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앉아 열 시간을 기다린다.
그리고 동쪽으로 돌아 앉는다.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국가 움직이기에 태양이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앟기도 한다. 
지구라는 녀석은 한시도 태양을 피하지 않고 어느면인가는 보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만큼의 속도나 크지 않기에 우리 있는 자리에서 보이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지만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려는 이기적인 생각에 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돌아 앉으면 태양이 다시금 보인다는 착각을 한다.
우리는 언제나 착각을 쉽게 한다.
자신이 하는 착각을 인지 한다면 우리는 덜 화나게 되고 덜 싸우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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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돌아 앉는것만으로 세상은 변한다.
낮에서 밤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악에서 선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혼자에서 여럿으로, 추위에서 따뜻함으로, 더위에서 시원함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옛말에 '사람의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른다'고 한것처럼 어쩌면 우리의 마음이 우리 모든 삶을 좌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매우 쉽기도 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틀속에서만 판단하려는 우를 범하기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쉬운데 내 안의 사고의 틀이 그것을 어렵게 가지고 갑니다.   넌센스 퀴즈처럼.. 
자신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보는 노력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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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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