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린 영풍이다.
아니 서점을 한 3주만에 들린것 같다. 그리 자주가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들렸다. 
오랜시간 머물러 있지 않았기에 눈에 띄는 책들을 잠시 담아보았다.


간만에 압구정 베네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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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의 독서모임

2012. 2. 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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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2. 조선 명문가 독서 교육법
 3. 신데렐라 맨
 4.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5. 사기1
 6. 사기2
 7. 사기3
 8.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9. 정조 치세어록
10. 사기 중국을 읽는 첫 번째 코드
11. 사기 본기
12. 철학이 필요한 시간
13.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
14. 인문 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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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그냥 구두입니다. 빨간구두, 노란구두 다 그냥 구두입니다. 굽이 높은 구두, 낮은 구두 다 그냥 구두입니다. 그러나 구두 앞에 새 라는 글자 하나가 붙으면 그것은 더 이상 구두가 아닙니다. 설렘입니다. 새집, 새차, 새옷,... 어떤 물건도 새 라는 글자 하나만 붙이면 요술처럼 설렘이 바뀌고 맙니다.
헌 구두에 설렘이 없듯 헌 생각에도 설렘이 없습니다. 설렘이 없다는 것은 의욕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는 뜻입니다. 당신의 생각 앞에도 새 라는 글자 하나를 붙여 요술을 부려 보세요. 무겁던 생각이 새처럼 가볍게 날아오를지도 모릅니다.


new .. neo  새로운 하루, 새로운 한시간, 새로운 순간. 
맞다. 우리의 시간은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들이 무수히 이어져서 만들어 진것이다. 
그 순간 순간이 내가 느끼기에는 이어져 보일뿐 분명 순간과 순간과 무수한 순간들이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 순간 순간이 새롭다면 우린 정말 희열에 사로잡혀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난 어제도 그 생각을 했고 오늘도그 생각을 했다고 같은것이 아니다. 
주위 환경도 다르고 나의 자세도 관점도 거의 모든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제 비슷한 생각을 한 것일뿐, 분명 새로움이 더해진 생각이다. 이럴때 '발전'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제보다 발전된 비슷한 생각이다.
짧게 표현하면 새로운 생각인 것이다.
그러니 해도 해도 똑같다는 생각 아니 착각을 버리면 '새'가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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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는 사람, 못 입는 사람, 못 자는 사람, 못 보는 사람 그리고 못 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 불쌍한 사람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더 먹으려는 사람, 더 입으려는 사람, 더 자려는 사람, 더 보려는 사람 그리고 잊을 추억도 없는 사람.


나는 진짜 불쌍한 사람이다. 더 먹으려 하지 않는다. 더 입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잊을 추억도 많이 가지고 있다. 더 자려고 하지도 않는다. 다만....
다만 더 보려한다. 
여행을 가도 호기심에 뽈뽈거리고 돌아다닌다. 다리가 아플만큼 아니 그 이상 아플만큼 다니며 보려한다.
쓸데 있는지 없는지도 아직은 모르겠으나 이 호기심이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보게 한다. 남들이 가지 않는길도 궁금하면 본다. 일상에서도 나는 보려한다. 많이 보려하는 호기심이 좋은 것도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보려고 시킨다. 나는 그런것에는 별말없이 잘도 따른다. 그러니 진짜 불쌍한 사람이 많다. 표현대로라면 ...
하지만 나는 이런 진짜 불쌍한 사람으로 계속 남고 싶다. 아직은 그런 생각이다. 
당분간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근데 내꺼 말고 다른 것들은 정말 불쌍해 보인다.
'더'라는 글자가 이럴땐 정말 불쌍해 보인다.
'욕심'이란 단어를 사용해야 하지 않겠나... 욕심은 끝이 없다.
나도 경험해 보았고, 경험하는 그리고 했던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도 보고 있다.
하나를 선택하면 여러가지를 잃게 된다. 

내가 불쌍한데 다른 불쌍함을 걱정하는 것이 이상하다.
역시 난 불쌍한게 맞다. '똥묻은 놈이 겨묻은 놈 나무란다'
                                 '빵구 낀놈이 성질낸다'는 말처럼...


과연 우리는 얼마나 불쌍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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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을 거꾸로 읽어 보세요.
그냥 얻어지는 경력은 없습니다.



경력을 쌓으려면 역경을 견뎌내야 하는것인가.. 역경이 경력을 쌓아주는 것인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꼭 그런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역경 아니 모든 경험 자체는 경력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옳은 길을 쉽게가더라도 어렵게 가더라도 그것은 분명 경력이 되어 돌아온다.
다만 우리가 지레짐작으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그럴것이다.
무엇이든 걱정 때문에 포기말고 일단 해보면 그 역경이 역경이든 아니든 경력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
.

문제는 역경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역경스러워 보여 무서운가 .. 그것은 내 마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 정말 그런지는 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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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에게 기사님 운전 참 잘하시네요. 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그 기사는 운전을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빠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에게 나를 자랑하는 일을 시키지 마시고 남을 칭찬하는 일을 시키십시오. 그것이 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입니다. 내 자랑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근질거리면 그냥 긁어주십시오. 내 자랑은 남의 입이 해줄 것입니다
.


'자화자찬', '말이 씨가된다' 이와 같은 표현은 여러가지가 있다. 아니 매우 많은 표현들이 있다. 
성경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더라. 불교 경전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더라.
그만큼 입이, 혀가 제어하기 힘들며 매우 이기적이란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누구나 말 실수를 했었다. 그리고 한다. 그리고 할 것이다.
칭찬하는 것은 매우 쉽다. 그렇지만 매우 매우 매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잘 하지 못한다. 매우가 두개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니까.
이상하게도 이렇게 어려은 칭찬을 잘 하는 사람도 있다.
완전한 돌연변이일까. 분명 이들은 이상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들의 삶은 훨씬 풍요하고 즐겁고 생기있다.
당연히 그 어려운 것을 했으니 그래야 정상인지도 모르겠다.

.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낙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사자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호랑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원숭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참새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토끼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돼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강아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양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 칭찬은 ... 칭찬은 지구상의 동물을 춤추게 한다. 
최근 읽고 있는 책에서 마음의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 내려놓기가 필요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한 예가 남편에게 늘 맞고 사는 부인이 어느날부터 사랑으로 그를 대하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사랑으로대하고 안아주고 입을 맞춰주었다고 한다.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관계는 그 어느때보다도 좋은 애정을 유지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게 과연 쉬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해볼 만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매우 주기적으로 화가나거나 욱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린다는게 어떻게 쉬울 수 있을까.
입으로 칭찬하기를 시작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모든 것이 변해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급하게 변하기는 어렵지만, 서서히 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욱하는 마음까지 자신이 감싸주면 더 편할 것이라 한다.
과연 그럴까?

해보지 않고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해보아야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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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앉아 열 시간을 기다린다.
그리고 동쪽으로 돌아 앉는다.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국가 움직이기에 태양이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앟기도 한다. 
지구라는 녀석은 한시도 태양을 피하지 않고 어느면인가는 보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만큼의 속도나 크지 않기에 우리 있는 자리에서 보이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지만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려는 이기적인 생각에 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돌아 앉으면 태양이 다시금 보인다는 착각을 한다.
우리는 언제나 착각을 쉽게 한다.
자신이 하는 착각을 인지 한다면 우리는 덜 화나게 되고 덜 싸우게 되지 않을까...

.
.
 
조용히 돌아 앉는것만으로 세상은 변한다.
낮에서 밤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악에서 선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혼자에서 여럿으로, 추위에서 따뜻함으로, 더위에서 시원함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옛말에 '사람의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른다'고 한것처럼 어쩌면 우리의 마음이 우리 모든 삶을 좌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매우 쉽기도 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틀속에서만 판단하려는 우를 범하기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쉬운데 내 안의 사고의 틀이 그것을 어렵게 가지고 갑니다.   넌센스 퀴즈처럼.. 
자신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보는 노력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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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이중 나머지 단어와 관련 없는 단어 하나를 찾아보세요
치과, 이빨, 잇몸, 스케일링, 충치, 치약, 서울역, 칫솔, 사랑니, 틀니 이상입니다.
어려운가요? 어렵지 는 않지만 왜지 당신이 생각한 답이 정답은 아닐 것 같은가요? 그게 정답이라면 이런 문제를 냈을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정답은 서울역입니다당신이 생각한 답과 같은 서울역입니다.
세상 모든 문제는 답을 몰라서 못 푸는 게 아니라, 자신 없어 하거나 주저하다가 못 푸는 것이지요. 지금 당신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 당신이 알고 있는 답 그대로 행동하시면 다 풀 수 있습니다. 돌아가거나 비켜가려 하지만 않는다면




몰라서 못 푸는게 아니라 깊이 생각한다는변명으로 우물 쭈물 거리다 풀지 못하게 되는 것이 너무 많다.
결단력의 문제이기도 하고, 잡다한 염려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양심, 그 양심에게 맞긴다면 쉬운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하게 될 것이고 옳은 것은 단순하게 만들어 우물쭈물 거리지 않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올바르게 살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이유는 뭘까?
너무 많이 생각해서가 아닐까..!!
그렇다면 옳은 것이라 생각하기 힘들다.
올바른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이 귀찮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쉽고 빠르고 편한것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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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독서 목록 파일

2012. 1. 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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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총 138권(참조한 책이나 발췌독한 도서는 뺌)을 읽었고 92권의 리뷰를 올렸다.
페이지로 정리해 보면 
 1월 : 4,202
 2월 : 3,555
 3월 : 4,513
 4월 : 5,000
 5월 : 5,586
 6월 : 3,785
 7월 : 3,095
 8월 : 2,383 
 9월 : 4,666
10월 : 3,807
11월 : 3,062
12월 : 0  

올 한해 읽은 페이지 수는 43,654 페이지이다.
12월에는 8월과는 달리 이동중에 책을 전혀 읽지 않았고 돌아와서도 읽지를 않았다.
2011년을 시작하면서 계획한 책의 수는 100권 이었고, 페이지 수는 35,000페이지 였다.
달성을 하긴 했으나 올해 독서모임을 너무 많이 참석하면서(참여한 독서모임 횟수 61번) 시간에 쫓겨 읽은 책들이 있기에 달성에 의미가 퇴색된 느낌이 든다.
2012년에는 독서모임들을 조절하고 새해 계획에 맞게 나가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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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금 더 움직일 테니 ......
너는 그만 좀 움직여.




참 생각이 많다. 참 고민도 많다.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해야 할 것도 많다.  그래서 걱정도 많다.....

그러나 피하고 싶다. 하기 싫다
알면서도 하기 싫다
막상 하려 들면 겁도 많이 나며 무슨 핑계거리는 그리도 많을까.
근데 시작하면 말이야
걱정하던것 모두다 의미없다는 것을 알게 돼.
그리고 어렵다 하더라도 행동하면 이상하리만치 답을 찾아가게 되고 결국은 찾아내게 된다.
그러니 마음은 잡아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그 녀석은 할거리 걱정거리 무지하게 늘어놓는게 특기고 하려할땐
못하게 하는 그럴듯한 이유들이 세배쯤 나오게 하는 녀석이야.
해야 하는 것이 생기면 그때 무조건 마음을 잡고 무조건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정말 쉽지 않지 ..!!
말은 쉬우나 이게 하는게 쉽지 않아 그러니까 그 마음까지 잡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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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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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와 인터뷰 하다.  (0)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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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중근 평전 김삼웅 시대의 창 2009 990 596  
2. 철학, 삶을 만나다 강신주 이학사 2006 100 312 
3. 안중근 평전 황재문 한겨레 출판 2011 900 430  
4.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스티븐슨 새움 2003 840 264 
5.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1 이덕일 김영사 2004 900 278  
6. 불안증폭사회 김태형 위즈덤하우스 2010 300 307 
7. 올더스헉슬리-오만한 문명과 멋진신세계 김효원 살림 2006 080 94 
8. 상처 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 프로네시아 2009 100 454 
9. 마왕 이사카 코타로 웅진씽크빅 2006 830 327 


그외 
논어(홍익출, 김형찬)
멋진신세계(문예)
회사다니며 해외여행10번 나가기
트래블홀릭
스타일리시 싱글여행
enjoy 베트남
특별한 해외 여행 백서 
책은 도끼다
자발적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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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쌓여있는 낙엽위에 누워 본다.

"거기 포근하니?"

"응"

"너는 그것을 느낄 수 있구나."

"검거나 회색보다 훨씬 푹신하고 따스하네!"

"그렇구나. 니가 좋다고 하니 나도 기분이 좋은데, 난 니가 늘 거기에 있어서 마음이 불편했거든. 차가울텐데.. 불편할텐데."

"ㅎ 너의 표현으로라면 바닥이지만, 여긴 내가 늘 살아가는 공간이야. 걱정마 넌 늘 움직이지만 난 낮에만 있잖아!"

"굳이 따스한 것도 아니면서 날 위해 따뜻하다고 해 주는 구나.. 고맙다 친구야~"


내 입장에서만 생각한 바닥이 바닥이 아니었다. 

늘 추울거란 아련함은 나만의 걱정이었다. 

그래도 난 내 그림자에게 좀더 포근한 낙엽위를 드러누워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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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와 인터뷰 하다.

2011. 11.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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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었지만 내가 접지 않은
 

종이학을 접었다. 날씬하게 잘 접었다. 그런데 누가 접은 거냐고 묻는다면 내가 접었다고 대답할 수 있을까? 내가 접은 것은 없다. 내가 접은 종이학도 나 혼자 접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나무에 물을 뿌렸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나무를 베었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나무로 종이를 만들었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종이를 나에게 가져다 줬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나에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줬을 것이고, 누군가는 낭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을 소개해 줬을 것이고, 누군가는 나에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을 소개해 준 사람을 소개해 줬을 것이다. 천 번을 접는다 해도 나 혼자 접은 종이학은 없다. 내 손을 잠시 만난 종이학이 있을 뿐.



내가 하였지만 따지고 보면 내가 한것만은 아니다.
난 단지 마지막에 작업을 한것일 뿐. 
우리는 관계라는 것을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예전처럼 자급자족의 시대도 아니지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관계라는 소통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과학문명의 발전은 우리에게 소통을 제품으로만 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아니 과학의 발전이라기 보다는 좋은 의도의 발전에 인간의 이기심은 조장이라는 결과를 양산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무섭게 시대를 조장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면서 조종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소외현상은 매우 발전하였으며 사회현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왕따, 은따 부터 시작하여 '나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 중의 큰 것 하나는 '관계'라는 것의 깊은 생각이 우선일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협력하지 않으면 경쟁은 커녕 시도조차 해보기 힘들다. 경쟁또한 조장의 영향이긴 하다.
하지만 협력하는 경쟁이라면 어느정도는 용납될 것이다. 

어느 교수의 말처럼 우리는 협력이 필요한 시대에 협력을 하면 안되는 교육을 하고 있다.
협력은 커녕 선의의경쟁이 아닌 짓밟고 올라서야 하는 환경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없지 않을까. 

관계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겸허를 받아들이게 한다.
관계는 사랑과 신의를 경험하게 한다.
관계는 우리의 삶을 고찰해 보게 하는 좋은 선생인 것이다.
그런 관계의 의식을 가질때 우리의 삶이 한결 밝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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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 

A지점에서 B지점을 거치지 않고 C지점으로 곧바로 가는 길.
B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Bird(자유로운 새), Beach(탁 트인 해변), Bread(맛있는 빵), Beauty(아름다운 여인) 모두 다 포기해야 하는 길. 즉, 빠르다는 것은 놓치는 게 있음을 알려주는 길.


 

성공의 지름길, 창업의 지름길, 합격의 지름길, 공부의 지름길, 운동의 지름길, 다이어트의 지름길, 행복의 지름길, 건강의 지름길, 부자의 지름길

오토바이를 타면 시원하고 빠릅니다. 자동차를 타면 안락하고 빠릅니다. 기차를 타면 차분한 정이 있으면서 빠릅니다. 비행기를 타면 엄청 빨리 날아 갑니다.... 걷는것을 기준으로 했을때 그렇습니다.
공통적으로 빠르다는 것은 같습니다. 공통점이 하나더 있습니다. 그것은 빠른 만큼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빨리빨리를 외치거나.. 때로는 속으로 많이 외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조성모라는 가수의 노래 중에 <가시나무새>라는 곡이 있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노랫말로 시작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서 교장이 교장실에서 장애아에게 해를 입힐 때 이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어찌 보면 이 실화의 악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가사처럼 자기밖에 모르기에 자기가 편한 지름길을 택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것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이와 비슷한 의미의 놓치는 것이 있지는 않을까요?

우리는 생활속에서 빨리 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시간을 많이 만들어 줬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무엇이든 빨리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남는 시간 무료하게 보내지 말라고 과학은 또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빠르게 처리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속에 무언가 꽉차있지만, 늘 허전함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요?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이처럼 빨리 가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가지 과정들의 과외활동으로 공부의 속도를 빨리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진정한 학습(
)을 놓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무엇을 더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놓쳐도 되는것을 놓치는 것은 이해되지만, 지금 우리가 놓치면 안되는 것을 놓치면서까지 지름길을 찾는다면 우리가 사는 이유에 합당하게 선택하는 것일까요...???
놓쳐도 되는것과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지름길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뺏어가는 것은 아닐까요..!!







 
지름길의 결과는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지름길에서는 보지 못할 수 있는 것을 볼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명에 크나큰 위협을 주기도 합니다.
인생은 모험의 연속이라지만, 이러한 것이 모험이라고 표현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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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다음..

2011. 10. 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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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다음.

2011. 10. 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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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네이버.

2011. 10. 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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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7 네이버

2011. 10. 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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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기

2011. 9.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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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여년 만에 가본 서대문 형무소 .. 지나온 시간만큼 가슴저린 사연들이 묻혀있는곳이다.
10년이란 시간동안 내가 여러번 접하던 일제 강점기 시절의 옥고를 지내신분들의 표현들을 통해 다시금 떠올릴 수밖에 없는 곳..
그곳에 다시금가서 나라를 찾기위해 고통을 마다하던 분들을 떠올려 본다..
가슴이 저려온다는 표현이 맞을까.. 그분들의 고통과 시련을 머릿속에서 조금이나마 그려본다.
아련한 아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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