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책을 가져라
송숙희 국일미디어 2007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자신들의 경험, 감정, 지식 그리고 지혜들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깊어 하는 욕망이 있다.
1부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How to be a bestselling writer?)
글쓰기를 시작할 때까지는 그것을 통해 무엇을 터득하게 될지 알 수 없다.
당신은 글쓰기를 총해 그런 것이 있는 줄도 알지 못했던 진실들을 알아차리게 된다. - 어니타 브루크너
- 책 쓰는 일은 당신이 그동안 열과 성을 바쳐 노력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생각한 결과물을 일체화하는 작업이다.
-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의 저자 마이크 맥메너스는
"무언가를 성택할 때는 그 길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순한 수단인지 아니면 장차 이렇게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길인지 검토할 것"을 권한다.
- 당신의 관심은 무엇이 채우고 있는가. 아니, 지금 당신의 눈앞에 있는 그것에 마음을 열어보자. 그리고 자주 눈길을 주자. 그러면 그것은 이미 당신에게 '하나의 의미'가 된다.
- 세상의 모든 책들은 바로 '관심 갖기와 마음열기'라는 애정행각에서 비롯된다.
- 책을 쓰는 동안 당신은 설정한 주제에 대해 더 깊이 더 넓게 인식하고 파고듦으로써 지적역량이 훨씬 강화된다.
- 책을 한 권 써내고 나면 그 결과와 상관없이 책을 써냈다는 자체만으로 당신에게 대단한 자신가뫄 추진력을 선사한다.
- 스티븐 브라운은 [포스터 모던 마케팅]에서 "책 쓰기는 마케팅을 증폭시키는 또 하나의 훌륭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책을 통해 드러난 당신의 전문성은 대외적인 공신력을 얻게 된다.
- 당신의 재능과 특성, 가치에 대해 스스로의 확신을 갖게 되고 대외적인 신뢰도까지 더해져 보다 큰 일, 보다 큰 기회를 준비하고 맞이하게 된다.
- 책을 출간하고 받는 인세수입 자체도 만만히 볼 것은 아니다.
- 미국 전문가들은 책 쓰기로 자기평가를 받고 있으며 "책(논문)을 써라. 아니면 짐을 싸든가(publish or perish)"라는 경구를 숙명처럼 품고 다닌다.
- 로타르 J. 자이베르트는 " 중점을 어디에 두는가는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 최고의 경력을 쌓고 많은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면 여유를 가질만한 시간이 없다고 한탄해선 안 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생에서 여유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남들이 더 많은 돈을 번다고 한탄해서도 안 된다."
2부 당신의 책, 이렇게 기획하라.
(How to plan your book?)
'이게 정말 쓸 만한 이야기인가? 독자들이 싫어하는거 아니야? 공연히 헛수고하면 어떡하지?' 그러나 답은 없다. 적어도 책이 출판되기 전까지는.. - 시드니셀던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당신은 왜 써야 하는가, 당신이 책 쓰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즉, 당신이 책을 쓴 목적이 무엇이며 어떤 비전을 가지고 책을 쓰려하는가에 대한 자문자답을 해야 한다.
- '목적'은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 목적과 비전이 분명해지면 책의 서문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책쓰는 사람으로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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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배본 및 영업, 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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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인쇄제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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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
편집, 디자인, 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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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원고 다듬기, 거듭쓰기, 교정 및 교열, 완전 원고 만들기, 보도자료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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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
서문쓰기, 초고쓰기, 2차, 3차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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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주제확정, 목차작업, 목차에 따른 세부 원고구성, 원고매뉴얼, 원고작성지침, 표지문안 만들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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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
주제탐험, 목표독자설정, 목표독자 수요파악, 시장환경 파악, 컨셉팅, 포지셔닝, 개요잡기, 출간계획서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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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 |
관심이 가는 자료 확보, 자료분석, 주제의식을 주제로 만들어가는 과정, 책을쓰고 싶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책을 써보겠다고 결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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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 내책 만들기의 핵심 8단계
1단계 : 착상
- 무엇에 대해 쓸까를 연구하는 단계.
- 흥미의 도가니로 모는 주제 등을 찾는 과정.
-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관심 가는 자료를 모으고 자료를 분석하여 막연한 주제의식을 주제로 만들어 가야 함.
2단계 : 구상
- 무엇을 써서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읽힐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시장동향에 맞게 연구하여 소정 양식의문서로 작성하는 것이 출간계획서.
- 계획서를 쓰다보면 책쓰기는 보다 명료하게 가닥이 잡히게 된다.
3단계 : 구성
- 주제를 받혀주는 핵심 메시지를 3~4개 만들고, 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찾아 정리하는 단계.
- 대략적인 목차가 나온다.
4단계 : 집필
- 본문 집필 전에 서문을 반드시 쓰자.
- 그래야 본문쓰기를 하는 동안 책의 방향성이나 책이 가고자 하는 방향, 누가 읽게 되는 책이며, 어디에 중점을 두고 써야할지가 환기된다.
5단계 : 편집
-책으로 펴내는데 필요한 원고 상태로 다듬는 과정.
6단계 : 포장
7,8단계 : 제작 및 마케팅
- 책이란 '어떤 것에 대하여 쓰는가?' 하는 '내용의 문제'이기보다 그 내용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는가가 관건이다. 뻔한 내용도 그것을 실어 나르는 '이야기'라는 수송수단에 따라 전혀 새롭게 인식되고 읽혀진다는 것이다.
-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포장되면 더 많은 독자들이 자꾸 읽고 싶어 한다.
- 중요한 것은 당신이 쓴다는 것이고 당신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 주제나 소재가 같고 생각이 같다고 해서 같은 내용, 같은 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주제는 당신만이 독특한 시각으로 당신만의 프리즘을 통과하여 당신이 디자인하는 대로 다르게 창조되는 전혀 새로운 창조물이다.
- [메가트렌드]의 저자 존 나이비스트는 "변화는 대부분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의 영역에서 발생한다."
- 정말이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기존의 것을 새롭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수백 번 반복된 이야기라도 당신만의 논리로 포장하고 당신만의 어법으로 다시 쓰고 새로운 이름을 붙여 내면 그 책은 전혀 새로운 책이 된다.
- 책의 성공을 점치는 3T가 있다.
☞ 타이밍 (Timing) : 좋은 책이라는 평가가 자자한데도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못한 책들은 시기적으로 너무 빨랐거나 너무 느렸거나 하는 타이밍의 문제로 인한 경우가 많다.
☞ 타깃팅 (Targeting) : 누가 읽을 책인가가 분명해야 한다.
☞ 타이틀링 (Titling) : 책의 내용이 어떠하든 우선 독자의 주목을 끄는 것은 제목이다.
내 경험을 살펴보면 이거다 싶은 제목이 벼락같이 떠오르는 기획은 거의 성공한다.
- 책을 기획하여 써내기까지 정보와 사례, 아이디어 모으기가 가장 오래 걸린다.
- 메모는 매우 중요하다.
-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내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그때그때 정보를 내 것으로 소화하지 않고 묵혀두는 것이다.
- 정보나 자료는 그때그때 읽고 소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게 좋다.
- 아이디어 발상의 5단계 (제임스 웹의 [광고인이 되는법])
아이디어 개발의 5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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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배아기 |
2단계 : 자료수집 |
3단계 : 숙성기 |
4단계 : 필터링 |
5단계 : 컨셉팅 |
관심갖기 가설 세우기 |
관심가는 아이템과 관련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탐식하기 |
다른 일에 몰두하면서 자료가 숙성되는 시간을 확보하기 |
정보를 검토하고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가설을 아이디어로 확정하기 |
원하는 대로 아이디어 다듬기 |
- 책의 얼개는 목차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목차는 표지 다음으로 판매에 기여하는 요소다.
- 책도 우선은 읽기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 [동네철물점은 왜 망하지 않을까]를 쓴 야마다 신야의 집필지침
☞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궁금증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지
☞ 교과서적인 순서를 취하지 말자
☞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도움 되는 지식을 전달하자.
- 같은 내용이라도 읽는 이가 늘 접하는 단어와 표현법을 사용하고 공감이 가는 사례와 예문을 인용하면 읽기가 쉬워진다.
- 편지 쓰듯 이야기 하듯 써라.
-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 전후 문맥에 걸맞는 인용문 한 줄은 글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인용하라.
- 문장을 짧게 써라.
- 출간계획서는 책을 쓰기 위한 설계도이다.
- 저자 체크 리스트
☞ 기회의도 : 왜 이책을 쓰게 되었나. 책에 대한 주제나 컨셉, 다른 책과 차별화되는 점, 다른 책에 비해 월등한 점 등을 설명한다.
☞ 가제 : 저자가 생각하는 책의 제목, 책의 주제나 컨셉을 문장으로 표현한것인데 대개는 앞으로 쓰려는 책의 내용을 단번에 알게 한다.
☞ 예상원고 내용 : 책의 내용에 대해 쓴다. 주제 및 소주제, 가각의 칼람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한 목차에 가깝게 쓰는 것이 좋다.
☞ 저자 : 저자의 프로필과 이 책을 쓰게 된 저자로서의 경쟁력을 적는다.
☞ 경쟁도서 : 비슷한 혹은 같은 컨셉으로 이미 서점을 통해 판매된 책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내가 쓰는 책의 특장점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 제작 및 책 꼴에 대한 의견 : 책의 스타일 등 제작과정에 관한 것은 출판사가 정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특별히 염두에 둔 것이 있다면 표시한다. 원고나 책의 분량에 대해 미리 생각했다면 표시한다.
☞ 판촉계획 : 저자로서 할 수 있는 책의 판매촉진 방법을 적는다.
☞ 마케팅 포인트 : 책을 마케팅할 때 동원할 수 있는 마케팅 요소.
- 출간계획서를 쓰다보면 중구난방으로 쏟아지던 생각에 체계가 잡히고 자신감이 생긴다.
- 기획서를 쓰고 나면 일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고 두뇌의 자동항법장치가 서서히 작동한다.
- 출간계획서를 썼다면 이것을 바탕으로 보도자료를 써보자. 보도자료는 언론사에 배포하는 홍보자료다. 작성하다보면 언론사에서 좋아할만한 기사로 채택되기 위해서 강조해야 할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책쓰기 전 체크사항 1. 책이 나온 후 같은 주제에 대한 강연을 요청받는다면 신명나게 얘기할 수 있는가. 2. 내용에 자신 있는가, 관련 정보나 사례, 아이디어 수집이 용이한가. 3. 출판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인가. 4. 당신 스스로에게 재미있는 작업인가, 혹은 당신의 일이나 삶에 획을 그을만한 일인가. 5. 세상에 대한 나만의 돋보기가 될 만한 주제인가. 남들이 봐서 당신에게 제격인 책이었다고 알아줄 내용인가. 당신의 정체성에 부합되는가. 6. 책을 끌고 가는 칼럼드이 최소한 40여개는 되는가. 7. 스스로 다룰 수 있는 주제인가. 독창적인가. 자료는 충분한가. 타깃독자가 분명한가. |
- 기획서가 책의 전체적인 방향을 지적하는 마스터 플랜이라면 지침은 책을 쓰는 내내 참고해야 할 매뉴얼이다.
- 집필지침 만들기 : 책이 지향하는 방향, 의도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잊지 않고 적용해야 할 지침들을 추려내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늘 확인한다.
- 책쓰기를 방해하는 뻔한 변명 5가지
첫째, 나는책을 쓸 줄 모르는데.
- 당신은 그저 당신이 정한 주제에 대해 쓰면 그 뿐아다.
둘째, 전문가도 아닌데.
셋째, 일도 많고 시간이 없어서.
- 중요한 것은 당신이 쓰기를 간절히 원하는가이다.
넷째, 뭐 쓸 게 있어야지.
- 당신이 쓸 수 있는 것을 찾아 쓰자. 남들이 무엇에 대해 어떻게 쓰던 상관말자.
다섯째, 내 얘기가 도움이나 되겠어?
3부 당신의 책, 이렇게 써라.
(How to write your book?)
퇴짜 맞지 않은 베스트셀러 작가는 없다. - 잭 캔필드
- 책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책쓰기를 습관들이는 것이다.
- 하루 중 일정시간 글쓰기 하는 습관을 몸에 붙게 하는 것이다.
- 절대적인 시간의 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을 얼마나 집중적으로 활용하느냐다.
-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만 하고, 나머지 시간을 어정거리며 보내는 대신 글을 쓰자.
- 책 쓰는 시간을 확보하는 원칙
☞ 매일 쓰겠다고 원칙부터 정하라.
☞ 가능하면 정해진 시간에 습관처럼 써라.
☞ 우선 책을 쓰고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라.
☞ 언제든 짬만 나면 써라.
☞ 쓰기에 탄력을 받으면 중단하지 말고 일단 계속 써라.
- 당신의 창의력이 폭발하는 그곳은 어디인가. 가능한 한 거기서 써라. 일단 써라!
- 당신이 주도적으로 책을 펴내겠다는 의도와 의지가 없으면 글쓰기는 그저 글쓰기일 뿐이다.
- 쓰기 위해서는 수많은 자료들을 읽어내야 한다.
- 내가 터득한 나만의 읽기 요령이다.
☞ 읽어가다 내용이 '아니다' 싶으면 책을 덮어라.
☞ 책을 읽고 나면 책 값 할 만한 메시지를 추려 메모하라.
☞ 전체를 읽으려 말고 골라 읽어라.(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려는 메시지는 전체 분량의 절반도 안됨.)
☞ 제 3의 장소에서 읽어라. 집중이 더 잘된다.
☞ 한달음에 읽어라. 그래야 내용이해가 빠르다.
☞ 인용할만한 내용이나 문구는 따로 메모하라.
☞ 신문읽기로 읽기를 습관화하라.
- 독자를 위해 책을 쓰는 단계에서부터 자상한 배려를 해야 한다.
- 우리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같은 내용이라도 몸소 체험한 이야기로 들으면 공감이 잘 된다.
- 가르치려 들면 잔뜩 힘이 들어간다. 당신이 얘기하려는 주제가 아무리 교육적인 기능을 가진 것이라 해도, 기왕이면 전문적인 것이라 해도 힘을 빼고 쉽고 재미있게 써야한다.
- 같은 글을 쓰더라도 글맛 나게 쓰자.
- 솔직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쓸 줄 아는 용기는 감동 그 자체이다.
- 독자들이 읽기 쉽게 문단을 나누고 소제목들을 달아주고, 중요한 내용에는 밑줄을 쳐주라.
- 실용서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말고 실천적 매뉴열까지 자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
- 자신의 체험을 소재로 쓰는 책의 경우 내용전개에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라도 낱낱이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독자의 곤감도 크다.
- 일단 초고를 써야한다.
- 책쓰기에 있어 토고를 완성하는 것은 전체 공정의 30%에도 못 미치지만, 초고를 다 쓰면 그 다음은 내리막길처럼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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