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통한 '자기이해'와 '자아실현'은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작품을 해석함으로써 일어난다.  8
이라고 한 것처럼 이 책은 문학작품들을 저자의 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석해 놓은 책이다. 
나오는 문학중에 읽어본 책도 있고, 읽어보지 못한 책들도 있었다.
책 내용을 알든 모르든 저자는 작품이해를 위한 설명들과 자신의 철학적인 생각들을 풍성하게 들려주고 있기에 따라가면서 읽기만 해도 재미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개인적으로 읽으면서는 따라가기도하고, 다른 생각들을 하기도 하며.. 내용을  중심으로 재해석해 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아직 읽어보지 않은 작품들중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먼저 읽어보려고 생각한다.
근래 게으름으로 인해 읽고 바로 올리지 못하니 그간 기억이 가물거리기도 하다..


쇼펜하우어의 생각처럼, 나는 내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벌써 이러한 삶을 진정 원하게끔 되어 있다는 말인가? 나는 마치 감옥에 갇힌 것처럼 여전히 나의 성격 안에 속박되어 있는데, 어째서 내가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일까?   34
낭만주의자들에게 자기 실현이란 단순한 자아의 완성이 아니라 신적인 것을 닮아가는 것이며 진리의 구현이자 구원이 길이었다.  46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정호승/수선화에서  55

인간의 내면에서 부성적 양심은 끊임없이 "네가 잘못하면 너는 네 잘못의 결과를 피할 수 없고, 내 마음에 들고 싶으면 너는 너의 생활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라고 말하며,
모성적 양심은 "어떠한 악행이나 범죄에도 너에 대한 나의 사랑, 너의 삶과 행복에 대한 나의 소망을 빼앗지 못한다."라고 말한다는 거지요.
즉 부성적 양심은 "~때문에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모성적 양심은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자신에게 말한답니다.  67-68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에 모성적 양심을 간직하고 자신의 이성과 판단에 부성적 양심을 간직함으로써, 서로 균현을 이루어 성숙해진다는 겁니다.  
자신의 내면에 부성적 양심만을 간직한다면 그는 외적으로는 냉정하고 난폭한 사람이 될 것이며 내적으로는 강박신경증 등에 시달리게 되지요. 하지만 반대로 모성적 양심만을 간직한다면 내적으로는 나약하고 의존적이며 판단력을 잃기 쉽고, 외적으로는 현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히스테리나 알코올 중독 같은 각종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겁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성적 양심에 의해 내적으로 비참해지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을 종용하거나 꾸짖는 부성적 양심에 의해 외적으로 강해질 수 있는 거지요.
자유롭지만 책임을 질 줄 알고, 복종하지만 비굴하지 않고, 성실하지만 노예가 아닌 인간이 된다는 겁니다. 바로 이것이 '성장의 진정한 의미'  68

두려워 말고 새로운 이끌림에 몸을 맡겨라.
새로운 시작에는 언제나 마술적 힘이 
우리를 감싸, 사는 것을 도와주리니...   헤세/삶의 단계  71

시기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에 대해 느끼는 불편한 감정인 데 반해, 질투는 자신이 이미 소유한 것을 경쟁자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오는 불편한 감정이다.  100
집요한 소유욕의 바탕에는 상대가 자기를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는 겁니다. 
알고보면, 사랑이란 '하는 것'이지 '갖는 것'이 아니며, 그 대상은 '행위의 대상'이지 '소유의 대상'이 아닌 겁니다.  112

상대를 그의 '어떠어떠함'으로 판단하지 않고 오직 그의 '있음' 자체를 존중하며, 상대의 고통과 불행을 나의 고통과 불행으로 인식하는 것이 모든 윤리의 바탕이다.  131
인간은 자신의 '어떠어떠함'이 아니라 '있음'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과 그것이 주는 안식 속에서 비로소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되며, 그럼으로써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지요.  135

단지 일상에 빠져, 하루하루를 그저 남들이 사는 대로 따라서 살고, 남들이 말하는 대로 따라 말하면서 무의미하게 살아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없어도 그만인 남아도는 존재, 곧 '여분의 존재'라는 거지요.    145
독서광이라면서 무비판적으로 기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타인이 축적한 지식에서 찾는 것이기에 무의미하다는 거지요. 때문에 독서광은 비록 지식인이지만 여분의 존재라는 겁니다.  150

키프케고르에 의하면, 인간이 산다는것은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하는 것입니다. .. 인간이 되려면 인간적으로 행위하라는 것이 바로 키르케고르가 말하는 실존의 의미입니다.
사르트르는 행위 하되 과거가 아니라 현재, 외적 조건이 아니라 내적 상태에 따른 행위가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실존임을 강조한 거지요.  152

하이데거는 권태란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염려하는 현존재로서의 인간이 가지는 가장 '근본적인 기분'이라 했습니다.  165
<고도를 기다리며>가 주는 지루함은 단순히 '흥미없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본적 구조에서 나온 '존재론적 권태'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지요.  166

하이데거는 <형이상학의 근본 개념>에서 권태를 '표면적 권태(oberflchige Langweile)'와 '깊은 권태(tiefe Langweile)'로 나누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상대 때문에 생기는 이런 저런 특수한 상황에 의해 붙잡혀 있으면서도 동시에 공허 속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지루해지는 것이 '표면적 권태' 또는 '비본래적 권태'이지요.
아무런 이유가 없이 "아무튼 그냥 지루해" 라고 표현되는 무조건적인 권태가 있는데, 이것은 '깊은 권태' 또는 '본래적 권태'입니다. 문제는 이 권태에 대해서는 '시간 죽이기'가 불가능하다는 거지요. 
하이데거는 '깊은 권태'를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하나, 곧 '실존(Existence)'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능성(seinsknnen)'을 기획하고 그것을 따라 산다는 것을 말하지요. 이러한 행위를 '기획투사(Entwurf)'라는 용어로 표현했습니다. 
기획투사는 자신의 존재가능성에 스스로를 던져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자기 자신을 새롭게 구성하는 행위이지요.  180-181

카뮈는 <시지프의 신화>의 서두에서 '인생은 살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적인 문제인 것이다.'  196
편협하지 않은 사람의 눈에는, 인간의 지성이 자신을 넘어서는 (부조리한) 현실과 부둥켜안고 대결하는 광경보다 더 아름다운 광경은 없을 것이다.  200
카뮈는 저 영원한 승리자인 시지프처럼 끊임없이 반항하라는 겁니다. 사막에서 벗어나려 하지도 말고 쓰러지지도 말고 그저 버티라는 겁니다. 병균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며 건강이 의지의 소산이듯, 부조리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부조리를 극복하는 것은 의지의 소산이라는 거지요. 그렇게 반항하며 버티다보면, 오랑에서 페스트가 물러가듯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겁니다.  203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살아가는 것  209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인간이 사는 세계를 '공적영역', '사적영역', 그리고 '사회적 영역'으로 구분.
인간은 '공정영역'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잇을 뿐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세계에 대한 지식까지도 얻을 수 있다.
'사적영역'을 개인이 자신과 자신이 가진 사적 유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과 행복에 관심을 갖는 세계라 정의.
아렌트는 '자기 자신의 사적인 장소를 갖지 못하는 것은 더 이상 인간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220-221

헉슬리는 인간에게는 행복과 안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자유라는 거지요. 설사 불행해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할 자유를 가질 권리를 인간은 원한다는 겁니다.  276

어떤 한 가지 기준을 가지고 모든 것을 그것에다 맞추려는 사람을 프로크루스테스라고 하고, 그런 획일화 작업에 사용되는 폭력적 도구를 일컬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고 합니다.  281
아무리 이상적이라고 하더라도 실현방법에서 인간성을 말살하는 유토피아는 디스토피아에 불과하며, 진정한 유토피아는 그 이상뿐만 아니라 실현방법에서까지도 인간의 자유, 존엄성, 사랑과 같은 인류보편적 가치들이 존중되어야만 한다는 거지요.  302
물은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되지만, 젖소가 마시면 우유가 된다는 옛말을 감안해본다며느 팬옵티콘이든, 전자 팬옵티콘이든, 그것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겁니다. 즉 우리는 분명 사회가 가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의해서 제조되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우리 스스로 어떠한 삶의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 사회를 변화시킬 수도 있는 존재라는 거지요.  304

우리는 인생이 아름답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것을 상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연히 옛날의 어떤 냄새를 맡게 되면, 우리는 갑자기 도취되고 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죽은 사람들을 이미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그들을 상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득 고인의 낡은 장갑 한 짝을 보기라도 하면, 우리는 눈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종의 은총, 무의식적 추억이라고 하는 한 묶음의 꽃다발에 의해서 말입니다.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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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기의 로맨스 - 칼라스, 오나시스 그리고 재클린의 숙명적 엇갈림
마리아 칼라스는 오페라 계의 고전이다. 그녀의 이전과 이후로 오페라의 판도가 달라졌다. 
그런그녀가 오나시스의 따스함과 인정해주는 표현들에 가정을 버리고 그에게 갔지만 오나시스는 재클린의 따스한 배려에 마음을 옮겼다.
이 내용을 보면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것은 물질적인 것들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고 호감있는 말을 건네는 제스처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2. 지독한 사랑 - 지상 최고의 건툭물 '타지마할'
샤 자한은 인도 무굴 제국의 5대 황제로 그의 업적이 타지마할을 만들었다.
아니 그의 부인(뭄 타즈)에 대한 애틋함이 타지마할(뭄 타즈의 궁전, 22년간 2만 명의 기술자가 동원되어 30녀 만 명의 인부에 의해 지어졌다.)을 만들게 했다. 그녀는 그가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하는 정신적인 안식처였던듯하다.
그녀가 죽음으로 샤 자한은 그의 모든 열정을 건축의 미에 바침으로 균형을 깨뜨려 버렸다.
그렇기에 오늘날 까지 유명한 인도건축물들이 있긴 하지만...
또한 인도 델리의 붉은 궁전, 자미 마스지드 등도 샤 자한이 지은 건물이다. 자미 마스지드는 건축비 부족으로 아들인 아우랑제브가 완공했다.
아름다움인 미(美)에 사랑이야기가 더욱 아름다움을 주어서 일까.. 빈곤속의 인도는 아직도 그것을 숭상하고 있는 듯하다.
나는 무엇이든 지나침은 좋지 않게 본다. 하지만 그것이 예술이라면 또 다른 문제일것이라 생각이 든다..과연  무엇이 맞을까...

3. 위대한 라이벌 -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의 발자취
이 두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 더욱 열정적으로 일에 자신을 바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는 늘 많은 갤러리 들이 따라 다녔다. 
이렇기에 위대한 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지도 모른다.
나는 어떠한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위대한 일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하게 한다.

4. 케네디가(家)의 신화 - 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를 만들어 가다 좌초한 집안의 이야기라고 해야 옳을까.
그들이 대권에 도전할 때마다 막강한 힘과 권력에 어이없게 무릎을 꿇게 되는 현실에 글을 읽으며 억울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나에게 더욱 정치를 쓰레기(너무 강한 표현인가? 솔직히 나의 생각이기에...)로 보게 만드는 일화이기도 하다.
인간이 깊이가 없기에 벌어지는 현상일지도 모른다. 정권은 권력이다 권력은 곧 힘이다. 그러기에 마음대로 안되면 힘으로 밀어붙여서라도 이루어 낸다..
정당의 개념은 그런것이 아닌데도... 사회는 아니 정치인들은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뉴스에서는 예산안 통과를 위해 국회에서 엄청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왜?  .....대체 그러한 기물파손은 자기들이 관리하나? 누구의 돈으로 누가 사용하는가?
금전적인 문제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러한 것들자체라도 생각이나 하는가? 또한 그렇게 밀어부치기로 통과를 시킬 때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는가?
진정 국민을 위한것이라면 그렇게 힘자랑을 할 필요가 없다.. 상식적인 것이기에...ㅉㅉ

5,6 바하와 ABBA 
이 내용을 보고 '샤콘느'와 'I have a Dream', 'Thank you For The Music' 를 다운받아 들었다.
느낌이 달리 다가온다.. 모르고 할때와 알고 할때의 느낌이 다르듯이..

7. 쇼팽
낭만주의 음악의 정점에 자리한 쇼팽의 음악은 우아함과 세련됨으로 아름 답게 정제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자의적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지 않으며 또한 단정하지 않다. 피아노라는 악기에 크게 머물렀던 그의 음악에는 이방인으로서 방황하던 열정적인 청년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128
근래 전혀 문외한이었던 내게 클래식을 접하게 하는 일들이 생겼다.
특히 얼마전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유정아의 클래식 등 클래식도서들을 통해 여러 음악과와 정서 환경 배경등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음악은 내게 새롭게 나가오고 있다.
그렇다고 클래식을 찾아 듣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에게 다가오는 클래식이 싫지 않다...일단 마음이 편안해진다...릴렉스....^^

8,9. 라파엘로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예술
라파엘로의 성모자화 보다는 모딜리아니의 삶에서 다가온 누드화들이 더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고 느낌을 주기도 한다...너무 변태적인지도 모르겠다.
올 9월경 한 미대교수로 부터 미술작품에 대한 느낌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느지에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그 뒤로 작품들을 보면서 나만의 느낌을 가져본다... 나만의 해석력으로 ...
그런 점에서 모딜리아니의 작품들이 더욱 느낌을 가지는건 아직 성숙한 느낌이 아니어서 일까..

10. 인류의 위대한 스승 - 공자(孔子)의 <논어論語>

논(論)이란 공자를 비롯한 선현께서 어떠한 주제에 대해 말씀한 것이고, 어(語)는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을 보여주는 것이다.  170

<논어>가 전하는 메시지를 동서양이 고금을 막론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이유는 바로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작은 밀알을 발견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171

공자는 사람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잇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172


11. 운명 앞에서 사람은 먼지처럼 흩어져버린다.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무슨 말이 필요할까...그것을 느끼기에는 직접 읽어야 하는것이기를...


12.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권리를 보호할 가치가 없다. - 폰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

 이 책은 다섯 문장으로 정리 될 수 있다.

  (1) 법의 목적은 평화이며 그것을 위한 수단은 투쟁이다.

  (2) 권리추구자의 권리주장은 그 자신의 인격주장이다.

  (3) 권리를 위한 투쟁은 자기 자신에 대한 권리자의 의무이다.

  (4) 권리주장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5) 권리를 위한 투쟁이익은 사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국민생활까지 미친다.


13. 그들의 천국에서 우리들의 낙원으로 -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아직 접하지 않은 책이다.. 기회가 되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이런 책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그러기에 나는 아직도 초보일 것이다.

14. 하느님의 손에 쥐어진 작은 몽당연필 - 성녀 마더 테레사의 삶과 꿈
그녀의 삶을 옮겨 놓았다. 몇장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그녀에 대해 그림을 그려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사람은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 다만 감동으로 조금이나마 변화할 뿐이다'는 소박한 진리를 마더 테레사는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가지면서도 옳다고 강변하지 않았으며 다른 이들에게 참여를 강요하지 않았다.  236

15. 인문학의 숲에서 꿈을 찾다. - 박애주의를 향한 발걸음
저자는 마지막으로 박애주의를 강조한다.
이기주의 , 개인주의 , 이타주의 를 넘어선 그들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보다 뛰어넘는 박애주의를 강조하며 그것에 꿈을 대입하였다.
박애주의자는 사람들을 위해 늘 노력하는 존재다.
그런 사람은 중용(中庸)의 도리를 잘 안다. 아무렇게나 봉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이 성숙하지 못한 상태ㅗ 나누어주는것이 해(害)가 되고 곧 사그라진다는 점을 잘 안다.  248

소중한 '삶'이라는 것은 '(이렇게) 살아있음'의 명사형이라기보다 '(어떻게) 살아야함'을 의미하는 정언명제와도 같다.  252

"가슴 설레는 순간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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