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종종하는 말이 있다. '어차피 먹는거 맛있게 먹는게 좋은것처럼, 어차피 앉아서 하는거 제대로 한 번 하는게 낫다.'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역시 어린시절 선생님이나 어른들께 들어보았던것 같다. 흐린 기억을 되새김질 해보면, 당시엔 '그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을 했었던것 같다. 당연한 말이니까. 그런 내가 지금 되읊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공부는 그런 것이다.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순간 순간들에 자신이 보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어떤의미인지 알아내고,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 아닌가. 쉽게 나온책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책은 심혈을 기울여 출간된다. 그런 책을 읽는것. 독서는 그 목적이 공부에서 시작되었으며, 알아감의 추구인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책읽는 이들은 꽤 많다. '직장인 1년 평균 독서량이 14.8권.' 2012년 한 조사의 결과 발표이다. 

연령대별 선택도서의 차이는 있지만, 예전보다는 꽤 늘었다. 발표에서도 젊은 층일수록 읽는 수가 많다고 한다. 

스펙을 강요받아서 그럴 수도 있고, 매체를 통해 종종 발표되는 '한국인이 책을 너무 안 읽는다'는 말에 자극을 받았을 수도 있고, 책을 좋아서 읽을 수도 있고,... 이유야 어떻든 책읽는 양과 비중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반가운 것이긴 하다. 


그런데 대체로 공부를 위한 읽기를 제외하면 편하게 읽고 있는 편은 아닐까.

잔혹한 표현인지는 몰라도, 시간때우기로 읽는다면 그건 문제를 안고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시간 때우기라도 안읽는 것보다는 더 나은 것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그것은 지적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말하고 싶은것이 읽더라도 좀더 깊이, 확장되이 읽어보자는 스스로의 독서에 대한 반성이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생각해보고, 정리하여 좀더 깊이 읽기위한 시간을 가져보자는 의도. 말은 거창하긴 하지만 글을 적어보는 짧은 시간동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에서는 글쓰기에 필요한 덕목을 말한다.

먼저 읽어야 함에 있어서, 이유당 이덕수 선생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독서는 푹젓는 것을 기하게 여긴다. 푹젖어야 채고가 내가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된다.'(p70)

글을 쓰기에 앞서 먼저 읽어야 함을 강조하는데 그냥 읽는 것이 아닌 책 속에 빠져드는 것, 한발 떨어져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그 속에서 읽어나가는 것을 독서라 했다. 무언가에 덤벼드는 느낌이랄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때 자신도 모르게 상채가 앞으로 기울어져 가는 느낌이든다. 

관심있고 해보고 싶은 열망이 있을때, 그것이 닥치면 우리는 좋아서 덤벼든다. 그것처럼 읽기도 그런 열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리라. 


책의 계속되는 내용을 보면 쓰기에 필요한 덕목이 나오는데 아무리 보아도 읽기의 덕목으로 보인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관찰(觀察)하고 통찰(通察)하라.
어항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려면 어항 밖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나 물고기에게 어항밖으로 나오는 일은 목숨을 건 모험이었다. "그래도 나와야지."  115
어항은 곧 책이다. 책을 꼼꼼하게 읽었다면 다음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하고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책이 말하는 의미를 명확하게 짚어낼 수 있다.
세상이라는 책도 마찬가지다. 그게 바로 약의 원리다. 약을 알고 난 뒤 넓고 깊게 반복하다 보면 불현듯 통찰의 순간이 온다. 개인의 좁은 안목과 시야가 확장되면서 보편적인 사물의 이치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게 오의 단계에 이르면 비로소 그 사물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다. 관찰과 통찰이 글을 쓰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사물에 대한 새로운 통찰 없이는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없다.  116
  원칙을 따르되 적절(適切)하게 변통(變通)하라.  의중(意中)을 정확히 전달(傳達)하라.
독서란 책을 읽는 것이다. 그런데 증자의 제자인 공명선은 책을 읽는 대신 스스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길을 택했다. 결국 스승이란 책을 읽은 공명선은 넓은 의미의 독서를 한 셈이었다. 공명선이 택한 길이야말로 독서를 창조적으로 변통한 것이었다. 
한신도 마찬가지였다. 배수진은 병볍에서 금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신은 무턱대고 병볍을 따르는 대신 병볍의 참의미를 읽어냈다. 이것 또한 창조적인 변통의 좋은 사례다. 
글도 마찬가지리라. 남의 의견을 아무 생각 없이 답습해서는 좋은 글을 남길 수 없다.  158
종채는 아버지의 말 하나를 어렵사리 기억해 냈다.
"사마천(司馬遷)과 반고(班固)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결코 그들을 배우지 않으리라."
사마천과 반고를 배우되, 지금 여기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는 아버지의 다짐이 담겨 있는 말씀이었다는 것을 종채는 이제야 깨달았다.
쓰는 사람이 자신의 의중을 읽는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좋은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집과 독선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정밀한 글을 써야 한다.  159
  관점과 관점 사이를 꿰뚫는 '사이'의 통합적(統合的) 관점(觀點)을 만들라.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에도 제각기 합당한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글을 쓸때는 그런 측면들을 빠짐없이 다루어야 한다. 그래야 글을 읽는 사람이 편견에 빠지지 않고 의미를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여러 측면들을 늘어 놓았으면 이제 그것들 사이를 꿰뚫는 새 관점을 만들어야 한다. 
대립되는 시각과 관점을 아우르면서도 둘 사이를 꿰뚫는 새로운 제3의 시각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바로 통합의 논리다.  188

글을 쓴이가 이렇게 써서 책을 만들어 냈다면 읽는이도 이렇게 읽어가야 하는것 아니겠는가. 

물론 글쓴이의 의도대로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표현처럼 의중을 정확히 이해하고, 변통하고, 통찰하여 읽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카프카는 자신의 책에서 말했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쳐, 우리를 참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거지? 책이란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되는 거야.'

그 표현이 마음에 들은 박웅현씨는 자신의 책 제목을 <책은 도끼다>라고 정하였다. 

물론 그가 그렇게 지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책의 첫 페이지에 그도 카프카의 표현을 옮기고 있음을 보고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책 내용역시 자신이 깊이 읽는 유형의 독자이며, 그 책들에 영행을 받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연암에게 글쓰기는 배우다>는 그 도끼같은 책을 만들기 위해 깊이 읽을 수 잇는 지침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가 어떤 의도로 쓰든 독자는 창의적인 해석을 할 수 있다. 그에 더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저자의 의도에서 깊은 인상을 받고 독자의 해석방식으로 변통하고, 그러한 내용들로 새로운 통찰력을 가지는 것. 

책읽는 이의 자세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책을 그냥 읽어도 된다. 앞서 말했듯이, 책읽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얕은 책읽기를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조금더 발전하는 읽기를 하게 하기 위함이다.


因循姑息, 苟且彌縫(인순고식 구차미봉) : 낡은 인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눈앞의 편안함만 좇으며 임시로 변통하려 한다.

책을 읽는 것은 당장의 답을 구하기 위함이기보다는 자신의 긴 인생 전반을 위해 읽어가는 것이기에 더 필요한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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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기록

여행밑줄 2012. 11. 14. 14:21

여행을 다니다보면 기록을 남기게 된다. 어떤 여행을 하든 자신이 지나치게되는 행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진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처음보는 문화니까.

내가 지나온 거리니까.

시간이 흐른 뒤에도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니까.

멋진 사진이 될 만한 장소니까.

신선한 충격으로 새로운 개념을 전달하는 곳이니까.

...


각자의 환경적인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 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것이 글이든, 사진이든, 그림이든 어떤 방법으로든 남게된다.

개인적으로 그림은 심할 정도로 못 그리기에 메모와 사진 기록을 남기는 편이다.


메모는 당시의 생각, 느낌, 감정, 상태 등을 남긴다. 다르게 표현하면 오감의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된다.

물론 그림은 메모의 오감을 풍부하지만, 간략하게 남길 수 있고, 상상력으 더해 묘사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기록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그림메모를 남겨본 적이 없다. 그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각의 철창을 드리운듯.. 트라우마로 남아있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여행과 관련 없으나 그림에 대한 어린 시절의 기억은 나를 잡아두고 있어서 몇자 남겨본다.

아직 미취학 아동이었을때, 엄마의 손에 끌려 갔는지 원해서 갔는지 그 이유는 모르겟으나 미술학원을 다닌 기억이 짧게 남아있다. 그 짧은 기억은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그림에 색을 칠하는 수업인데,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던 기억이다. '왜 자꾸 밑바탕 선을 넘어가서 색을 칠하고 있냐'는 것이다. 그리고 기억으론 미술학원을 등록한지 일주일쯤 후에 학원장님의 권유로 학원을 중단한 기억이다. 쉽게말해 쫓겨났다. 기억은 이 뿐이다. 

하지만 이 만큼의 기억은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또렷하게 남아 있다.. ㅜ.ㅜ

어린 시절의 뼈아픈 실패담일까?..ㅎㅎ


다시 글로 돌아와서...

또 하나의 기록인 사진이다. 사진은 오감을 남기기 보다는 현상을, 사실을, 순간을, 상태를 남긴다. 물론 사진을 잘 찍으면 살아있는 사진으로 그사진이 오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겠지만, 그건 피로들의 세계이고, 아마추어들은 쉽게 건지기 힘들이게  그런 부분은 넘어가기로하고...

찰나의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기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가장 보편적인 기록이다.


어떤 이유든, 어떤 스타일이든 우리는 기록을 남긴다.

'여행은 기록으로 남는다'는 표현이 어쩌면 맞는지도 모른다. 나는 반 정도는 동의하기에 '어쩌면'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여행이 기록으로만 남진 않기에.. 그 이유는 차후에 적어보기로 한다...


질문이 생긴다. 나는 어떤 기록을 남기고 있는가?

               나는 어떤 기록을 남기고 싶은가?

여행의 경험이 많이 않았던 시절에 나의 기록은 여정의 기록이었다. 어딜가고, 어떤걸 먹고, 무엇을 보고, 어디서 자고, 무엇을 타보았는지... 이런 기록들도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 보게 되면 당시의 기억들을,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기에 충분하다.

다만 흔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궂이 흔한 기록이어도 좋다. 하지만 때론 흔하지 않은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질 때가 온다.


이후의 기록은 측정한 기록들을 더했다.. 독특한 기록이라 할까. 

아니 독특한 곳으로 다니기를 선택하였다. 


그 이후에 기록은 내 느낌의 순간이다. 

여정에 대한 기록도 잇고 독특한 경험의 기록도 있고 나에게 특정한 깨달음이나 고민을 하게 하는 느낌의 순간을 남기는 기록도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기록들을 남기니다. 글과 사진 기록으로..

그런데 어떠한 기록을 남기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답이 없다.

여행을 왜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어려운 것처럼. 어떤 기록을 남기고 싶은가?

글쎄 처음처럼 쓰고 싶기도 하고, 지금처럼 쓰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기록하고 싶기도 하다.


다른 이들은 잘도 답하는 것 같은데... 나는 답하기 힘들다. 머리가 나쁘면 어쩔 수 없나보다...ㅎ

꼭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다니면서 변해가는 것 같다. 목표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면 더 잘할테지만 여행을 그렇게 하지 않으니 어쩌면 머리가 나빠서고 어쩌면 내맘대로 여행이어서 이고..


늘 그렇듯 그냥 하면서 변해간다. 삶도, 사람도, 여행도... 그러니 내 기록은 경험의 축적과 내 지적 상태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나갈 것이리라... 늘 아이엔쥐(ing)로 진행되어 나갈 것이라 변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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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꾸준한 여행 동안 깨달은 것은, 멋있는 풍경을 봤다고 멋있는 사람이 된다거나, 넓은 세상을 봤다고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건 아니라는 것.



좋은 식당은 고급스럽고 비싼 곳이 아니라(비싸면 오히려 더 경직될 수도 있음) 여행자들이 그 안에서 만큼은 자신의 식사를 편히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곳이다.  



두둥실 떠 있는 것만 같은 느낌.

내 주위의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여행자들끼리의 은밀한 눈짓.

나 행복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지나고 보면 시간과 망각이 모든 걸 치유해 주진 않은 것 같다. 단지 익숙해질뿐.



기억을 위한 기록을 하다보면 정작 즐겨야 할 순간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기록과 기억에 대한 강박이 여행을 장식하지 않게 균형을 잡는게 가능할까?



기록이 가장 빛을 발할 때는, 그것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순간이 아닐까. 여행의 기록을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은 사진 혹은 일기 속의 '박제된 나'가 아니라 그 시간을 통과한 '지금의 나' 자신일 테니.

여행의 기록은, 당시의 자신을, 그리고 후에 그 여행을 돌아볼 미래의 자신을 감응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게으르면 게으른 대로 한 줄, 부지런하면 부지런한 대로 여러 장, 번거롭거나 귀찮거나 의미 없다고 생각된다면 굳이 기록의 의미감에 시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맞다. 하지만 많이 안다고 해서 반드시 애정도가 상승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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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인식하는 그 정도만 기억되는 부분일 것이다.  108


네 시간만 달리면 땅 끝에 다다를 수 잇는 우리나라의 땅 덩어리와는 달리 언제까지나 끝없이 펼쳐질 것만 같은 대지 위에 있는 지평선, 창문을 힘껏 열어젖혀 사막의 모래바람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았다. 창문 틈으로 모래 알갱이들이 미친 듯이 몰아쳐 와서 내 얼굴과 머리는 물론 목구멍까지 타고 들어왔다. 나는 호들갑스럽게 창문을 닫아 내렸다. 기차 안은 이미 뿌연 모래연기로 가득했다. 창문을 연 내가 사고를 친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의자며 배낭, 옷가지 위로 모래가 한 가득이다. 손바닥으로 쓰윽 문지르니 모래 덩어리가 묻어나왔다. 벌써부터 문 닫으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아니 육두문자를 날리지 않았으면 다행이지 싶었다. 창문을 여는 동안 인도인 누구도 창문을 닫아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나의 이런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웃고만 있었다. 기다려주는 여유, 답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잡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모습. 내가 바라던 여유가 아니겠는가.  110


길 가운데서 길을 잃게 된다는 바라나시에서 기억해야 될 것이 있다.

'길을 잃었을 때는 무조건 강가로 나아가라!'

인생도 그러하다. 길은 그렇듯 여러 갈래지만 종극엔 하나의 물줄기로 만나 흐르게 되는 것. 나 역시, 그 강가로 흘라들어 가고 있는 중이리라.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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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삶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마음의 평화에 대한 문제다.

우리는 곧잘 삶의 고통에 대해
외부의 것들에 그 원인을 돌리지만


사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
틱낫한은 우리의 마음을 "밭"에 비유한다

그 밭에는 기쁨. 사랑. 이해.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씨앗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과 분노. 미움. 절망. 시기. 외로움.
그리고 건강치 못한 집착 등과 같은


부정적인 씨앗이 있다.


과연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조용히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고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평소에 무엇인가에
마음이 자꾸 끌리거나 관심이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잘 관찰하고
당신과의 연관성을 찾아보아라.



그것은 당신이
한 평생을 바쳐 간절히 원하는


무엇인가를 찾기 위한
열쇠일 가능성이 높다.


wn1 - 자신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 만큼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삶이 바빠서 ...무엇에 그리바쁜지 그것들 때문에 자신을 위한 것은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러지 말자.,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것 부터..하자..

사람만나는것..영화보기..차마시지..수다떨기..TV 보기.. 인터넷 열어보기..게임하기 ..등등...이런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정말 자신에게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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