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나가는 여자들을 쳐다보는 법이 없다. 맨해튼에는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인들이 많지만 내 눈은 그녀들의 얼굴에 가닿지 않는다. 난 '첫눈에 반한다'는 말도 믿지 않는다.

그런 내가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살아가면서 적어도 한 번쯤은 체험하는 기이한 순간이다. 마침내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다는 느낌, 그 낯설면서도 분명한 인식...

나에게 기회를 잡을 시간은 단 3초만이 주어진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순간이다. 난 무턱대로 입을 연다.  129


인생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순간은 우리가 기억하는 순간들이다. - 장 르누아르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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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으로 갈라서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뚜렷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성격문제, 아니었습니다.
경제문제, 아니었습니다.
자녀문제,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결혼이 만듭니다. 이혼만 야단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결혼은 당연히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말도 그렇게 합니다.

물론 시간의 흐름속에 현대는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은 결혼은 당연히 하는 거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혼이란 것은 나쁜것, 바르지 않은것,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결혼을 창시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신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창조론에 입각해서 말을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에서는 어떻습니까? 진화론에서는 자연적인 진화속에 인간의 DNA는 이성을 찾도록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혼에 대해서는 창조론에 입각하면, 부부가 갈라서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배우자의 외도에 의한 이혼만이 허용되는 사유라고 합니다. 

진화론에서는 솔직히 이혼에 대한 이론이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 이성을 찾도록 구성되어 있는 DNA는 있을 뿐 이혼에 관련된 내용은 없습니다. 단지 사랑에 물질이 18개월이 지나면 나오지 않게 된다는 점만을 밝혔을 뿐입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쩌면 이혼은 바람직한 것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이혼이 좋지 않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18개월이 지나면 헤어지는것이 생리적인 당연함일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 한 광고에서 '사랑은 18개월이다'라는 카피가 생각납니다.


우리는 어떠한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주 잊고 생활합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던 것이 당연한 답이라고 착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위의 글에서처럼 결혼이 없다면, 이혼도 없습니다. 

결혼에서 문제가 만들어 지지 않는다면, 이혼이란 것도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지금 내가 내리는 답이 정답입니까?

만일 그렇다면 확신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모범답안이 있습니까?


이혼에 변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혼이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혼을 장려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은 아시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바라볼 때 더 나은 해결책들이 펼쳐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혼 전에 그렇게 하려 노력한다면 이혼을 피해 갈 확률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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