다. 소크라테스 철학과 플라톤의 철학은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승의 가르침을 제자가 그대로 반복했다는 뜻이 아니다.

 

소크라테스 철학과 플라톤 철학이 동일한 소스에 담겨있다는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소크라테스 철학을 플라톤이 쓴 기록을 통해서 읽는다. 플라톤의 [대화편]이라고 부르는 35편의 책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 철학에서는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역사적 인물로서의 소크라테스이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플라톤이 전하는 소크라테스인가 하는 점이 항상 문제가 된다. 그것을 철학사가들은 ‘소크라테스의 문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따져보면 이러한 사례는 어찌 소크라테스뿐일까? 공자의 가르침을 기록한 [논어]도 그렇고,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기록한 불교 경전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소크라테스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공자와 석가모니 역시 자신들이 직접 책을 쓰지 않았다. 제자들이 스승의 말씀을 옮겨 적었을 따름이다.


소크라테스의 조각상 앞에서 불멸에 대한 사색에 잠긴 플라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동일체를 이룬다.

 

시대를 더 내려오면 신약성경과 코란도 그렇다. 예수도, 무함마드도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기독교와 이슬람 경전을 직접 기록하지는 않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 국한해서 보더라도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도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고대 철인들의 말씀을 기록한 많은 책에서는 그것이 진짜냐 가짜냐를 따지는 위서 논란이 심심하면 터져 나온다. 그들의 말씀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하는 해석학적 문제도 뜨거운 감자가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고대 철인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점이 크게 부각되는 법은 거의 없다. 예외가 있다. 바로 플라톤이다. 그는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을 모아서 집대성한 단순 기록자로 취급되지 않는다. 왜 그런가? 대화편은 플라톤이 30대에서 70대까지 쓴 책들이다. 스타일은 거의 비슷하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변호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모두 대화체 형식이다. 플라톤이 쓴 일련의 책들을 대화편이라고 통칭해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통점이 또 있다. 한 편을 제외하면 모든 대화편에 소크라테스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이 소크라테스가 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다. 이렇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대화편을 통해서 하나의 철학적 동일체가 되었다. 사정이 이렇다면 소크라테스 철학과 플라톤 철학을 구분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잠깐! 플라톤의 대화편을 꼼꼼하게 읽어보면 초기 대화편에서 등장하는 소크라테스와 후기 대화편에서 등장하는 소크라테스의 모습에 미묘한 차이가 드러난다. 그래서 고대 철학사를 연구하는 사가들은 플라톤이 젊었을 때 쓴 초기 대화편에서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 철학을 충실하게 기록하고 있는 반면, 원숙한 나이에 쓴 플라톤의 후기 대화편에서는 플라톤이 스승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어서 플라톤 자신의 철학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처음에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 철학의 손 노릇을 했지만, 나중에는 소크라테스가 플라톤 철학의 입 노릇을 했다는 이야기다. 서두가 좀 길어졌지만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가지치기 작업이기도 하다. 앞에서 우리는 ‘역사적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소크라테스’를 구분하는 난제를 ‘소크라테스의 문제’라고 불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왜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대화체 형식의 책을 썼는가 하는 점을 ‘플라톤의 퍼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크라테스는 거리의 철학자였다. 그는 아테네 거리에서 사람들을 붙잡고 대화를 했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을 조용한 사색의 장에서 토론과 대화의 장으로 옮긴 인물이다. 그는 대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때로는 아테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아고라 광장에서, 때로는 푸른 지중해가 한 눈에 보이는 아테네 근처의 바닷가에서, 때로는 지인들과 밤늦게 술잔을 기울이면서 토론했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식 철학을 문자로 생중계한 플라톤의 대화편은 소크라테스의 토론 철학이 가진 강점과 약점이 동시에 드러난다. 대화편은 마치 한 편의 희곡을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대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토론을 하는 그때 그곳의 분위기까지 그대로 잡힌다. 마치 기원전 5세기 아테네에서 일어나는 일이 마치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하다. 그러나 때로는 대화편이 철학 책으로서는 체계적이지 못하고, 때로는 아무런 결론 없이 대화를 마친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당연하다. 대화편은 어떤 특정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논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철학의 역사에서 대화편과 같이 고전적 지위에 우뚝 오른 다른 철학서적,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이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비교하면 분명해진다. 35권의 대화편은 과제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다양한 여러 주제들이 하나의 책에 뒤섞여 함께 논의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왜 이렇게 거리에서 철학을 했을까? 그리고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아테네 거리 철학을 왜 문자로 생중계했을까? 그 단서는 대화편 중 [파이드로스]에서 소크라테스의 입을 통해 나온다.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참된 지식은 글이나 문자가 아니라 살아 있는 대화를 통해서만 전달된다고 역설한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그림으로 기록할 때 그 그림은 죽어있듯이, 살아 있는 말을 문자로 쓸 때 문자로 기록된 말은 죽어있다고 말한다. 문자로 된 말은 질문을 던지지도 질문을 받지도 못한다. 그렇다. 플라톤이 대화 형식으로 글을 쓴 것은 우연이 아니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식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봐야 한다.

 

아테네 아카데미에 있는 플라톤 조각상. 서양철학은 플라톤의 각주라는 말처럼 플라톤은 서양철학의 기본을 완성했다.


서양 철학의 역사는 플라톤 철학의 각주라는 말이 있다. 20세기 전반에 영국 캠브리지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철학을 가르친 화이트헤드가 만년에 한 강연에서 한 이야기다. 많은 이들이 자주 인용하는 말이지만, 플라톤 철학의 요체를 이처럼 적절하게 설명한 말도 드물다. 나는 화이트헤드의 이 말을 플라톤 철학의 체계가 뛰어나다는 칭송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뛰어난 것은 그의 답안에 있지 않고 소크라테스의 입을 통해서 끝없이 던지는 질문 방식에 있다. 서양 철학이 플라톤 철학의 각주가 된 이유는 그의 철학 체계보다는 그가 쓴 철학적 발제에 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세심하게 읽은 독자라면 이런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좋은 질문을 던진 사람은 플라톤이 아니라 소크라테스가 아닌가?

 

맞다. 굳이 저작권 개념으로 따진다면, 문자 중계한 플라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원 발언자인 소크라테스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런데 왜 플라톤이 서양 철학의 전통을 기본 포맷한 철학자로 인정받는가? 이 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소크라테스로 돌아가야 한다. 좀 지겹겠지만 할 수 없다. 철학적 동일체를 이룬 스승과 제자의 몸통을 분리하는 수술이 아닌가?

 

 

 

 

소크라테스 철학의 요체는 대화법 또는 산파술로 요약되는 질문에 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답을 내놓는 사람이 아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그는 아는 게 없다. 그래서 그는 대화 상대자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가실 정도로 끝없는 질문을 던진다. 주로 상대방 이야기의 논리의 허점을 파고 든다. 상대방은 자신의 주장이 모순에 빠졌음을 깨닫고 우물쭈물한다. 큰 당혹감과 혼돈에 빠져든다. 상대방은 소크라테스의 입을 주시한다. 옳은 답을 듣기 위해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그 답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결코 아니다. 대화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종료된다. 해결되지 못하고 끝난 문제 – 이것을 철학 용어로는 아포리아(aporia)라고 부른다. 그 어원은 그리스어로 통로가 없다는 뜻이다. 출구가 막혔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길도 진리의 길이 아니고, 저 길도 우리를 진리로 이끌지 못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 우리와 한 발짝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우주의 원리를 규명하는 작업은 잠시 숨을 고른다고 하더라도 매일매일 우리가 숨 가쁘게 살아야 하는 인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은 도대체 어떤 기준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가?

 

소크라테스 시대의 아테네로 돌아가자. 고대 그리스 문명의 중심이었던 기원전 5세기의 아테네에서는 이미 철학의 관심이 피시스(자연세계)에서 노모스(인간세계)로 옮겨가고 있었다. 노모스의 세계에서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 문제가 철학의 화두로 떠올랐다. 소피스트라고 불리는 일군의 철학자들이 등장한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소크라테스의 관심도 다르지 않았다. 그 점은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재판 법정에서 한 말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지하의 일이나 천상의 일을 탐구했다고 고소장에 씌어있지만 자신은 자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자연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언급한 사실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말해달라고도 주문한다. 그렇다고 자연철학자를 경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는 도대체 어떤 점에서 다른가? 철학사에서는 그 양자의 차이를 보편주의와 상대주의의 격돌로 정리한다. 소피스트는 인간사회의 규범은 상대적이라고 이야기한 반면, 소크라테스는 보편적인 규범이 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보편적 진리를 수호한 순교자로 소크라테스를 자리 매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가? 나는 소크라테스를 보편 철학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답안을 내놓기보다는 상대 답안의 논리적 허점을 등에처럼 성가시게 물고 늘어져 철학적 대화를 아포리아 상태로 몰고 간 소크라테스 철학이 어떻게 보편주의로 연결될 수 있는가 하는 논리적 연결고리만큼은 분명히 설명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이 바로 소크라테스가 가르친 철학의 정신이 아닌가? 만약 그 연결고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소크라테스 대화법(엘렌쿠스)은 보편적 진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보편주의가 아니라 그러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회의주의, 또는 진리는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상대주의와 더 가깝게 된다.

 

바로 이 대목에서 플라톤 철학의 핵심인 이데아 이론이 빛을 발한다. 플라톤 철학이 스승의 몸통에서 분리되는 대목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아포리아가 출구가 막힌 종착점이 아니라 새 탐구의 출발점이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가 그토록 집요하게 질문을 던져서 대화를 막장에까지 다다르게 한 것은 바로 이 점을 노린 것이 아닐까?

 

스승이 즐겨 사용한 엘렌쿠스로서의 철학은 제자의 이데아 철학의 뒷받침을 얻어 출구에서 탈출한다. 아니, 이 말이 소크라테스에게 큰 모욕이 된다면 이렇게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을 통해서야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제대로 독해할 수 있다. 앞에서 우리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사제관계에서 처음에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손 노릇을 했지만, 점차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의 입 노릇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 분기점이 바로 플라톤 철학에서 이데아 개념이 등장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또 그 때를 기점으로 토론이 아포리아에서 벗어난다. 아포리아가 해결불능으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탐구의 시작이 되는 셈이다. 이 점을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표현했다. “철학은 아포리아의 놀라움에서 시작한다.” 철학적 사유는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철학은 항상 상식적인 사고를 요청하지만 아무도 그 상식에 이의를 달지 않을 때 철학적 사유는 멈춘다.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의 막다른 길에서 이데아의 빛을 향한 플라톤의 사상이 시작된다.



소크라테스의 죽음

 

  지금으로부터 2400여 년 전에 죽은 소크라테스는 그의 삶과 죽음, 용모에서 언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우리에게 던져 주었다.  

  기원전 469년.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가 태어났다. 그리고 70년 후, 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들 중 280명의 유죄 결정에 의해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그 500명의 배심원들은 나이가 예순셋 이상인 노인과,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견디기 싫증난 사람들에게는 꽤 잡잘한 액수인 배심원 수당 3오블 -당시 그리스 화폐단위-을 받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이루어졌다.

  소크라테스는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 철학자이다. 심하게 못 생긴 얼굴에, 오래 된 누더기옷. 악처로 이름 높은 아내 크산티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의 인용과, "악법도 법이다."라는 유언 아닌 유언.

  아내 크산티페를 두고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에게 그런 여자와 결혼한 이유를 물으면 " 말[마]을 훈련시키는 사람은 거친 말을 다룰 줄 알아야 하지 않는가" 하는 식으로 대답하였다.

  그의 죽음에 관한 그림은 쟈크루이 다비드, 샤를 알퐁스 뒤프레누아, 푸셍, 켕틴, 페이론 등 많은 화가들이 앞다투어 그려냈다고 한다. 동양에 공자가 있다면, 서양엔 소크라테스를 말한다.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이 직접 쓴 저서는 없다.  

  그런 그가 떠난지 2400여 년. 왜 그의 죽음을 생각하는가. 그는 이땅에 필로(philo,사랑 )과 소피아(sophia,지혜)를 전파하고자 노력했던 사람이다. 그런 그였기에 이땅의 최소한의 규칙을 어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악법도 법이다" 라며 독미나리 잔을 받아들였다. 법은 이 사회, 이 세상 사람들을 잘 살게 하려고 만든 가장 작은 규칙이므로.

  소크라테스가 인용하였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곰곰 되씹어 본다. 이 말은 현대에 와서 다른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에 의해 "우리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부정하여야 한다"라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우리는 이 두 철인의 말을 모두 되새겨야 할 것이다. 부단히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우리 자신을 더욱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도 작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10%의 희망을 가지고 90%의 불가능을 이겨낸 사람들도 있고, 90%의 사람들을 위한답시고 소외된 10% 의 가녀린 외침을 무시했다가 낭패를 당한 자도 있었다. 이에 대하여 일찌기 성경에서는 "한 마리 길 잃은 양을 위하여---"라는 말을 하였다.

  시대의 투철한 시인정신을 지닌 김수영 시인은 "모래야 나는 얼마나 작으냐"라고 반어법적으로 노래하였다.

  소수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주는 사회를 기대하며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다시 중얼거려본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백발의 노인. 무리의 중앙에 사십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군중에게 설파하고있다.

" 모든 것은 자신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 " 자!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에 큰돌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돌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이돌에 대한 사람들의 느낌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 어떤이는 석상을 만들려할 것이고, 어떤이는 주춧돌을, 또 어떤이는 징검다리로, 마당의 의자로 ... 이처럼 사람들은 같은 사물일지라도 자신의 입장과 느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드립니다. 하지만 각 개인의 느낌이 바로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지배합니다. 이러한 느낌은 진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제 각기 진리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견해대로 행동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말은 곧 모두에게 한결같이 적용되는 절대적 진리가 없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 진리는 개인의 잣대를 통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연설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고, 그사람은 자신이 가르칠 제자들을 모집중에 있었다.

- 그때 군중을 비집고 들어와 맨 앞쪽에 웅크리고 앉아있던 노인이 일어서서 나옴.

군중이 외친다, " 소크라테스 잖아! " 제자(학생)들을 모집하는 강사는 그를 천적으로

인식하는데, 강사는 적지아니 당황한 기색이다.

" 존경하는 강사 선생, 이 무지한 늙은이가 하나만 물어봐도 되겠소? " 강사는 마지못해 " 좋습니다. " 라고 말한다. " 선생, 저것이 무엇입니까? " 강사가 답한다. " 돌입니다." 소크라테스 "여러분 중에 저것이 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은 나오십시요.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소크라테스, " 선생, 저것으로 만약 제우스 신상을 만들어 놓는다면 선생은 그것을 신이라고

하겠습니까? 아니면 돌이라고 하겠습니까? "

강사 " 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돌이라고,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신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 소크라테스 " 그래요? 그러면 하나 더 물어봅시다."  " 저 돌로 만든 제우스 신상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저돌은 더 이상 돌이 아닙니까? "

 

강사, 얼굴이 더 붉어지며 머뭇거린다.  " 강사선생, 저것으로 무엇을 만들든 저것은 언제까지나 돌입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저돌을 신으로 생각한다해도 저돌은 여전히 돌일 뿐입니다. " " 따라서 사람의 생각에 따라 사물이 달라진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 사물은 사람의 생각과 관계없이 사물자체의 고유한 성질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만약 저들이 사람의 생각에 따라, 개, 말도 되고 - 사람의 느낌에 따라 변할 수 있다면 개나 말도 사람의 느낌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강사는 뒷걸음치고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더 이상 강사를 몰아칠 생각이 없었다.

소크라테스가 군중들을 향해 몸을 돌리는 사이, 강사는 군중들 속을 빠져나간다. 

 

소크라테스, " 돌로 무엇을 만들든 여전히 그것이 돌이듯, 진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의

느낌에 관계없이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 " 이 변하지 않는 진리에 따라 행동할 때 우리는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군중속의 한 젊은이, 묻는다. " 선생님, 그러면 도대체 그 변하지 않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 소크라테스 " 진리를 묻는 그대는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청년, " 저 말입니까? " " 저는 귀족이고, 남자이며 젊고, 영리합니다. 진리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사실 지금 생각해 보니,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트린다. " 웃지 마십시요!" " 이 청년은 지금 아주 정확하게 대답했습니다. " " 나는 나 자신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있는게 있는데 " " 그것은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 " 진리를 알기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닳아야 합니다."

" 인간은 모든 동물중 유일하게 자기속에 들어있는 진리를 알아 낼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그 일의 시작이 바로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입니다. 그리고

진리는 자기 뿐 아니라 모든 사람 속에 똑같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보편적인 진리에 따라 행동하면 여러분은 가치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곤 소크라테스는 "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을 남기곤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러면 " 나는 누구인가? "  네델란드의 시인, 극작가, 철학가 - 존 쉘라(1759 - 1801)는

이렇게 우리에게 말합니다.

" 누구나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매긴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요구하는 가격은 타인에 의하여 우리에게 주어진다. 인간은 자신의 의지로서 위대하고도 또 미약하게도 된다. "

즉, 우리 모두는 환경이나 운명의 꼭두각시로 창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고 친구를 선택하고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고 우리의 할 일을 결정하는 힘과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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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진경혜 중앙M&B 2001

"공부를 의무로 생각하지 말라.

공부하는 아름다운 행위를 통해 너는 기쁨과 자유를 얻을 것이고,

이것은 나중에 네가 속한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 쇼의 책상에 붙어 있는 아인슈타인의 말 -

1장

- 텔레비전을 보지 않으면 남는 시간이 무척 많은데, 우리는 그 시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하루 종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 집안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등 그때그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아이들 생각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답한다.

wn1 - TV가 없으면 많은 시간이 생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안책으로 인터넷을 통해 TV를 본다.. 그러면서 어디가면 "난 TV가 없어 .. "라고 한다.

TV를 없애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이 없음으로 소통을 하고 개인적인 계발을 하기 위해서 이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 '저녁 시간 대화'를 통해 얻은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아이들은 대화를 하면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느낀다.

아이들은 아빠를 보자마자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시시콜콜 수다를 떤다. 그럼 우리 부부는 '왜?'라고 되물으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음을 알려 준다.

둘째,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겸손함,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원래 무엇이든 혼자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것이 재미있는 법이다.

셋째,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아이들은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지 않는다. 내 인생을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연구해 왔다. 100권의 책을 사 주기보다 정성을 기울여 고른 10권의 책을 100번 읽어주려 노력했고, 미술학원에 보내는 대신 아이와 함께 앉아 물감 놀이를 했다.

- 쇼가 글자를 빨리 익히게 된 것은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어 주었기 때문인 듯싶다.

-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길러 주어야 한다.

- 내가 주장하는 것은 아이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개발해 줄 것이 있으면 힘써 도와주고, 없으면 없는 대로 인정하면서 아이를 기르자는 것이다.

wn1 -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또한 소통꺼리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함께 책을 보는 것은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게된다..

막상 시간은 있는데 소통할 꺼리가 없어서 몇 마디 하다가 농담좀 하고..각자의 것을 하게 된다.. 이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실제로는 이러한 가정이 매우 많다.. 

부모나 자녀나 막상 같이 있으면 할 이야기가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그런 말을 하는 사람치고 스스로 할꺼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없더라...

소통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마음을 열고 인내하리라 각오를 하는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소통의 꺼리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다.. 말하고 싶은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것으로 확장을 시킬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말해야 하는 한가지를 정확하게 그리고 오해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면 ...자연스럽게 확장으로 들어서게 된다...'말도 안되는 소리 같다고?'

의심하지 말고 일단 해보라... 해보기 전에는 말도 안되는 일일 뿐이다..

다시 말하면 말할 꺼리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뒤의 이야기들은 굳이 적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된다..일단은 해봐야 한다,,



2장

- 아이들이 매 맞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정작 행동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돕슨 박사에 따르면, 매로 아이를 다스릴 수 있는 시기는 8세에서 9세가 되면 끝이 난다고 한다.

- 매를 대기 전에 아이와 대화를 하면 아이의 잘못을 훨씬 더 일깨워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모의 감정도 누그러져 때려야겠다는 마음이 사라진다.

wn1 - 부모들이 이 대목에서 많이들 실수를 하고 있다...실제로 아이들은 매를 무서워하면서도 순간뿐 뒤를 생각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러니 매를 맞을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또다시 생각없는 행동을 반복한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근데 아이에게는 생각의 인과관계에 대해 알려주거나 학습시킨 적이 없으면서 결과만으로 아이를 평가하다보니 ...내 아이가 '너무 어리다'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매를 더욱 대게 된다...하지만 그것도 어릴때뿐...10대 중후반이 되면 '이젠 매를 대면 안되겠다'라고 생각을하고 매를 대지 않는다..

그러면서 ..아주 무시무시한 것이 등장한다..그것은 바로 "방관"이다..

매가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언제가 되었든 알게 되었다면...그때부터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마음속에 조금씩이라도 부모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않는다..

알면서도 하지않고 몰라서도 하지않고...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만으로 위안을 삼으려 한다..

제발 찾으라...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봐도 무수한 자료들이나 선배들의 경험이나 전문지식들이 넘쳐난다...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보고 잘못하면 어떠냐고?...제발 그런 변명은 이제 그만하자.

성이들이고 아이를 키워보았기 때문에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는 당연히 판단이 된다.

자신은 못 믿겠는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옳은 일을 '설득'하는 것이고, 아이들이 설득되는 과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형성되는 것이다.

- 규율을 통한 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 나는 예의와 질서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일조의 사회적인 약속이자 형식으로 부모가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울어도 좋고 실망해도 좋지만 그런 것 때문에 네가 가고자 하는 길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잡초처럼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거라' 라며 말해 준 아빠의 말씀을 오래 기억하겠다.


- 엄마들은 아이들을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 남편은 아빠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몇 가지 정해 놓았다.

첫째,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둘째, 지금 하는 일을 즐겁고, 또 지혜롭게 해 나가도록 도와 준다.

셋째, 아빠도 실수가 많은 인간임을 인정하면서, 친한 친구처럼 언제든 상담할 수있는 아빠가 된다.

넷째, 세상은 늘 좋은 일만 생기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심어 준다.

다섯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임무, 즉 우리의 몸을 잘 관리하고, 금전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가진 재능과 시간을 쓸데없이 허비하지 않고 잘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wn1 -  책에서 저자는 엄마의 일과 아빠의 할 일이 다르다고 말한다...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 부모로써 각자의 역할이 있듯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유의 영역도 있는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녀를 키우는데...가장 좋은 것은 잘 맞든 안 맞든...부모 둘이서 같이 소통을 먼저 하는 것이다..

앞에서 부모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것을 둘이서 같이 자료도 찾아보고 대화를 하면서 고민한다면 더 좋은 방법들이 나올것이고,,,이렇게 소통을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자녀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인생에서 시간은 늘 연속적이고 이어져 있듯이...우리의 생활 역시도 이어져 있는 것이다.


-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가르치지 않아도 좌절을 느끼고 조바심을 내며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다.

'가치 있는 성취는 각 개인의 능력이 자유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가 주어진 환경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은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면서 오래 곱씹어야 할 말일 것이다.

-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가 따로 돌아가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이 시대에,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과, 말해야 할 때 말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진정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 네 살짜리 꼬마에게도 집안일을 시킨다고 하면 한국의 엄마들은 '부모가 게을러 아이들을 부려먹는 구나'하고 아이들을 측은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 나는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은 재산이나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보는 눈과 굳세게 살아갈 수 있는 의지,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자존심, 배움에 대한 겸손한 태도 등이라고 생각한다.

- 삶의 태도는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 꾸준한 연습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준다. 나는 항상 쇼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 더구나 실수를 거듭하면서 아이들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이 세상 누구나 실수와 실패 속에서 살아간다. 그럼에도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것은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 타당한 이유 없이는 목표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이끌어 주어야 한다.

-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지나간 일은 물 흐르듯 흘려 보내야 한다. 물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 실패에서 배우는 지혜도 필요하다.



3장

-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느끼는 게 아이들이다.

- 나는 '놀이를 통해 가르쳐라'라는 말에는 '계획성 있게 놀아라' , '엄마가 놀이에 참여해라' , '강요하지 말아라'라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 교육 전문가들은 사물의 다양한 용도를 발견해 활용하는 이런 놀이가 곧 지능 발달과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 호기심은 창의력의 기초이기도 하지만 배움을 불러일으키는 힘이기도 하다.

- 명령만큼 아이들의 기를 꺾고 호기심을 소멸시키는 것이 없다.

- 아이들은 모두 호기심이 많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 유지시키려면 아이의 질문에 "바쁘니까 나중에 대답해 줄게"라고 핑계를 대는 부모의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

- 수잔 존슨 이라는 소아과 의사가 텔레비전이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치는지에 대해 쓴 짧은 논문을 보면, '사람의 시각은 우리가 보는 어떤 것이든 찾고 걸러 내고 집중해서 판별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할 수록 이런 능력에 결함이 생긴다'

- 책 읽기는 상상력을 발달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평생 긴요하게 쓰일 책 읽기의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지속적인 지도가 있어야 한다.

- 음악과 뇌파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클래식 음악이 뇌에서 알파파가 생성되도록 도와 집중력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 우리는 아이들이 한 가지의 악기는 잘 다룰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왔다. 하나의 악기라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고 그 과정이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할 것이다.

- 모든 교육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예술 교육은 즐겁고 유쾌한 경험이 우선해야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에필로그

- 나는 아이의 재능은 적당한 시기에 발견해 제대로 개발해 주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재능과 좋은 두뇌를 가지고 태어나더라도 무용지물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나름대로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기록해 가면서 필요한 것은 더 채워 주고 넘치는 부분은 낭비하지 않도록 칭찬과 격려로 교육을 해 왔다


wn1 - 중요한것은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직접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블로그에 올린것은 지극히 나의 관점에서 좋은 문구만을 올린것이다..

당신이 책을 본다면 분명 나와는 다른 곳에 줄을 긋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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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누구에게나 이루고 싶은 소망이

몇 가지는 있을 것이다.

개인 사업을 시작하고 싶을 수도 있고,

공부를 더 해서 다른 분야로

 나가고 싶을 수도 있고,

 

멋진 대본을 써서 유명한 영화 감독이 되고 싶을 수도 있다.

나름대로 정말 열렬한 소망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가?

아마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우리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면,

아마 이런 저런 변명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혀.

“지금은 시기가좋지 않은 것 같아.
그리고 항상 마무리는 이런 말로 장식된다.
“아직은 자신이 좀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자신의 꿈을 추구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자신감으로 충만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나 이 바램은 말 그대로 바램으로 끝날 뿐이다.

책상 앞에 앉지도 않고서 어떻게 작가로서의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까?

허구헌 날 소파에 누워 TV나 보면서

어떻게 사업을 시작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까?

 

주말마다 집에 틀어박혀 전혀

람을 만나지 않고서 어떻게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언젠가는 기적이 일어나 직업을 바꾸거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거나,

한 몫 잡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와 확신이

생길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쪽인가? 스스로를 돌아보라,

어디서 저절로 용기와 확신이 생기지 않나,

어디 하늘에서 뭔가가 뚝 떨어지지 않나 하고

기다리기만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미루어 온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말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다려 왔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마법의 순간은 일정한 나이가 된다고 해서,

또는 좋은 꿈을 꾸었다고 해서 저절로 오는 게 아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랫동안 기다렸던

자신감이 드디어 내 몸에 펄펄 넘치고 있을 리는 없다.

아니, 실제로는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

많은 사람들이 ‘자격지심’

때문에 성공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

가정에서건 직장에서건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을

미루면 미룰수록, 그 일을 향한 열정

점점 줄어만 간다.

 

그리고 열정이 줄어든 만큼

두려움은 더욱 늘어만 가고 자신감

사라져 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고 싶다고 해 보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저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 구입을 나중으로 미루기만 할 것인가?

컴퓨터를 쓸 줄 안다면 일이 훨씬 편해지리란 건 알지만,

걱정이 앞서는 바람에 몇 달이고 몇 년이고

미루기만 할 것인가?

 

언제까지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다면, 우리는 언제

컴맹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막상 저질러보기 전에는 두

려움이 없어지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끝내주는 소식이 있다!

우리의 자신감을 겨우 몇 분만에,

아니 겨우 몇 초 만에도 확 높일 있는

방법말이다!

 

그저 무엇인가를! 자신의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갈수 있는

무엇인가를 이루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자신감이 금방 솟아날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자국을 내딛는 그 동작만으로도,

부풀어오르는 자신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것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신뢰의 힘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더 잘해낼 수 있다.


wn1 - 어쩌면 우리들 대부분의 생활이 기도하지 않을까..

그렇더라도 지금부터가 중요한다..과거에 얽매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무언가를 시작하면 가로막는 환경도 있겠지만 가장 큰 장애물은 자신의 마음이다.. 마음을 잘 먹는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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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이 있다.

이 세상을 가장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필수덕목 중 하나이다.

 

진인사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며,  

대천명이란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는 뜻이다.

 

즉, 사람으로서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는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는 뜻인데,

왜 꼭 그래야만 할까?

 

이 말에 숨어있는 참 뜻을 알면 참 재미있다.

 

이 몸과 이 세상은 멋지고 실제 같이 거대해 보이는 놀이기구이다.

원래 없는, 영원히 있지도 않은 것이 있는 것처럼 나타나 보이는 것이 이 세상이며,

우리가 몸으로 인식하는 일체는 허상이자 홀로그램이며

이 몸은 오직 세상이라는 이 놀이기구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도구에 불과하다.

 

우리의 본성본래는 너무도 완벽히 텅빈 空이자 완전한 無로서

원래 고통도 즐거움도, 행복도 불행도, 슬픔도 기쁨도 없지만

원래 없는 이 몸 즉, 인체 5감 기능을 만들어 희노애락을 통해

삶이라는 놀이 즉, 멋진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실로 태어난 적도 또한 죽을 수도 없는 영원한 생명 그 자체로서

한 순간 한 생각이이라는 파동으로 한 개체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지만  

여전히 만물로 존재하며 조금도 변질되거나 줄어듦이 없는 영원불변의 존재이다.

 

따라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두려워 하거나 실망 좌절함이 없이

세상살이 일체를 그냥 게임하듯 최대한 즐기는 것이 최상의 삶인 것이다.

 

가장 재미있고 신명 나는 멋진 삶 즉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삶의 게임방식은

세상 만물을 이롭게 하되 이롭게 한다는 생각 조차 없이 이로운 존재로 삶으로써

이 몸이 살아있는 한 건강하며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가운데,

한 순간 한 순간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 비결은 곧 우리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상관 없이

자신의 삶이 이 세상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존재들에게

더 큰 이로움이 되는 방향일 때엔 그 만큼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땐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궁핍과 불행을 맛보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늘 게임하듯 매사 최선을 다하되

결과엔 언제나 초연하여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일 땐

언제든 다시 시도하면 된다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할 때

게임이 진행 중엔 진짜같이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게임에 열중하되

결과엔 초연하여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일 땐 언제고 다시하면 되는 것처럼,

인생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매사 최선으로 열심이되

결과엔 늘 초연하여 마음이 여유로와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삶은 머리로 알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해서 쉽게 되어지지 않지만,

참수행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온 몸과 마음으로 알아질 때엔

별다른 설명이나 노력 없이 저절로 그런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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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

Mihaly Csikszentmihalyi


Chapter 1. Happiness Revisited (행복, 다시 생각해 보기)
p.23

행복은 직접적으로 찾을 때가 아니라 좋은 싫든 간에 우리 인생의 순간 순간에 충분히 몰입하고 있을 때만이 행복이 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삶의 의미를 찾아서』라는 책에서 “성공에 집착하지 마라. 성공에 집착할수록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행복과 마찬가지로 성공이란 것도 의식적으로 얻으려 한다고 해서 구해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자기 자신의 이해보다 더 큰 목표에 헌신할 때에 얻어지는 부산물일 뿐이다.”

최적경험(optimal experience)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노력해서 만드는 것이다.

자기의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적 경험들을 하나둘씩 축적하다 보면 어느덧 자기가 인생의 내용을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주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플로우(Flow)라는 것은 사람들이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빠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곧 이때의 경험 자체가 매우 즐겁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어지간한 고생도 감내하면서 그 행위를 하게 되는 상태이다.

인간이 행복을 얻기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창조한 여러 신화들과는 달리, 우주는 우리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데에 있다. 좌절을 인생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기본적 욕구들이 채워지는 순간 또다시 우리는 다른 것을 원하게 된다. 이런 만성적인 불만족이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두 번째 이유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더 이상 이런 것들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새로운 욕구와 욕망이 샘솟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욕망의 패러독스를 경험하고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들은 열심히 살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즐기며, 죽는 순간까지 배우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는다. 지루한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무엇을 하든지 즐길 수 있으며, 삶에 대해서 싫증을 느끼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간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 과거의 경험들이 어떠했던 간에 지금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면, 미래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외적 여건이 어떻든지 간에 스스로 즐거움과 삶의 목적을 발견해 나가는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제는 쉽다고 할 수도 있고 어렵다고 할 수도 있다.

쉽다는 것은 이렇게 하는것은 오로지 자기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점이고, 어렵다는 것은 어느 시대에도 쉽지 않을 자기 단련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가 경험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가에 관하여 자기 삶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에머슨은 “살아가려고 바동대기는 하지만, 정말 삶을 살고 있는것일까?”

정말 중요한 것은 사회가 제공하는 보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사회적 보상들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보상으로 대체하는가를 배우는 것이다.

우리의 생물학적 욕구를 이용해 우리를 조절하는 이 사회의 자극 - 반응 양식에 순종하는 한, 우리는 외부의 힘에 의해서 통제될 뿐이다.

우리의 의식에 해방을 가져다 주는 현명함이라는 지식은 본질적으로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그 첫 번째 이유이다. 이것은 앎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우리의 의식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관한 지식은 문화와 시간에 따라서 달라진다는것이다.


Chapter 2. The Anatomy of Consciousness (의식에 관해서 알아보기)
p.59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식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식이란 의도적으로 순서화된 정보(intentionally ordered information)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의식의 정보들을 순서화하는 힘을 의도(intention)라고 부른다.

오늘날 인간은 약 8퍼센트의 시간을 식사를 하기 위해 보내고, 거의 비슷한 시간을 기본적인 생리적 요구(씻기 옷입기 머리빗기 화장실가기 등)를 위해서 사용한다. 둘을 합치면 인생의 약 15퍼센트의 시간에 해당하는데, 이 시간 동안 우리는 중요한 신경을 써야 하는 다른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

주의(attention)라는 것이 지천에 깔려 있는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을 하는 것이다.

자기 의식을 통제하고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자기의 의지대로 주의 집중을 할 수 있는가,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차단할 수 있는가 그리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집중을 계속할 수 있는 목표가 이루어지면 다시 일상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가의 능력이 있는가를 보면 된다.

삶의 모야오가 내용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주의를 사용하는가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무엇보다도 자아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쌓아 왔던 내 자신의 목표들에 대한 위계적 순서를 가지고 있다.

주의는 자아를 형성해 가고, 자아는 주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경험은 심리 에너지를 배분하는 방법, 즉 주의를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서 달리 이루어짐을 알았다.

심리적 엔트로피(entropy)라고 불리는 내적 무질서 상태, 즉 자아 기능의 효율성을 손상시키는 상태를 맞게 된다. 이런 상채가 지속되면 우리의 자아는 주의를 집중하여 목표를 수행하는 능력을 상실한다.

우리가 처리하는 하나의 정보들은 자아와의 관련성에 따라서 평가 분석된다. "이 정보가 우리의 목표 성취를 방해하는가?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중립적인 정보인가?"

새로운 정보는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는가에 따라서 의식의 무질서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를 자유롭게 하여 목표 수행을 도울 수도 있다.

심리적 엔트로피의 반대 상태는 최적 경험(optimal experience)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적 경험이란, 의식이 질서 있게 구성되고 또한 자아를 방어해야 하는 외적 위협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주의가 목표만을 위해서 자유롭게 사용될 때를 말하는 것이다. 이미 이러한 상태를 바로 플로우(flow)경험이라고 이름 붙였다.

플로우는 심리적 엔트로피의 정반대 개념인데, 이런 까닭으로 네겐트로피(negentropy : neg(반대의) + 엔트로피)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가 가능한 한 자주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식을 조절하면 삶의 질은 저절로 향상되게 마련이다.

플로우를 경험하고 나면, 이전과 비교해서 우리는 더욱 복합적인 자아로 발전한다.

복합성(complexity)은 두가지 심리적 과정을 거친 결과인데, 분화(differentiation)와 통합(integration)을 말한다.

분화는 자신이 유일하고 고유한 존재하는 생각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고, 또한 본인을 다른이들로부터 분리하는 방향으로 나가려는 경향을 말한다.

통합은 반대의 경우로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아이디어들과 합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복합적 자아란 이러한 두 가지 경향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자아를 일컫는다.

분화만 되고 통합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은 큰 개인적 성취를 이루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나친 이기주의가 되기 싶다.

통합만 이루어지고 분화가 되지 못한 자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소속감과 안전감을 느낄 수는 있을 것이지만, 자율적인 개성은 갖지 못할 것이다.

오직 한 개인이 그의 심리적 에너지를 이 두 가지 과정을 위해서 균등하게 배분할 때에. 그 결과 지나치게 이기적이거나 순응적이지 않을때 그의 자아는 복합성을 갖추게 된다.

플로우에 도달하는 지름길은 없다. 그러나 플로우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는 잘 알게 되면, 불안과 권태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는 우리의 삶을 좀더 조화 있고 에너지가 넘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3. Enjoyment and the Quality of Life (즐거움을 통해 삶의 질 향상하기)
p.93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첫 번째는 외적 조건들을 삶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외적 조건들이 우리의 목적에 더욱 잘 부합되도록 우리가 경험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전략은 따로 사용될 때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삶의 질이라는 것의 실체는 타인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가 혹은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직접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에 대해 그리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느끼는가 이다.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경험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일상 생활이 어떻게 조화롭고 더욱 만족스러워질 수 있는지를 발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며, 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성취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

즐거움이라는 것은 사람이 이전에 기대했던 바를 성취하거나 어떤 욕구를 충족시켰을 때 생긴다.

즐거움이라는 현상은 여덟 가지의 주요 구성 요소를 갖고 있다.

첫째, 일반적으로 본인이 완성시킬 가능성이 있는 과제에 직면했을 때 일어난다.

둘째, 본인이 하고 있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수행하는 과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넷째,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일상에 대한 걱정이나 좌절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고도 깊은 몰입 상태로 행동할 때이다.

여섯째, 본인의 행동에 대한 통제감을 느끼도록 해준다.

일곱째,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

여덟째, 시간의 개념이 왜곡된다.

어떤 활동이든지 간에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회와 도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적절한 기술이 없는 사람들에게 활동은 하나의 도전이 될 수 없고 무의미할 뿐이다.

도전을 찾기 위한 한 가지 단순한 방법은 경쟁적인 상황에 뛰어드는 것이다.

에드먼드 버크는 "우리와 대적하는 자는 우리의 정신을 강화시켜 주고 우리의 능력을 다듬어 준다. 적은 결국에는 나에게 큰 도움을 주는 자이다."

우리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할 때 주어지는 피드백을 제대로 인식하고 평가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결코 그 활동을 즐길 수 없다는 규칙 말이다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 못하는 창의적 활동을 할 때, 사람들은 본인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강한 개인적 감각을 발달시켜야 한다.

즐거운 활동은 현재의 작업에 주의를 완전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부산물이다.

집중을 요구하는 모든 활동은 유사하게 좁은 주의의 시간 폭윽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집중만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우 선택적인 정보만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로우를 경험할 때의 집중은-명확한 목표와 즉각적인 피드백과 함께-의식에 질서를 제공하여 즐거운 마음 상태인 네겐트로피를 제공한다.

타성에 박힌 일과의 안전함을 포기하지 않고는 진정한 통제감을 경험할 수 없다.

우리가 즐거운 활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능력에 너무 의존하고 그 결과 다른 것들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궁극적인 통제, 즉 의식의 내용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를 상실하게 된다.

자의식이 없어진다는 것이 자아가 없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아에 대한 인식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Chapter 4. The Conditions of Flow. (플로우의 조건들 알아보기)
p.139

- 이번 장에서는 최적 경험을 유발하는 활동들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쉽게 플로우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연구를 통해 플로우 활동들은 이것이 경쟁적이든, 확률적이든, 또는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든 간에 분명한 특징을 공통 분모로 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이들은 개인에게 발견의 느낌,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듯한 창의적 깨달음을 준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아를 좀더 복합적으로 만들어서 변형시킨다.

플로우 활동의 핵심은 '자아의 성장'에 있다.

일단 한 문화의 규범과 습관이 되면, 그때부터는 무조건 지켜져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굳게 믿는다.

사람이 자신의 심리적 에너지를 통제하지 못할 때, 학습을 한다거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하기란 불가능하다.

'사회적 무질서(anomie)'와 '소외'는 플로우 경험을 어렵게 하는 조건이다.

개인적 수준에서 볼때 무질서는 불안과 일치하는 것이며, 소외는 지루함에 대응되는 것이다.

최적 경험을 유발하는 특정 가정 환경 유형의 특징 다섯 가지.

첫 번째는 명료성 -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명료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가족의 상호 작용엣 목표와 피드백이 명확하다.

두 번째는 중심성 - 이것은 부모가 자녀들이 좋은 대학이나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지금 현재 자녀들이 하고 있는 일의 구체적인 경험과 감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믿는 자녀의 지각이다.

세 번째는 선택성 - 아이들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서 그 선택의 결과를 책임질 수 있다면 부모가 세운 규칙도 깰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는 신뢰성 - 자녀가 부모의 보호 아래 충분히 편안함을 느껴 자기가 관심 있는 어떤 것이든 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다섯 번째는 도전성 - 자녀들에게 점차 복합적인 행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모의 헌신을 말한다.

자기 목적적 환경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행복하고, 강하고, 명랑하고, 만족스러워했다.

이 차이는 아이가 혼자서 공부할 때나,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나타났다.

난관속에서도 성공적인 경험을 전화했던 이들은 자신의 환경에서 가장 사소해 보이는 세부 사항에 집중을 하여, 주어진 환경에서는 거의 가능하지 않아 보이는 행동의 기회를 그 상황에서 찾아냈다.

그러고 나서 자신들이 처한 위험 상황에서 적절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들이 받았던 피드백을 통하여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 보았다. 그들은 언제나 목표에 도달하면 난이도를 올렸다. 즉 자신을 위해 점차 복잡한 도전을 한 것이다.

역경이 우리를 마비시킬 정도로 위협적일 때도 심리적 에너지를 투입하는 데 새로운 방향을 찾음으로써, 즉 외적인 힘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목표를 발견하여 통제할 필요가 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는 여전히 자아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객관적으로 볼 때는 노예의 신분이더라도 주관적으로는 스스로 자유로울 수 있다.

주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자기애적 개인주의자들은 외적 조건이 위협적일 때 쉽사리 좌절한다.

버트란드 러셀은 "점점 나는 내 자신과 나의 결점들에 대해 무관심해지는 법을 배웠다. 점차 내 주의의 중심은 외부의 대상, 즉 만물의 상태, 다양한 지식의 영역, 내가 애정을 느끼는 개인들에게 맞추어졌다."


Chapter 5. The Body in Flow. (우리 몸을 통해 플로우 얻기)
p.179

간혹 과학자들이 흥미 삼아 우리가 지닌 신체의 가치가 얼마쯤 될가 계산해 보려고 시도한다.

화학자들은 피부, 살, 뼈, 털 그리고 이 안에 포함되어 있는 무기물 및 소량의 함유물들의 가치를 아주 꼼꼼하게 합계를 내본 후, 그 가치가 불과 몇 달러밖에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다른 과학자들은 인간의 정신과 신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정교한 정보 처리 과정 및 학습 능력 등을 고려하여 매우 색다른 결론을 내리기도 하였다. 즉 그만한 기능을 갖춘 정교한 기계를 제작하려면 수억 달러 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신체의 능력을 조절할 수 있다면, 그리고 신체 감각에 그 어떤 질서를 부여할 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의식 안에는 엔트로피 대신 감각들의 즐거운 조화가 자리잡게 될 것이다.

남이 보기에는 아무리 하찮은 목표라 할지라도, 완벽한 기술의 추구를 위한 운동은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 된다.

가장 단순한 신체적 행위도 플로우를 생성해 낼 수 있도록 변형시킬 수 있다면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그 변화 과정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① 궁극적 목표를 세운 후 그에 맞는 실행 가능한 하위 목표들을 최대껏 많이 설정한다.

② 설정한 목표들의 달성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③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며, 그 활동과 관련된 도전 목표들을 최대한으로 세분하여 구분 짓는다.

④ 주어진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연마한다.

⑤ 해당 활동이 지루해지면 목표를 계속 높여간다.

재미는 스스로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걷는다는 것은 신체가 할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일이다. 그러나 걸을 때의 목적을 설정하고 걷기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매우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즐거움이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바로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의 여부에 따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육체적인 관계만으로도 플로우를 유지하기 충분하지만, 로맨스와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배려가 성정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곧 시들어 버릴 것이다.

복합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자기 자신의 그릭고 상대방의 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 잠재력의 개발을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주의를 집중해서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감정과 꿈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주의를 집중해서 귀를 열고 들을 때만


Chapter 6. The Flow of Thought (지적 활동을 통해 플로우 찾기)
p.220

세계적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플로우 활동은 독서일 것이다.

재미있는 책을 읽는다고 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페이지를 읽고 난 후에는 집중도가 떨어져서 딴 생각을 한다. 그 시점에서 만일 책을 계속 읽고자 한다면 관심을 다시 책으로 돌리려는 의도적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는 정신을 통제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얼마나 미약한지를 잘 깨닫지 못한다.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일로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혹은 가상의 고통이나, 최근에 유감스러웠던 일, 또는 오래된 갈등 등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쓸모도 없고 즐겁지도 않은 엔트로피가 바로 정상적인 의식의 상태이다.

이런 상태를 피하기 위해 현재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로 -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 머릿속을 채움으로써, 더 이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가, 즐기는 것도 아니면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막대한 시간을 텔레비전 보는 일에 소모하는가 하는 의문을 풀어준다.

플로우는, 한편에서는 근육과 신경의 사용을, 또 한편에서는 의지, 사고, 감정을 언제나 필요로 한다.

기억을 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게 되고,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의식에 질서가 성립되기 때문에 기억을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된다.

이야기 ․ 시 ․ 노랫말 ․ 야구기록 ․ 화학공식 ․ 수학적연산 ․ 역사적날짜들 ․ 성경구절 그리고 지혜가 담긴 인용구들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이런 기술을 연마하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다. 그러한 사람들의 의식은 주변 환경의 질서에 구애받지 않는다. 혼자서도 언제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으며, 자신의 정신에 담겨 있는 내용에서 의미를 찾는다.

내적 동기가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해 어떤 사실에 진정으로 간심이 있고, 환경을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의식을 통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지루하고 따분한 존재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정보를 정리해 주는 체계가 없다면, 가장 명석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의식의 혼돈에 빠지게 될 것이다.

위대한 사상가들에게는 언제나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사고하는 즐거움이 그 동기가 되어 왔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 관계를 풍부하게 해주며, 그와 같은 기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익살이 가장 낮은 수준의 유머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언어를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언어의 가장 창의적 사용은 시이다.

매일 밤 시집을 읽는 것은, 근력 강화 운동을 할 때 우리의 신체가 단련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정신을 단련시켜 준다.

산문을 쓰는것도 이와 비슷한 혜택을 준다.

글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보를 창조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외부의 통제를 받는 지식은 마지못해 습득하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어떠한 즐거움도 주지 못한다. 그러나 과거의 어떤 측면이 흥미를 주는가를 찾아내고 그것들을 연구해 보기로 결정하는 순간, 그리고 자신에게 의미 깊은 자료와 세부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면서 발견하는 사실들을 개인적인 스타일로 맞게 기록해 나가는 순간,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어엿한 플로우 경험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아이디어와 씨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기존의 인간 사고 방식의 대혁신이 일어난다.

우리가 흔히 거론하는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에게는 , 그들이 각 분야에서 ‘전문가’도 아니고 대대적 지원을 받는 명망 있는 인물도 아니었지만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데 어떠한 장애물도 없었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즐겼을 뿐이다.

성공이나 명예가 아니라 플로우가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된다면, 과학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본래 ‘지혜를 사랑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마추어 철학자들이 제일 먼저 할 일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지식과 마찬가지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결정하고 난 후에 제일 먼저 거쳐야 할 단계는 그 분야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배우는 일이다.

현실의 기본적인 특질 - 볼프, 칸트, 후설, 하이데거

선과 악에 관련 -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스피노자, 니체

미적인 것 - 바움가르텐, 크로체, 산타야나. 콜링우드

전문화는 어떠한 사상아든 그 사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만, 여기서 목적과 수단의 관계는 분명해야 한다. 즉 전문화는 한층 더 깊은 사고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추어 과학자가 되는 목적은 그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경쟁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상징적 훈련을 통해서 정신적 기술을 발전시키고 의식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아마추어가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고 자만심을 높이거나 물질적 이득을 얻기 위해 그 지식을 사용하는 순간 서투른 모방가의 위치로 전락하고 만다. 과학적 방법의 기본이 되는 회의론이나 상호 비평에 관한 적절한 훈련도 없이 편견을 가지고 지식에 뛰어드는 아마추어는 가장 타락한 학자보다도 더 무자비하고, 진리와 동떨어진 터무니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배움을 포기하는 이유는, 13-20년에 걸친 교육이 외적 동기에 의해 주어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즉 배운다는 것이 불유쾌한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주의력이 오랜 기간 동안 외부에 의해, 즉 교과서와 교사들에 의해 조종되어 왔기 때문에 그들은 졸업을 첫 자유의 날로 간주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상징적 기술의 사용을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자유로워 질 수가 없다. 그의 사고는 이웃의 의견이나 신문의 사설 그리고 텔레비전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전문가’의 조종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외적 동기에 의한 교육이 종결되는 시점을 내적인 동기로 교육을 받게 되는 출발점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 시점에서 공부의 목적은 더 이상 학점을 받거나 졸업장을 타는 것 그리고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 그리고 자기 경험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사상가는 심오한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이 경험한 이와 같은 기쁨을 『필레부스』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처음으로 그 샘물을 마신 젊은이는 마치 지혜의 보고를 발견한 것처럼 기뻐하며, 그 기쁨에 도취된다. 그는 어떤 이야기든 그 속에 담긴 사상을 끌어내 하나로 통합하고 나서는, 그것을 다시 분해하여 작은 부분들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우선 그 자신에게 수수께끼와도 같은 문제를 던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 노소를 분문하고 그의 근처에 오는 모든 이들에게 그와 같은 문제를 제시해 그들을 괴롭힌다. 부모도 예외가 아니다. 그의 말에 귀기울이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 대상이 된다. ...”


Chapter 7. Work as Flow (일 속에서 플로우 경험하기)
p.263

대체로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만족하기보다는 변화를 갈망하고, 반복되는 일상의 제약을 참기 어려워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다.

복합성이 증가할수록 즐거움도 더해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주변에서 기회를 찾아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이 하는 경험의 질은, 스스로 어쩔 수 없다고 느끼며 삭막한 현실의 제약에 순응하며 사는 사람보다 훨씬 더 즐거운 것일 뿐 아니라 훨씬 더 발전적인 것임이 분명하다.

제약을 기회로 변화시켜 자신의 직업을 풍요롭게 만들면서 동시에 그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

노동 경험의 질을 우리 의지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일직 깨달을수록 우리 인생의 아주 중요한 부분을 훨씬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도전을 찾고 그들 스스로 감당해 내지 못할 만큼 최첨단의 복잡한 시술을 하고 싶어한다.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자기 목적적 성격을 갖고 있느냐의 여부이다.

일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상호 보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그 하나는 사냥 ․ 가내 직조 수공업 ․ 수술 등과 같은 플로우 활동과 최대로 비슷해질 수 있도록 일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행동의 기회를 파악하고 기술을 연마하고 합당한 목표를 설정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기 목적적 성격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경영진이나 감독직에 있는 사람들(64%)은 사무원들(51%)이나 육체 노동자들(47%)보다 직장에서 플로우를 경험하는 확률이 높았다. 육체 노동자들이 여가 활동에서 플로우를 경험하는 확률(20%)은 사무원들(16%)이나 경영진(15%)보다 높았다. 그러나 자동 조립 노동자들도 여가 활동 때보다 공장에서 일을 할 때 플로우를 경험하는 확률이 높았다(47%:20%).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을 하면서 무감각을 보고한 빈도는 노동자들이 경영진보다 높았으며(23%:11%), 여가 활동 중에는 경영진이 육체 노동자들보다 높았다(61%:46%)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일보다는 여가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들은 직접 경험의 질은 무시해 버리고, 일에 대한 깊은 문화적 고정 관념에 의거해 자신의 동기를 결정 짓는다.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과업에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고 느끼면, 그것은 심리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미국인들이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 세 가지를 보면, 세 가지 모두 직장에서 겪는 전형적인 경험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첫 번째 원인은 다양성과 도전감의 결여

두 번째 불만은 직정에서 겪는 다른 사람과의 갈등, 특히 상관과의 갈등

세 번째로는 심신의 소모, 즉 자신을 위한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것

스트레스는 우리가 그것을 느껴야 비로소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완전히 지쳐버리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진정한 대책은 그러한 스트레스를 전반적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의 하나로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정신이 산만해지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설정해 놓은 목표에만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대리적 참여는 시간을 낭비하는 데서 오는 공허함을 일시적으로나마 달래 줄 수 있다.(음악듣기 경기보기 그림감상 등..)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플로우 경험은 성장을 하게 해주는 반면, 수동적인 여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일을 즐길 수 있고, 여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삶이 전반으로 훨씬 더 가치 있게 되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Chapter 8. Enjoying Solitude and Other People (혼자 있음과 함께 있음을 즐기기)
p. 299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애정과 승인에 너무도 많이 의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해 주는가에 따라 극심한 영향을 받는다.

외롭다는 것은 어째서 그렇게 부정적인 경험이 되는 것일까?

내적인 정신의 질서를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계속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외적인 목표와 외적 자극 그리고 외적 피드백이 필요하다.

경험의 질을 통제할 능력이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주의력을 조직해 줄 만한 외적 요구도 없이 혼자 있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가의 여부이다.

의존할 어떤 것도 없이 혼자만 남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암울한 기분이 서서히 몰려들 때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보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가? 아니면 즐거울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아를 성장시켜 주는 활동을 찾아서 하는가?

혼자 있는 시간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그 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특히 젊은 시절에 더욱 중요하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복잡한 형태의 정보에 집중을 하는 것이므로,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사람일지라도 얼마 안 지나 어려운 책의 내용을 떠나 좀 더 즐거운 생각을 하려 한다.

살아가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그것을 억압하거나 회피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배움의 기회로 그리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자신만의 질서를 부과해야 한다.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세계에서 나름대로의 통제력을 우지하며 사는 것을 더욱 좋아하는 것.

사람은 고속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엔트로피가 정신을 와해 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력을 조직하는 일이 전제되어야 한다.

혼자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할 수 없는 목표들을 성취하는 기회로 여긴다면, 그 사람은 외로움을 느낒 않고 오리혀 고독을 즐기게 될 것이다. 또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다.

관계를 시작하면서 개인의 목표를 조정하기를 꺼릴 때, 그 관계로 인해 그 사람의 의식에 혼란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키케로는 인간이 완전히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일련의 법규의 노예가 되어야만 한다고 저술한 바 있다. 다시말해, 제약을 받아들이는 일이 곧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가정 생활을 플로우 활동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사진에 고려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플로우를 제공하려면 가정에는 그 존재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들이 심리 에너지를 공통적 과업에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긍정적 목표들이 있어야 한다.

장기적 목표들이 각 가족 구성원의 복합성을 증진시켜 주는 상호작용을 낳기 위해서는 그 가정이 '분화'되는 동시에 '통합'이 되어야만 한다.

분화란, 각 가족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을 개발하고, 기술을 최대화하며, 개인적 목표를 설정하도록 장려함을 의미한다.

통합이 된다 함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의 일이 다른 성원 도무에게 영향을 미치게 됨을 의미한다.

장기적은 목표 외에도 끊임없이 단기적 목표를 갖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가족 모두가 기꺼이 공유할 수 있는 목표가 없다면, 가족 구성원들이 즐거운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피드백을 위해서 의사 소통의 채널을 언제나 개방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한층 더 보람 있는 전략은 계속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찾는 것이다.

부모들이 자신의 이상이나 꿈에 대해서 더욱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일만으로도-이런 일들이 종종 좌절감만을 안겨다 주었다 하더라도- 자녀들이 안일한 생활 방식을 벗어나는 데 필요한 야심을 갖도록 해줄 수 있다.

공동의 목표가 있고 의사 소통의 채널이 항상 열려 있는 가정, 또한 신뢰가 바탕이 되는 환경 속에서 점차 확대되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가정이 될 때, 그 가정 안에서의 생활은 즐거운 플로우 활동이 된다.

무제한적 관심의 투자가 있어야만 비로소 무조건적인 수용, 가족 서로간의 완전한 신뢰가 그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친구 관계는 대체로 공통된 목표와 공동의 활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즐거운 일이다.

친구 관계가 주로 자신의 불안정한 자아 의식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 되면, 그 관계는 즐거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에서의 즐거움, 즉 성장을 장려하는 즐거움은 줄 수 없다.

강한 가정적 결속이 결핍된 십대 청소년들은 친구들 그룹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나머지 그 그룹 속에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불사하려 든다.

진정한 친구란 때로는 파격적인 일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우리가 언제나 틀에 박힌 행동만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않는 그런 친구이다.

가정이 주로 정서적 보호를 해주는 곳이라면, 우정은 대체로 신비롭고도 새로운 양상을 맛보게 해주는 것이다.

한층 더 위대한 도전은 자기 자신에게 득이 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설정하고, 심리 에너지를 집중하며, 피드백에 관심을 갖고, 과제의 도전과 본인의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지를 확인하는 일들이다. 그렇게 되면 조만간에 그와 같은 상호 작용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며, 곧 플로우 경험도 뒤따르게 될 것이다.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법을 먼저 배우지도 못했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Chapter 9. Cheating Chaos. (혼란에서 벗어나기)
p. 349

보통 사람들이라면 참을 수 없을 만한 상황을 의미 있고 즐거운 생활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 때문에 약해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오리려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는 사람도 있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희망이 없는 상황을 통제 가능한 새로운 플로우 활동으로 변화시킬 줄 아는 사람은 매사를 즐길 수 있으며, 고난을 겪음으로 인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 능력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1. 자의식 없는 자신감(unselfconscious self-assurance)

자신의 운명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절대적 신념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과연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한번도 품은 적이 없다.

신기하게도 자만심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자기 중심적이지도 않다. 자신의 환경을 정복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환경 안에서 조화롭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방법을 찾는 일에 더욱 많은 에너지를 집중한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수준의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작 자시노가 환경 그리고 그 환경 속에서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해 믿음을 자겨야 한다.

2. 세계로의 관심 전환

관심의 초점은 역시 개인의 목표에 의해 설정되지만, 자신의 목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느 ㄴ외적 사건들일지라도 그것을 주목하고 그에 맞게 적으을 해나갈 만큼의 개방적인 융통성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개방적 자세가 전제되어야 객관적이 될 수 있고, 가능성 있는 다른 대안들도 발견하며, 주의를 둘러싼 세계의 일부가 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환경과의 동화는 즐거운 플로우 경험이 도리 뿐더러 역경을 극복하는 데 중추적인 기제가 된다. 우선, 관심의 초점이 자아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려진다면, 충족되지 목한 욕구로 인한 좌절이 의식을 침해할 가능성이 그 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심리에너지를 통해 자신을 환경과 연결지음으로써 그 환경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체제의 특성들을 이해하게 되어 문제가 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한결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3. 새로운 해결책의 발견

정신적 엔트로피를 유발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자신의 목표에 방개가 되는 장애물에 주의를 집중하여 그 장애물을 제거한 후 의식 속의 조화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은 직접적인 접근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도 포함한 상황 전체에 주의를 집중하여 다른 대안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가의 여부를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거의 모든 상황이 성장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기회를 파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대체적 전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일까? 답은 기본적으로 간단하다.

자의식 없는 자신감을 갖고 주변 환경에 대해 언제나 깨어 있으면서 그 안에서 융통성 있게 대처하면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이다.

'자기 목적적 자아(스스로 만들어 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자아)'의 소유자는 위협의 소지가 되는 요일들을 즐거운 도전으로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

자기 목족족 자아를 개발 할 수 있는 규칙들

1.목표를 설정하기

목표 설정은 어떤 것을 도전으로 인식하는가와 관련이 있다.

자신이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그러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특정한 목표를 세울 수도 있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즉 피드백을 관찰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목적적 자아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어떻 목표를 추구하고 있든 그 목표를 선택한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주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에 더욱 충실해진다는 것이다.

2. 활동에 몰입하기

현재 하고 있는 눈앞의 일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행동의 기회들과 자신이 보유하고 잇는 기술간의 균형을 잘 맞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몰입은 집중력에 의해 크게 촉진된다.

3. 주변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기

집중을 하면 몰입을 하게 되며, 이와 같은 몰입은 지속적인 주의력의 투입이 있어야만 유지될 수 있다.

자기 목적적 자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몰입을 지속할 능력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신에 대해 염려하지 않고 상호 작용에 주의를 집중하는 사람은 역설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 더 이상 자신을 독립된 개체로 트끼지 않지만, 동시에 그 사람의 자아가 한층 강화되는 것이다.

4. 지금 현재의 경험 즐기는 법 배우기

정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어떤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 일이 즐거움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제력을 얻기 위해서는 결의와 훈련이 전제되어야 한다.

모든 생활을 플로우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단지 매순간의 의식 상태를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일상의 삶이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각 목표들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는 일 역시 필요한 것이다.


Chapter 10. The Making of Meaning. (의미 창조하기)
p.389

의미란 무엇인가?

첫 번째로 어떤 것의 목적(purpose)내지 중요성 드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두 번째로 어떤 사람의 의도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세 번째로 정보를 정리할 때 사용된다. 즉 각기 다른 단어의 뜻과, 사건들간의 관계를 나타내 주어 서로 무관하거나 상충되는 정보를 정리하고 명료히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대체로 그들의 모든 에너지를 다 차지할 만큼 어려우면서도 해볼 만한 목표(goal), 즉 그들 삶에 의미를 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목적의 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노력을 분산하거나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바라기는 하되 행동하지 않는 자는 해악을 낳는다." - 블레이크

자신이 소망하는 바를 잘 알고, 그것을 위해 목적 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행위들은 서로 잘 어우러져서 그 사람은 결국 내적인 조화를 성취하게 된다.

우리들이 이처럼 복합성을 높여 자율적이며, 자립적이고, 자신의 개성과 한계를 의식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더욱 연마하는 일에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개인적 한계를 능가하는 힘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인식하고, 이해햐며, 찾아내는 데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목표들로 인해 온갖 종류의 난관을 겪게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본래의 목표를 포기해 버리고 좀더 힘이 덜 드는 것을 찾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목표와 그 목표를 위해 기울여야 하는 노력에는 밀접한 상호 관계가 있다. 처음에는 목표들이 그 목표를 위해 기울여야 하는 노력을 정당화해 주지만, 나중에는 바로 그러한 노력들이 목표를 정당화해 준다.

우리의 심리 에너지를 과연 어디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

각자가 자신의 궁극적 목적을 스스로 찾아내야만 한다. 시행 착오를 통해 그리고 집중적인 수련을 통해 우리는 서로 뒤얽혀 있는 목표들을 정돈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행동의 목적이 될 만한 것도 선택할 수 있다.

스스로를 아는 것-너무도 오래되어 그 가치를 쉽게 망각하게 되는 고대의 처방-의 과정을 통해 상충되는 삶의 선택 방향을 정할 수 있다.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꼭 필요한 요구들을 추려내서 그 요구들 사이에 우선순위를 할당하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 행동적인 삶(목표들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행동)과 관조적 삶(초연한 자세로 경험을 관조하는것, 신중하게 고려해 보는것)이 서로 보완하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

목적과 결의에 따라 인생을 살아나감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과는 내적 조화이다. 이는 의식의 내용 속에 역동적인 질서가 수립되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자들은 이와 같은 현대인의 과제를 인식하고 이를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는데, 이것은 각 개인의 인생에 형태와 의미를 부여해 주는 목표 지향적인 행동들을 의미한다.

심리학자들은 인생주제(life themes)와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진정한 프로젝트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경험을 이성적으로 평가한 후 그에 기초한 개인적 결정을 내리는 사람의 인생 주제를 의미한다.

허위의 프로젝트란, 다른 사람들이 다 하는 일이고, 그러므로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신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들이다.

자신이 발견한 인생의 주제가 있는 사람은 개인적 경험과 선택에 대한 인식에 입각해 자신의 행동을 위한 대본을 직접 쓰는 사람이며, 받아들인 인생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오래전에 이미 작성해 놓았던 대본에 미리 규정되어 있는 역할을 그저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이 두 종류의 인생 주제들 모두 인생에 의미를 주기는 하지만 각각 그 나름대로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략이란, 옛 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 속에서 자신의 마음속의 혼란을 피할 수 있는것들을 추출해 내는 것이다. 우리의 문화 속에는 이러한 용도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지식, 다시말해 잘 정돈된 정보들이 축적되어 있다. 누구나 위대한 음악 ․ 건축 ․ 미술 ․ 시 ․ 연극 ․ 무용 ․ 철학 ․ 종교 등을 통해서 혼돈 속에서 조화를 창조해 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것들을 간과해 버리고는, 자신들만의 기제로 삶의 의미를 창조해 내고자 한다.

혼자서 해보겠다는 것은 마치 각 세대마다 맨 처음부터 물질 문화의 구축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복합성을 가진 인생의 주제를 발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몹시 존경하여 귀감으로 삼았던 연장자나 역사적 인물을 가지고 있다.

문학에는 행동, 귀감이 되는 목적 그리고 의미 깊은 목적을 푯대 삼아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에 관한 정보들이 정리되어 담겨 있다.

단지 문학의 예일 뿐인데, 음악 ․ 미술 ․ 철학 그리고 종교는 또 어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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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국일출판사 2007

생생하게 (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 realization

R = VD

오나시스 앤드류 카네기

스필버그 나폴레온 힐

피카소 리처드 버크

콘라드 힐튼 록펠러

말이 안 되는 일을 이루려면 말이 안되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인슈타인 빌게이츠

제임스 네스멧 소령 워렌버핏

월트디즈니 리자청

나폴레옹 손정의

사이토 히토리

제임스 알렌 콘레나 솔즈베리

맥스웰 볼츠 폴 마이어

댄케네디

잭 캔필드

오나시스 "마치 물위의 기름처럼 세상 사람들의 생각위에 항상 떠 있어야 합니다"

콘라드 힐튼 "사람들은 재능과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성공을 불러들이는 것은 생생하게 꿈꾸는 능력이다."

무명시절 월트 디즈니는 아침에 잠에서 깨면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헐리우드 최고의 영화감독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내 상상력이 내 현실을 만들었다. 나는 헐리우드 최고의 영화감독이다"를 외쳤다.

전술전략의 천재인 나폴레옹은 "전쟁, 그것은 상상하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을 상상해야 한다."

양자물리학 - 생생하게 꿈꾸면 에너지가 양자들에게 영향을 미쳐 양자들이 서서히 물질로 변화. 결국에 는 완벽한 물질로 전환되어 인간 앞에 나타난다.

상대성 이론 -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은 곧 에너지이다.

생생하게 꿈꾸되 간절함이 결여되거나 도중에 포기하면 현실이 되지 않는다.

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

세망신경계 (조직 활성화 체계라고도 함)

===> 오늘날은 믿음과 긍정에 맞추어진 조직이나 개인이 생존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정에 초점을 맞춘다. 예로서 의도적으로 클레임을 거는 고객마저 사랑으로 감싸안아야 한다.

우리의 뇌는 현실과 상상구분을 하지 못한다.

===> 맛난 음식 생각해도 침이 고인다. 눈감고 물 흘리며 피라하면 실제 죽기도 한다.

===> 이러한 뇌의 특성을 알 때 매일 성공 상상을 한다면 실제로 그렇게 만들어준다.

전두엽에는 미래기억 (future memory)을 담당하는 부위가 있다.

로버트 술래박사는 "만일 당신이 성공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안다면 지금 무엇을 하겠는가?"

앤드류 카네기의 '소망 달성을 위한 6가지 원칙'

1. 원하는 돈의 액수를 명확하게 정한다.

2. 그 돈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3. 그 돈이 내 손에 들어오는 날짜를 분명하게 정한다.

4. 그 돈을 벌기 위한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즉시 행동에 들어간다.

5. 위에 네 가지 원칙을 종이에 적는다.

6. 종이에 적은 것을 매일 두차례,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밤에 잠들기 전 큰소리로 읽는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원하는 금액의 돈을 원하는 날짜에 이미 얻은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는 것이다.

나폴레옹 힐 --- 20년 넘게 부자를 연구한 결과 "사고라는 것은 하나의 물체이다. 사람의 사고가 부를 부른다!"

리자청 --- 홍콩 상장사의 25% 소유. 파나마운하. 부산 컨테이너 터미널의 소유주. 밴쿠버에 새로운 도시 건설중. "나는 언제나 최고의 부자가 된 나 자신을 상상했다. 비결이라면 그 뿐이다."

사이토 히토리 --- "노력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를 끊임없이 상상하라."

원하는 것이 대학인가?

눈물이 날 정도로 진실하게 가슴 터질듯이 간절하게 그려라. 너무 열심히 그려 이미 합격해서 대학생이 되고 취직 또는 전직되어 승진이 되었는데. 지금 잠시 수험생활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거라고 착각할 정도로 그렇게 온 힘을 다해서 그려라.

===> 당신이 이렇게 살 때 비로소 당신의 인생에 기적이 찾아온다. 당신의 꿈이 현실이 되고, 당신의 그림은 사실이 된다.

당심의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사진을 보면서 꿈꾸기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배는 더 생생하게 꿈꿀수 있다.

===> 1. 소망하는 것의 사진을 구하라.

2. 사진을 항상 갖고 다닌다. (책상, 냉장고, 핸드폰, 모니터에 깔아라.)

3. 사진을 보면서 이미 얻었다고 느껴라.

이처럼 CEO가 되고 싶으면 CEO사진을 구해 보면서 '내가 이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이 되려면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사진보다 동영상 R=VD는 더욱 강력한 작용을 한다.

아놀드 슈웨제네거 "소년 시절부터 생생하게 꿈꾸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었다. 미스터 유니버스이든 영화배우이든 꿈꾸었던 모든 것을 현실에서 얻었다."



※당신은 어떤 꿈이 있는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간절히' 바란다면 이루어진다.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장소이든 진정으로 원하는데로 하라. 진심으로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면 진짜로 그렇게 된다.

말하는 대로 현실이 된다.

1. 확신하는 힘을 가져라.

자신의 성공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라. 확신의 강도에 비례한다.

2. 확신하는 사람의 자세이다.

진심으로 느끼고 확신한다면 당신은 시간 날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 당신이 변화를 꾀하고 성공을 부르는 문장을 몇 개 만들어 매일 20-30회 이상 큰 소리로 반복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면서....

괴테 "꿈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물리학자 라이스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을 다 갖추고도 생생하게 꿈꾸는 법을 몰라서 일천분의 일의 오차를 허용하고 어이없게 실패하는 운명에 처하지 말라.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vivid dream re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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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공하기 위한 00가지 전략(지혜)' 따위의 글을 읽거나 스크랩하길 즐긴다.

그런 글을 읽으면 금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좋은 '조언'이 실제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주지는 못한다.

돌아서면 자신의 실제 삶과 상관없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지식 그 자체가 행동을 변화시키고 삶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지식이 곧 성공을 만드는 마스터 키도 아니다.

 

서점에 가 보면 또 수많은 성공을 다룬 서적들이 쏟아져 나온다.

큰 꿈을 키워야 성공한다는 주장도 있고, 인맥이나 미소 혹은 칭찬의 말 등을 활용해야 성공한다는 내용도 있으며, 믿으면 된다거나 긍정적으로 살면 모두 이루어진다.  아이디어가 좋거나 상대의 감성을 울려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책들도 있다.

저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다. 고개를 끄덕이게도 한다.

그러나 그런 성공가이드가 사람들의 실제 삶에 크게 도움이 될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어느새 새 책을 찾는 중독증만 심해간다.

 

성공을 가이드 하는 지식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며, 특히 성공이란게 따지고 보면 어떤 한 특정 요소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성공 명언들을 살펴보자.

[성공명언]

1. 꿈을 꾸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2. 자신의 끼를 발견하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3.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할 것이다.

4. 인맥이 풍부한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5. 추진력이 뛰어난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6. 이미지를 잘 가꾸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7. 열정이 있으면 성공할 것이다.

 

어떤가?  누구나 이런 말에 동조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말들을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조금 바꾸어 다시 읽어보자.

 

[실패명언]

1. 무조건 꿈만 꾸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2. 자신의 끼만 믿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3.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만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4. 인맥만 활용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5.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6. 이미지만 포장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7. 열정만 믿고 아무 전략 없이 준비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성공을 위한 조언은 이렇게 동전의 양면처럼 성공명언도 되고 실패명언도 된다. 

우리는 성공요소라고 주장하는 것들에 반(反)하여 그속에서 진정한 성공의 길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수 많은 성공서들이나 성공 자들의 조언은 '성공명언'에 대해서만 집중 부각시킨다.

그래서 사람들의 공감을 쉽게 이끌어 낸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면이기도 한 '실패명언'에 대해서는 결코 말해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반인은 성공명언에 매달려 실천해도 현실에서 목표를 이뤄내기 힘들어진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라. 성공하는 이보다 실패하는 이들이 더 많은 이유가 뭘까?

나는 사람들이 바로 '~만 있으면 성공할 것이다'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을 부르는 최고의 전략인 "감칠맛 전략 꿈 끼 꾀 꼴 깡 꼴 꾼"도 자칫 잘못 이해하면 실패명언이 된다.

 

 

 

[실패유형]

 
〔꿈〕만 꾸는 유형

자신의 조건과 상황,자본,노동력,전문성 등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무조건 거창한 꿈을 꾸다 실패하는 사업가.

 
〔끼〕(재능)만 믿는 유형

타고난 재능 하나만 믿고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지 않다가

 금세 대중에게 외면 받는 스타.

 
〔꾀〕(이번 아이디어는 대박)만을 외치는 유형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늘 내지만 한 번도 실행해 보지 않는

 입으로만 벤처 준비생.

 
〔끈〕(인맥)만 믿는 유형

 네트워크의 풍부한 인맥을 형성해 놓고도

 전혀 실제 자신의 목표에 적용할 줄 모르는 이들.

 
〔깡〕만 믿는 유형

 아무런 전략도 준비도 없이

 무조건 깡다구만 있으면 된다는 운동선수.

 
〔꼴〕(겉포장)만 중요시하는 유형

 알맹이 없이 겉으로만 멋지게 이미지 포장을 해놓고

 왜 내 것은 예쁜데 안 팔리느냐는 쇼핑몰 상품판매자.

 
〔꾼〕이지만 진정한 프로는 아닌 유형

    올바른 비전도 없이, 긍정적인 목표도 없이

    세상에 도움 되지 않는 수많은 꾼들.

 

원대한 꿈만으로, 넘치는 끼만으로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만으로풍부한 인맥이나 깡다구 하나만으로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 처음엔 그럴 듯해 보인다.

 

하지만 한 번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성공비결은 여러 성공요소 중 그저 한 가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성공요소 중 자신에게 없는 요소는 무엇인지, 내게 부족한 것이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우고 만회해 나가야 한다.
그게 진짜 실제로 우리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

 

1단계 [꿈]

비전이자 목표. 자신이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아내고 목표를 분명히 정하는 것이 바로 꿈이다.

 

感2단계 [끼]

타고난 능력. 이것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주무기를 뜻한다.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만의 차별화된 끼를 발견해내고 시대의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

 

3단계 [꾀]

기획력. 무엇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구상하여 성공으로 가는  설계도를 그리는 작업이다.

 

4단계 [끈]

과거엔 끈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의미의 이나 연줄을 뜻했다. 하지만 이제는 인간관계, 폭넓은 사회성, 네트워크십 등을 가리킨다바로 신 인맥을 뜻하는 공존지수다.

 

5단계 [깡]

실행력 또는 추진력이 깡이다. 구상에 머물지 않고 몸으로 부딪쳐 실제에 적용시켜보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배짱과 오기가 요구된다.

 

6단계 [꼴]

모양이나 생김새를 뜻한다. 친밀한 얼굴, 개성 있는 이미지, 멋지고 세련된 제품 디자인,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감각. 꼴은 이 모든 것을 의미한다.

 

7단계 [꾼]

전문가 정신을 의미한다자 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해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다 보면 어느 새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다.

 


진짜 성공을 만드는 법칙은 어느 하나의 힘이나 지식이 아니라
바로 꿈->->->->->->꾼 이란 성공을 이루는 7가지 요소를 단계별로 갖추어나갈 때 만들어진다는 사실을결코 잊지 말라.
'~
'있으면 된다는실패법칙 7가지의 믿음을 깨뜨려라.

 
그것이 바로 성공법칙 7가지인 ' 감칠맛전략  꿈 끼 꾀 끈 깡 꼴 꾼 ' 의 가장 중요한 핵심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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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전략

         정희모,이재성지음

     

- 미국의 대학들은 글쓰기 능력을 매우 강조하고, 또 글쓰기 교육을 중시한다.  많은 미국 대학들은 글쓰기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서 학생을 교육시키고 있다.

- 글은 엉켜진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해 주는 신비한 마력이 있다. 

- 우리는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면서 새로운 생각을 만든다.

 

1. 글쓰기는 노동이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바깥에서는 어떤 배움의 길도 없다. - 나탈리 골드버그)

 -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책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거의 대동소이하다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  문장을 짧게 쓰되 어법에 맞게 써야 한다.

   글의 구성은 논리적으로 해야한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써야 한다.

  - 글쓰기 학습 역시 이론의 영역이 아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연습만이 글을 잘 쓸 수 있게 한다. 거기에 요령을 조금 덧붙이면 숙련 시간이 단축된다.

 - 책을 읽다 얻게 된 우연한 지식이 때때로 글을 작성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게 되었을 때 그것을 글로 쓰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다.

 - "좋은 내용이 좋은 글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은 좋은 내용을 위한 필수 항목이다.

 - 예문의 구성 가정은 하나의 의미로 부터 다른 의미를 만들어가는 논리적 구성이다.

 - 좋은 글을 쓰는데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문장력이다

 - 옛말에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삼다(三多)'가 필요하다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 바로 그것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 글을 쓰는데 필요

    많이 읽는 것은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많이 쓰는 것은 문장력을 기르는 훈련이 된다. 또 많이 생각하는 것은 구성력을 연마하는 데 보탬이 된다.

 - 글을 읽을 때 매번 따져보는 습관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지식이 없을 수록 주장이 강하고, 지식이 있는 경우 오히려 너그러워 진다.

 - 어떤 문장가라도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쓰는 사람은 드물다.

    한 편의 글을 쓰면서 틀린 문장을 발견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다만 점검과 교정을 통해 완벽을 기할 뿐이다.

 - 좋은 문장은 얼마나 성실한 교정 작업을 거쳤는가에 비례한다.

 

2. [발상] 관습적 해석에 저항하라

  (가장 바람직한 글쓰기는 영감이 가득 찬 놀이이다. - 스티븐 킹)

 - 글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글의 주제와 글을 서술하는 방법, 글에 담아야 할 내용들을 생각해보는 것은 생략할 수 없는 중요한 절차이다.

 - 준비한 자만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 가능한 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서, 또 자신있게 쓸 수 있는 분야에서 테마를 선택해야 한다.

 - 테마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뭔가 주제에 가깝게 그 소재에 대해 할 말이 있어야 한다.

 - 간혹 잘 알지 못하는 테마에 대해 글을 써야 할 경우에는 여러자료를 찾아 내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주장할 내용을 정해야 한다.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 구성적 아이디어는 글을 서술할때 사용할 핵심적인 서술 전략을 의미한다.

 - 발상에서 서술 전략을 간략히 구상하는 것을 구성적 아이디어라고 부르기로 하자. 구성적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우리는 글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 구성적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은 글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 구성적 아이디어 얻는 방법

   ① 기존의 개념과 사고에 반발해 이와 상반되는 해석을 내 놓는것.

         방법1 : 관습적 생각에 도전하라

                  - 사물이나 대상을 뒤집어 생각한다.

                  - 사물이나 대상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

                  - 사물이나 대상의 이면을 따져본다.

② 어떤 개념이나 사물, 혹은 주장이나 문제의 잘못된 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논박하는 것

- 평소 다양한 문제에 대해 비판적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방법2 :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비판을 시도하라

- 문제를 다른 방향에서 새롭게 정의해본다.

- 문제를 세분화하여 분류해본다.

- 문제가 제기된 의도나 원인을 분석한다.

③ 자신이 쓰고자 하는 테마와 다른 것을 견주어 비교하거나 대조하는 방법

-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두 개의 사물이나 아이디어가 비록 유사하지 않더라도 인간이 이 둘에 집중하면 반드시 둘 사이에서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법3 : 두 사물이나 주장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찾아라

- 관련 없는 것을 서로 관련지어 본다.

- 각 사물의 속성을 나열하고 인접 요소들을 뽑아낸다.

- 사물의 속성을 새롭게 해석하여 유사성을 만든다.

- 사물의 속성 바깥(심리적 환경적 요인등)의 휴사성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④ 예화를 사용하여 자기주장을 드러낸다

방법4 : 예화를 이용하라

- 재미있는 예화의 의미를 분석해본다.

- 예화의 의미와 관련된 사회 현상을 찾아본다.

- 예화의 의미와 사회, 역사, 철학적 지식을 접목해 본다.

3.[계획] 설계도는 구체적으로 그린다.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노동이다. - 존 스타인벡)

- 발상 단계에서는 주로 간단한 메모를 이용한다.

발상은 주제와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개요로 보기가 힘들다

- 발상 이후의 내용을 보충하는 단계를 '계획하기'라한다.

'계획하기'란 자료찾기, 글감만들기, 글의 구성짜기, 인용문과 예문찾기 등을 포괄한다

- 글에서 자료 찾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글이 영감이나 천재성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준비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 계획하기 단계의 자료 찾기는 인테넷을 뒤지고, 도서관의 서고를 뒤지면서 곤춤, 발품을 팔 각오를 해야한다.

자료찾기는 일반적으로 개요를 짜면서 동시에 진행된다.

관련된 자료를 읽다 보면 의외로 다양한 글감을 만날 수 있다.

- 글감을 만들 때는 구성에 딱 맞게 준비하는 것보다 이렇게 풍성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글 작성하다보면 생각한 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때, 여러 글감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다

능숙한 필자는 계획한 대로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흘러가는 논리대로 글을 전환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 글감의 선택은 내가 아니라 문장의 논리가 결정한다.

-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엉뚱한 주장, 비논리적인 답변, 타당하지 않은 해결책 모둑를 환영한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이 브레인스토밍이다

이것은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모아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는 방법이다

사실 청의성이나 아이디어는 남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 속에서 나오므로, 엉뚱하고 모순적인 아이디어 속에 의외로 쓸만한 해결책이 숨어 있기도 한다.

- 글감들을 모았다면 우선은 쓰고자 하는 주제와 너무 동떨어져 있는 내용들은 지워나간다.

분류하여 정리한다.

- 어떤 글감이든 풍성하게 모아두면 이렇게 항목별로 분류할 수가 있다.

어차피 성격이 비슷한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항목화하여 정리하는것이 중요

- 가장 흔하게 나오는 항목

대상의 정의나 특징

대상의 유용성

대상의 장점/단점

대상의 긍정적 요소/부정적 요소

대상의 개인적 요소/사회적 요소

대상에 대한 단기적 시각/장기적 시각

대상에 대한 기대 효과

- 브레인스토밍을 이용한 글의 구성 방식은 발상 단계에서 구성적 아이디어를 찾기가 쉽지 않을때. 글의 테마는 정해졌지만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4. [구성] 세밀한 연쇄고리를 만들자.

(글은 글 쓴 사람의 영혼을 보여 준다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 연역적 구성은 어떤 논리를 증명하는 데 유리한 구성

귀납적 구성은 어떤 과정을 논리적으로 진단하면서 독자를 이끌고가 결론을 내리는 데 유리하다

- 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주제를 향해 각각의 내용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배치할 것인가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 흐름에 따른 소주제의 항목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제1유형 : 소주제 → 소주제 → 소주제

- 여러 자료들을 자신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배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자신의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을 찾아 이를 비판하고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는 방식이 있다.

제2유형 : 비판 → 주장

- 이런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료를 보면서 치밀하게 근거를 준비해야 한다.

5. [구성2] 구성은 흐름이다.

(플롯은 대상이나 사물이 아니라 힘 또는 과정이다 - 로널드 B. 토비아스)

- 구성은 구조가 아니라 구심력

대부분의 책들은 3단 구성(서론-본론-결론)이니, 4단 구성(기-승-전-결)이니 하는 것을 잠깐 설명하고 지나가 버린다. 대부분의 글쓰기 강좌도 글의 구성을 슬그머니 빼고 지나가거나 몇 가지 구조를 소개하는 정도에서 그치고 만다.

- 구성을 짤 때는 형식에 맞추는 게 아니라 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

- 구성을 흐름으로 본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

흐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일정한 방향을 의미한다.

- 유형은 틀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글의 내용과 진행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유형의 개념이다

- 문제 해결식 유형

이것은 신문 칼럼이나 보고서, 논술 문제의 답안에서 많이 나타나는 글의 구성이다.

문제 해결식 유형의 가장 흔한 형태는 현상 → 원인 → 해결책이다

제3유형 : 현상 → 원인 → 해결책

- 유형이란 논리적 흐름이다

필요에 따라서 항목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글의 흐름이다.

현상이든 원인이든 해결책이든 글의 논리적 흐름에 맞춰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원인을 지루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그것보다는 해결책이 중요하다.

6. [구성3] 화제식 유형의 다양한 응용법

(작가는 모든 소문과 지나가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책임이 있디. - 그레이스 팔레이)

- 하제를 이용하는 글은 짧은 칼럼이나 수필이다.

- 화제로 좋은 글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제 자체보다는 화제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화제를 통해 필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주제를 결합시킨다.

제4유형 : 화제 → 의미

- 화제식 유형의 좋은 화제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7. [구성4] 나열식 유형의 다양한 응용법

(글을 쓰고 싶다면, 종이와 펜 혹은 컴퓨터, 그리고 약간의 배짱만 있으면 된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 나열식 유형은 특별히 이야기를 꾸미지 않고 여러 정보만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제5유형 : 내용1 → 내용2 → 내용3(대등한 연결)

-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열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 진술 방식이 단순하고 밋밋하지만 독자들의 눈을 끌 만한 정보나 지식, 또는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면 독자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다.

- 나열식 유형은 뭔가 배울 만한 내용이거나 재미있거나, 새로운 내용으로 독자를 사로잡아야 한다.

8. [서두] 인상적으로 써라

(초고는 가슴으로 쓰고, 재고는 머리로 써야 한다. 글쓰기의 첫 번째 열쇠는 쓰는 거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 영화 '파인팅 포레스터'에서)

- 글의 서두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글을 읽을 독자의 호기심을 끌어내고, 주제와 관련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기능을 한다

글이 시작부터 딱딱해서는 웬만한 독자가 아니라면 읽지 않는다.

- 독자의 입장에서 서두는 그 글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심판이 잣대가 된다.

그래서 서두를 쓸 때 필자는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운다.

- 서두를 작성하면서 명심해야 할 것은 서두가 본문의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사실이다.

- 서두에 들어갈 수 있는 주된 내용은 '화제' '과제' '개념' 이렇게 세 가지이다.

화제 : 글을 시작하기 앞서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해 독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관심거리

과제 : 글을 통해 풀고자 하는 문제

개념 : 대상에 대한 정의나 개념, 원리, 적용 등을 풀이하는 것

- 시사적인 상황을 다룬 서두는 사회 경제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

보편적인 상황을 다룬 서두는 문제와 관련하여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것

- 예화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있는 그대로 쓰지 말고 글의 내용에 맞게 어느 정도 각색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 서두의 분량은 너무 길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 서두를 작성하는 방법 중 가장 세련된 것이 인용구를 이용한 방식이다

짧은 경구를 통해 글의 전체 주제를 암시 할 수 있고, 그것을 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유추해낼 수 있다.

능숙한 필자일수록 인용구를 적절히 이용한다.

주제와 부합해야 하고, 권위 있는 사람의 것을 사용한다.

- 주제와 관련되 개념을 서술하는 방법은 예술이나 문화, 정치, 철학의 개념적 화두가 테마가 되는 글에서 많이 이용

예술, 대중문화, 민주주의, 세계화, 진리, 자유 등과 같이 개념적 어휘가 글의 중심 테마가 될 때 흔히 이러한 방식을 이용한다

개념의 설명만 나열 할 것이 아니라 글의 주제에 접근하는 해석도 포함되어야 한다.

- 서두를 쓰는 방식

① 테마와 관련되 일반적 상황 제시

② 관련 문제점이나 중요성 제시

③ 과제 제시 (생략할 수 있음)

9. [결말] 영화의 엔딩신처럼 연출하라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노력이 필요하다. - 어네스트 헤밍웨이)

- 정리하고 마무리 짓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요약’과 ‘전망’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요약과 전망을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보여주면 된다.

반드시 둘 다 있을 필요는 없다.

<요약+전망> <요약> <전망> 중 하나로 구성되는 데 , 결말에 주장이 들어가는 방법은 <요약(주장)+전망> , <요약+전망(주장)> , <요약(주장)> , <전망(주장)> 이렇게 네 가지이다.

- 결말을 쓰는 몇 가지 방법

① 인용으로 결말 쓰기

유명한 사람의 명언을 인용하여 결말을 구성하는 방식은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 필자의 주장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게 하는 여운을 준다.

② 예시로 결말 쓰기

시사적인 문제를 예로 들어 결말을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결말과 본문을 구별할 수 있다.

③ 신변의 일상사로 결말 쓰기

일상사이기 때문에 독자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다.

영화의 엔딩신(Ending scene)처럼 정경을 그려낼 수 있기 때문에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준다.

④ 기대나 당부로 결말 쓰기

기대나 당부로 결말을 쓰는 것은 사회를 비판하는 논설문에서 주로 쓰는 방식이다.

⑤ 해결책 제시로 결말 쓰기

‘현상 → 원인 → 해결책’으로 구성되는 글에서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결말을 쓸 수 있다.

⑥ 마무리 어구를 사용하여 결말 쓰기

‘이를 다시 정리하면’ , ‘결론적으로’ , ‘위에서 살핀 것처럼’ 등의 마무리 어구를 사용하여 결말을 쓸 수 있다

10~13장까지의 내용은 글을 쓸때 필요시에 다시 읽으면 좋음.

10. 글 한편을 멋지게 써보자

11. [단락]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

12. [문장1] 일곱 가지만 알면 된다

13. [문장2] 바른 문장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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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 
좋은 가정을 지으십시오.
호화주택을 짓고도 다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막살이 안에 웃음과 노래가 가득한 집이 있으니
크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작게 시작해야 할 때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습니다
바람이 강하면 나무도 강해지고
숲이 어두우면 나무는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갑니다.
햇빛과 추위와 비와 눈은 모두 
나무를 좋은 재목으로 만들어 주는 
최고급 영양소입니다.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하고 살며
사랑하고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wn1 - 우린 때때로 마음만 앞서서 답답해 하거나 지름길만을 찾으로 노력할 때가 있습니다...생각해보면 나에게 그러한 면이 그렇지 않은 면보다 더 많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름길만을 찾고 답답해 하기만 할때 놓치고 있는 것이 경험치이고 더 소중한 관계들일지도 모릅니다.
정작 우리가 다다르려면... 여러가지 경험들과 지적사고들... 그리고 직관력과 통찰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경험들에 의해 생기는 것들인데...지름길만을 찾으면 그러한 역량들은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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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생각쓰기

윌리엄 진서

글쓰기의 핵심은 인간미와 용기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해 말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좋은 글쓰기의 비결은 모든 문장에서 가장 분명한 요소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걷어내는데 있다.

명료한 생각이 명료한 글이 된다.

독자가 길을 잃는 건 대게 글쓴이가 충분히 정성을 들이지 않아서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언제나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나는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글을 쓴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명료한 문장은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독자들은 진실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글은 무엇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 쓰는 것이다.

글은 써야 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강제로 일정한 양을 정기적으로 쓰는것이다.

wn1 - 위의 두 문장은 어찌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스스로 즐겁게 글을 써야 하느넫.. 강제로 일정한 양을 써야 한다면 그것이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둘 중에 하나만을 고른다면 즐거움을 버리거나 아니면 적절한 양을 쓰기 못하다가 포기해버리는 경우를 당하거나....
그렇다면 두 가지 경우 모두를 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자기 스스로의 규칙을 정해놓은 즐거움...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글쓰기에는 어느정도의 습관이 필요함으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정하는 규칙을 생성시켜서 즐거움을 반하는 일이 없도록 조처를 하는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탈 벤 샤하르 교수는 그의 책 '해피어'에서 인용하면서 행복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의 규칙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그처럼 타인이 정해놓은 규칙을 따르는것은 즐거움을 반할지 모르지만 ,,,스스로 만들어낸 규칙은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방법일 수 있다.
그렇게 하여 즐거움을 유지하면서도 글을 써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매일 그렇게 할 수 없을 지라도 그렇게 규칙을 정해 놓음으로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어느정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통일성은 독자의 주의가 흩어지지 않게 해준다.

대명사의 통일. 시제의 통일. 분위기의 통일.


글을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기본적인 질문을 몇 가지 던져보자.

어떤 자격으로 이야기 할 것인가? (보고자? 정보제공자? 보통사람?)

어떤 시점과 시제를 사육할 것인가? 
어떤 문체로 쓸 것인가? (비개인적 기록문체? 사적이면서도 격식있게? 사적이면서 자유롭게?)

소재에 대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깊이 개입해서? 한발 물러서서? 비판적으로? 비꼬듯이? 즐겁게?)

어느 정도로 다룰 것인가?

어떤 점을 강조할 것인가?


독자에게 그의 마음에 어떤 점 하나를 남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도입부는 금방 독자를 붙잡아 계속 읽게 만들어야 한다. 참신함. 진기함. 역설. 유머. 놀라움. 비범한 아이디어. 흥미로운 사실. 질문으로 독자를 유혹해야 한다. 도미부는 어느정도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언제나 써야 할 것보다 많은 자료를 모아야 한다.

wn1 -  위의 문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강연 부탁을 받거나 강의를 해야할 경우.. 내용을 작성하면서 필요에 의해서는 보충자료나 필요한 내용들을 검토하고 삽입해야 할 경우들이 발생하는데...
그럴때 자료를 풍부하게 확보한 후에 작성한 원고와 그렇지 못한 원고는 강의를 하고나보면 충분히 알게 된다.
강의나 강연을 마치고 박수를 받으며 뒤 돌아서 나올때 뭔가 씁쓸한 느낌이나 부족한 느낌이 드느냐...아니면 뿌듯하게 걸어나오느냐에 차이로 스스로도 알 수 있다..
또한 청중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기도 하다..
이처럼 풍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읽고 색출하는 작업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내용은 더욱 타당하고 실용적이며 쉽게 작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여러번의 경험으로 공감을 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감이 다되어 마치는 이유는...쩝...ㅡ.ㅡ

완벽한 종결부는 독자들을 살짝 놀라게 하면서도 더 없이 적절해 보여야 한다.

독자들은 글이 그렇게 갑자기 그렇게 끝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곧 그것이 적절하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경험이 부족한 글 쓰는이들은 격의 없는 분위기를 만들려면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독자의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형식적인 느낌을 주지 않으려 너무 애쓴 나머지 좋은 문장을 쓰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는다.

최상의 언어에 대한 그리고 최상의 독자에 대한 경의를 품고 쓰자.

진부한 표현은 감각의 적이다. 감각은 놀랍고 힘 있고 정확한 표현이다.

모방하기를 주저 말라. 관심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를 골라서 그 작품을 큰소리로 읽어보자.

글쓰기는 인격과 관계가 있다. 여러분의 가치가 건전하면 글도 건전할 것이다. 글은 언제나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것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알자. 그리고 인간미와 정직함으로 글을 완성하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면 글도 잘 써지고 독자의 관심도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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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버나드 쇼

생각/인물 2010. 8. 20. 22:10



쇼는 1856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옥수수 상인이었던 부친 조지 카 쇼와 루신다 엘리자베스 걸리 쇼 사이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더블린에서 학교를 다니다 부동산 사무소에서 일하던 그는 스무살이 되던 1876년 런던으로 이사갔다. 대학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던 그는 대영박물관에서 책을 읽거나 당시 런던사회 중류계급 지식인들의 논쟁을 접하며 스스로 지식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19세기 말 유럽사회에서 널리 퍼지기 시작한 사회주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페이비언 협회 활동과 함께 서평, 미술평론, 음악평론, 연극평론 등 왕성한 글을 쓰기 시작하며 문필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내가 죽을 때는 철저하게 소모된 다음 죽기를 원한다.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오래 살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삶 자체를 즐긴다. 나에게 인생은 더이상 '곧 꺼질 촛불'이 아니다. 인생은 잠시들고 있는 영롱한 횃불같은 것이다. 다음 세대에게 그것을 넘겨주기 전에 가능하면 밝게 타오르게 하고 싶다. 삶 속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것은 절대로 입 밖에 내지 말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병들고, 피로하고 , 두렵다고 말하려 할때 잠깐 멈추자. 뭐든지 다 할수 있다고 미리 떠들어 대지도 말자. 대신 조용히 침묵하자 . 끊임없이 불평을 해대며 억지로 부담을 주려는 사람들과는 되도록 거리를 두자.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갖거나, 새로운 계획에 착수해 활기 있게 살자. 또는 일상적 삶을 즐기려 노력하자. 초라한 자아 이미지는 버리자. 자기를 훼손하는 꼬리표를 붙이거나 혹은 그런 언급을 하지 말자. 당신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이상 그런식으로 인식되기를 윈치 않는다고 알리자..."


"결혼이란? 두 사람은 죽음이 자기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사람의 진을 빼놓는 비정상적인 흥분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맹세해야 한다."


“희망을 갖고 성공하는 사람들이란 자기가 바라는 환경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발견하지 못하면 자기가 만들면 된다.”


"재물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쓸 권리가 없듯이 행복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누릴 권리가 없다."


“민주주의는 부패한 소수가 정하던 것을 무능한 다수가 대체했다”




쇼는 평생 25만 통의 편지를 남겼는데 그 중에는 ‘맨발의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과의 편지도 있다. 덩컨이 “당신의 머리와 내 몸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면 굉장하지 않을까요?”라고 편지를 보냈더니 쇼는 “거꾸로 내 육체와 당신의 머리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면 얼마나 끔찍할지 생각해 보십시오”라고 답장을 쓴다.

쇼는 노벨상과 아카데미상을 받은 유일한 작가이다. 그는 노벨상을 받으면서 “노벨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것은 용서할 수 있지만 문학상을 생각해낸 것은 참 말이 안 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열렬히 원하면 원하는 대로 된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관련이 있는 ‘피그말리온’이란 연극의 극본을 썼고, 이것을 영화화한 오드리 헵번 주연의 ‘MY Fair Lady’로 오스카상을 받았다.

한 신문 기자가 버나드 쇼에게 '금요일에 결혼하면 불행하다는데 그 말을 믿으시나요? "하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쇼는 "물론 믿지, 금요일이라고 예외일수는 없으니..."


"법률적으로나 실용적으로 가장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사회주의란, 사유재산을 공공재산으로 전환시키고 이로써 얻게 되는 공공 수입을 모든 주민에게 차별 없이 평등하게 분배함으로써 사유재산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유재산 즉 '물적' 재산은 최대한 축적하되 수입의 분배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자본주의를 뒤엎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완전한 도덕적 전환을 수반한다."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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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 사전에서 말하는 버나드 쇼

조지 버나드 쇼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년 7월 26일 ~ 1950년 11월 2일)는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1925년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애

모친으로부터의 영향으로 음악에 흥미를 가져서 받은 성악 레슨은 후에 연설자가 되었을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학교교육을 받았으나 성적은 거의 최하위, 다만 작문은 뛰어났으며 쇼의 흥미는 문학, 음악, 그래픽 아트 등에 있었다. 가난하여 초등학교만 나왔을 뿐이나, 사환으로 일하면서 음악과 그림을 배웠으며 소설도 썼다.

1871년에는 더블린의 토지 중개사무소에 근무, 여러 신문잡지에 투고하였으며, 경제적 이유로 모친이 두 딸을 데리고 런던으로 나와 음악교사가 되자 쇼도 그들 뒤를 따라 1876년에 런던으로 나왔다. 이후 단기간의 에디슨 전화사 근무를 제외하고는 직업을 가진 일이 없었다. 런던의 예술가들과 사귀어 각 신문에 원고를 썼으나 수입이 적어 양친의 도움으로 생활했다. 1879년부터 83년에 걸쳐 5편의 소설을 썼으나 모두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고 그 가운데 4편은 친구의 잡지에 게재되었다.

1882년 9월, 헨리 조지의 연설을 듣고서 쇼는 사회주의로 나아갔다.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크게 감동받아 마르크스 연구를 비롯, 1884년 창설 직후였던 온건 좌파 단체 페이비언 협회를 협회에 참가하여 많은 사회사상가와 사귄다. 그 가운데에는 카를 마르크스의 딸 에레아놀 마르크스도 있었다.

비평가로서의 쇼

1885년부터 1898년까지 13년 동안 쇼는 신문 잡지의 비평란을 담당하여 주로 음악·미술·연극·문학의 시평(時評)을 했다. 모두가 영국 비평계의 최고 수준을 과시하는 것이며, 특히 1895년에 시작되는 <새터데이 레뷔>에서의 연극비평은 오늘날 모범이 될 만한 관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입센 옹호, 셰익스피어 비판, 당시의 인기작가 피네로(Sir Arthur Pinero) 비판은 다대한 반향을 일으켰다. 쇼의 평론으로는 <입세니즘의 진수(眞髓)>(1891, 1913), <예술의 정기(正氣)>(1895), <완전한 바그너파(派)>(1898) 등이 중요한 것으로 손꼽힌다.

극작가로서의 쇼

그는 스스로도 많은 극을 써서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풍자와 기지로 가득 찬 신랄한 작품을 쓰기로 유명하다.

쇼가 극작에 전념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늦다. 1885년부터 쓰기 시작했던 최초의 희곡 <홀아비의 집>은 92년까지 완성되었으며 런던의 로열티 극장에서 상연되었다. 이어 입센 스타일의 새로운 여성을 다룬 <사랑을 섭렵하는 사람>(1893), 근대 매춘기업을 폭로한 <워렌 부인의 직업>(1893)은 모두 극장측에서 상연이 거부되었으나 1894년에 상연된 <무기와 사람>으로 쇼는 극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그 뒤 <캔디다>(1894), <운명의 사람>(1895), <악마의 제자>(1897), <시저와 클레오파트라>(1898), <인간과 초인>(1903) 등으로 쇼는 세계적인 유행작가가 된다. 그러나 예술적으로는 이러한 전기의 작품보다 후기의 <하트브레이크 하우스>(1913-16)나 <성녀 존(Saint Joan)>(1923)이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쇼의 인물은 거의가 작가의 대변자이며 그 작품은 자기 사상을 진술하는 것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라는 비난, 혹은 그와 반대로 쇼는 단순한 감상적인 오락작가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적지 않다. 그러나 표면적 사상선전극 및 오락극 내부에 깃들인 참된 아이러니스트로서의 쇼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바버러 소령>(1905)이나 <하트브레이크 하우스>가 지니는 독자적인 희극성을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의 작품을 이해하려면 확실히 그가 말했듯이 우선 그의 사고방식에 익숙해져야 할는지 모른다.

"(나의 작품을 이해하려면) 나의 전작품을 적어도 2회 이상은 읽고 그것을 10년 동안 계속해달라"
 
— 조지 버나드 쇼,

.
.
그의 묘비명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나드 쇼 묘비명-



<버나드쇼의 명언>

◎ 남자는 많이 알수록, 여행을 할수록 시골소녀와 결혼하길 원한다.-버나드 쇼

◎ 가능한 한 일찍 결혼하는 것은 여자의 비지니스이고, 가능한 한 늦게까지 결혼하지 않
   고 지내는 것은 남자의 비즈니스이다. -버나드 쇼

◎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있다 는 것은 미련은 말이다. 건전한 육체는 건전한 정신
  의 소산이기 때문이다.-버나드 쇼

◎ 결혼은 그것이 최대 유혹과 최대 기회의 결합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버나드 쇼

◎ 그대가 할일은 그대가 찾아서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가 해야 할일은 끝까지 그대를   찾아 다닐것이다.-버나드 쇼

◎ 남자가 여자의 교양의 시금석은 싸울때 어떻게 행동하는가이다. -버나드 쇼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버나드 쇼

◎ '로마에가면 로마 사람들이 하는 대로 하라는 것'이 성공의 가장 확실한 길이다.-버나드 쇼

◎ 모든 행로는 무덤에서 끝난다. 무덤은 無의 입구이다.-버나드 쇼

◎ 인간이 호랑이를 죽이때는 그것을 스포츠라고 한다. 호랑이가 인간을 죽일때는 사람들
   은 그것을 재난이라고 한다.범죄와 정의와의 차이도 이것과 비슷한것이다. -버나드 쇼

◎ 미인이란 처음으로 볼때는 매우 좋다. 그러나 사흘만 계속 집안에서 상대해 보면 더보
  고 싶지가 않게된다.-버나드 쇼

◎ 비겁자가 되지 않고는 영웅이 될수 없다. -버나드 쇼

◎ 살아 있는 실패작이 죽은 걸작보다 낫다. -버나드 쇼

◎ 선행이란 악행을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악행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버나드 쇼

◎ 애국심이란 자기의 조국이 다른 모든 나라보다 고귀하고 우월하다고 믿는 신앙을 말한
   다. -버나드 쇼

◎ 어버이라는 것은 하나의 중요한 직업이다. 그러나 여지껏 일찍이 아이들을 위해, 이 직
  업의 적성검사를 한적이 없다. -버나드 쇼

◎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표피 3cm에속는 사람이다. -버나드 쇼

◎ 수치스러운 집안의 비밀에서 벗어 날수 없다면 차라리 그것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버나드 쇼

◎ 사리를 아는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적응시키고, 사리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에서 세상
   을 적응시켜려고 한다.-버나드 쇼

◎ 어리석은 자는 수치스러운 일을 할때에도 그것이 언제나 그의 의무라고 선포한다.
   -버나드 쇼

◎ 나는 상황이나 환경을 믿지 않는다. 이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 들이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찾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찾지 못할경우에는, 그들이 원하는 상황이나 환경을 만든다.-버나드쇼

◎ 꿈꾸지 않는 자에게는 절망은 없다.-버나드 쇼

<버나드쇼의 일화들>

1. 어느날 직업을 불문하고 영국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세 전보를 보냈다고한다.
   "다들통 났음,. 빨리 도망쳐라." 때문에 영국이 한동안 마비 되었던 건 말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그들의 불륜을 알고 있다는 사기꾼들의 협박전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2. 그는 누군가가 가장 유명한 소설가 10명을 적어 달라는 요청에 자기 이름을 열번 적
    으며."남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정도의 자신감은 쓸모 없다" 라고 말했다.

3. 밤새 집필 작업을 마치고 새벽녘에 잠이 든 버나드 쇼의 방에 그의 부인이 들어 왔다.
    부인이 그의 원고를 읽고 나서,
   "당신의 글은 쓰레기 감이에요!" 하고 소리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맞아. 하지만 , 일곱번째 교정을 마친 후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거라고"

4. 한 신문사 기자가 "금요일에 결혼하면 불행해진다는 속설을 믿으시나요?" 란 질문에
    그는 " 물론이지. 금요일이라고 예외일수는 없지" 라고 대답했다

5. 버나드쇼(1856-1950)가에 반한 희대의 무용수 이사도러 던칸(1856-1927)이 쇼에
  게 작업을 걸었다.
   "우리 두사람이 결혼하면 쇼 선생님의 명석한 두뇌와 소년의 미모를 합한 2세가 태어
   날터인데 좋은일 아닙니까?"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쇼가 말하길
    "그것 참 좋은 생각이요. 다만 한가지가 걱정되는 구료"
    던칸이 생각하기로 쇼 선생도 별것 아니야 내미모에 안넘어 갈리 없지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그런데 쇼가 한말,
    "내 이 못생긴 얼굴에 당신의 그머리 합해서 애가 태어나면 가관일 것이요."
     얼굴이 벌게진 던칸은 말없이 물러갔다.

<버나드쇼의 어록>

내가 죽을 때는 철저하게 소모된 다음 죽기를 원한다.

더열심히 일할수록 더 오래 살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삶 자체를 즐긴다.

나에게 인생은 더이상 '곧 꺼질 촛불'이 아니다.
인생은 잠시들고 있는 영롱한 횃불이같은 것이다.
다음세대에게 그것을 넘겨주기 전에 가능하면
밝게 타오르게 하고 싶다.

삶속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것은 절대로 입 밖에 내지 말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병들고, 피로하고 , 두렵다고 말하려 할때 잠깐 멈추자.
뭐 든지 다 할수 있다고 미리 떠들어 대지도 말자.
대신 조용히 침묵하자
끊임없이 불평을 해대며 억지로 부담을 주려는 사람들과는 되도록 거리를 두자.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갖거나, 새로운 계획에 착수해 활기 있게 살자.
또는 일상적 삶을 즐기려 노력하자.
초라한 자아 이미지는 버리자.
자기를 훼손하는 꼬리표를 붙이거나 혹은 그런 언급을 하지 말자.
당신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이상 그런식으로 인식되기를 윈치 않는다고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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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카슨

생각/인물 2010. 8. 20. 21:44



'신의 손'을 만든 말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는 '신의 손'이란 별명을 가진 소아신경외과 벤 카슨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 의학계에서 '신의 손'이라는 별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세계 최고의 의술을 
인정받고 있는 의사입니다. 

그가 저명한 의사가 된 데에는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많은 의사들이 수술을 포기했을 정도로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던 4살짜리 
악성 뇌암 환자와 만성 뇌염으로 하루 120번씩 발작을 일으키던 아이를 수술하여 완치시킨 일입니다. 

두 번째는 1987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머리와 몸이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샹쌍둥이로 태어나 불행한 앞날이 예고되었던 파트리크 빈더와 벤저민 빈더가 카슨 박사의 수술로 인해 
새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이 수술을 통해 벤 카슨은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의 손을 가진 벤 카슨도 아주 어두운 성장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그를 보고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의사가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벤 카슨은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8세 때 부모의 이혼으로 편모슬하에서 자라면서 
불량소년들과 어울려 싸움질을 일삼는 흑인 불량소년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초등학교 때에는 항상 꼴찌를 
도맡아하는 지진아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구구단을 암기하지 못했고 산수시험을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하여 급우들의 
놀림감이 되곤 했습니다. 
이런 불량소년이 어떻게 오늘날 세계 의학계에서 신의 손이라는 칭송을 얻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어느날 그에게 기자가 찾아와서, "오늘의 당신을 만들어 준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나의 어머니, 쇼냐 카슨 덕분입니다. 
어머니는 내가 늘 꼴찌를 하면서 흑인이라고 따돌림을 당할 때도, 
'벤,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면서 내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벤 카슨은 그의 어머니가 끊임없이 불어 넣어준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는 말에 
사로잡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성적이 오르기 시작해 우등생이 될 수 있었고, 사우스웨스턴 고교를 3등으로 졸업했으며, 
명문 미시간 대학 의대에 입학하여 '신의 손'을 가진 의사가 되었습니다. 

빈민가의 불량소년, 꼴찌 소년, 놀림과 따돌림을 받던 흑인 소년을 오늘의 벤 카슨으로 변화시킨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가 해준 말 한 마디였습니다. 
"벤, 넌 할 수 있어. 무엇이든지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말은 보이지 않지만 무한한 창조력과 힘을 가진 인생 최대의 에너지입니다. 

사람은 말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말 속엔 크고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wn1 - 벤카슨의 책 '크게 생각하라(Think Big)' 상권 하권 두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벤 카슨을 업적을 다룬 영화도 있습니다.. 
2009년에 나왔는데요..제목은 '기프티드 핸즈:벤카슨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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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밀은 천재적인 사상가로 유명하지만, 독서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평범한 지능을 갖고 태어났지만, 영국 공리주의 지도자였던 아버지, 제임스 밀에게 천재 독서교육을 받은 뒤 천재적인 두뇌를 갖게 되었고, 20대 중반에는 천재 사상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의 독서법은 초등학교 때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데카르트 같은 천재 사상가들의 저작을 열심히 읽고 소화해서 그들의 위대한 사고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독서를 말한다. 존 스튜어트 밀은 초등학교 때 다음과 같은 책들을 읽고, 매일 아침마다 아버지와 깊이 있게 토론했다.


 

* 저학년 : 퀴로파이데이아, 소크라테스 ‘추상록’, 아드 데모니쿰, 아드 니코클렘, 플라톤 대화편 ‘에우튀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크라튀로스’ ‘테아이테토스’, 헤로도토스의 모든 저서, 디오게네스 라이르티오스가 지은 철학자들의 전기.


 

* 중고학년 : ‘로마사’, ‘플루타르크 영웅전’ 영국 역사의 정치적 개관, 교회사, 유클리드의 기하학 서적 전부, ‘일리아드’, ‘오디세이아’,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수사학 서적 전부, 스콜라 철학에 관한 각종 논문들.

 


 


 

철학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초급 과정 : 철학 고전 독서 목록 Ⅰ

 

1. 초급 1단계

- 파이돈(범우사), 논어(홍익출판사), 맹자(홍익출판사)


2. 초급 2단계

- 프로타고라스(범우사), 노자(범우사), 장자(범우사), 손자(범우사), 시학(문예출판사), 묵자(홍익출판사)


3. 초급 3단계

- 니코마코스 윤리학(서광사), 한비자(한길사)


4. 초급 4단계

- 의무론(서광사), 최고선악론(서광사), 방법서설(문예출판사)


 

* 중급 과정 : 철학 고전 독서 목록 Ⅱ


1. 중급 1단계

- 에우튀프론(서광사), 소크라테스의 변명(서광사), 크리톤(서광사), 프로타고라스(범우사), 손자(범우사)


2. 중급 2단계

- 소피스테스(한길사), 정치가(한길사), 한비자(한길사)


3. 중급 3단계

- 티마이오스(서광사), 영혼에 관하여(궁리)


4. 중급 4단계

- 범주론, 명제론(이제이북스)


 

* 고급 과정 : 철학 고전 독서 목록 Ⅲ


1. 동양 철학

- 논어, 맹자, 순자, 노자, 장자, 열자, 묵자, 손자, 한비자, 사기본기, 사기열전 등


2. 서양 철학

- 플라톤 : 소크라테스의 변명, 뤼시스 크리티아스 알키비아데스, 프로타고라스, 국가, 티마이오스,

  소피스테스, 정치가, 필레보스

- 아리스토텔레스 : 시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영혼에 관하여, 범주론 명제론, 소피스트적 논박

- 키케로 : 의무론, 최고선악론,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 데카르트 : 성찰, 방법서설


 

독서 방법 4단계


1. 먼저 철학 고전 저자에 관해 쉽게 설명한 책을 읽는다. 이런 책들은 도서관이나 서점 에 가면 많이 있다.

2. 철학 고전을 통독한다.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그냥 읽는다.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좋다.

3. 정독을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만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할 때까지 몇 번이고 소리내어 읽을 것을 권한다.

4. 노트에 중요 구문 위주로 필사를 하면서 통독한다. 필사는 철학 고전 독서의 핵심이 라 할 수 있다. 필사를 통해 학 고전 저자의 사고 능력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만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사를 하면, 몇 번이고 정독할 때도 이해 불가능하던 구절들이 한순간에 이해될 수 있다.

 

 

 

 

철학 고전 독서의 효과를 몸소 체험한 사람들의 고백


아주 어렸을 때의 일이다. 친구들이 『이솝우화』같은 책을 읽을 때 나는 키케로 같은 철학 고전을 읽었다. 물론 나는 키케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열광적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런 나를 부모님은 사랑으로 격려해 주셨다

-르네상스 시대를 연 천재 인문학자 페트라르카


다른 귀족의 자제들처럼 나 역시 철학 고전 독서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건성으로 독서했던 그들과 달리 나는 철학 고전 독서를 아주 깊이 사랑했다. 특히 플라톤 철학은 따로 교수를 고용해서 교육을 받았을 정도였다. 이 책들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심히 크다.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통치자 로렌초 데 메디치

 

나는 공식적인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저서들이 지닌 심오한 가치를 깨닫고, 철학 고전을 개인적으로 심도있게 공부했다.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나는 초등학교 시절 지진아였다. 그런 나에게 교장선생님은 철학 고전 독서교육을 시켰다. 이 과정을 통해 나의 두뇌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후일 캠브리지 대학생이 된 나는 노트의 첫 장에 아리스토렐레스를 필사했다. 그리고 노트 위에 이렇게 적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나의 친구이다.”

-과학자 아이작 뉴턴

 

나는 10대 시절 외삼촌의 지도로 플라톤, 데카르트, 네테스 하임 같은 철학자들의 저작을 치열하게 읽고 소화했다. 철학 고전 독서가 나의 사고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

 

내가 12살 때부터 16살 때까지 읽었던 책 중에는 변증신학 관련 서적들, 디포의 『기업론』이나 메이데 박사의 『선행록』같은 책들, 로크의 『인간오성론』이나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추상록』같은 책들이 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기본적인 철학 고전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책들은 나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


10대 시절에 내가 온 정열을 기울여서 읽었던 책은 철학 고전이다. 나는 플라톤, 키케로, 루키아노스, 테렌티우스, 볼테르 등이 쓴 철학 고전을 열광적으로 읽었다. 바로 이 책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정치가 벤저민 디즈레일리
 

나의 최상의 즐거움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학자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공부하는 일이다. 고전에는 나를 성장시키는 힘이 있다.

-유대인 재벌 로스차일드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라. 특히 철학 고전을 온 힘을 다해서 읽어라. 이 책들은 여러분을 좀더 나은 사고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월가 최고의 투자자 존 템플턴
 

나는 매일 새벽 5시부터 3시간 동안 독서를 한다. 내가 가장 즐겨 읽는 책은 플라톤의 저작들이다.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석학들 중에는 철학이나 역사를 외면하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만 매달리는 사람은 없다. 양자역학을 창시한 어윈 슈뢰딩거는 그리스와 인도 철학의 전문가였고, 쿼크의 존재를 발견하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머레이 겔만은 현대문학에 깊은 조예가 있었다.

-미네소타 대학 교수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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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글을 읽으며...  (0) 2010.08.06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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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마음에 2010. 8. 19. 23:26




습관의 힘

 

성공한 사람들은

남보다 더 노력하고, 인내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 내부의 낯선 것을 일깨우고

변화시키려면 습관부터 바꾸어야 하는데

그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입니다.

 

생각하고, 말하고, 계획하고, 액션하고, 체크하는

그 모두를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는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고,

꿈만 꾸는 사람을 실패로 끄는 힘은 바로 습관입니다.

 

목표를 세웠다면

당장 실천하고 꾸준히 반복하십시오

새 습관이 몸에 배려면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신중하게 새로운 좋은 습관을 찾으십시오

습관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교체되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는 것은 재능보다 연습하는 습관에서 비롯 됩니다.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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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답이다.(질문모음)

이호선 청림출판


◎ 좋은 질문 만들기 사례

1. 부모

“언제쯤이면 이 녀석들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일까?”

“왜 마누라는 아이들을 그 모양으로 놔두는 거야?”

“왜 넌 네 오빠만큼 하지 못하니?”

⇒“어떻게 하면 내가 이 녀석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부모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녀석이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도록 어떻게 하면 부담을 주지 않고 도와줄 수 있을까?”

2. 10대 청소년

“언제쯤이면 우리 부모님들이 날 이해해 주실까?”

“왜 선생님은 성질이 더럽고 공정하지 않은 거야?”

⇒“어떻게 하면 내가 부모님께 존경심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공부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3. 배우자

“왜 옛날 일을 자꾸만 끄집어내는 거야?”

“언제쯤이면 마누라가 남편 고마운 줄 알까?”

“도대체 왜 운동을 시작하지 않는 거야?”

⇒“오늘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운동을 하게)밖으로 나가도록 하려면 뭘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4. 이웃

“그 사람은 왜 그렇게 불친절한 거야?”

⇒“내가 좋은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 목표 점검 질문

“이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성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가?”

“내가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성과나 기록이 달성될 것인가?”

“이 목표로 인해 1년 후에 나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 것인가?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가?”

“이 목표가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어떻게 연관이 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1. 천킹 업

"이 목표 위의 바로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이 목표가 달성되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처음에 내가 이 목표를 세운 계기는 무엇이었나?"

2. 천킹 다운

"이 목표를 1년, 6개월, 3개월, 1개월, 1주일 단위로 쪼개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무엇인가?"



◎ 질문할 때 취해야 할 태도와 피해야 할 태도

1. 바람직한 질문 태도

- 상대방을 받아들인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잃지 않는다.

- 내가 아닌 상대방에 초점을 맞춘다.

- 배운다.

-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도 다시 확인해 본다.

- 나의 생각을 테스트해 본다.

- 상대방의 갑작스럽고 돌발적인 공격을 통제한다.

-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2. 질문할 때 피해야 할 태도

- 질문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키고 말겠다는 결연한 태도를 보인다.

- 신문하듯이 한다.

- 위압적인 태도로 을러댄다

- 지배하듯이 한다.

- 황당하게 만들고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 상대방을 코너로 몰아 넣는다.

- 한 가지 일로 꼬치꼬치 따지고 든다.

- 불쑥 엉뚱한 질문은 한다.

- 언성을 높인다.

- 말꼬리를 잡고 늘어진다.

"ㅇㅇ 사람들은 도무지 믿을 수 없어."

⇒"그렇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나?"

"너는 만날 하는 것이 어째 그 모양이냐?"

⇒"기대를 충족 시켰던 적이 한 번도 없었는가?"

"이런 상황에서는 뭘 해도 안 돼."

⇒"다른 방식을 시도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안 된다고 미리 내리는 판단인가?"

"열받아."

⇒"누가, 어떤 일에 대하여, 어느 정도로 열 받게 하는가?"

"걔들은 보기만 하면 짜증난단 말이야."

⇒"전부가 그렇다는 말인가? 어떤 부분이 마음에 거슬리는 걸까?"

"당신은 왜 그 모양이지?"

⇒"그렇지 않은 적은 없었나? 특별히 저 사람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난 무능한 사람이야."

⇒"그렇게 네게 말한 사람이 누구인가?"

⇒"그 사람에게 그렇게 판단할 만한 자격이 있는가?"

⇒"네가 생각하는 유능과 무능의 기준은 무엇인가?"

"난 할 수 없어. 이건 안 돼."

⇒"무엇이 너로 하여금 그것을 못하게 하는가?"

⇒"네가 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너 스스로 지금 이걸 어떻게 막고 있는가?"

"그 녀석은 날 정말 미치게 만들어."

⇒"그의 말이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만들고 있는가?"

⇒"내가 분노를 느끼거나 표현하지 않는다면 상황이 더 나빠질까?"

⇒"그가 말하기 전에 이미 내 기분이 상한 이유가 무엇인가?"

"저 사람은 날 무시하고 있어."

⇒"그 사람이 널 무시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날 좋아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쯤은 알아야 되는거 아냐?"

⇒"내가 말하지 않으면 저 사람은 언어 외에 어떤 방식으로 나의 감정을 알아챌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정확한가?"

"일을 왜 그 따위로 엉뚱하게 처리하는 거야?"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해 주었는가?"



◎ 영감을 주는 질문 사례

"지난해 가장 자랑스럽게 기억할 만한 일은 무엇인가?"

"올해 이룬 일 중에서 가장 뿌듯한 것은 무엇인가? 이 달에는? 당신의 삶을 통틀어서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 중에 누군가 타인에게 가장 친절하고 너그럽게 베풀었던 사건은 무엇인가?"

"올해 가장 만족스럽게 매듭지은 일 또는 시작하길 잘했다고 여겨지는 일은 무엇인가?"

"작년 한 해 동안 당신의 삶에 가장 크게 좋은례영향을 끼친 사람은 누구인가? 철들어서 지금까지는 누구를 꼽을 수 있는가?"

"최근 들어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이었나? 삶을 통틍어서는?"

"어떤 칭찬을 들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웠나?"

"스스로에게 늘 해주는 충고는 무엇인가?"

"변화나 발전을 위해 가장 공들여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인가? 당신 자신인가? 아니면 성품인가?"

"올해 당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최근에 아주 즐겁게 다녀온 곳은 어디인가?"

"오늘 하루 당신을 아주 기분 좋게 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가?"

리프레이밍(reframing) - 여러분은 좋아하는 음료수를 한잔 마시다가 그 잔 속에 남아있는 절반의 음료수를 보면서 "이제 절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네" 하고 생각하는가?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다를 것이다. 이를 심리학에서 적용한 것이 '리프레이밍(reframing)'이라 한다. 프레임(frame)이란 사고방식이나 느끼는 방식의 '틀'을 의미한다. 리프레이밍이란 이런 사고방식이나 느끼는 방식의 틀을 바꾸는 방법이다. 즉, '나에게는 능력이 없다'는 사고방식으로부터, '어쩌다 운이 없었다'는 외적 귀인형의 사고방식으로 리프레이밍을 시도하는 것이다.



◎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리프레이밍 사례

옷이 꽉 조일때 - 이것은 내가 충분히 먹었고, 먹을 것이 있다는 사실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정치가와 정부에 대하여 온갖 불평불만이 터져 나올 때 - 내게 아직 말할 자유가 있음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새벽을 깨우는 귀찮은 알람을 끌 때 - 내가 살아 있음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고등학생인 딸이 먹은 접시를 치우지도 않고 소파에 퍼질러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 - 거리를 싸돌아다니지 않고 있다는 뜻이므로 감사한다!

엄청나게 많이 나가는 근로소득세 명세서를 볼 때 - 내가 실업자가 아니란 사실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창문, 고쳐야 할 배수관이 있을 때 - 내가 집을 갖고 있음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하루 종일 일해 피곤에 절어 있을 때 - 내가 열심히 일할 능력이 있음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주차장 구석밖에 자리가 없을 때 - 내가 걸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운송 수단을 가졌다는 것을 뜻하므로 감사한다!



◎ 독서와 관련된 질문 사례

1.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질문하기

"본문의 내용과 주제는 무엇일까?"

"본문의 목적은? 왜 썼을까? 제목에서 유추되는 바는?"

"누가 썼는가? 누구를 위해 썼는가?"

"어떤 식으로 주제에 접근하는가? 설득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취하는가?"

"주장의 근거가 되는 전제가 달라지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2. 읽으면서 질문하기

"내가 기대하거나 추측했던 것과 본문이 얼마나 일치하는가?"

"저자가 말하는 내용이 잘 납득되는가?"

"저자가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는가?"

"저자가 말하는 사실이 정확한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근거나 참고 자료가 있는가?"

"책의 내용이 내가 알고 있는 경험이나 지식 및 알고 싶어 하는 것들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가?"

"여기에서 얻은 내용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 반추 질문 사례

"이 과제를 통해 실제로 무엇을 얻었는가?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가? 그것이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부분이 가장 명확한가? 나는 무엇 때문에 그 의도를 그렇게 쉽게 파악할 수 있었는가?"

"이 과제가 의도한 학습 목표를 어느 정도로 성취했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부분에서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 과제에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 이 과제에서 언젠가 다른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기술이나 지식을 얻고 있는가? 이 과제에서 당장 긴급하게 얻어야 할 학습 결과물은 무엇인가?"

"내가 한 것 중에 가장 잘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왜 가장 잘한 부분인가? 가장 잘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가장 신통치 않았던 부분은 무엇인가? 왜 가장 변변치 못했는가? 그 부분을 잘해 내지 못한 자신으로부터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다르게 시도할 계획은 무엇인가?"

"결과를 놓고 볼 때 이 과제가 다시 주어진다면 어떤 식으로 하겠는가? 이 경험이 장래에 비슷한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는가?"

"이 일을 하면서 도전 욕구를 가장 많이 고취한 것은 무엇인가? 이것이 왜 내게 도전이 되었는가? 어느 정도까지 도전 욕구를 만족했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유형의 도전을 다시 한다면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 과제에서 가장 따분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이 부분에서 의도된 핵심을 알 수 있는가? 이 부분을 좀 더 동기가 유발되고 흥미잇게 만들려면 어떤 식으로 재구성하는 게 좋을까?"

"이 일은 노력을 쏟아 부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이었나?"

"이 과제에 들인 시간은 적정하다고 느끼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하면 시간을 보다 지혜롭게 쓸 수 있을까?"

"이 과제가 어느 부분을 더 많이 배워보고 싶게 했는가? 아니면 의욕을 떨어뜨렸는가?"

"이 과제를 통해 배워야 할 다음 단계가 명확한가? 아니면 희미한가? 희미하다면, 누가 나로 하여금 더 선명한 시야를 갖게 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과제를 막 시작하려는 친구에게 어떤 충고를 하고 싶은가? 시간은 얼마나 투입하라고 권하고 싶은가? 어떤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은가?"

"제 시간에 이 과제를 마치기 위해 필요한 3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을 꼽겠는가? 이 3가지 중에서도 내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되면 끝낼 수 있는 적당한 마감 기한은 언제인가?"



◎ 기업 조직에서 필요한 질문 사례

1. 고객 서비스팀

"손님들은 바라는게 왜 그렇게 많지?""이놈의 부서는 언제쯤 제대로 일할 수 있을까?""소비자들은 왜 사용 설명서의 기본 내용조차 읽지 않는 거지?"⇒"내가 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2. 판매팀

"우리 물건은 가격이 왜 이리 높아?"

"언제쯤 우리도 경쟁력을 갖게 될까?"

"마케팅팀에서는 언제쯤 더 나은 상품 소개서를 보내올까?"

"공장에서는 왜 물건을 제대로 못 만드는 거야?"

⇒"오늘 더 효과적으로 일하려면 무엇을 하면 될까?"

⇒"손님들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3. 중간 관리자

"왜 젊은 녀석들은 일하길 싫어하는 거야?"

"어너제쯤 괜찮은 직원을 뽑을 수 있을까?"

"왜 동기부여가 되지 않지?"

"누가 잘못한 거야?""왜 제때 안 와?"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효과적인 코치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팀원들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4. 기업 오너

"누가 (잘못)한 거야?"

"누가 나만큼 이 일을 챙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을까?"



◎ 조직 부문별 질문 사례

1. 시장

"당신(또는 팀)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은 무엇인가?"

"그 시장에 관련된 회사 및 신규 시장 참여자들이 부딪치는 문제는 무엇인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당신(또는 팀)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시장에서 경쟁자는 누구인가?"

"경쟁자들이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적정한 목표를 세우고 있는가?"

"이 목표들은 외부적인 여건과 일치하는가?"

2.제품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가치 리는 서비스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제품을 구입하게 만들 수 있는가?"

"고객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우리 제품만의 소비자 구매력은 무엇인가?"

"가격 전략은 무엇인가?"

3. 재정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가?"

"어떤 사업 부문에서 이익을 창출할 것인가?"

4. 인사

"문제들을 다루고 전략을 수행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 있는가?"

"누가 사안을 정리하고 기획하는가?"

"실제로 일이 진행되도록 나서는 사람은 누구인가?"

5. 절차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일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의사결정은 어떤 식으로 내려지고 이행되는가?"


wn1 - 마음을 여는 질문은 파일로 올렸습니다..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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