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저자
칩 히스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10-04-09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작은 손짓 하나로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스위치'의 비밀!스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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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생각만으로 끝나기에 자기계발서들은 늘 인기를 끌고 있을 것이다.
노력이 필요한건 알지만 정말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자기위안을 하는것은 아닐까..

사람들은 옳은 일을 선택하기 보다는 쉬운것을 선택하기가 쉽다. 
옳은 것을 선택하면 연습이 필요하고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때문이다.
시작도 해보기 전에 안될 이유들이 무성하게 자란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들이 하는 말에서 벗어나는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자기계발서이기도 하지만, 조직운영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심리서이기도 하다.
어떤 측면에서 접근하냐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있는데, 이 책은 여러 방면에서 접근을 함으로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도 심리적인 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열어 둔듯하다.
저자들 역시 조직행동론 교수이며 리더십연구를하고 기업교육을 시키고 있다.
또한 내용에서는 심리학자들이 쓴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쯤되면 한번쯤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

당신은 자기계발서를 왜 읽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스스로 구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누군가는 계발서는 불가능을 가능한것처럼 조장하는 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한번씩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해서 읽는 다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계발서만큼 좋은 책도 드물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당신의 이유도 중요할 것이다.
시류에 흘려 그냥 동참해 본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계발서를 읽거든 '그 책이 나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여건이 된다면 기록해 보라.
그렇게 한다면 계발서를 읽는 자신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기계발서는 꽤나 읽어보았다. 그리고 좋은 책의 부류에 넣는 사람이기도 하다.
한때는 열심히 독파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자주 읽지는 않는다.
독서모임이나 매우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아니면 손을 대지 않는 편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계발서는 매우 좋은 교과서이자 자습서라고 생각한다.
물론 계발서중에는 조잡하게 엮은 책들도 꽤나 많다. 하지만 좋은 계발서들도 많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교과서인 이유는 인간의 선천적(?)인 게으름과 안일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을 잘 지적하고 있으며,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면에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습서인 이유는 우선 자신이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좀더 세세한 내용들이 자신에게 적용해 볼 수 있게 하며, 생각을 자극해 주기도 한다.
또한 방법서들이 있기에 그 방법들에서 내가 한번쯤 해보고 싶은것들이 있게 되고, 직접 해보면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때론 꽤나 유용한 것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주 있는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물론 책은 편협하게 한 가지 부류만 읽으면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버릴 수 있다.
그렇기에 다방면의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물론 자신이 자주 보는 분야가 있긴하겠지만, 때때로 정해두고는 가지치기를 해 나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가지치기를 하느냐고?
그건 일차로 책을 어느정도 이상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되는 행동이다.
어느정도인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누군가는 200권도 안 읽으니 가지치기가 되더라고 하고, 어떤이든 300권정도 넘어가니 되더라고 하고, 어떤 이든 500권..어떤이는 1000권...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경영서들로 시작하였다. 한 300-400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계발서들에도 손이갔다. 그 당시 운영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기도 했다... 그리고 500권 정도 넘어가지 가지치기를 하였던것 같다.. 
현재는 도서관의 다양한 분류의 책들에 손을 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읽으면 읽을 수록 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더 잘 알게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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