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자극하라사람을키우는리더의코칭스킬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지은이 고현숙 (올림,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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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관련 책 중에 재미있게 읽은 책 중에 하나이다..
코칭뿐아니라 학생들에게 맞는 질문을 많이 생각나게 해주었던 책이다..
그래서 줄을 그은 부분도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부모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많이 그은것 같다... 또한번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정리하면서도 많이 생각을 자극 시켜 주었다...

사실 사회의 모든 일들은 학생이면 학생의 환경에서 회사면 회사의 환경에서 모두 동일한듯 하다
학생때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련의 과정이나 직장에서 인정받기위해서나 내용을 보면 동일한 내용을 요한다..
그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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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제부터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이 질문은 당신이 진정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동일한 것이다.
표현의 차이일 뿐..

코칭을 하면서 절실하게 여기고 있는 것 중의 한 가지가 이것이다.
어떠한 표현의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생각을 자극하는 양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코칭을 하지 않더라도 평상시에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어떠한 표현을 사용해 주느냐에 따라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시키기도 파도가 일렁이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쾌하게 자극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줄 수 있을때 관계 즉 소통의 끈은 자연스럽게 풀리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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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몰입의법칙성공한사람들이목숨을걸고지키는자기운명창조공식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이지성 (맑은소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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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몰입에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된 책이다.
사실 몰입은 누구나 하고 있다...그리고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누구나 길게 하는것은 아니다.
사실 몰입에 대한 내용은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교수의 책을 통해서다.
그의 책은 참 재미있다... 물론 내생각이다..,, 재미없다는 사람도 보았다..
나는 정말 몰입에 대해 고민을 하였던 적도 있다.
그러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나 몰입을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확신하게 해준 책이 18시간 몰입의 법칙이다..
4번은 읽었다..매우 술술 읽히는 책이기도 하고 기억을 더 하고싶어서 ...그리고 내가 방만해 졌을때 읽었다..
그 가운데 내가 인상적으로 생각하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물론이것도 내가 인상적이니 다른 이들은 아닐수도....


첫째, 지금 네 상황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크고 높은 꿈을 품어라. 그리고 그 꿈을 죽어도 포기하지 마라.
wn1 - 몰입을 위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열망하는 그 무언가가 몰입을 시켜준다. 
굳이 그것을 표현하면 '목표'이다.. 하지만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바라는 바가 생긴다면 그것으로 몰입을 하게 된다.. 
어린 아이를 관찰해보면 그들은 순순하게 몰입을 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때를 관찰하면 정말 몰입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바로 그것이다. 몰입을 해야지 해야지 보다는 마음에서 진정 원하는것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누구나 몰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18시간 몰입의 법칙'과 '3(4)시간 수면의 법칙'을 실천하라.

셋째, 꿈의 성취를 돕는 마음의 기술을 사용하라.
wn1 - 위의 표현들은 어쩌면 기술적인 내용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시말해서 몰입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 역할을 할지언정 저것 만으로 지속적으로 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위에서 적은(빨간글씨)내용의 시작으로 그것을 지속시키기에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표현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들은 현실을 보는 대신 꿈을 봅니다.
wn1 - 현실 대신 꿈을 본다.. 이말은 무엇을 내포하고 있을까.. ??
현실을 무시하는것이라기 보다는 현실속에서의 부단한 도전과 압박들을 미래의 내 현실에 비추어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표현한것이 아닌가 한다..
 



"꿈을 크게 가져라. 그러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 또한 갖게 된다."
wn1 - '꿈 ..꿈..하는데 난 대체 왜 꿈이 없을까?'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물론 내가 만나본 사람들중에..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별 생각 없이 있는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왜 꿈을 가지지 않고 있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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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없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일까?.. 꿈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어떠한 이유에서 일까..?
혹 꿈이란것에 대해 너무 막연하게 또는 커야한다는 압박을 스스로에게 주고 있는건 아닐까? 
대체 왜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일까? 
어릴 때로 돌아가보라 .. 그 어린 시절에는 궁금한것도 많았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았다.그러나 사회와 때론 가정이 우리가 경험하는 것 그리고 생각하는 것을 막기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꿈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잃어가게 되었고 .. 현재 까지 왔는지도 모른다..그렇다면 사회에 또는 부모님이나 스승에게 한탄만 하고 있으면 되는것일까?
누구나 이 질문에 아니라는 답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는 걸까?
자기 계발을 위한 내용들에 나오는 당연한 말은 생략하더라도 ..
'막연한 두려움' 이라도 버려야 할 것이다...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찾으면 또 다른 나의 마음은 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수십가지는 찾아보고 있고..그것을 나의 뇌로 전달해 주고 있다.. 결국은 호기심을 쉽게 무너뜨리게 된다.
사람이 걱정하는 것의 4%외에는 절대적으로 변경시킬 수 없다고 한다.. 96%의 비현실적인 내 망각에서 허우적 거리기 보다는 차라리 잘 되든 안되든 그것을 해보는것 만이 답을 알 수 있다..
사실 나 역시 많은 사람들은 '안된다' '어렵다' 결론내릴때 그것이 가능함을 실행해보았고 결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가두려 하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라 ... 왜 나를 가두는 생각만이 내 머리속에 가득한지를..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갔다.. 그리고 선로옆을 걷다가 문득 별에 붙은 글을 보았다... 
'정말 화가나서 한번 치고 싶을때, 이렇게 생각해 보라..."이러면 내가 행복해질까?"'
걸어가면서 순간적으로 본 짧은 글이었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내 머릿속에서 맴돌던 표현이었다.
정말 자신이 두려움을 가져 포기할때 '내가 이것을 포기하면 행복해 질까? 아니면 결과야 어떻든 해보는게 더 행복해 지게 할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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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너만의명작을그려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제인 미들턴 모즈 (한언,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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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대는 명작을 그리기 위해 무언가를 했었던가?
솔직히 아무런 생각자체도 없었다...어떻게 하면 핑계를 대고 놀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오락실이라도 갈 수 있을까..지금은 ,pc방일 테지만...
솔직히 10대 시절을 떠올려보면 내가 주인공이었다..늘 그렇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원하기만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생각만 했었다..
생각한 대로 움직이기 위한 어떠한 상상도 해 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여러 책들을 읽으면 많은 이 들은 어린 시절이 상상의 시절이었고 그것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고 행동들을 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이 글을 쓰며 생각나는 첫 번째 사람이 '마지막강의'의 저자 랜디포시이다.. 췌장암이 걸려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면서 어린 자식들을 위해 준비했다던 마지막 강의 2008년쯤 그의 강의 동영상을 보며 웃기도 하고 감동도 받고...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였다.. 그중에 꿈이란 것이 허황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현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것들은 시간이 흘러 거의 모두 현실이 되어버렸다..
자신의 상상을 시각화 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꿈이 될 것이다..
10대가 아닌 내가 10대의 책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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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승부하라몰입으로차이를만든고수들의성공메시지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이근미 (21세기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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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인가...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그 당연함으로 승부를 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사실 보통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알려진것에 따라간다..
근래에 여러명의 사람들에게 한 가지 내용에 대해 자신이라면 어떠할것인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일반적인 대답을 한다.. 거의모든 사람이..단1%만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예전에 방송으로 1%를 찾아라는 코너를 기억한다.
그것도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일반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1%의 사람들은 기발한 행동을 하였다.. 매우 흥미로운것도 있었으며, 신선하기도 하였다..
1%로 승부하라를 읽으면서 매일의 상황하에서 나는 과연 타인들과 다르면서도 더욱 진보된 선택을 하고 실행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물론 아래의 내용도 오래전에 읽으면서 파일로 저장해 놓았던 것이다.. 
나름대로 내가 인상적이라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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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대학아버지학교를위한강의식교과서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추이화팡 (휘닉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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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앞전의 올려놓은 내용이다.
이 글을 제일 먼저 올리는 것은 ..메이저 도서가 아니기에..
난 부모가 아니다.. 그럼에도 교육이란것에 관심이 많다..오래전에 노트에 적던것을 컴퓨터로 쓰기시작하며 제일 먼저 쓴 책이 부모대학이다.. 

사실 누가 읽더라도 당연한 이야기처럼 느껴질것이라 생각 된다..하지만 그것을 다시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욱 느낄 수 있다..
이 글의 제일 마지막을 보면 '
자녀를 교육하는 것은 부모의 직업이다.'라고 썼다..
사실 부모만이 아니지 않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아이는 미래의 가치'라는 말에 동감한다..
그렇다면 내 아이만이 아니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들이 나라의 대표들 일것이다..
그들에게 좋은 것을 알리기 위하는 마음이 필요할것이다.. 


 
횟수로 16년간 학생들을 만났고, 부모들을 만났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면 7년이 지나니 학생들을 만나서 20분정도 이야기를 해 보면 대략적인 생활방식을 알았고, 짐작한 내용의 95%는 정확히 들어맞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입을 통해 직접 부모에 대해 듣지 않아도 부모의 생활방식을 예측할 수 있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할 때면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너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방식은 너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부모님의 잘못이 90%이상이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해 불안하거나 죄스럽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렇지만 지금의 잘못된 생활방식이 20대 중반이후에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 그것은 99% 너 자신의 잘못이다.'
부모는 자녀를 올바른 습관형성시키는데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학창시절에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은 90%이상이 부모의 책임이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0%가 부모의 책임이다. 지금 이 시대는 더욱더 그렇다고 생각한다.
가정을 벗어나면 많은 잘못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것마저도 가정 내에서 부모의 관심과 사랑과 배려와 올바른 애정으로 치유해야 한다.

물론 부모는 신 자유주의 시대에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돈을 벌기위해 더 바쁘다는 것은 모르는바가 아니다. 그렇기에 너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이긴 하지만, 이것은 다른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기에 부모가 돈에대한 욕심보다는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라도 이 책은 부모 특히 아버지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아버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부모의 역할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의 공동의 몫이다.

꽤 긴 시간동안 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경험하면서 생각하는 한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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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컨셉은 오로지 밑줄을 그은 내용을 기록해 놓는 것이었다.
가능하면 내 생각을 배제하고 밑줄 그은 내용들을 올려놓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올리면서 어느때부터인가 내 느낌과 생각을 조금씩 붙이고 있었다.

원래의 계획중에 하나는 내 생각은 새로운 카페를 하나더 개설하여 그곳에다 올리자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단계도 아닐뿐더러 생각이나 느낌을 안 적기도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코너를 만들어 본다.
두 개의 블로그로 분할하여 내용을 기록하는 곳과 내 생각이나 느낌들을 정리하여 글을 쓰는 곳을 구분하기전에 중간적인 개념으로 약식분류를 해 본다.

이미 '숟가락 올리기' 코너를 통해 짧은 글들에 내 생각을 함께 올리기는 하고 있다.
여러가지를 시도하면서 결국엔 통합하여 블로그 분할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에 많은 신경을 쓴다면 지저분하게 하지 않고 깔끔하게 분할을 할 텐데... 지혜의 부족으로 가지를 많이 뻗어나가게 된다..ㅡ.ㅡ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 옆에 있는 누군가가 말을 한다.
'글을 더 많이 올리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꼼수다.'

그래 꼼수 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꼼수가 아니라는 것만은 진실이다.
단지 내용을 정리하고 느낌을 정리하는데 조금은 더 비중을 두고자하는 생각일 뿐이다. 그렇다고 내용의 깊이가 깊어질것 같지는 않지만...
밑줄이 있기에 생각은 대충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밑줄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구분을 지어 책을 읽고 내용을 좀더 생각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지 꼼수가 아니다.
생각은 자유라지만 ... 꼼수라니.. 
꼼수라는 단어가 요즘 유행이라고 아무렇게나 가져다 붙이지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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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다. 즐겁다. 난감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중에 강력한 느낌들이다.

630일간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국내나 일본이나 대만같은 나라들에서 자전거
여행자들은 간간이 볼 수 있었고,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런데 아메리카 .. 
북아메리카도 놀라운데 중앙 그리고 남아메리카를 자전거로 돌았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도 난감하다.

그 험한 나라들에서 자전거로 다닌다는것 자체가 익사이팅하다..
그에 더해 이미 블로그에서 유명하고 그로인해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는 글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그의 자유로움에 감탄을 했다. 그리고 그의 무모함에 박수를 쳐댔다.. 나는 저 나이에 여행에 빠지긴 했어도 저만큼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사진을 보며 일본삘이 난다고 생각을 했는데..'오타쿠'라고나 할까...

나로서는 그가 동경의 대상으로 남았다.. 지금이라도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세상에 때를 그대로 뭍혀두고 있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
아니 내 나이 20대 후반때에도 저정도의 생각과 실행력은 없었었다.. 나는 걱정이 앞섰고, 이것저것 안될 수 밖에 없는 핑계를 대고 있었다..그러기에 그가 동경의 대상일 수 밖에 없다.. 

여행중독자.. 그를 표현하기에 가장 맞는 표현이리라.
그는 여행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소통으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알게 되기도 하지만 내용이 없이 사진들만 보아도 그의 소통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그의 글은 편하게 읽힌다... 지식인이라 칭하는 이들의 난해한 표현은 전혀 없다. 그러기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그만큼 그림을 더 그려볼 수도 있다.
이글을 보면서 나도 이만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없으리라 생각은 되지만 그에 반해 그의 열정에 감복하고 그의 열정을 따르는 사람은 꽤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의 하루하루들을 읽으며 즐거운일 고마운일 안타까운일 아픈일 화나는일 까지 모두 보면서 그와 공감하고 그와 함께할 수 있다.

그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여행기를 읽고 감동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정말 큰 감동을 받은 이는 바로 나였다. ...나는 다시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을 찾아서, ㄱ리고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기 위해서.  
내 인생 최고의 게임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

떠나려는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은 이 말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간접 경험만으로는 절대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없기에.. 그것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앎을 알 수 없기에..(물론 떠나지 않는다고 앎을 모른다는건 아니다.. 그것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여행은 공감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아량을 키워준다. 
여행은 진정한 용기를 카르쳐준다.
여행은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준다.
여행은 어떠한 것도 견딜 수 있는 힘을 준다.
여행은 세세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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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나를 키워주는 가장 큰 스승이다.

그의 마지막 페이지의 말처럼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나는 그의 이 표현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표현을 떠올린다.
떠날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청춘일지도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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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자가 상담을 하며 경험한 간접이야기라 생각을 하고 책을 읽어보았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이었다는것을 금방알게 되었다.

저자의 경험을 그대로 옮긴 것이었다. 

나는 남자다. 그래서 더욱 여자들의 생각을 모를 수 있다. 책을 읽고나서 든 첫 번째 생각은 이 책은 남자들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너무 생생하게 상황들이 기술되어 책을 읽으며 순간순간 소름이 돋기도하고 인상이 써지기도 했으며, 마음이 무겁고 가슴에서 불이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범죄가 범죄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한 사람 아니 그 가족에게까지도 얼마나 큰 여파를 미치게 하는가를 알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그럴것이란 막연한 생각만, 그것도 몇 번정도 해보았을뿐. 사실 나의 일이 아니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읽고난 후에도 계속 가슴이 먹먹하다. 결국 그녀는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을 여성들에게 상담을 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고 깨닫게 해준 '게리'처럼, 아니 그보다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써 더 잘 안아 주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책은 후미에는 피해를 본 여성들의 치유 4가지가 나오며, 감정 정신 육체 성적치유에 대해 자신이 실제 상담을 하면서 필요한 주제들을 다루어 주고 있는데 이 내용들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책을 다 읽고 그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첫 페이지 그녀의 사진과 함께 어느 고객의 편지로 시작이 된다. 

"그녀는 공유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테레사는 나를 보고 돕는 방법, 외상, 내 남편과 세계의 시야와 나의 관계에서 경험하게 해주었다. 치료사로서, 피해자로서, 그녀는 내가하는 방법의 각 단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뉴포트비치, 캘리포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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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필요한 책을 대출하면서 예전부터 눈길이 갔지만 그닥손에 빨리가지 않던 책인 산동네 공부방을 같이 대출하였다.

손이 가지 않던 이유는 아주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기 때문인듯하다.
읽어야 하는 책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근래에는 이렇게 간단히 읽을 책이라면 다음에 보자..란 생각으로 미루고 미루다 지금까지 온것 같다.

아침에 눈을 떠서, 누운채로 책을 들었다. 별 생각 없이 읽기 시작하였는데, 130페이지까지 읽고 일어나니 한 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그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었다. 
저자가 20년을 넘게 해온 무료 공부방, 부산 감천동의 산동네에서 자그마하게 시작한 공부방, 150cm도 안되는 작은 키에 작은 체격으로 아직 세상을 잘 모를나이인 30대초반의 아가씨의 몸으로 시작한 공부방,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기에 더욱 두려움이 큰 상태로 시작한 공부방... 
그곳에서 사랑이 있고, 온정이 있고, 믿음이 있고, 가르침이 있으며, 공동체의 힘이 있었다.

아무것도 몰라 견학을 하고, 집을 구하기 위해 감천의 산동네를 2달이나 돌아다닌후에 조그마한 공부방의 공간이자 앞으로 자신의 삶터를 구하고서도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수급해서 이룩해 나가야 하는 그런 곳에서 시작되었고, 뜻을 함께하는 여러 대학생 교사들(삼촌, 이모라 불림)과 함께 운영한 공부방.

힘든 여건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라 그들과 함께 하는것 조차도 큰 도전이고 어려움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책에서는 여러명의 아이들이 가명이겠지만 나오며 그들과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참 힘든아이들이다..
나도 17,8년 전에 감천의 산동네를 가봤던 기억이 난다. 친구가 그곳에서 살고 있었다. 그 친구의 집으로 가면서 '와~~ 부산에 이런곳이 있구나'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당시에 그곳은 사람이 두명이서 나란히 지나가기 어려운 골목들이 꼬불꼬불 연결되어 집을 찾아가야 했고, 방음이란 단어조차 거기서는 없는단어였으며, 조용하고 차분하다 못해 음산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다. 물론 그곳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나간다.
당시의 나의 느낌을 그러했었다. 친구의 집은 그나마 괜찮은 집이었다. 방도 2개였고, 세간살이 둘 곳도 있었고, 조그마한 부엌도 있는 집이었다... 참 조그만 마루(지금은 거실이라 표현하는 곳이지만 바닥에는 보일러가 없다)도 있는 집이었다. 물론 앞서 말한 골목을 좀 올라가야 하지만..

그래서 나는 책을 읽으며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내가 했던 야학의 경험을 떠올리기도 하였다. 
마음에 와 닿았다. 아이들은 잘살거나 그렇지 않거나 다들 비슷한 공통점은 있는듯하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그녀의 20여년의 기억들이 하나하나 꿰어져서 한권의 책이 되었다.
기쁨과 보람과 즐거움...그리고 아픔 상실 고뇌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책에 옮겨져 있었다.
7300일 동안 이것밖에 없으랴마는 이 내용만으로도 가히 짐작은 어느정도 이상은 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미소를 짓기도 하고 '하하'웃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기도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아무래도 진정성이 녹아있어서가 아닐까..
사람들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에 더욱 감동받고 가슴에 남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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