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5일 스테판 에셀과 텐진갸초(16세기 중앙아시아에서 비롯된 달라이 라마 계보의 제14대 계승자)의 대화.


달라이 라마 : 현재 경제위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대가를 치르고 있는 국가 지도자급 정치가들에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니, 그들 대부분이 인정하더군요. 앞으로 10~20년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22


스테판 에셀 : 우리는 머리로 생각만 해서는 안 되고, 동시에 연민심으로 행동을 해야 합니다.  26

달라이 라마 : 연민, 그렇습니다. 그건 책임감이기도 합니다... 만약 누가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가고자 한다면, 지도를 길잡이 삼는 것이 당연지사겠지요. 마음의 일부인 연민, 용서 등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정신의 지도를 지녀야 합니다.  26-27


달라이 라마 : 통제와 말살의 의도에서 자행되는 검열은 비도덕적입니다.  32


달라이 라마 : 저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자신의 지성을 올바로 쓰라고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를 생각햅면,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나는 조국을 잃었고, 인생의 대부분을 타지에서 망명객 신세로 보냈다." 그러나 또 한편 이렇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나는 온 세상을 알게 되엇고, 특별한 의전(儀典)없이도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내가 티베트 라싸의 포탈라궁에 그대로 살았더라면, 현실적으로 별 소용 없는 번거로운 의식 속에 매몰된 삶이었겠지."

둘째,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마음의 따스한 온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여전히 '우리'와 '그들'의 이분법이 지배하는 체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구분선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 각인되어, 우리를 보편적 박애 정신과 갈라놓습니다.  39


달라이 라마 : 명상은 종교적이 어떤 의례가 아니라, 마음을 관찰하고 계발하는 치밀한 연습인 것입니다.  41


달라이 라마 : 일단 마음의 풍경이 명료하게 밝혀지고 통제되면 우리는 연민, 용서 같은 긍정적 감정들까지도 키워갈 수 있고, 그래서 분노, 멸시, 두려움, 증오 같은 파괴적 감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기질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41


달라이 라마 : 존엄성을 잃지 앟고 당당히 생존하신 것이지요... '적(敵)이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말을 거듭 외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연함을 잃지 않는 데에 아주 유용한 품성인 관용과 인내, 그것을 실천하는 법을 적으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44


달라이 라마 : 만약 상황이 너무 심각하여 거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라면, 그 어떤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다면, 그때는 설령 이런 행동들이 외관상 폭력적으로 보인다 해도 그 본질은 비폭력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폭력과 비폭력을 나누는 구분으로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동기'입니다.  49


앵디젠 : 간디는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나는 비겁과 폭력 사이에 반드시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면, 폭력 쪽을 권하겠다"라고, 예를 들어 간디의 장남이 어느 날 그에게 물었습니다. 1908년 아버지가 암살당할 뻔했을 때 자신이 어떤 행동을 취했어야 하느냐고, "나는 아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너의 의무는 설령 폭력을 써서라도 나를 지키는 것이었어야 했다'"라고 간디는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 : 불교에 이와 통하는 비유담이 있습니다. 붓다는 여러 전생 중 한 생에 어느 배의 선장이었는데, 그 배에는 선원이 500명이나 있었습니다. 선장은 선원 중 한 사람이 나머지 499명을 죽이고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장은 세 차례나 그러지 말라고 그 선원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원은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장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가 저 선원을 죽이지 않으면 다른 499명이 죽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를 죽이면 나는 499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또한 그가 499명을 죽이는 죄를 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사람을 죽인 죄에 따른 악업(惡業)의 결과를 그대로 받게 된다. 게다가 만약 내가 음모를 꾸미는 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면, 나는 499명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책임이 있다.' 그래서 선장은 무기를 들고 그 선원을 죽입니다(이 글의 출처는 대승불교 경전인 '대방편경(大方便經)'의 티베트 역(譯)에 나오는 '대비(大悲) 선장 이야기로, 갈등 상황에서 방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옮긴이).  51-52


스테판 에셀 : 제 생각에 한편으로는 비폭력, 다른 한편으로는 단호함,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완벽히 자신을 신뢰하고 용감하게 행동하면서도 폭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분노한' 이들의 움직임은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에겐 지키려는 가치들이 있다. 그 가치에 관한 한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단호하다. 그러나 폭력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57


스테판 에셀 : 제 생각도 성하의 의견과 같습니다. 이제는 권좌에서 놓여나 오직 인류의 안녕에만 관심을 두는 고르바초프 같은 인물들로 구성된 '현자(賢者)위원회', 그런 것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에게 "거부권을 없애시오. 사람들을 모으시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한 분들로 구성된 위원회 말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 우리에겐 젊은 세대도 필요합니다. 곳곳에서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런 식으로 통치받는 것을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주 정부를 원한다"라고 말하는 젊은 세대 말입니다. 그런 젊은이들이 거리에 많이 모인다면, 구제야 비로소 정부들은 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든가 아니면 젊은이들을 억압해야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71




옮긴이의 말 - 두 그루 거목과 만나다


원제는 '평화를 선언하자!'이고 부제가 '정신의 진보를 위하여'로 2012년 5월에 프랑스 앵디젠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91


"피곤하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할 것입니다."  94


"'분노하라'의 참뜻은 레지스탕스의 정신과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가치들을 정부나 기업들이 침해할 때 이에 분노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분노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다음엔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96-97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뭔가를 진보시킨다는 것은 아주 경탄스러운 일입니다."  98


마음의 '진보'에도 반드시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 지도에는 감정, 정서, 그리고 그 감정과 정서를 비폭력적으로 지켜내는 방법들이 입력되어야 한다는 것. 이러한 요체를 두'어른'이 공유했다.  102


바로'연민(compassion)'이다. 'compassion'의 어원은 '괴로움을 함께함'이다. 유교에서 말하는 측은지심. 심리학에서 말하는 공감. 기실 '정신의 지도'란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다. "부디 남이 잘됐으면 하는 배려로 우리 모두가 연결된다면 그때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109


자기부터 바꿀 수 있어야 세상을 바꾼다.  111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내용 보기


스테판 에셀의 <참여하라>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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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도서들을 꽤 읽은 편이다. 그렇다고 많이 알지는 못한다. 읽을 때 마다 자신에게 비추어보는 수준뿐이지만, 읽어나가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며, 그렇게 조금씩 발전하면 조금은 더 나은 자신이 될 수있을것이란 기대를하면서 읽는다.

이번책은 1부를 읽어나가면서 매우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조금은 논문적인 글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이해가 쉽고 책장이 빨리 넘어갔다. 심리학 도서를 읽어보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내용이며, 실제로 아는 내용들이다. 다만 그것을 도식적으로 표현함으로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나 'P-A-C'라는 부모자아와 어른자아 그리고 아이자아에 대해 구분하며 그것들이 정상적인 작용이 아니라 편견(오염)과 망상(배타)의 과정을 가질때 우리의 반응은 소통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은 소통에 필요한 자신의 문제점들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교차적인 의사소통이 한쪽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에도 주목해 볼 수 있었다.

40여년 전에 씌여진 책이다. 그만큼 오래된 책이라 검색을 해봐도 책에 대한 많은 내용들이 나오지 않는다. 먼저 오래된 책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 내가 알기로 이 내용에서 발전되어 가지들이 뻗어져 나갔다. 여러 책들을 읽어보면 그러한 내용들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더욱 흥미로운 부분은 미국의 정신분석학의 발전인데 책 내용에서 이전의 심리학적인 치료들이 잘못된 부분을 꼬집어 주고 있는데, 그 내용을 비추어 정신분석학의 발전의 깊이와 시간이다. 
그들은 오랜시간 반복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해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들을 기억에 두고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일반적인 시민들의 생활에서 그들의 발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부러운 점이다.
분석적인 것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그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적용이 그만큼 오랜 시간을 거쳐 발전해 나왔기에 한참 뒤떨어져 따라가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부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동양은 유교적 불교적 문화가 지배하기에 어쩌면 분석적인 것보다 모호한 부분은 있지만 더 뛰어난 정신수양을 배양할 수 있다.

하지만 서양 문물들을 받아들이고 흡수하고 때론 맹목적으로 따라가기에 분석적인 방법이 더 좋은것 처럼 보일 수 있다.
조금은 더 객과적인 눈으로 두 방법을 바라본다면 더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이러한 정신분석학 책들을 여러권 보면서 객과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그들을 관찰해 보곤한다.
일단은 그들의 생활에서의 모습들이 부러운 부분들이 많다. 또한 그 시스템이 그만큼 교육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도 부러운 부분이다.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 - 인간의 의사소통과 행동방식에 관한 이론체계인 동시에 이에 관한 치료 방법인 교류분석은 전통적인 심리치료의 모호함과 난해함에 절망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것은 순응이 아니라 변화를 원하는 사람드에게, 적응이 아니라 탈바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답을 제시해 주었다. 교류분석은 과거에 벌어진 일과 상관없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책임ㅇㄹ 져야 한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깨닫게 해준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치료법이다. 또한 교류분석은 자신의 행동을 바꿀 수 있게 해주고, 자제심과 자발성을 기르게 해주며, 선택의 자유라는 엄연한 현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6
정신의학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도 자아에 대한 의미가 일치하지 않는다.  7
교류분석이 가장 궁극적으로 꼽는 인생의 태도는 '나도 옳고 남도 옳다'는 자기긍정-타인긍정의 태도이다.  13

'내부의 인격들'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 있으며, 정신분석 사상가들의 견해를 담은 수백 권의 책들은 내부의 인격들에 대한 내용임을 자처했음에도 적절한 답을 제시해주지 못했다.  20
전문가 세계에서 통용 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심리학자들의 말이 진실이고 유용한 것이 될 수 있을까?  21

이 책의 목적은 새로운 자료를 제시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지식의 절반도 활용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답을 밝히는 것이다.  23

인간의 '행동역학(dynamics of behavior)이라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이론이 있긴 한 것일까?  23

'측두렵의 자극으로 무의식적으로 발생한 회상은 과거의 경험을 하나도 틀리지 않게 고스란히 담고 있다.'  29
결론은 인간의 뇌는 고성능 녹음기와도 같아서 출생 시점부터 심지어는 태어나기 전부터 겪은 모든 경험을 테이프에 기록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이 무언가에 의식적으로 집중할 때마다 그는 이와 동시에 좌우의 측두엽 중 한곳에도 그 일을 기록한다.  30
'측두엽을 자극하면 착각(illusion)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인지적인 착각(illusion of perception)에 속한다.'  31
교류분석이란 '내가 어떠한 행동을 보여주면 너도 이에 반응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교류를 분석한 뒤, 인간의 다양한 본성 중 어떤 부분이 '등장하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34



부모자아
부모자아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부모나 부모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보인 행동이나 의견이 이 '기록 테이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보고 들은 부모의 행동과 말이 부모자아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처음 5년 동안 외부의 자극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부모자아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39
부모자아에는 아이가 부모와 생활하면서 보고 들은 모든 훈계와 규칙, 법칙이 기록되어 있다.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갓난아기 시절에 부모의 어조나 열굴표정, 포옹, 그 외의 애정표현 등을 통해 비언어적으로 해석하고 입력한 의사소통에서부터,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부모에게서 들은 각종 훈계와 규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부모 자아에 기록되어 있다.
부모자아에는 행복에 겨워 내뱉는 엄마의 즐거운 탄성과 자부심에 가득 찬 아버지의 들의양양한 표정도 기록되어 있다.  41
부모 자아에 존재하는 기록의 재생은 평생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부모자아의 또 다른 특징은 기록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부모는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한다.  42
부모자아의 데이터는 스테레오 사운드처럼 양방향에서 기록되어 잇다고 생각할 수 있다. 두 군데에서 나오는 소리가 조화를 이뤄서 함께 흘러나온다면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43
부모자아는 실제 부모 외에 다른 곳에서도 데이터를 얻는다. 아이는 하루에 몇 시간씩 TV를 보면서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한다.  
손위의 형제자매나 주위의 다른 어른들과 함께한 경험 역시 아이의 부모자아에 기록된다. 아이가 외부상황에 대해 이의나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 외부 상황에 대한 데이터가 부모자아에 그대로 기록된다. 물론 아이가 겪는 모든 외부경험이 부모자아에 전부 기록되지는 않는다.  46

아이자아
자신이 직접 보고 들으면서 보인 반응도 기록한다. 
보고 듣고 느끼고 이해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한다.
언어전달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보이는 반응은 '감정'이 고작이다.  47
자신을 향해 찡그린 표정을 지으면, 아이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데이터 저장소에 또 하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추가한다. 내 잘못이야. 내가 또 잘못했네, 난 항상 이래. 내가 원래 그렇지. 난 왜 이럴까.  48
'훌륭한' 부모를 둔 아이가 자기부정의 아이자아를 가지고 있다면, 이 아이의 부모가 실제로는 아이를 완전히 무시했거나 학대했거나 잔인하게 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49
아이자아에는 창의성, 호기심, 탐구심,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는 욕구를 비롯해 무언가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느꼈던 순수한 기쁨에 대한 기록이 모두 담겨 있다.
엄마가 기분 좋게 안앚주면서 얼러준 경험과 좋아하는 담요릐 부드러운 촉감을 느낀 경험 등 호의적인 외부사건을 접하면서 생겨난 긍정적 반응 역시 훗날의 교류에서 그대로 재생될 수 있다.
어린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관찰한 결과, 우리는 행복한 감정보다는 자기부정의 감정이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사람에게 자기부정의 아이자아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50

어른자아
10개월쯤 되면 아기는 자신만의 뜻과 생각대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러한 자기실현(self-actualization)이 시작되면서 어른자아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생각한 개념을 발전시킨다.  52
어른자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많긴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에게 어른자아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나이가 들수록 더욱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한다.  532
'조각조각 입력된 자극을 정보로 전환한 뒤, 과거의 경험에 따라 이런 정보를 처리하고 취합'하는 것이 어른자아의 주된 역할이다. 
어린아이는 어른자아를 통해 자신이 배우고 가르침 받은 삶(부모자아)과 느끼고 꿈꾼 삶(아이자아), 그리고 혼자 힘으로 이해한 삶(어른자아)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54
어른자아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터와 같다.
부모자아나 아이자아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입장에서 이 두 자아를 검토하는 것이 어른자아의 목표이다.  54
부모의 명령과 훈계가 현실에 맞을 경우 아이는 어른자아를 통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그것이 옳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는 이리저리 시험해 본 뒤 시험대상이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56
어른자아의 또 다른 기능은 확률 예측이다.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확률 예측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잇다. 근육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연습하고 사용하면 어른자아의 크기와 효율성이 증가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른자아가 손상되면 감정이 지배적인 힘을 휘두를 수 있다.  57
경험이 똑같이 재현될 것 같다는 신호가 물밀듯 밀려오면 경계선이 무너질 수 있다.  58
어른자아는 오래된 데이터를 체크해서 그것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뒤 이것을 미래에 사요하기 위해 재정리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행한다. 이일이 원만히 진행되고 과거에 주입받았던 삶과 현재의 삶 사이에 모순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른자아라는 컴퓨터는 창의성이라는 중요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59
부모자아의 데이터 없이 모든 행동을 할때마다 처음부터 일일이 복잡한 결정을 내려햔 한다면, 우리의 컴퓨터의 창의적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것이다.  60

아기가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군가 반복해서 아기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줘야 한다. 다시말해 스트로크가 필요하다. 스트로크가 없으면 아기는 죽는다. 심리적으로는 죽음을 면할 수 없다.  69
교류분석에 의하면 개인은 다음 네 가지 삶의 태도 중 하나에 머무르면서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결정한다. 
1. 자기부정-타인긍정(I'm not ok-You're ok)
사람들이 이 태도를 평생 동안 유지하려고 할 때에는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한다.
첫 번째 방법은 자기 부정의 상태를 확인해주는 인생각본(life script)에 맞춰 사는 것이다.
좀더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부모자아 데이터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대항각본(counterscript)'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다.
자기부정의 태도가 인생각본을 만든다면, 타인긍정의 태도(당신처럼 되고 싶어)는 대항각본을 만든다.  74-75
2. 자기부정-타인부정(I'm not ok-You're not ok)
자기부정-타인부저으이 태도에 빠진 사람은 모든 것을 포기한다. 아무 희망도 없는 그는 삶을 단산히 견뎌낼 뿐이다.  
몇몇 학자들은 평상시보다 훨씬 적그적으로 스트로크를 행할 때 아기가 이런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77-78
3. 자기긍정-타인부정(I'm ok-You're not ok)
아주 오랫동안 부모의 학대를 받게 되면 아이에게 처음으로 자기긍정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자기긍정-타인부정 태도를 지닌 사람은 스트로크 결핍에 시달린다. 스트로크를 행해주는 사람이 옳은 범주에 들어갈 때에만 긍정적인 스트로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틀린 사람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스트로크가 전혀 없다.  81
4. 자기긍정-타인긍정(I'm ok-You're ok)  
처음 세 가지 태도를 형성하는 토대는 감정이다. 네 번째 태도를 형성하는 토대는 사고, 믿음 그리고 행동결과이다. 처음 세 가지는 '왜'와 관련이 있다. 네 번째 태도는 '왜 안돼?'와 관련이 있다.  82 
부정적인 태도를 극복하고 긍정적 태도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처음 세 가지 태도를 형성하게 된 원인인 어린시절의 비극적인 경험을 파헤치고 현재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 이런 태도를 영원히 굳히는지 입증하는 것이다. 
자기긍정-타인긍정은 감정이 아니라 태도임을 이해해야 한다. 현재 아무리 결심한다 해도 아이자아에 존재하는 부정적 기록은 지워지지 않는다.  85
자기긍정-타인긍정의 태도를 취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긍정적인 감정태도가 즉시 자리 잡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지만 우리가 결심만 한다면 우리가 선택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방해하려는 낡은 기록이 재생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있다.  85-86

부모자아와 아이자아의 데이터는 과거의 데이터이다. 어른자아의 데이터는 외부의 현실을 반영한다.  88
어른자아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만이 인종위기가 자신의 행복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어른자아만이 추가적인 데이터를 받아들일 수 있다. 어른자아만이 오예제도가 아주 나쁜 것이며, 흑인들이 시위를 일으킨 것은 물건 취급을 당한 굴욕감과 절망감이 너무 컸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링컨의 말처럼 어른자아만이 '이미 죽어버린 과거의 원칙으로는 현재의 분란을 잠재우지 못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어른자아만이 '모든'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더 많은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다.  90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자신의 의지대로 변화할 수 있는 자유, 반복적인 자극과 새로운 자극에 대한 반응을 바꿀 수 있는 자유를 얻게 해주는 것이 교류분석의 목적이다.  92
교류분석의 치료목적은 변화의 자유를 되찾는 것이다. 부모자아와 아이자아에 어떤 데이터가 들어 잇는지 파악하고 이런 데이터가 현재의 교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때 변화의 자유가 발생할 수있다. 또한 변화의 자유를 회복하려면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진시, 다시 말해 '증거'를 얻어야 한다. 
변화의 자유를 얻으려면 '알 수 있는'분야뿐 아니라 확립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 그리고 어른자아의 또다른 기능인 확률 예측을 적절히 이용할 때에야 이런 탐구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94
인간은 세 가지 요인 때문에 변화를 원한다.
첫째로는 크게 상처 입을 때이다.
둘째로 사람들은 천천히 다가오는 절망감. 다시말해 권태감이나 따분함을 느낄 때 변화를 원한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셋째로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을 때 사람들은 변화를 원한다.  95-96

어른자아의 힘을 기르려면 무엇보다도 부모자아와 아이자아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잇어야 한다.  133
아리스토텔레스는 진정한 힘은 자제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어른자아의 힘은 부모자아와 아이자아의 반응을 제지하는 데 있다.
부모자아와 아이자아를 식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내부의 대화를 모니터하는 것이다. 134
어른 자아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기본적인 가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는 것이다.  135
에리히 프롬은 '건설적인 성격(어른자아)을 가진 사람은 준다는 것에 대해 전혀 다르게 생각한다. 주는 것은 자신의 힘을 최고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무언가를 주는 것만으로도 내게 힘과 부와 권력이 잇음을 절감할 수 있다. 내 힘과 생명력을 최대한 실감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커다란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내게 넘쳐 흐르는 것을 베풀고 내가 살아 있음을 실감하기 때문에 나는 커다란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더 큰 기쁨을 선사한다. 무언가를 준다는 것은 그 무언가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 있음을 가장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자기긍정)'  137



















































































(138페이지는 어른자아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여 6가지로 나누었는데,.. 나의기준으로 3가지로 압축한다.)
첫째, 신호를 파악하는 방법을 익힌다.(아이자아와 부모자아에 대한)
둘째, 현실과 분리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셋째, 가치체계를 개발한다.  138

(그림27)
(a) 부분은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검토되지 않은 부모자아 데이터로 인해 어른자아가 오염된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편견이다. 선입관.  141
(b) 부분은 아이자아에 의한 어른자아의 오염을 의미한다. 이것은 오래전에 겪었던 감정이나 경험을 현재도 겪고 있는 것처럼 착각할 때 발생하는 오염이다. 망상과 환각이다. 망상은 두려움 때문에 발생한다.  142
환각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한다.
'배타' - 배타는 위협적인 상황에 닥쳤을 때 개인이 계속 유지하는 정형적이고 예측 가능한 태도를 의미한다. 각각의 다른 두 가지를 보완하지 못하고 서로 완전히 배타적으로 굴 때 불변의 부모자아, 불변의 어른자아, 불변의 아이자아가 만들어지게 된다.  143


즐길줄 모르는 사람 (그림28)



어른자아가 아이자아에 완전히 오염되어서 부모자아를 차단한 사람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진짜 부모나 부모 역할을 한 사람이 매우 잔인하고 무섭게 굴었을 때, 또는 이와 정반대로 부모가 아이의 응석을 있는 대로 다 받아 주었을 때 이런 상태에 빠지기 쉽다.  146
자신이 붙잡힐 것인지 아닌지에만 관심이 있을 뿐 다른 사람이 얼마나 고통받을지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147




양심이 없는 사람 (그림29)

어른자아가 완전히 차단된 사람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정신질환자이다. 그들은 어른자아가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감각이 전혀 없다.  148











황금률이 적절한 안내지침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이상이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의 가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그것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268
의미치료를 창시한 빅터 프랭클은 오늘날 젊은이들의 절망에 대해 논하면서 그들은 소위 실존적 공허(existential vacuum)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실존적 공허 속에서 각각의 개인은 자신만이 우주의 중심이므로 아무리 합리적인 주장일지라도 자신을 '배제한 체'행해지는 주장을 일체 부인한다. 이런 실존적 공허에서는 주관적인 도덕성만이 존재한다.  270
객관적인 도덕질서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덕질서란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든 아니면 다른 사람의 판단에 의해서든 어떤 사람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렸을 때 그의 잘잘못을 가릴 수 잇게 해주는 수단을 의미한다.  271
인간이 합리적인 존재이냐는 질문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정신과 교수 제롬 프랭크 박사는 '우리 인간은 가끔씩만 합리적으로 굽니다. 저는 우리 인간이 떠안고 있는 아주 많은 두려움과 감정적 긴장이 명확한 사고를 방해한다고 생각합니다.'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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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영혼을 위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영국에서 태어나 신실한 기독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다. 17세 때 우연히 불교 서적을 읽고 자신이 이미 불교도라는 사실을 깨닫고, 대학을 마친고 교사로서 1년을 근무 한 뒤 태국을 건너갔고, 친구와 함께 왓농파퐁에서 그의 스승니 아잔 차를 만나 9년을 함께 생활했다. 
그런후 호주로 돌아와 직접 벽돌을 쌓고 용접을 배워하며 남반구 최초의 절을 세웠다. 무엇보다도 그의 특유의 유머와 통찰력이 가득한 법문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저자를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책의 내용이 참 간단하다. 그러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서적은 아니다. 그렇기에 종교적인 색채가 별로 없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종교적인 색채가 다분하다. 그렇지만 부제의 표현처럼 안내서로서 그는 읽는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그의 수행을 통해 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실수와 잘못들을 통해 이야기 한다.
'인간은 이러이러해야 한다'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이럴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고 말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면은 자신의 잘못들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깨닫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들이었다.
밝히기 쉽지 않은 내용들을 통해 자신 역시 부족한 한 인간이며 우리모두 그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살아가면서 우리는 더 나아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내용들을 읽으면 분명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글은 재밌기도 하고 계속 읽어 내려가게 한다.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쉽게 쉽게 읽히기도 하지만,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알지만 하지 않는것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아니 모르는 것이 더욱 많겠지만 우리는 알고 있는 것들도 실천하기가 힘들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책감을 가지거나 그것을 묵살함으로 자책감 마저도 가지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서 위안을 삼는것은 우리는 불완전하다는 것, 누구나 실수와 잘못을 하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무기력해져 가는 것이다.

책의 내용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그것이 무조건 나쁜것이라 할 수 없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에서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기력해지는 대신에 자신이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마음의 포용력이 넓어지며, 그럼으로 해서 우리는 서로 다른 것들에 대한 차이의 인정과 그것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최소한으로 다가오게 함으로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평정을 유지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불교수행자들의 생활은 교도소 수감자들의 생활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한다. 그러면 교도소가 더 나은가?
그것은 아니다. 이유는 스스로의 선택이냐 아니냐의 차이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으로 선택하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어떤 선택에서 그렇게 결정내리게 된 이유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익히거나 세뇌되어간 결과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우리는 자신의 선택임에도 자신의 선택이 아닐수 있다.
저자는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그러한 선택에서 자신이 깨달음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이 깨달음을 얻기위해서 수행을 하는 것이리라. 우리가 수도자가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수행을 할 수 있다.
무언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당연히 선택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시작될 수 있다.

우리는 술취한 코끼리를 길들일 수 있는가?
술취한 코끼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건강이기도 하고 물질이기도 하고 마음이기도 하고....
우리는 길들일 수 있는가? 그렇다.
어떻게 길들일 수 있는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보는 것이다. 
진정 자신의 생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세뇌에 의한 따름인지에 대해..

책은 인생 전반에 대해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언급한다. 태어나서 살아가다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
이 시간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 읽고 몇 가지의 점들에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 몇 가지는 지금 현재 내 삶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배가해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유는 지금의 내 심적 집착에서 아주 조금은 떨어진 상태를 느끼기에, 더 편안함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기에 그러하다.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으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귑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중국의 옛시

포기할 수 있는 마음.... 코끼리를 간절히 갈구하면 언젠가느 그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세상은 말하낟. 하지만 그것은 결국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왜냐하면 거기 언제나 더 멋지고 아름다운 코끼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자유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욕망의 자유'이고, 다른 하나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우리는 늘 욕망의 자유, 곧 선책의 자유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이제 그것은 각자의 마음속에서 날마다 들려오는 거부할 수 없는 명령과 같다.  10-11
'왜 그렇게 하는거요? 한 두 개 먹었으면 칠리가 얼마나 매운 줄 잘 알거 아니오? 그런데도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서 먹는 이유가 뭐요?'
'혹시 단맛이 나는 칠리 고추가 있을지도 모르잖소.'
혹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12
결국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이다.
실제의 불만족과 행복의 부재를 심화시키는 것은 바로 이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이다.  13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는 걸 알면서 어떻게 그 모든 감각적 즐거움들을 누릴 수 있겠는가.  15
이 세계에서 당신을 묶고 있는 온갖 구속, 매듭, 계획과 일들을 내려놓고 때로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명상해야 한다.  16
진정한 만족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욕망의 자유가 아니라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세상에는 행복이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고 그 원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일이다. 
고타마 붓다가 깨달은 첫번째 진리가 '행복의 부재'였다면, 그의 두번째 진리는 '세상에는 행복이 존재하지 않음을 깯다고, 행복을 원하는 그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곧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이므로.  17

우리 눈은 오로지 잘못된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잘못된 것뿐이고, 우리는 그것만이 그곳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두 장의 잘못 놓여진 벽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 각자 안에는 그 잘못된 벽돌보다 완벽하게 쌓아올려진 벽돌들이 훨씬 많다.  29
'우리 건축가들도 늘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에게 그것이 이웃의 다른 거물들과 차별화를 시켜 주는 그 건물만의 특별한 점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 다음 수천 달러는 더 청구하지요.'
당신 집의 특별한 점은 어쩌면 실수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자기 자신 안에서 , 상대방 안에서, 또는 삶 전체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여기는 것들은 당신이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특별한 것'인지도 모른다. 일단 당신이 오로지 그것들에만 초점을 맞추는 일을 중단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30
만일 우리가 아직 남아 있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이미 자신이 해낸 일을 본다면, 지금까지 한 것은 그 자체로 완성된 것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7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일.
자기 비난의 감옥에서 자유롭게 걸어 나오는 일이다. 자기 자신과 평화로워지는 일이다. 그냥 한 번 해보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정직하게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만 한다.  54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런 때는 결코 오지 않는다. 자신이 과거에 무엇을 했든 상관없이 자기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야만 한다.  55
결혼에는 3개의 반지가 있다는 말이 있다. 약혼반지, 결혼반지, 그리고 고통의 반지!
결혼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수 없다.  56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조화이다.  59
'결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이 사실을 꼭 기억하게. 만일 애초에 그런 결점들이 없었다면 내 딸아이는 자네보다 훨씬 나은 남자와 결혼했을 거야!'  60
사실 이성과의 사랑에서 우리는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을 사랑할 뿐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다.  63

청중이 내 강연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하지 말고, 내 자신이 즐겁게 강연하기로 결심했다. 나 스스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결심한 것이다.  75

야생의 코끼리를 자유롭게 풀어 놓으면 마음 내키는 대로 짓밟고 돌아다닐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 코끼리를 정복하지 않으면 삶은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생의 문제를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 길들여지지 않은 마음속 코끼리이다.  92
화를 내는 것은 영리한 반응이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하며, 행복한 사람은 화 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화를 내는 것은 비이성적인 일이다.  93
화를 내는 대부분의 경우는 기대가 무너진 데서 촉발된다.  95
문제는 화를 낼 때 우리가 화를 즐긴다는 것이다. 화에는 중독성이 있고 묘한 쾌감이 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쾌감을 주는 것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그러나 화에는 위험도 뒤따르며, 그 겨로가는 쾌감의 정도를 능가한다. 분노의 열매가 무엇인가를 깨닫고, 그것의 연관선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화내려는 마음을 내려놓을 것이다.  100
때로는 당신의 배우자가 '분노를 먹고 사는 악마'가 될 수도 있다. 배우자에게 화를 내보라. 그러면 그는 더 나빠질 것이다. 더 독해지고, 더 냄새가 나고, 언어 사용에 있어서도 더 공격적이 된다. 당신이 그에게 화를 낼 때마다, 심지어 생각 속에서 화를 내도, 문제는 한 뼘씩 커져 간다. 아마도 이제 당신은 자신의 실수를 볼 수 있을 것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을 것이다.  102
분노는 관계를 파괴하고 우리를 주위 사람들로부터 갈라 놓는다.  103
갈 곳이 아무데도 없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달아나는 대신 문제와 마주한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리가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105
누군가가 우리를 상처 입혔을 때, 우리 자신이 직접 그들을 처절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110
스스로에게 말해주라. '사랑하는 나의 미친 마음이여, 네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든 내 마음의 문은 너에게 활짝 열려 있다. 안으로 들어오라. 네가 나를 파괴하고 파멸에 이르게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에게 어떠한 나쁜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나의 마음이여,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당신의 미친 마음과 싸우는 대신, 그 마음을 평화롭게 대하라.  115-116

불유쾌한 일들이 삶에는 일어난다. 그 일들은 모두에게 일어난다. 행복한 사람과 절망에 빠진 사람과의 유일한 차이는 그들이 재난에 어떻게 반응하는 가이다.  129
한 트럭 분량의 소똥에 갇히게 되었을 때 반응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번째 방식은 소똥을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소똥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부정적인 마음, 다시 말해 분노와 좌절 등에 빠지는 것의 은유다.  130
두번째 방식은 우리는 한숨을 내쉬고는 이내 작업을 시작한다. 정원에 파묻는다.
날마다 조금씩 우리는 소똥을 퍼 나른다. 소똥 더미는 날마다 줄어든다.  131
'소똥을 퍼 나르는 것'은 그 비극들을 삶을 위한 거름으로 환영해 맞아들이는 것의 비유다. 그것은 우리가 혼자 해야만 하는 일이다. 여기서는 아무도 우리를 도울 수 없다.  132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  140
물살이 당신보다 더 강할 때 그때는 물살과 함께 흘러갈 때이다. 당신이 무엇인가 할 수 있을 때, 그때가 바로 온 에너지를 쏟아 부을 때이다.  141

'그대가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에 그대의 온 존재를 바쳐라.'
일할 때 그 일에 자신의 온 존재를 바치고, 휴식할 때 그 휴식에 온 존재를 바치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 그 대화에 온 존재를 기울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그 것에 온 존재를 바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수학자인 파스칼은 '인간의 모든 문제는 조용히 앉아 있는 법을 모르는 데서 온다.'  149
문제에는 반드시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삶에서 해결책이 없는, 따라서 문제라고 할 수도 없는 일들을 걱정하느나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가?  150
1.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 지금
2.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
삶에서 당신은 대부분의 시간을 당신 자신과 마주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당신 자신에게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당신이 자각하는 최초의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는가? '좋은 아침이야. 멋진 하루를 보내기 바라!' 나는 날마다 그렇게 한다.
3.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
    - 보살핌과 배려  154-158
보살핌과 배려의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마음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는 것이다.  169
'어리석은 뱀이여, 실로 바보 천치로구나! 내가 물지 말라고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쉭쉭거리지도 말라고 하진 않았지 않은가!'
때로 삶 속에서는 성자라 할지라도 쉭쉭거려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결코 물 필요까지는 없다.
친절을 아름다운 새에 비유한다면 지혜는 그 새의 날개와 같다. 지혜가 없는 친절은 결코 날아오를 수 없다.  172

지혜는 배움이 아니라, 결코 가르칠 수 없는 것을 분명하게 보는 것이다.  192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유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욕망의 자유이고, 또 하나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이다. 현대 서구 문화는 첫 번째 자유, 곧 욕망의 자유만을 인정한다. 그러한 자유를 국가 헌법이다 인간 권리 헌장 맨 앞에 모셔두고 숭배한다. 서구 민주주의의 근본 신조는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로 국민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나라들에 사는 국민들이 그다지 자유롭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특이한 현상이다.
두 번째 자유, 곧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는 몇몇 종교적인 공동체 안에서만 찬미를 받는다. 그들은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에서 오는 만족과 평화를 궁극의 목표로 삼는다. 내가 머물고 있는 절처럼 금욕적인 공동체에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느껴지는것은 특이한 현상이다.  212-213

우리들 각자는 삶의 표현이다. 삶은 친절한 스승이면서 동시에 가혹한 스승이다. 
삶을 경험한다는 것은 수많은 타인들을 거쳐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이다.  222
우리 모두는 종종 실수를 저지른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길수록 덜 자주 실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237
누군가 당신을 바보라고 부른다면, 당신이 기분 나빠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 말이 사실일지 모른다고 당신이 믿기 때문이다.  239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오.'  245
신참승은 '신참승의 애환'을 갖고 있었고, 고참승은 '고참승의 고통'을 갖고 있었다. 고참승이 되었을 때 나는 단지 한 가지 형태의 고통을 또 다른 형태의 고통과 교환환 것뿐이었다. 이것은 독신자가 결혼한 사람을 부러워하고, 결혼한 사람이 혼자 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과 똑같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결혼을 할 때 우리는 단지 '혼자 사는 사람의 고통'을 '결혼한 사람의 고통'과 맞바꾼 것이다. 그러다가 이혼을 했을 때 우리는 단지 '결혼한 사람의 고통'을 '혼자 사는 사람의 고통'과 맞바꾼 것이다.  249
다른 무엇이 되는 것은 단지 한 가지 형태의 고통을 또 다른 형태의 고통과 맞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당신에 만족할 때, 그때 당신은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250

슬픔은 우리가 죽음이라는 큰 상실에 덧붙이는 감정이다. 그것은 학습에 의해 배운 반응이며, 몇몇 문화들에서만 특별하게 발달한 것이다. 그것은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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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에게 기사님 운전 참 잘하시네요. 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그 기사는 운전을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빠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에게 나를 자랑하는 일을 시키지 마시고 남을 칭찬하는 일을 시키십시오. 그것이 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입니다. 내 자랑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근질거리면 그냥 긁어주십시오. 내 자랑은 남의 입이 해줄 것입니다
.


'자화자찬', '말이 씨가된다' 이와 같은 표현은 여러가지가 있다. 아니 매우 많은 표현들이 있다. 
성경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더라. 불교 경전에도 그런 표현들이 있더라.
그만큼 입이, 혀가 제어하기 힘들며 매우 이기적이란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누구나 말 실수를 했었다. 그리고 한다. 그리고 할 것이다.
칭찬하는 것은 매우 쉽다. 그렇지만 매우 매우 매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잘 하지 못한다. 매우가 두개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니까.
이상하게도 이렇게 어려은 칭찬을 잘 하는 사람도 있다.
완전한 돌연변이일까. 분명 이들은 이상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들의 삶은 훨씬 풍요하고 즐겁고 생기있다.
당연히 그 어려운 것을 했으니 그래야 정상인지도 모르겠다.

.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낙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사자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호랑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원숭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참새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토끼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돼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강아지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양이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 칭찬은 ... 칭찬은 지구상의 동물을 춤추게 한다. 
최근 읽고 있는 책에서 마음의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 내려놓기가 필요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한 예가 남편에게 늘 맞고 사는 부인이 어느날부터 사랑으로 그를 대하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사랑으로대하고 안아주고 입을 맞춰주었다고 한다.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관계는 그 어느때보다도 좋은 애정을 유지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게 과연 쉬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해볼 만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매우 주기적으로 화가나거나 욱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린다는게 어떻게 쉬울 수 있을까.
입으로 칭찬하기를 시작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모든 것이 변해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급하게 변하기는 어렵지만, 서서히 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욱하는 마음까지 자신이 감싸주면 더 편할 것이라 한다.
과연 그럴까?

해보지 않고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해보아야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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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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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1 - 위의 사진은 직장인들의 요일별 표정이라고 합니다..
요일마다의 얼굴을 보며 생각해보면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이 마음에 와 닿네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표정이긴 하지만 꼭 이렇게 될 필요는 없겠지요..

누구나 자신이 짓는 표정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꼭 사진의 표정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표정은 매우 다양할 것입니다.


월요일 

월등히 나은 하루를 만드는 날.
자기 능력의 10% 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 인간. 
직장인은 그 속에서도 3분의 1밖에 자지 않는다. 
월요병에 걸리기 쉬운 날인 만큼 자기 자신의 일에 목숨을 걸어보자.
 





화요일 

화목한 분위기로 살아가는 날. 
꼭 즐겁고 신나는 일이 반드시 생기는 법. 
웃는 것도 습관이다. 






수요일 

수양과 자기 개발로 자신을 갈고 닦는 날. 
신 제품이 판을 치는데서 낡은 제품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최근 무슨 책 읽으셨다구요? 라고 누가 물으면 
˝바빠서..˝라고 대답하지 않았는가?! 






목요일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날. 
도전 할 때 승부는 50대 50이지만 포기할때는 100% 패배만 있을 뿐.
 





금요일 

금빛 찬란한 미래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날.
하찮은 존재라고 느꼈던 자기가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발견했을 때부터 
자신의 역사는 달라진다. 






토요일 

토론과 대화로 문제를 풀어 가는 날.
한 주일 동안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동료가 있는가? 
사소한 문제로 껄끄러운 사이가 된 사람과 차 한잔의 시간을 가져 보자.
 





일요일

일체의 근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날. 
마음을 천소하고 무념무상으로 될 때 
마음의 길이 운명의 길이 됨을 기억하고 
자신감을 재충전하자.


wn1 -  요일마다의 자신만의 가치를 정해두고 그것들을 지켜 나가고자 노력한다면 매우 알찬 한주 한주를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당신의 월요일을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화요일은요..?

이렇게 요일별 자신의 감정과 원하는 바를 기록하고 노력한다면 누구보다도 알찬 한주와 함께 자기가 자기에게 도움을 베푸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현재는 정보화 시대를 지나 '문화 창조의 시대'에 있습니다.
무수한 정보를 취합하여 자신만의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어 내어야 하는 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기 위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낸것을 사용하고 활용하는 시간들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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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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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1 - 습관이 뭘까? 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습관이란 단어를 무척이나 많이 듣고 보고 있어서 습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관'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할 것입니까?
긴 자신만의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이 글을 쓰면서도 내가 정말 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고 또한 내 습관들을 찾아 보았는지 생각을 해보면... 그러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습관은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자신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나의 현재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습관'이 되는데..우리는 습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니, 문제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습관에 대한 깊은 생각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습관을 찾아보고 그것을 분류해 본다면,,,,, 자기계발서들이 늘 주장하는 것 중의 하나인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실행하는 것이 될것입니다.

지금 당장 해보는건 어떻습니까!!!!!!
너무 중요하니까요..


' 나'는 바로 "습관"이다.


나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고

또한 모든 실패한 사람들의 하인이다.

위대한 사람들은 사실 내가 위대하게 만든 것이다.

실패한 사람들도 사실 내가 실패하게 만든 것이다.

 

나는 기계처럼 정확하게 움직이지만

또한 인간의 지성을 가지고 있다.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은 이득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파멸을 맞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내게는 아무런 상관없지만,

만일 내가 필요하다면 나를 훈련시켜라.

엄격하게 대하라.

그러면 나는 이세상을 다 줄 수 있다.

그러나 나를 너무 쉽게 대하면,

당신을 파멸시킬지도 모른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바로 "습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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