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쓴다/숟가락 얹기'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2.05.03 산과 사람과의 대화 1
  2. 2012.04.30 뱃살 빼는 법
  3. 2012.04.29 사랑이 뒤집히는 이유
  4. 2012.04.21 사과를 깎을 때
  5. 2012.04.20 카사노바의 실수
  6. 2012.04.20 마음
  7. 2012.04.19 이혼하는 사람들을 위한 변명
  8. 2012.04.17 뒷모습
  9. 2012.04.14 가까워 진다는 것
  10. 2012.04.13 외로움
  11. 2012.03.05 사랑의 모순 1
  12. 2012.03.03 무관심은 도박
  13. 2012.02.11 유효기간
  14. 2012.02.09 답다 3
  15. 2012.01.24 글자 하나의 요술
  16. 2012.01.22 진짜 불쌍한 사람
  17. 2012.01.13 경력의 반대말 2
  18. 2012.01.11 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19. 2012.01.09 서산에지는 해를 끄집어 올리는 방법
  20. 2012.01.04 문제와 답
  21. 2012.01.02 몸이 마음에게 1
  22. 2011.10.19 내가 접었지만 내가 접지 않은
  23. 2011.10.18 지름길

사람이 산에게 말했습니다. 

늘 그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다 받아줘서 고마워.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산이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찾아와줘서 고마워. 외로움에 떨지 않게 해줘서 고마워. 솔직한 얘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고마움은 전염됩니다.  






따뜻한 마음 따뜻한 표현... '고마워'

우리는 이 한 마디로 세상을 편아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자신의 진심을 담은 한 마디면 부정을 긍정으로 변화시킵니다.

고마워할게 없는 데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상대는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대체 무엇이길래 사람의 마음을 유하게 만들까요?


고맙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고맙다는 것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 받고 싶어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타인이 나를 인정해 줄때 우리는 마음이 편안해 지고 뿌듯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마워'는 그래서 상대를 인정해 주는 마술과 같은 단어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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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잡히면? 키스를 하세요. 숨이 막힐 때까지 뜨거운 키스를 하세요. 키스를 하는 동안엔 아무것도 먹을 수 없으니까요.

미성년자가 뱃살이 잡히면? 라면, 떡볶이, 순대 먹지 말고 나이를 먹으세요. 하루 빨리 어른이 되어 뜨거운 키스를 하세요.

키스를 했는데도 뱃살이 잡히면?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하며 살 수만 있다면 뱃살 따위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열정적인 키스는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고 했다.

그래서 뱃살 빼는데 키스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는 그래서 키스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일석이조라면 더 좋은거지..


근데 우리는 뱃살을 빼야 키스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뱃살을 빼기 위해 사랑을 한다? 

생각해보면 웃긴 말이다. 

건강을 위해 뱃살을 빼는 건 중요한 일이다. 뱃살은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하니 말이다.

건강을 위해 사랑하는 건.. 이 역시도 중요한 일이다.


사랑을 하면서 열정을 다하면 뱃살도 빠질 수 있다는 말일까...

사랑은 뱃살 보다 중요하다는 말일까...

사랑은 18개월이라는데,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는걸까...








사랑도 뱃살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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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함께 가는 길에는 과속방지용 턱이 없다.


사랑에 눈이 뒤집히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흔히 '콩깍지가 씌였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보이는것이 없어 열정이 넘쳐 난다.

모든것을 다 얻은 듯 하다. 

그래서 사랑은 더욱 크게 아프기도 한다.


뒤집히는건 처음부터 뒤집혀 있었기에 다시금 뒤집히는데 다른 쪽에서 뒤집혀 버리는 건지 모른다.

사랑을 쉽게 정의 내리는건 어렵다.

또한 사랑에 대한 정의는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그만큼 각자의 사랑이 틀리기도 하지만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사랑은 늘 아픔을 가지게 한다.



이정도 의 뒤집힘이라면 사랑도 매우 할만하다. 그리고 대체로 이정도의 뒤집힘이 많기도 하다.

그렇지만 꼭 이런 사랑만이 있지는 않다.


이정도의 뒤집힘은 꽤나 상처를 받는다. 다시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을 생각이 들만큼...


물론 뒤집히지만 크게 다치지 않고 많이 놀라는 사랑도 있다. 그 사랑을 통해 많이 배우기도 하지만 그 사랑을 통해 더 상대에 대한 거리감을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기도 한다.


우리는 타인의 뒤집힘을 보며 방관하기도 한다. 물론 가까운 사이라면 위로를 해주며 공감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뒤집히지 않고 기울어진 사랑을 하며, 뒤집힌 사랑을 바라보기도 한다. 무엇을 느낄지는 각자의 환경에 의해서 느끼겠지만..

때로는 사랑에 뒤집혀 고통을 받으며 기울어진 사랑을 쳐다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사랑이 뒤집혀 자신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참담한 심정에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을 이겨내지 못하여 발생하는 모습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그들의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더 없는 고통을 평생지게 하기도 한다.



때로는 사랑에 뒤집혀 뒤집힌채로 살아가기도 한다. 사고난듯이 보일지 몰라도 뒤집힌채 유지하며 만족해 나가는 경우도 있다. 

매우 드물지만....


(사진은 다른 이유들로 찍힌 사진들이다. 인터넷 상에서 퍼와서 사용한 것이며, 글로인해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우리는 평생을 사랑하며 사랑에 뒤집히며 살아간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삶일지도 모르고, 우리의 착각일지 모르지만..

사랑은 애틋하고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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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든 손의 손놀림도 중요하지만 사과를 든 손의 손놀림도 똑같이 중요하다. 
사랑은 이렇게 오른손과 왼손이 조화롭게 움직이며 사과를 깎는 것과 같다.
어느 한 손이라도 엇박자로 움직이면 칼에 손을 베어 사과에 피멍이 들고 만다.
피를 본 후에 사과하는 것은 사과에 대한 예의도 사랑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문명의 발전은 사과조차도 쉽게 깍을 수 있게 만들었다.

사과를 깍으며 조심조심, 가능하면 껍질을 얇게 깍기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없을 만큼으로..

어쩌면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기계들이 생겨나고 발전해 가면서 좀더 편하게 편리하게 바뀌고, 그만큼 노력이 필요 없어지는듯 보이게 만들어 가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사랑조차도 사람이 아닌 사랑을 사랑하게 되는 시대가 아닌지..

그 표현보다 '인스턴트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 

자본이 세상을 잠식해가면서 사랑보다는 돈이 우선이 되고, 사랑보다는 섹스가 우선이 되고, 사랑보다는 단순한 만족만을 추구하는 세상은 어쩌면 3분카레, 컵라면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젠 사랑도 돈으로 살 수 있다. 진정한 마음이 필요 없어져 가고 있기때문에...


칼을 든 손과 사과를 든 손이 협력하여 조화를 이루어 갈때, 그리고 눈은 그것을 바라보며 거리와 힘과 각도 조절 신호를 알려줄때.. 그렇게 집중할때 매끈하게 사과를 깍을 수 있는데 그것자체가 귀찮아서 더 편해지려고 피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감정도 느낌도 피하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다.


위의 표현처럼 사과에 대한 예의..

우리는 지금 현재 자신의 인생에게 예의를 다하고 있는가?

자신의 인생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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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실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사랑을 사랑했다는 것이다.


사랑이란?   함께있는것, 같은곳을 보는것, 함께라는 것, 특별한 관심을 가진것, 갖고 싶은것, ....

어떠한 표현으로도 사랑을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건 그만큼 단순한것이 아니라는 뜻이기에..


어쩌면 카사노바는 그것을 고민하다 '사랑'이라는 것과 사랑에 빠진건지도 모른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사랑 자체을 사랑한다는것은 이상하지만, 이상한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기분과 느낌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그는 그것에 심취해 버린걸지도 모른다.


사랑을 사랑하는것이 잘못인가?

잘못이라기 보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가가 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사람을 사랑하는데 사랑을 사랑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인다. 진정 이상한 것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랑은 틀리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과연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





사랑은 느낌이고 감정이며, 공상이다. 

그것으로 우리는 평온함을 애정을 애틋함을 즐거움을 느낀다. 물론 부정적인 것들도 열거하기 힘들만큼 많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그래서 좋은 것이다.

사랑은 받는것이기도 하지만, 주는 것이기도 하다. 

주었는데 내가 더 좋은것. 그것이 사랑이다.


통상적으로 사랑을 4가지로 분류한다. 

그 중에서도 이성간의 사랑을 가장 먼저 떠 올린다.

문제는 그 사랑이 크게 나누어서 4가지 라는것이지 그 이상의 종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카사노바의 사랑에 대한 사랑은 이해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름일 뿐이다.



무슨 횡설수설인가 싶은가? 

사실 사랑은 자신을 이렇게 만드는것이 정상이다. 그렇기에 기쁘고 즐겁기도 하지만 고통도 따라 오게 되는것이다.

사랑은 만병통치가 아니다. 하지만 열정적인 사랑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 모른다. 

사람을 사랑하든 사랑을 사랑하든... 열정은 자신을 살아 숨쉬게 하는 원동력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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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서 몸을 뺀 나머지.
몸보다 가벼워 자주 흔들리고, 몸보다 약해서 병치레도 잦다.
그러나 몸은 일생 동안 마음을 부러워한다.
몸이 할 수 있는 사랑은 마음이 할 수 있는 사랑의 1%도 안 되니까.


마음은 무겁기도 하고 가볍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은 갈대라고 불리웁니다.

마음은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합니다. 

마음은 양은냄비에도 비유하고 뚝배기에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쉽게 움직이기도 하지만 묵묵히 움직이기도 합니다.

몸이 할 수 있는 사랑은 마음이 할 수 있는 사랑의 1%도 안 됩니다.

그만큼 마음은 중요합니다.

마음이 잘못 움직이면 몸은 매우 고생합니다. 

마음이 잘 움직이면 몸이 행복하기도 합니다. 


이 처럼 마음은 참 다양합니다.

사람의 생김새가 다양한 만큼 마음도 다양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 맘 같지 않은 것에 매우 화도 나도 상처도 받고 고집도 부립니다.

무언가 잘못된것이 나인지도 모르는데 내 맘이 얼마나 중요하기에 그러는 걸까요?


내 마음은 내 마음일 뿐 다른이들의 마음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잘 잡는것이 중요한 만큼 다른이들의 마음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한것입니다.

그 이유는 내 마음이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이 힘들면 내 몸은 더 힘들어지니까요.

벽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둘은 다릅니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인정할 때 열린 마음도 힘들지 않고 몸도 힘들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간직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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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으로 갈라서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뚜렷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성격문제, 아니었습니다.
경제문제, 아니었습니다.
자녀문제,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결혼이 만듭니다. 이혼만 야단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결혼은 당연히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말도 그렇게 합니다.

물론 시간의 흐름속에 현대는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은 결혼은 당연히 하는 거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혼이란 것은 나쁜것, 바르지 않은것,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결혼을 창시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신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창조론에 입각해서 말을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에서는 어떻습니까? 진화론에서는 자연적인 진화속에 인간의 DNA는 이성을 찾도록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혼에 대해서는 창조론에 입각하면, 부부가 갈라서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배우자의 외도에 의한 이혼만이 허용되는 사유라고 합니다. 

진화론에서는 솔직히 이혼에 대한 이론이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 이성을 찾도록 구성되어 있는 DNA는 있을 뿐 이혼에 관련된 내용은 없습니다. 단지 사랑에 물질이 18개월이 지나면 나오지 않게 된다는 점만을 밝혔을 뿐입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쩌면 이혼은 바람직한 것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이혼이 좋지 않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18개월이 지나면 헤어지는것이 생리적인 당연함일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 한 광고에서 '사랑은 18개월이다'라는 카피가 생각납니다.


우리는 어떠한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주 잊고 생활합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던 것이 당연한 답이라고 착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위의 글에서처럼 결혼이 없다면, 이혼도 없습니다. 

결혼에서 문제가 만들어 지지 않는다면, 이혼이란 것도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지금 내가 내리는 답이 정답입니까?

만일 그렇다면 확신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모범답안이 있습니까?


이혼에 변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혼이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혼을 장려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은 아시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바라볼 때 더 나은 해결책들이 펼쳐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혼 전에 그렇게 하려 노력한다면 이혼을 피해 갈 확률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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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슬퍼 보이는 사람은 슬픈 거다.
뒷모습은 거짓말을 못한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면 왠지 모든것을 보인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슬픈감정은 더욱 감추고 싶어 애써 밝은듯 연기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연기를 하더라도 뒤로는 연기가 안 되나 봅니다.

뒷모습은 애써 감추는 연기가 안되나 봅니다.


슬픔을 슬픔이라 표현하는 자신이 뒷모습을 더 당당해 지게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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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산에 올라 산을 다시 보면 아름답지 않은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아름다웠던 사람이 더 이상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과 그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가까워지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기 대문입니다.
가끔은 몇 걸음 물러나 그 사람을 다시 보십시오.
처음 그 사람을 만나 눈을 떼지 못했던 그 만큼의 거리에서...





가까워진다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가까워지기전에 그 설레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설레임과 즐거움은 가까워져가면서 극에 달합니다.

그렇게 기분좋은 경험은 어느 순간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기술의 발달로 휴대폰으로 '접사'라는 기능을 가지고 가까이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접사 기능도 일정한 거리일 때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리 떨어지면 접사 기능은 의미를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일정한 거리를 떨어져 있을 때 접사로 찍을 수 있듯이 설레임과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산도 가까이 다가가면 지저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레임을 가지게 하는 만남도 너무 가까이 있으면 설레임 무참히 짓밟힙니다.

접사도 너무 가까우면 초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피부도 현미경으로 확대하면 징그럽기까지 합니다.


불완전한 세상속에서 어떠한 것이든 일정 거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결코 좋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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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외로움을 들키는 것이다.



외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감추는 것일까, 아니면 드러내는 것일까?

관심받고자 하는 사람의 당연한 본능에 대한 표출일까?


우리는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를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외로움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마음속에서 이상꾸리한 생각이 들고 혼자있지만 누군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외로움은 그 이상꾸리한 느낌이 들때 외로움이라 표현하기로 한것일 뿐이다.

사실 우린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

또한 사람마다 그 이상꾸리함이 틀리다. 많이 틀릴 수도 있고 적게 틀릴 수도 있다.


사실 대충그러한 것을 뭉뚱그려 그렇게 부른다.

어쩌면 성급한 일반화 일수도 있다.

우리는 그렇게 부른다고 세뇌되었기에 자신의 느낌에 대한 세밀한 감정을 느끼기 보다는 그렇다고 짜맞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의 이상꾸리함을 어떻게 표현할지는 몰라도 스스로는 앞전의 이상꾸리함과 지금의 이상꾸리함이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느낌을 차분히 생각해 봐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외로움을 들키면 더 외로워 지는 이유는 다른이들은 나의 이상꾸리함을 자신의 이상꾸리함으로 느낄테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기보다는 외로움이라 단정지어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외로움을 외로움이라 보지말고 .. 이상꾸리한 그 느낌을 조용히 생각해보자.

앞전과 지금의 다른점과 같은점을.. 지금과 똑같은 느낌이 들었던 때는 언제였었는지에 대해서도 ..


위 사진의 여인은 우리가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자신의 이상꾸리함이 어디서 왔는지 찾아보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외로워 웅크리고만 있는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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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을 뜨면
사랑에 눈이 먼다.




모순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랑마저 모순일 줄이야.
기분좋은 모순.
불안한 모순.
콩깎지가 벗겨질 때 그때 어떻게 할까.
그것이 불안하여 사랑초자 못해보는 바보스러움보다 멋지게 부딪혀야 하는거지.

.
.

인간 세상사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누가 모를까.
하지만 우리는 매번 그 사실을 잊고 살아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동양의 유교적인 교육은 인간사는 영원하게 한 길로 가야한다고 세뇌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자주 잊을지도 모르지.
거의 모든 수학 공식이 생성되어 변하지 않은것처럼,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인간사에 영원한 것이 없다는 사실은 진실이며 진리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영원성을 부여하려 할까...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 때를 알지 못한것이 불안의 요인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두려워만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그것이 집착이 되어 우리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가중시키게 되는것이다.
사랑마저도... 
영원하지 않을 것인데 마치 영원해야만 하는 것으로 각인한다면 진리를 알면서도 부인하려는 인간의 도전일까.

자신이 마음을 잘 잡는것이 중요한것이지 상대가 마음을 잘 잡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쩌면 나 자신이 충실했다면 불안의 요인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닐까.
자신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는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이기심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사랑의 모순이 더 큰 모순이 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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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된다면 삶은 갑자기 놀라운 것으로 보이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많은 계획, 여행, 연애, 연구거리를 보지 못하게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미래에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러한 일들을 끝없이 미루는 우리의 게으름은 이것들을 숨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루기를 영원히 불가능하게 하는 위협이 생기면, 삶은 다시 얼마나 아름다워질 까요... 대 재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느것도 하지 않을 테지요... 거기서는 무관심이 소망을 죽입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일 만권의 책의 모든 글자를 빠짐없이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평생에 우리의 뇌의 3%도 쓰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수치로 단순하게 계산을 한다면 일 만권의 3%는 300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생에 300권에 달하는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핵심은 빠짐없이 300권의 글자를 모두 기억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라면 우리가 망각한다는 것이 아이러니일 수 있습니다.

위의 인용글에서는 '무관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단어에 맞추어 생각해 보면 3%만 쓰는 뇌는 300권의 모든 글자를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인데, 관심을 끊음으로 아니 가지지 않음으로 우리는 더 작은 일부만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무관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은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아니 모든 동물은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사람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관심 속에서 사라져간 사람들을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어린시절 부모의 관심을 받고 자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성인이 되었을때 자존감과 자신감을 비교해 보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동물 뿐만이 아니라 식물들도 인간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시들시들해져 가면서 결국은 죽게 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물만 주는 꽃과 관심을 가져주는 꽃은 피는 꽃의 양과 크기와 빛깔이 틀리다고 합니다.
이토록 '관심'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큰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어하면서 정작 우리는 자신의 삶에 무관심한 태도를 나타낸다는 것은, 스스로가 죽이는 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 않는것은 가장 큰 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져야만 우리는 우리를 돌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일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이후의 생활에서 아름다움과 풍성한 생활을 가질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큰 일 이라는 것이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후의 삶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력없는 사람이 도박꾼들과 함께 도박을 하는 경우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대체로 도박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걸고 도박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아이러니 일까요...??

경영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염두에 두는 것은 미래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회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 24시간을 모두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무엇이 올지 모르기에 더 중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하고 또 예측하면서 준비를 합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초점을 흐리지 않는 기능이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경영해야 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시류에 쓸려 사라져가는 회사와 다를 바 없는 삶이 될 것입니다.

망각은 인간의 기능 중의 하나이지만, 그렇다고 망각을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망각하려는 기능을 조금이라도 줄여나간다면, 망각해도 되는것은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망각해서는 안되는 것을 망각하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잡는다면 우리의 생활은 분명히 달라 질 것입니다.


'행복할때 무지한 것은 아마도 그저 정상적인 일일 것이다.'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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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우유는 물론 운전면허증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신용카드나 할인쿠폰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그러나 지갑 속 주민등록증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유효기간이 지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주민증에는 유효기간이 없지만 사라에게는 유효기간이 있다.
허나 그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된다. 하지만 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을 뿐이다.
죽음에 이르면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것이다.
문제는 죽지 않았는데도 유효기간이 다 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살아는 있으나 유효기간 된 사람처럼.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게 아닐까...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죽은 것이나 진배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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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다
조용필답다. 열정적이라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서태지답다. 새로움이라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신해철답다. 날카로움이라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윤도현답다. 믿음직이라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김장훈답다. 따뜻함이라는 그림이 떠오릅니다.
당신의 이름 뒤에도 답다를 붙여보세요.
떠오르는 그림이 있나요?  없다면 다행입니다.
지우고 그리는 것보다 백지 위에 그리는 것이 훨씬 쉬우니까요
, 오늘부터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을 그려가는 겁니다
당신답게





'답다'가 있나?
연기일 뿐인것 아닐까.. 다운게 있다면 연기일 뿐이다.
사람이 그렇게 일관적으로 살아가나?
어제와 오늘이 다른데, 아까와 지금이 다른데, 오죽하면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때가 다르다'하지 않는가.
'답다'에 끼워 맞추는 자신이 너무 힘들게 된다.
어제는 좋다가 오늘은 싫어지는게 사람인데...
그 마음을 다 잡아 나간다고 해서 그 사람이 변하는게 아니다.
변한척 할 뿐.. 그 마음은 얼마 안있어 다시 올라 올것이다.
그렇게 싸워나가 인간 승리하여 다른이들이 일관적이라 평해주면 그것이 만족이 되나?
자신이 자신을 세뇌시키는게 만족인가?
어느 정도 세뇌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
다만 '답다'는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답다 보다는 어느 정도 다워지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자신의 여러면을 인정하고 보담아주는 인간미와 따뜻함이 공감시키는 능력을 갖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게 필요한 것 아닐까..
언급된 사람들은 그런 사람일 뿐이다.
'답다'의 감옥, 족쇠를 풀어보자.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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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그냥 구두입니다. 빨간구두, 노란구두 다 그냥 구두입니다. 굽이 높은 구두, 낮은 구두 다 그냥 구두입니다. 그러나 구두 앞에 새 라는 글자 하나가 붙으면 그것은 더 이상 구두가 아닙니다. 설렘입니다. 새집, 새차, 새옷,... 어떤 물건도 새 라는 글자 하나만 붙이면 요술처럼 설렘이 바뀌고 맙니다.
헌 구두에 설렘이 없듯 헌 생각에도 설렘이 없습니다. 설렘이 없다는 것은 의욕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는 뜻입니다. 당신의 생각 앞에도 새 라는 글자 하나를 붙여 요술을 부려 보세요. 무겁던 생각이 새처럼 가볍게 날아오를지도 모릅니다.


new .. neo  새로운 하루, 새로운 한시간, 새로운 순간. 
맞다. 우리의 시간은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과 순간들이 무수히 이어져서 만들어 진것이다. 
그 순간 순간이 내가 느끼기에는 이어져 보일뿐 분명 순간과 순간과 무수한 순간들이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 순간 순간이 새롭다면 우린 정말 희열에 사로잡혀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난 어제도 그 생각을 했고 오늘도그 생각을 했다고 같은것이 아니다. 
주위 환경도 다르고 나의 자세도 관점도 거의 모든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제 비슷한 생각을 한 것일뿐, 분명 새로움이 더해진 생각이다. 이럴때 '발전'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제보다 발전된 비슷한 생각이다.
짧게 표현하면 새로운 생각인 것이다.
그러니 해도 해도 똑같다는 생각 아니 착각을 버리면 '새'가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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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는 사람, 못 입는 사람, 못 자는 사람, 못 보는 사람 그리고 못 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 불쌍한 사람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더 먹으려는 사람, 더 입으려는 사람, 더 자려는 사람, 더 보려는 사람 그리고 잊을 추억도 없는 사람.


나는 진짜 불쌍한 사람이다. 더 먹으려 하지 않는다. 더 입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잊을 추억도 많이 가지고 있다. 더 자려고 하지도 않는다. 다만....
다만 더 보려한다. 
여행을 가도 호기심에 뽈뽈거리고 돌아다닌다. 다리가 아플만큼 아니 그 이상 아플만큼 다니며 보려한다.
쓸데 있는지 없는지도 아직은 모르겠으나 이 호기심이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보게 한다. 남들이 가지 않는길도 궁금하면 본다. 일상에서도 나는 보려한다. 많이 보려하는 호기심이 좋은 것도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보려고 시킨다. 나는 그런것에는 별말없이 잘도 따른다. 그러니 진짜 불쌍한 사람이 많다. 표현대로라면 ...
하지만 나는 이런 진짜 불쌍한 사람으로 계속 남고 싶다. 아직은 그런 생각이다. 
당분간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근데 내꺼 말고 다른 것들은 정말 불쌍해 보인다.
'더'라는 글자가 이럴땐 정말 불쌍해 보인다.
'욕심'이란 단어를 사용해야 하지 않겠나... 욕심은 끝이 없다.
나도 경험해 보았고, 경험하는 그리고 했던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도 보고 있다.
하나를 선택하면 여러가지를 잃게 된다. 

내가 불쌍한데 다른 불쌍함을 걱정하는 것이 이상하다.
역시 난 불쌍한게 맞다. '똥묻은 놈이 겨묻은 놈 나무란다'
                                 '빵구 낀놈이 성질낸다'는 말처럼...


과연 우리는 얼마나 불쌍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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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을 거꾸로 읽어 보세요.
그냥 얻어지는 경력은 없습니다.



경력을 쌓으려면 역경을 견뎌내야 하는것인가.. 역경이 경력을 쌓아주는 것인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꼭 그런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역경 아니 모든 경험 자체는 경력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옳은 길을 쉽게가더라도 어렵게 가더라도 그것은 분명 경력이 되어 돌아온다.
다만 우리가 지레짐작으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그럴것이다.
무엇이든 걱정 때문에 포기말고 일단 해보면 그 역경이 역경이든 아니든 경력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
.

문제는 역경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역경스러워 보여 무서운가 .. 그것은 내 마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 정말 그런지는 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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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에게 기사님 운전 참 잘하시네요. 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그 기사는 운전을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빠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에게 나를 자랑하는 일을 시키지 마시고 남을 칭찬하는 일을 시키십시오. 그것이 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입니다. 내 자랑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근질거리면 그냥 긁어주십시오. 내 자랑은 남의 입이 해줄 것입니다
.


'자화자찬', '말이 씨가된다' 이와 같은 표현은 여러가지가 있다. 아니 매우 많은 표현들이 있다. 
성경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더라. 불교 경전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더라.
그만큼 입이, 혀가 제어하기 힘들며 매우 이기적이란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누구나 말 실수를 했었다. 그리고 한다. 그리고 할 것이다.
칭찬하는 것은 매우 쉽다. 그렇지만 매우 매우 매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잘 하지 못한다. 매우가 두개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니까.
이상하게도 이렇게 어려은 칭찬을 잘 하는 사람도 있다.
완전한 돌연변이일까. 분명 이들은 이상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들의 삶은 훨씬 풍요하고 즐겁고 생기있다.
당연히 그 어려운 것을 했으니 그래야 정상인지도 모르겠다.

.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낙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사자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호랑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원숭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참새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토끼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돼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강아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양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 칭찬은 ... 칭찬은 지구상의 동물을 춤추게 한다. 
최근 읽고 있는 책에서 마음의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 내려놓기가 필요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한 예가 남편에게 늘 맞고 사는 부인이 어느날부터 사랑으로 그를 대하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사랑으로대하고 안아주고 입을 맞춰주었다고 한다.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관계는 그 어느때보다도 좋은 애정을 유지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게 과연 쉬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해볼 만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매우 주기적으로 화가나거나 욱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린다는게 어떻게 쉬울 수 있을까.
입으로 칭찬하기를 시작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모든 것이 변해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급하게 변하기는 어렵지만, 서서히 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욱하는 마음까지 자신이 감싸주면 더 편할 것이라 한다.
과연 그럴까?

해보지 않고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해보아야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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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앉아 열 시간을 기다린다.
그리고 동쪽으로 돌아 앉는다.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국가 움직이기에 태양이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앟기도 한다. 
지구라는 녀석은 한시도 태양을 피하지 않고 어느면인가는 보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만큼의 속도나 크지 않기에 우리 있는 자리에서 보이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지만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려는 이기적인 생각에 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돌아 앉으면 태양이 다시금 보인다는 착각을 한다.
우리는 언제나 착각을 쉽게 한다.
자신이 하는 착각을 인지 한다면 우리는 덜 화나게 되고 덜 싸우게 되지 않을까...

.
.
 
조용히 돌아 앉는것만으로 세상은 변한다.
낮에서 밤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악에서 선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혼자에서 여럿으로, 추위에서 따뜻함으로, 더위에서 시원함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옛말에 '사람의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른다'고 한것처럼 어쩌면 우리의 마음이 우리 모든 삶을 좌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매우 쉽기도 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틀속에서만 판단하려는 우를 범하기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쉬운데 내 안의 사고의 틀이 그것을 어렵게 가지고 갑니다.   넌센스 퀴즈처럼.. 
자신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보는 노력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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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이중 나머지 단어와 관련 없는 단어 하나를 찾아보세요
치과, 이빨, 잇몸, 스케일링, 충치, 치약, 서울역, 칫솔, 사랑니, 틀니 이상입니다.
어려운가요? 어렵지 는 않지만 왜지 당신이 생각한 답이 정답은 아닐 것 같은가요? 그게 정답이라면 이런 문제를 냈을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정답은 서울역입니다당신이 생각한 답과 같은 서울역입니다.
세상 모든 문제는 답을 몰라서 못 푸는 게 아니라, 자신 없어 하거나 주저하다가 못 푸는 것이지요. 지금 당신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 당신이 알고 있는 답 그대로 행동하시면 다 풀 수 있습니다. 돌아가거나 비켜가려 하지만 않는다면




몰라서 못 푸는게 아니라 깊이 생각한다는변명으로 우물 쭈물 거리다 풀지 못하게 되는 것이 너무 많다.
결단력의 문제이기도 하고, 잡다한 염려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양심, 그 양심에게 맞긴다면 쉬운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하게 될 것이고 옳은 것은 단순하게 만들어 우물쭈물 거리지 않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올바르게 살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이유는 뭘까?
너무 많이 생각해서가 아닐까..!!
그렇다면 옳은 것이라 생각하기 힘들다.
올바른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이 귀찮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쉽고 빠르고 편한것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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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금 더 움직일 테니 ......
너는 그만 좀 움직여.




참 생각이 많다. 참 고민도 많다.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해야 할 것도 많다.  그래서 걱정도 많다.....

그러나 피하고 싶다. 하기 싫다
알면서도 하기 싫다
막상 하려 들면 겁도 많이 나며 무슨 핑계거리는 그리도 많을까.
근데 시작하면 말이야
걱정하던것 모두다 의미없다는 것을 알게 돼.
그리고 어렵다 하더라도 행동하면 이상하리만치 답을 찾아가게 되고 결국은 찾아내게 된다.
그러니 마음은 잡아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그 녀석은 할거리 걱정거리 무지하게 늘어놓는게 특기고 하려할땐
못하게 하는 그럴듯한 이유들이 세배쯤 나오게 하는 녀석이야.
해야 하는 것이 생기면 그때 무조건 마음을 잡고 무조건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정말 쉽지 않지 ..!!
말은 쉬우나 이게 하는게 쉽지 않아 그러니까 그 마음까지 잡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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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었지만 내가 접지 않은
 

종이학을 접었다. 날씬하게 잘 접었다. 그런데 누가 접은 거냐고 묻는다면 내가 접었다고 대답할 수 있을까? 내가 접은 것은 없다. 내가 접은 종이학도 나 혼자 접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나무에 물을 뿌렸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나무를 베었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나무로 종이를 만들었을 것이고, 누군가가 그 종이를 나에게 가져다 줬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나에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줬을 것이고, 누군가는 낭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을 소개해 줬을 것이고, 누군가는 나에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을 소개해 준 사람을 소개해 줬을 것이다. 천 번을 접는다 해도 나 혼자 접은 종이학은 없다. 내 손을 잠시 만난 종이학이 있을 뿐.



내가 하였지만 따지고 보면 내가 한것만은 아니다.
난 단지 마지막에 작업을 한것일 뿐. 
우리는 관계라는 것을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예전처럼 자급자족의 시대도 아니지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관계라는 소통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과학문명의 발전은 우리에게 소통을 제품으로만 하도록 조장하고 있다.
아니 과학의 발전이라기 보다는 좋은 의도의 발전에 인간의 이기심은 조장이라는 결과를 양산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무섭게 시대를 조장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면서 조종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소외현상은 매우 발전하였으며 사회현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왕따, 은따 부터 시작하여 '나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 중의 큰 것 하나는 '관계'라는 것의 깊은 생각이 우선일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협력하지 않으면 경쟁은 커녕 시도조차 해보기 힘들다. 경쟁또한 조장의 영향이긴 하다.
하지만 협력하는 경쟁이라면 어느정도는 용납될 것이다. 

어느 교수의 말처럼 우리는 협력이 필요한 시대에 협력을 하면 안되는 교육을 하고 있다.
협력은 커녕 선의의경쟁이 아닌 짓밟고 올라서야 하는 환경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없지 않을까. 

관계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겸허를 받아들이게 한다.
관계는 사랑과 신의를 경험하게 한다.
관계는 우리의 삶을 고찰해 보게 하는 좋은 선생인 것이다.
그런 관계의 의식을 가질때 우리의 삶이 한결 밝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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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 

A지점에서 B지점을 거치지 않고 C지점으로 곧바로 가는 길.
B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Bird(자유로운 새), Beach(탁 트인 해변), Bread(맛있는 빵), Beauty(아름다운 여인) 모두 다 포기해야 하는 길. 즉, 빠르다는 것은 놓치는 게 있음을 알려주는 길.


 

성공의 지름길, 창업의 지름길, 합격의 지름길, 공부의 지름길, 운동의 지름길, 다이어트의 지름길, 행복의 지름길, 건강의 지름길, 부자의 지름길

오토바이를 타면 시원하고 빠릅니다. 자동차를 타면 안락하고 빠릅니다. 기차를 타면 차분한 정이 있으면서 빠릅니다. 비행기를 타면 엄청 빨리 날아 갑니다.... 걷는것을 기준으로 했을때 그렇습니다.
공통적으로 빠르다는 것은 같습니다. 공통점이 하나더 있습니다. 그것은 빠른 만큼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빨리빨리를 외치거나.. 때로는 속으로 많이 외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조성모라는 가수의 노래 중에 <가시나무새>라는 곡이 있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노랫말로 시작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서 교장이 교장실에서 장애아에게 해를 입힐 때 이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어찌 보면 이 실화의 악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가사처럼 자기밖에 모르기에 자기가 편한 지름길을 택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것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이와 비슷한 의미의 놓치는 것이 있지는 않을까요?

우리는 생활속에서 빨리 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시간을 많이 만들어 줬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무엇이든 빨리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남는 시간 무료하게 보내지 말라고 과학은 또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빠르게 처리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속에 무언가 꽉차있지만, 늘 허전함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요?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이처럼 빨리 가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가지 과정들의 과외활동으로 공부의 속도를 빨리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진정한 학습(
)을 놓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무엇을 더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놓쳐도 되는것을 놓치는 것은 이해되지만, 지금 우리가 놓치면 안되는 것을 놓치면서까지 지름길을 찾는다면 우리가 사는 이유에 합당하게 선택하는 것일까요...???
놓쳐도 되는것과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지름길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뺏어가는 것은 아닐까요..!!







 
지름길의 결과는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지름길에서는 보지 못할 수 있는 것을 볼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명에 크나큰 위협을 주기도 합니다.
인생은 모험의 연속이라지만, 이러한 것이 모험이라고 표현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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