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저자
문용린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06-07-28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는 30년간 서울대 교수로...
가격비교

책 내용 기록 보기


학생들과 함께 해온 시간을 무시 할 수 없다. 또한 자녀를 키움으로 직접 간접 경험을 하여 풍부한 생각을 하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학습이나 부모들에대한 책들을 읽어보면 어린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책들은 짧은 시절에 대해 기술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저자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느낌을 솔직하게 적고 있다.
멀리보는 교육, 자립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것들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은 진정을 즐길줄 아는 아이가 되게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라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키우기 위해 소신있는 철학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프롤로그에서 말했듯이 그는 원론적인 말을 함으로 의식을 깨우는 부면에서는 좋지만, 실제적으로 소신있는 철학과 원칙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개략적으로 내용들에서 몇 가지를 얻을 수는 있다.
과연 부모가 가져야 할 철학과 원칙은 무엇일까?
하긴 이것을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어찌 그러한 책이 없으랴. 
절대 그러한 책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아이는 그 아이만의 방식이 있기 때문이며, 부모역시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Posted by WN1
,


추천사 - 다시 인문학을 논하며
자신의 생각을 그려내고 기록하면서 삼의 고민들을 공유 - 인간의 고뇌는 지식과 지혜로 발전하였고, 긴 세월이 흐르면서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어 왔다.  유인촌   5

책을 열며 - 인문학 열전? 인문학 열정!
인문학이란 한가한 고담준론(高談峻論)이 아니라 내일의 삶을 개척하는 에너지원이자 상상력의 원천이라고, 인문학자들은 강조합니다.  10
인문학의 이해는 '성찰'과 '지식습득'이라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다시말해 개인적 경험의 집적이 모두 인문적 내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삼아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전문성이 왜 일반인의 관심사여야 하는지를 알리고, 그 필연성과 필요성을 전달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표입니다.  13

우리 인문학의 길 - 김경동  김기현
바로 높은 층위에 있는 이념과 삶의 의미와 관련된 사고, 이것이 인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굴곡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자기 삶의 의미를 알고, 삶을 포과적으로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3
독서에 관해서도 우리 사회가 조금 더 깊이 성찰해야 할 측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27
오늘날은 학문의 통섭이 이루어지는 시대인 만큼, 사회과학자나 자연과학자도 인문학자드로가 함게 토론하고 담론을 생산하는 데에도 참여합니다만, 이런 움직임이 좀더 활발해지기를 바랍니다.  28
세계철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100년의 전통이 있스니다.  31
(2008년 서울에서 세계철학자대회를 치름)
인문학은 그저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생존의 필요조건인 공통의 가치관이자 문화이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랬을 때 대중에게 인문학은 하나의 바람이 아니라 저변으로서, 우리 사회 전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34
가정에서 책을 많이 읽자, 교양이 살아 있는 교육.  35
철학자들은 지식의 추구는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구적 효용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체가 숭고한 가치로서 인간을 규정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인식론>에서  36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가장 중요한 특성 가운데 하나는 상황에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거쳐서 대응한다는 점이다.  37


새롭고 낯선 유혹, 통섭 - 최재천
통섭(通涉) - 통할 통(通) 자에, 건널 섭(涉) 
통합은 물리적으로 이질적인 것들을 그냥 한데 묶어놓은 것입니다.
융합은 하나 이상의 물질이 함께 녹아서 화학적으로 서로 합쳐지는 것을 말합니다.  47
통섭은 그냥 거기 섞여 있는 상태로, 녹아 있는 상태로 멈춘게 아니라 거기서부터 뭔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게 만들어지는, 번식하는, 생물학적인 어떤 합침을 의미한다는 거지요.
통섭은 그저 합쳐지는 데서 그치면 안 되고, 거기서 뭔가 새로운 것이 태어나야 합니다.  48
통섭이 일반인들에게도 필요한 이유는? - 온갖 사회문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 인간 사회가 앞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은 어느 한 분야가 답을 낼 수 없다. 그래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50
생태학 강의실에 철학과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이 도서관에서 미분 방정식을 한 달 공부하면 수업을 따라올 수 있나? 어림도 없다!!
국문과 학생을 물리학과 교실에 앉혀 놓고 양자역학 원서를 주면 한 쪽도 못 읽습니다.
이게 우리 교육의 현실입니다. 
실제로 미국 대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복잡한 수학 문제를 내주면, 그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이 뭐고, 그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서 따라가야 하는지를 알아요.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기본기를 갖우고 대학에 들어왔기 때문이죠.  58
윌리엄 휴얼은 그냥 작은 지류들이 모여서 큰 강을 이룬다는 비유를 하면서 작은 분야의 이론들이 언젠가 한데 모여서 뭔가 큰 것을 만든다고 설명하였다.  60
'현재 산업국가들과 세계 경제를 한데 묶어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연과학의 통합이다.' <통섭, 지식의 대통합>에서  65


미래의 대학, 학문의 미래 - 김광웅
행정학자는 행정 문제를 풀지 못하고, 교육학자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여러 학문이 서로 교류하면 문제의 정곡에 다가갈 수 있는데 담을 너무 높이 쌓아서 그게 안 된다는 거지요.  71
1945~2000년까지 미국의 GDP는 세 배나 늘었지만, GPI(Genuine Progress Index, 국민총생산(GNP)이나 국내총생산(GDP)의 개념에 시장가치로 나타낼 수 없는 경제 활동을 덧붙여 만든 경제지표. 시장가치로 나타낼 수 없는 가사노동, 육아등의 경제활동가치와 범죄, 환경오염, 자원 고갈 등의 비용등 모두 26개 요소의 비용과 평익을 포괄하는 개념이다.)는 그대로 였다는 겁니다. 더 잘살려고 경쟁한 결과가 그렇다면, 이제 어떡해야 하느냐. 자아실현이나 삶의 질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만큼 남의 삶의 질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만큼 남의 살이나 생각도 존중해야지요.  78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자 달랑베르는 학문을 분류하면서 인간의 이해에는 기억의 축, 상상의 축, 이성의 축이라는 세 가지 축이 있다고 함.
기억의 축을 대표하는 학문이 역사이고, 이성의 축을 대표하는 학문이 철학이라면, 상상의 축을 대표하는 학문이 바로 시학(詩學)이라고 했어요. 다시말해 창조적인 상상력을 말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시, 소설, 디자인, 음악과 같은 것들입니다.
제가 과학자들에게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logy Technology), NT(Nano Technology)는 잘 아시지만, RT가 뭔지 아시느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RT는 관계기술입니다. Relations Technology. 디지그노는 분산된 것을 융합해서 더큰 부가가치, 더 역동적인 힘을 끌어내어 아름답게 구미는 지혜와 심미안을 말합니다.  82
흥어시 입어예 성어락(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 사람은 시로써 흥하고, 예로 서고, 락으로 이룬다. 즉, 사람은 시로써 일어나고, 논리와 실증적인 지식을 전수받고 공부함으로써 시작하고, 예로써 서면 도덕적 인간으로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사회에 참여하며, 락으로써 논리 너머의 미학적 감수성을 통해 완성되는 존재이다.  83
미래 리더십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리더십이지, 내가 앞서가고 너는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의 리더 - 팔로워(Leader-follower)의 리더십 개념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태평성대에는 태상부지유지, 임금은 있는 듯 없는듯 아랫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지일 좋은 거거든요. 
물론 리더는 열심히 노력하고, 융합의 관점에서 많은 것을 알고, 측히 비전을 제시해야 하기에 과학기술이 얼마나 발달하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94
뭐든 사랑할 줄 알아야 지도자지, 내것만 챙기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어요.  95
어떤 변화가 시미사회에 요구되는 걸까요?
우선, 자신을 안다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에게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남을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지식이 쌓인다고 해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소 실천해서 남의 경험을 얻어서 깨우치면 내가 얼마든지 훌륭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분법적인 사고를 넘어서고, 합리적(reasonable) 사고만이 아니라, 서로 통용될 수 있고, 관용하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reasonable)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98

넘치는 교육 열정, 아이의 행복은? - 문용린

우리 나라 말에 아주 좋은 표현이 있는데,

삶과 앏의 복합어 였습니다. 이것이 진짜교육의 의미였단 말이죠.  105

삶의 지혜가 담긴 가르침을 통해 앎과 삶이 결합한 교육. 그래서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하면 사람이 제대로 되었다는 것과 같은 의미였잖아요.  106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학덕을 쌓은 것이 훗날 출세와 성공으로 이어져서 바람직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그 사람 개인의 행복도 되고, 그 사람이 사는 사회에도 공헌 할 수 있는 능력(competency)이 되어야 합니다.  107

동양에서는 교육이 하느님의 사업이 아니라 패밀리 비즈니스였지만, 서양에서는 일직부터 교욱이 퍼블릭 비즈니스였던 겁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유일신이 있기에 학교 교육에는 인성교육이나 도덕교육 같은 것이 빠져 있습니다. 그것은 종교에서 하니까요.

그러나 동양의 유교적 사고로는 부모가 자기 자식을 교육해야 하거든요. 국가는 평가제도만 운용해서 시럼을 보게 하고 똑똑한 인재를 뽑아서 관리로 임용만 하면 된다는 식이죠. 우리나라 전통적인 과거제도가 바로 그런 개념입니다.  

그러나 교육의 서양화가 되면서 유교적인 관습도 남아있다보니 헷갈리게 되는것.  110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이 너무 '중요하다'는 겁니다. 왜 중요하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으로 당대에 신분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11

한국, 대만, 일본의 부모는 자식 교육에 대해 '공부는 누구나 하면 된다'는 생각이 철저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미국 부모는 '공부는 아무나 해서 되는게 아니라 소질과 적성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113

'다중지능이론' - 한마디로 요약하면 교육은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끄집어 내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학교라는 집중적인 과정에서는 학생의 내면에 숨이 있는 그 학생만의 소질, 적성, 능력을 끄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116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말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내 아이에 대해서는 나만의 철학을 갖자는 것입니다.  121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모두 그 자체로 공부입니다.'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중에서  123


인문학적 상상을 통한 종교문화 읽기 - 정진홍
자기 종교만 절대화하기보다는 인간은 왜 종교를 가지고 있는가, 종교적인 삶이란 무엇인가를 조금 거리를 두고 이해햐려는 자세가 필요한 거죠.  129
종교를 객관화해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문화라면 우선 다양성을 전제할 수 있겠죠. 시간과 공간에 따라 고유한 특성을 가지는 현상이라는 점, 인간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는 검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종교에는 초월적인 차원이라든가, 인간의 지성이 도달할 수 없는 신비와 같은 전제가  있게 때문에 그 전제에 공감하지 않으면 종교 현상을 이해할 도리가 없습니다.  129
해답은 끊임없이 열려 있는 해답이어야 합니다. 왜냐면 삶 자체가 정태적이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에 무딪힙니다.  132
사유나 의지나 믿음이나 모두 함께 움직이는데, 믿음에는 조금 다른 특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주어진 모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넘어서는 힘, 추동력이라고 할까요?
지성적인 판단, 이성적인 길이 끝나는 데서 믿음이 시작된다.  134
우물 속의 개구리가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늘이 동전만 하다고 말한다면, 개구리로서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실만을 말한 겁니다. 그런데 하늘은 동전보다 큽니다. 문제는 그 개구리의 정직성이나 성실성이 개구리가 범한 이른바 '지적 과오'를 정당화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인간에게는 그런 과오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끊임없이 성찰하는 능력이 있지요. 게다가 모든 종교는 인간이 스스로 성찰하도록 유도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38
기본적으로 종교 언어는 설명의 언어가 아닙니다. 내가 느끼고 의미를 부여한 경험을 고백하는 언어입니다. 또 그런 고백을 일상화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설법도 하고 설교도 하고, 그런 것을 효과적으로 시니게 하려고 주문(呪文)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138
새로운 종교적 몸짓
첫째, 종교가 몸을 폄하하는 경향. 부처님은 몸을 학대하는 금욕적 태도에서 벗어나서, 깨달음의 경지는 몸을 학대해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주셨죠. 그 전통이 2500년을 지속했는데 금욕적인 몸의 학대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요.
둘째, 우리는 정신을 드러내는 도구로서 몸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인간의 삶에는 사고나 사상으로 충족할 수 없는 어떤 부분이 있고, 그것은 몸짓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교를 이해하려면 사상적인 면도 봐야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식적 몸짓을 연희하는 지도 봐야 합니다.  139-141
종교인이든 비 종교인이든 상상력의 공간을 확보했으면 좋겠어요.
변화도 수용하는 열린 상상력이 필요하겠죠.  146
'자신의 정직성을 스스로 신뢰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온갖 것을 자기 나름대로 물을 수 있고, 또 다듬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그러한 사람만이 학문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열림과 닫힘>중에서   147
앎과 믿음은 서로 갈등관계에 있지 않다. 앎은 우리에게 정직한 자세를 갖추게 해주는 것이다. 믿음은 우리에게 삶을 감사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둘은 늘 함께 있어야 한다.  148


새로운 시대의 윤리 -황경식
철학이 다른 분야에 비해서 매우 유용한 몇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가 바로 개념의 분석입니다. 언어의 의미를 분석하는 거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개념을 사용하는데, 그 개념의 의미가 모호할 때 불필요한 소모가 발생합니다. 철학은 개념을 분석해서 의미를 명료하게 규정하여 담론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게 하지요. 논변이란 어떤 주장이 있을 때 그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고 논쟁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거있는 주장이 바로 논변인데 우리가 상대를 합리적으로 설득하려면 반드시 논변을 통해야 합니다. 
둘째는 철학은 논변(論辯)을 중요시합니다. 철학의 역사를 '논변의 역사'라고도 하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철학의 기능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근본을 바라보고, 근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궁극적인 관심을 다시 일깨워주는 것이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152-153
우리가 사회를 형성하고 살아가려면 핵심적인 도덕은 반드시 공유해야지요. 그러나 그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각 개인의 생각에 관용을 베풀어야 할 여지가 많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원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이고, 또 그것이 새로운 윤리가 아닌가 합니다.  156
의무 윤리도 중요하지만, 전통적인 덕(德)의 윤리가 되살아나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의무만 가지고 윤리적인 실천을 다 설명하기는 어렵기에 윤리의 영역을 조금 더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행위, 즉 두잉(doing)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품과 성푸므 존재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비잉(being)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의무가 무엇인지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덕의윤리는 바로 그 실천을 특히 강조하는 새로운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1
공자와 맹자에게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수양(修養)입니다. 유혹이 와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나의 소신대로 당당하게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도덕적인 용기와 의지력으로 무장하는 것이 도덕적 실천에서 아주 중요한데, 그 점을 요즘 덕 윤리학자들이 강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163
윤리적 실천에는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지(知), 정(情), 의(意)  163
덕 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164
한국에서는 태권도, 유도, 검도 등 무술에 '도(道)'자를 붙이지 않습니까?  이 도라는 게 바로 덕을 닦는 것입니다. 우리가 '도 덕(道 德)'이라고 이야기하죠. 도를 닦는 것은 덕을 함양하는 겁니다.  165
문제상황을 두고 두루두루 궁리하고 생각하는 가운데, 가장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미리 따져두면 실제 상황에 부딪혀도 당황하지 않고 슬리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166
미국에서는 30년 전부터 교육개혁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 운동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어린이 철학 교육인데, 특히 논리 교욱을 많이 강화하고 있습니다. 논리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아주 윤리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167
성의 문제는 인생에 대한 자세와 밀접하게 간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성을 가볍게 여기면 삶 자체가 진지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성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성데 대해 가장 많이 논의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성과 사랑의 관계입니다.  172
누구나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것 같지만, 정작 논의를 시작하면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72
정해진 틀을 가지고 교조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을 조금 부정적인 뜻으로 '도덕론자, 모럴리스트(moralist)'라고 부릅니다. 오늘날 철학적인 윤리학은 모럴리즘이 아니라, 상당히 개방적인 학문입니다.  174
인문학이 언뜻 보기에는 무용지물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삶에서 겪는 어려움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무용지대용(無用之大用), 즉 무용한 듯이 보이지만 큰 쓰임이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겉모습보다 근본적인 뿌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면, 현실적인 문제에 거리를 두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76


내가 누군가를 영원히 사랑하기는 원치 않으면서도 누군가가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기를 바라거든요. 거기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기적인 욕망이 개입하기 때문이죠.
그런 이중잣대로 재단해서 그 카오스적인 힘을 그냥 소모하고 마는게 아닌가 싶어요.  180
청춘을 이렇게 황폐한 사랑으로 보내고 나면,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가장 소중한 자신의 삶을 대가로 치르면서 그런 걸 쿨하다, 연애 선수다, 작업의 달인이다, 이런 식으로 포장하는게 역겹고 안쓰럽습니다. 자기 존재가 이렇게 메말라 버리는데, 그 대가로 도대체 무엇을 얻을까요?  182
신체가 온전하게 흔들리는 순간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어떤 타자(他者)를 강렬하게 욕망하게 되었을 때거든요. 그럴 때 우리는 전율을 느끼고 심장이 뛰고 잠을 못 이루는 경험을 합니다. 이런 현상은 일상의 감정과는 분명히 다른 것인데, 바로 이때 우리가 새로운 삶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죠.
이런 폭풍이 한 번 지나간 다음에는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어요. 
일반적으로는 그런 광기나 흥분이 휩쓸고 지나간 다음에 다시 원래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식으로 사유하는 것 같아요. 한바탕 이제 홍역을 치르고 나면 달라진 게 아니라 그냥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고, 또다시 그런 폭풍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폭풍을 경험할 때마다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면, 사랑이라는 것은 내가 몇 번의 삶을 체험하게 하는 아주 대단한 기회가 되겠죠.  191
사랑과 성이 맺는 관계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는데, 그것이 자기 존재, 자기 삶과 어떤 관계에 있느냐는 문제는 분명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192
삶이 통째로 소통되고 서로 교감하는 것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195
제게는 공부가 에로스적 힘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해요. 저는 앎이 주는 기쁨이 에로스적인 것보다 더 강렬하다고 믿고, 또 배움은 원초적으로 즐겁고, 인간의 본능은 기본적으로 즐거움이고, 즐거움이 없으면 배움이 아니라고 믿어요.  199
양명학의 대가 왕심재(王心齎, 1483~1540)는 <낙학가(樂學歌)>에서 이렇게 말했다.
'즐겁지 않으면 배움이 아니고, 배우지 않으면 즐거움도 없다. 즐거운 연후에야 배운 것이고, 배운 연후에야 즐겁다. 고로 즐거움이 배움이고, 배움이 곧 즐거움이다. 아아! 세상의 즐거움 중에 이 배움 만한 것이 또 있을 것인가.'  199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는 말은 그 사랑을 통해서 자기 삶을 온전히 긍정할 힘을 얻기 바라는 제 마음의 표현입니다. 두려움과 외로움에 자신을 가두고 살기보다는 그 사랑이 거절당하든, 배신당하든, 또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되든 간에 한 걸음 내디뎌서 자기 존재를 온전히 긍정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승리가 아닐까요?  203


뇌는 과연 윤리적인가? - 김효은
신경윤리에서는 항상 맥락을 중요시하죠. 일괄적으로 안락사는 된다, 안 된다는 단정적인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211
우리에게는 모두 장기기억(long term memory)과 단기기억(short term memory) 그리고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있습니다.
작업기억은 기억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능력을 말하는데, 단기기억이 정보를 잠시 유지하는 수동적 개념이라면 작업기억은 그곳에서 여러 작업이 일어나고 있음에 초점을 둔 능동적 개념입니다. 의식으로 들어오면 그와 연관된 장기기억의 정보가 떠오르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이미 기억하는 정보를 떠올려 새로 습득한 정보와 연관시키기도 합니다. 그 의식의 역동성에 초점을 둔 개념이 작업기억입니다.  221
윤리적인 판단을 내릴 때 우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통념이었고, 이성과 감정은 완전히 분리된 것으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의 인지작요엥는 감정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인간을 이성적, 합리적 존재라기보다는 감정이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25


온생명으로 태어나다 - 장회익
사르트르는 '시대적 삶에 동참하고 동시대인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사고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지식인'이라고 말했다.  234
원래 물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자연의 가장 밑바닥에 깔린 기본 원리를 찾는 거거든요.  236문명이 급격히 발전하고, 인간 삶의 편의는 놀랍게 증가 했는데, 생명의 위기는 훨씬 더 고조되었죠. 발저노가 위기는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길항하는 역할을 해온 것 같습니다. 237
우리가 살아 있는 것 하나하나가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믿죠. 다시 말하면 살아 있는 것의 '살아 있음'이라는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 성격을, 우리는 흔히 '생명'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든 토끼든 박테리아든 그 안에 생명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안에 들어 있다는 생명이 도대체 뭐냐? 어떤 상황에서 그것이 생명이 되느냐? 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이유가 뭔가 봤더니 생명이란 것의 개념 자체가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제가 깨달은 사실은 기존의 관념으로 이해할 수 없고, 훨씬 더 큰 체계로 파악해야 한다, 생명이 이루어지려면 각각의 개체를 뛰어넘는 더 큰 모습의 전체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온생명이라고 부른 거죠.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 모여야 비로소 생명이 되느냐는겁니다. 생명이라는 것도 결국 그 어떤 물질적 요소들이 모여 일정한 체계를 구성할 때 나타나는 것인데, 무엇이 어떻게 모였을 때 생명이란 현상이 나타나고, 그렇지 못할 때 생명이 되지 못하는 그 경계가 무엇인가 하는 겁니다. 이것이 곧 생명 현상이 성립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최소 조건이 무엇인가를 알자는 거지요. 그것을 봐야 생명의전체 모습이 보이거든요.  238-239
생명체 내부를 구성하는것과 생명체 외부 곧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서로 별개가 아니라는 거죠. 이들이 함께 관련을 맺을 때 비로소 생명 현상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239
기술로 자연을 변형하다 보니까, 온생명의생리를 거스르는 결과를 낳는 겁니다.  240
누군가 자기 팔을 움직이면, 흔히 자기 힘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것은 태양에너지로 움직이는 거거든요. 태양 에너지가 녹색식물에 흡수되고 그 에너지가 음식을 통해 내 몸으로 들어와서 그 팔을 움직여 주는 거란 말이죠. 그러니까 그런 전체 과정을 한 묶음으로 봐야 합니다.  245
온생명을 사람에 비유한다면 두뇌를 구성하고 의식을 담당하는 존재는 다른 생물종이 아니라 바로 인간이라는 겁니다.  246
지금까지 낱생명을 그냥 '생명'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생명이 될 수 없기에 반드시 뭔가가 함께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보생명입니다. 보생명과 낱생명이 합쳐진 전체가 온생명이라는 거죠.  248
우리의 몸이 사시은 온생명인데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떨게 살아가는 존재인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거죠.  250
앎이란 개인적인 목적이나 수단으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방편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지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폭넓게 전체를 연결하는 지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삶이 즐겁고 공부가 즐거워야 앎을 얻을 수 있어요.  256


숨의 생면, 생명의 숲 - 차윤정


인간은 매 순간을 늘 깨어 있는 상태로 살아가잖아요. 그러나 나무는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는걸 멈춥니다. 살아 있는 기간과 정지한 기간을 합치면 그들에게 1년은 10년 단위일 수도 있어요. 그렇게 5000년을 산다는 거죠.  275

나무는 전 조직이 수백 년을 살지 않지요. 살아 있는 조직과 죽은 조직이 공존하지요. 죽은 조직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이미 다른 생물들에게 이용됩니다. 그래서 나무를 그 자체로서 서식지가 되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276






왜 '책' 이어야 하는가? - 도정일
책 읽는 사회의 설립취지는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데 있습니다.  293
인문학은 쓸모가 많은, 쓸모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 쓸모의 중요성을 따질 때 아주 위대한 정신습관, 태도, 학문입니다.  294
인문학적인 관심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관심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295
겉보다는 안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인문학적 태도입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는 인문학 전공자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모든 이의 관심사니까요.  296
우리 사회를 어떤 사회로 만들 것인지 고민하기보다는 우선 나부터 성공하고 보자는 추세가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젊은 세대가 스스로 경계해야 할 정신의 함정 아닌가 합니다.  299
고전을 ... 강제로라도 읽게 해야 합니다.  309
고전 교육이 왜 강제되어야 하느냐. 교욱은 절대로 민주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신세대든, 구세대든 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어휘나 개념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만나게 하는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310
환경이 완전히 달라진 지금 시점엣 왜 옛날 책을 읽어야 하는가 - 아무리 사회가 달라져도, 인간에게는 바뀌지 않는 경험의 조건들이 있습니다.  311
양심의 경험이라는 게 있습니다. 양심의 경험을 하게 하는 삶의 조건도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습니다.  314
어떤 책을 고전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첫째는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역사의 책임을 느끼게 하는 책, 인간 경험의 근본적 조건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둘째는 역사 앞에 서 있는 우리의 책임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책입니다.  314
매학기 대학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첫째, "나는 어떤 사회에 살고 싶어 하는가?"
둘째,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가?"
셋째, "내가 할 수 잇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사회적 사유를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317


판옵티콘, 그 안의 권력 - 박정자
판옵티콘 - 한 눈에 모든 것이 다 보이는, 그런 구조물을 말합니다.  327

판옵티콘의 측징이 시선의 비대칭성이라 하는데, 오늘날 사회도 같은 맥락에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판옵티콘이 규율 권력에 아주 효율적인 이유를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학생이건 노동자건 수감자건 간에 통제받는 주체를 철저히 대상화한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피감시자를 조건화할 수 있습니다.
감시자가 있든 없든 늘 있다고 믿게 마련입니다.
셋째는 자동성입니다. 장치를 한번 만들어 놓으면, 누가 작동하든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333
왕조시대에는 온 백성이 왕 한 사람을 마치 태양처럼 우러러봤습니다. 다수가 소수를 바라보는 시대였던 거죠. 그런데 근대 이후 현대까지는 시선의 관계가 역전되어서 판옵티콘의 간수가 여러 죄수를 감시하듯이 소수가 다수를 바라보는 시대였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관계가 다시 역전된 듯합니다.  342






유토피아를 꿈꾸다 - 김영한
어떤 학자는 유토피아가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모든 것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359
토머스 모어는 <유토피아>라는 작품을 통해서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즉, 정의로운 사회, 행복한 사회가 그가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임을 분명히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베이컨은 토머스 모어의 작품을 노골적으로 비판하진 않았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회의를 품었던 것 같습니다. '토머스 모어는 단지 바람직한 사회의 유형을 제시했을 뿐, 구체적으로 그런 사회를 어떻게 실현하겠다는 것인지 방법론이 전혀 개진되지 않았다. 그러니 공허하다.'  370
토머스 모어가 지향하는 평등의 이념과 프랜시스 베이컨이 지향하는 자유나 풍요의 가치관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바람직한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후발국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지상과제는 두 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화를, 경제적으로 산업화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과제가 서양처럼 조화를 이루며 명행되었다면 문제가 없는데 우리 한국 사회는 짧은 기간 내에 시간과 경쟁하면서 이 두가지를 실현하다 보니까, 결국 어느 한 쪽이 희생당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안정이냐 자유냐, 성장이냐 평등이냐, 순수냐 참여냐, 이런 문제로 늘 갈등해 왔던 거죠.
정권도 지난번엔 진보 정권이 집권했다가 이번엔 다시 보수 정권이 들어섰는데, 우리 사회도 이처럼 정당정치에 의해서 노선이 바뀌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습니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갈등은 어히려 깊어졌지요. 결국, 자유와 평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느냐, 순수와 참여가 어떻게 공존할 수가 있느냐, 이런 문제인데 지금 유럽도 같은 문제로 고심하면서 제3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대립하는 두 가치를 넘어서는 이념이 있다면, 그것은 박애(博愛)가 아닐까 합니다. 375-376
모든 인간 행동의 발상을 크게 보면 자애(自愛)와 타애(他愛)의 요소로 나눌 수 있겠지요.
모든 행동이 대체로 자애, 즉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데, 다른 한 편으로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도 있어요.  377
인문적 상상력이 없다면 문명이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잃게 될 것이고, 과학의 힘이 없다면 우리의 모든 꿈과 상상력은 백일몽으로 끝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아무리 과학만능의 시대가 도래한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 과학을 이끌어가는 인문적 상상력임을 새롭게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381


Posted by WN1
,





프롤로그
서울대 보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공부를 즐기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다.  7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원칙과 철학을 갖춘 부모가 되자.  9

제1장 공부에 질린 아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자녀의 성적이 특출하지 않다고 해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저러나. 제 밥벌이는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 전에 내 아이의 밥그릇에 어떤 재능을 채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게 우선이다.  19

중요한 것은 여러 재능이 적절한 자극과 훈련이 있어야 제대로 성장한다는 점이다.  25

요즘 석사 학위나 박사 학위를 받아도 다른 학과로 다시 진학하거나 전혀 다른 직업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늦다는 말이다.  26

대학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무엇보다도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욕이 중요하다.  31

공부는 굳이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것만이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모두 공부이다.  37

제대로 된 공부를 하려면 공부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  39
공부란 바로 앎의 기쁨인 것이다.  40
한 가지에 빠지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 것이다.  41

무조건 '공부해라'가 아니라 우리 아이에겐 어떤 공부를 시켜야 흠뻑 빠지고 잘 해낼 지 그걸 알아내는 게 바로 부모 된 자의 첫걸음이다.  42

목표가 확실하다면 공부가 즐거울 테고, 남들과 똑같이 공부를 했는데 나만 성적이 잘 나온다면 그 성취감에 공부가 즐거워질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좋아하는 것을 하면 공부가 즐거워질 것'이라는 것이다.  
'인생공부'라는 말을 쓰듯 뭔가 배우고 깨우쳐 나가는 것은 다 공부이다.  45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가장 즐겁게 하고 잘 할 수 있는 적성과 재능을 발견해 주는 것, 재능이 어떤 것이라도 아이를 믿고 그 재능을 개발시켜 주는 것이다.  48

좋은 부모란 '자녀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부모'라고 말하고 싶다. 거기에 좋아하는 것을 잘 뒷받침해 최고로 만들어 준다면 그보다 더 좋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53

하지만 아이가 어떤 일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알아내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54

사람 속의 잠재 능력은 발현되고 개발되는 시기가 중요한데 우리 부모들은 그 시기를 참 모른다. 단지 빨리 시키면 좋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 갖고 있을 따름이다.  58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는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오로지 부모의 몫이다.  59

부모들은 별 뾰족한 재능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녀에게 쉽게 실망하면 안 된다. 계속해서 아이에게 어떤 재능이 숨어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 보아야 한다.  60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61

앞으로의 세대는 평균 수명이 90세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해서 즐겁고 해서 행복한 일이 있어야 한다. 돈과 상관없이 스스로 몰입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행복학 수 있다.  63

자발적 몰입 - 자기 안에서 생긴 에너지로 만들어내는 몰입  63

미래는 즐기는 자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 몰입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 취미를 직업으로 갖는 사람들이 판치는 신명나는 세상이 된다. 그런 세상에서 우리 아이만 무의미하게 직장을 오가는 생활인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67


제2장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15가지 쓴소리
사람에게 꿈이 없다면 망망대해를 목적지 없이 떠도는 배와 같다.  75
"꿈은 인생이라는 암벽 등반에서 밧줄과 같습니다. 아이가 암벽을 잘 오를 수 있도록 인새으이 꿈을 키워 주세요. 밧줄이 없이는 가파른 암벽을 오를 수 없습니다. 암벽 등반을 할 때 더 위로 올라가려면 밧줄에 의지해서 올라가잖아요. 같은 이치입니다. 아이가 미래를 향해서 한발 한발 오를 수 있도록 밧줄을 만들어 주세요."  79
되고 싶은 것이나 닮고 싶은 사람이 없는 아이도 있다. 그럴 때는 부모가 먼저 나서서 아이 스스로 밧줄을 잡고 오를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단계를 만들어 줘야 한다.  80 

부모의 말과 행동이 다를 때 아이는 큰 혼란에 빠지고 부모에 대한 신뢰감 또한 잃게 된다.  82
정작 중요한 진로나 기대, 꿈, 성격 등은 부모나 가족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84
이론대로 된다면 세상에 부모 노릇처럼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87
부모는 아이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88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예측 못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위기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살아남는 '자생력'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야 한다. 그런 시대는 섣부른 예측을 허용하지 않는다. 
자생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결핍'을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한다.  92

도덕성은 내면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큰 힘이다.  100
도덕성은 타고나는 것도 아니고, 부모의 올바른 지도 없이 저절로 익힐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01
도덕성은 마음을 먹는다고 하루 아침에 갖춰지지 않는다. 착한 일도 연습하고 훈련해야 잘할 수 있다. 아이가 남게게 존경받는 리더로 바로 서길 바라는가.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자기 주관대로 행하길 바라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아이에게 강조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돌이켜보라.  104

남의 감정을 헤아릴 줄 모르는 아이는 '감맹(感盲)'이다. 글자를 모르는 문맹과 다를 바 없다. 남의 감정을 헤아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대인관계의 기초다. 세상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점에서 감맹은 오해려 문맹보다 더 심각하다.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감정을 교류하면서 아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 하는 법도 배우게 도니다. 화가 나도 참을 줄 알고, 사소한 일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어려운 일 앞에서도 의연해진다.  112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 공감해 주어라.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화처럼, 코치가 선수에게 하는 것처럼 아이를 대하라. 공감과 칭찬, 격려는 자녀와 부모 사이의 벽을 허물고, 아이 안에 숨은 무한한 에너지를 이끌어낸다.  118
자녀들은 부모가 자기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 도움을 청해도 응답이 없을 때 몹시 힘들어 한다.  부모들은 자기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생활 속에서 종종 자녀와의 대면을 피한다.  119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것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하우다. 그 노하우는 아이와 직접 부딪칠 때 얻을 수 있다. 단, 그 노하우를 얻는 데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견딜 수 있는 인내와 아이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121

'다운시프트(downshift)족' - 바쁜 일에 시달려 살던 사람들이 보수는 적을 지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고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을 비유한 말.(영국은 전체 노동인구의 10%, 선진국에서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128
'해거리' - 나무는 가끔 아무 이유없이 열매를 맺지 않는 때가 있다고 한다. 땅문제도, 날씨문제도, 거름문제도 아닌데 열매를 맺지 않을 때는 해거리르 하는거라고. 몇 해 동안 열매를 맺느나 몸 안의 에너지를 다 소진한 나무는 1년간 열매 맺기를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게 바로 해거리. 
나무에게도 그렇듯 사람에게도 휴식의 지혜가 필요하다.  129

공부도 창의성과 개성이 필요하다.  151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학생들이야말로 정말 똑똑한 학생들이다. 152

영아기 : 태어나서 한살까지, 그저 스킨십이 최고의 교육이다. 스킨십은 정서발달은 물론 두뇌 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유아 전기(2~4세) : 아이의 독립심이 급격히 자란다. 말이 급격히 늘고, 대근육이 발달해 뛰어놀기 시작하며 간단한 미술교육이 지적 자극으로 이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유아 후기(5~6세) : 우뇌와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로 품성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인성교육을 시작할 때. 소근육을 이용한 종이접기, 색칠하기 등의 놀이가 성장 발달을 돕는다. 피오나, 바이올린, 수영 등의 교육이 정서과 신체의 발달에 효과가 있는 시기.
아동기(7~12세) :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과 수학, 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발달한다. 골격이 단단해지는 시기이므로 발레 등의 신체 운동을 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156

심리학자 파크(R.D.Parke)는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세계는 어머니가 보여주는 세계와 전혀 다르다. 아버지는 집 밖 세상에 대한 창문이며 상징적 대변자로 자녀의 사회적, 심리적, 정의적 발달에 영향을 준다. 또한 아버지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자록, 현실 감각이 발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극의 원천이다.'  165
아이와 함게 어울리는것도 훈련이고 습관이라는 사실. 피 섞인 가족이라고 해서 관계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167
아버지의 입으로 듣는 세상 이야기는 모두 다 신기하고 멋있게 느껴진다. 신나게 자기의 얘기를 떠들 줄 아는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이다.
또한 자기가 이야기를 한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어줘야 한다.  169


제3장 아이 기르기를 대나무 보듯하라.(대나무 교육론) 
모름지기 준비하지 않음은 탓해야 하지만 준비하는 시간은 탓하면 안 된다.  174

이순신 - 그의 어린 시절은 실수투성이 문제아였다. 간신히 급제한 나이가 32세, 전통적 문반 집안에서 무과를 선택하니 답답한 아이로 비취기도하였고 그가 무관으로 천재성을 발휘한 나이는 50이었다.

강수진 - 중학교에 들어가 발레를 접하였고, 유학을 떠나서는 '학교에서 제닐 발레 못하는 애'로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발레를 사랑하는 마음에 밤잠을 줄여 연습했고 1986년 22세의 나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 1996년 프리마 발레리나로 등극하였다.  174-176

아이 기르는 데 있어 부모 역할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나는 아이가 자라는 데 필요한 것을 부모가 100% 갖출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부모 시선 밖에서 일궈지는 아이의 삶도 인정하면서 그 삶이 제대로 꽃피워지도록 주변의 협력을 구해야 한다.  182

부모가 제대로 된 교육 환경만 만들어 주면 아이는 저절로 자란다. 즉, 아이가 무언가 하고 싶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 다음, 그것이 정말 해야겠다는 의지로 발전하게끔 유도 하라는 말이다.  187
다만 그 환경이라는게 비단 학습적인 게 아니라 학습, 정서, 인성적인 모든 것을 포괄한 의미여야 한다.  188

어떤 부모 밑에서 어떤 교육을 받앗던 간에 결국 자기 좋아하는 것을 좇아 살게 되어 있다.  그러니 우리 아이에게 나모가 다른 아이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서둘러 발견하고 지원하는 게 지혜로운 모습일 것이다.  195

조급한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에 조바심을 내고 뭐든 많이 가르쳐서 꽉꽉 채우려 하지만 그보다는 속을 비운 아이들이 더 강하고 발전 가능성도 크다. 채울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꾸만 비워주는 것은 단순한 버림이 아니라 더 많이 채우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 하겠다.  200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자녀를 품고 산다. 언젠가는 자식이 떠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202 


제4장  두 아이를 키운 아버지로서 부모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과연 부모인 당신의 소임은 무엇인가?

교육이 방향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부모인 당신이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자기 철학과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사실 아이들에게 엄격한 부모가 되려면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해야 한다. 부모가 자기는 원칙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아이들에게만 엄격하면 그 순간 아이들은 부모를 얕보게 된다.  
원칙에 엄격한 부모가 아이로부터 인기를 얻지 못할 수는 있어도 굳건한 믿음은 줄 수 있다는 사실. 아이들도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213

부모가 있더라도 부모에게 지극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커서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부모가 없더라도 수준 높은 보살핌을 받은 아이들은 좋은 아이로 클 수 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어떤 부모냐는 것이다.
'자식에게 지극한 정성을 쏟지 않는 부모는 타인과 마찬가지이다.'  217

좋은 부모의 기준이란 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부지런한 성찰만이 좋은 부모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처음 하는 부모 노릇이니 더디지만 조금씩 잘못들을 고쳐나가며 키우는 수밖에 없었다.  227

부모들은 대개 자기가 하는 말은 다 아이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의 생각을 알기도 전에 자기 생각부터 먼저 말해 버린다. 
자기 생각을 먼저 전함으로 해서 아이가 말할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말문을 닫아 버리면 부모는 아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면 제일 잘할지 전혀 알 수 없게 된다. 입을 닫아 버린 아이는 마음을 닫아 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229

근엄형 - 아이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통제와 간섭이 심한 부모
허용형 - 아이 중심으로 생각은 하지만 크게 간섭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부모
독재형 - 부모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통제와 간섭이 매우 심한 부모
방임형 - 모든 일을 부모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아이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는 부모  232

대화를 나누는 부모의 유형
협박형 - 부모 중심으로 '이따위로 하면~도 못해'식으로 협박하는 부모
설득형 - 감언이설로 아이를 설득하는 부모중심적 부모
호소형 - '제발~해 줘' 식으로 자식에게 읍소하고 호소하는 부모
타협형 -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절충해 나가는 부모                  235

대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타협점을 찾아내고 결론을 낼 수 있는 토론형 대화가 가장 좋다. 이런 대화 화법이 아이와 부모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함은 물론 바른 사고력과 이해력을 갖게 할 것이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238

"정성을 다해 아이 키우시느라 애쓰시는 거 우리가 다 압니다.!!!!"  244



















Posted by WN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