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한 줄

저자
이현 지음
출판사
리더북스 | 2009-08-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책을 읽다! 책 읽어주는 남자 이현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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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맑고 높은 영혼으로 피어나라 심장에 남는 글이 너를 응원할 것이다.' 책 표지의 표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책이란것은 고전이 아니고서는 대개 이러한 부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제목을 가지고 그에 맞게 전개해 나가야 하는데 자신의 의사를 지지하거나 상통하는 다른 저자들의 내용을 인용한다.

저자가 읽은 책들과 자신의 철학적인 내용까지 쉽게 펴냈다.

책을 펴서 첫장을 읽으며 '아! 이런 책도 있구나.' '가슴을 뛰게 하는 핵심을 옮겨 놓으니 더 크게 와 닿는것들이 있구나,'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참 많이도 읽었구나.'
'정말 여러 책들을 정리해 놓아서 이렇게 만들어 낼 수 있었구나.'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면서 나에게 자극을 주었다. 이런 면에서 가슴뛰게 해 주는 책이란 생각도 하였다.

혹 '뭐 이런걸 가지고 누구나 하는건데, 그리고 일정량이상이 쌓이면 되는 건데..'하는 생각을 드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그 정도의 경지에 오른게 아니겠는가.
나는 아직도 읽으면 읽을 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때로는 이마음이 너무 커서 무너져 내리는 듯한 감정에 휩싸여 책을 모두 놓으면서 '역시 난 안돼나봐' 체념하기도 한다.
그렇게 몇 시간 혹은 몇일을 지내다 보면 어느새 나는 다시 책을 살피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책에 중독된건 아닌듯하다.. 아직도 책보다 더 좋고 재밌는것들이 많다.
세뇌되어서 그런것일까?...어찌보면 세뇌 일수도 있기도 한것 같다.
그간 보았던 책들에게서 문장이 머릿속에 그대로 각인되어 있지 않더라도 숫한 가슴뛰는 글들이 무의식중에 인지되어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그렇게...책은 놀랍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놀라운 문장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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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일 년이 가도록 책 한 권 읽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제대로 독서를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까지 도달하는 것, 꼼꼼하게 읽으면서 씹고 또 씹어 단물을 빼 내는 것, 작가의 생각을 쫓아가려고 욕심을 내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마음대로 읽고 싶은 것을 읽으면 됩니다.
책을 사랑한다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읽으면 됩니다.  6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것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이해일 겁니다.  6


<사막별 여행자> '삶이 우리에게 선물한 아름다움을 향해 열려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17
<못난이 만두 이야기>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속에 기억됩니다.  19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누군가와의 짧은 첫 만남 뒤에는 충분히 생각할 여유와 인내를 갖지 못하는 -좀더 관대해지지 못하는 - 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28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불행을 모르면 행복도 모른다.'  37
말에 베이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무관심의 대상이 되거나 철저히 거절당하는 것입니다  41
<나이 드는 것의 미덕>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얼마나 인생을 즐기느냐는 다르다.'  47
<Be Happy!:행복을 부르는 주문> '가만히 있어서는 즐거움이 찾아지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창조하십시오.' 50
<생각노트> ' 남의 성공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타인의 성공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알것 같다. 젊은 시절에는 언제나 초조했고, 타인의 성공을 도저히 기뻐할 수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54
wn1 - 타인의 성공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행복하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나에게 여유가 조금 없을 뿐입니다. ...
<긍정적인 말의 힘> '당신의 말에는 어떤 향기기 납니까?'  59
<정호승의 위안: 산문이 있는 풍경>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고 빠름은 부지런함이 아니다. 느림은 여유요 안식이요 성찰이요 평화이며, 빠름은 불안이자 위기이며 오만이자 이기이며 무한 경쟁이다.'  63
<인생에 관한 17일간의 성찰> '휴식은 게으름과는 다르다.'  63
성공이라는 목표를 정해서 달려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성공이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를 먼저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성공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79
<페퍼민트: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 '저를 도와주실 수 없어요. 저의 문제는 내려야 할 역을 이미 오래전에 지나쳤다는 거예요. 기차 안이 너무 따뜻해서 도저히 내릴 수가 없었어요.'  81
<상상하여? 창조하라!> '직'의 사람은 소유충동에 매몰되어 있지만 '업'의 사람은 창조충동에 몰두한다. 생각하지 말고 상상하라!  86
<치유의 글쓰기> '타인으로부터 긍정의 말이 나오길 기다릴 필요 없이 스스로를 긍정하면 되지 않는가?'  88
문학이나 철학에 이르면 아예 진저리를 치는 세상에서 모든 것이 가벼워지고 희화화되는 마당.  93
<타짜> '미래는 우리를 위해 오지 않아. 다만 우리가 미래를 행햐 기는 것일 뿐.'  101
우리는 오직 나의 일밖에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과 세상 모든 일 때문에 고통스러워 합니다.  105
세상 속으로 끌어낸 것이 경청이었다면 세상을 알게 하고, 세상과 대화를 하게 한 것은 책이었습니다. 경청과 책은 세상과 통하게 하는 길입니다.  147
<한정록(閑情錄)>에서 허균은 책을 읽는 즐거움이 3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 즐거움은 '맑은 날 반에 고요히 앉아 등불을 밝히고 차를 달이면 온 세상은 죽은 듯 고요하고 이따금 멀리서 종소리 들려온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정경 속에서 책을 펴 들고 피로를 잊는다.'
둘째 즐거움은 '비바람이 길을 막으면 문을 닫고 방을 깨끗이 청소한다. 사람의 출입은 끊어지고 서책은 앞에 가득히 쌓여 있다. 아무 책이나 내키는 대로 뽑아 든다. 시냇물 소리 졸졸 들려오고 처마 밑 고드름에 벼루를 씻는다. 이처럼 그윽한 고요가 둘째 즐거움이다.'
셋째 즐거움은 '낙엽이 진 숲에 한 해는 저물고 싸락눈이 내리거나 눈이 깊이 쌓였다. 마른 나뭇가지를 바람이 흔들려 지나가면 겨울새는 들녘에서 우짖는다. 방 안에 난로를 끼고 앉아 있으면 차 향기 또한 그윽하다. 이럴 대 시집을 펼쳐 들면 정다운 친구를 대하는 것 같다. 이런 정경이 셋재 즐거움이다.'  149
<책 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고전을 젖줄로 삼지 않고서는 더 이상 정신적 성장과 성숙이 어렵겠다는 느낌... 쏟아져 나오는 새 책들에 신물이 나고 반복되는 주제를 새롭게 포장해 내놓은 듯한 느낌이 들대 고전을 읽어야 한다.'  150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큰 승리는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다.'  154
<더 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아름다운 마무리> '사람은 책을 읽어야 생각이 기어진다.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읽는 책을 통해서 사람이 달라진다.'  175
<책, 세상을 탐하다> '좋은 책이란 새로운 생각과 자극을 주는 것이니, 읽어야 할 책은 늘 우리를 유혹한다.'  176
<손녀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 '우리는 나이 들수록 의문을 품지 않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절대적이고 당연한 가치들만 존재하는 곳에서 능동적이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179
미래의 자기 모습을 알고자 함은 현재의 자기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183
'불경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 미래를 알고자 하는가? 그럼 현재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모습을 돌아봐라. 과거를 알고자 하는가? 그럼 현재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 그 모습을 돌아봐라."  185
<성공을 부르는 웃음, 유머> '인간은 서로의 좋은 감정을 교환하며 살아가야 한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196
<인생 수업>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사는것을 의미합니다.'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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