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주인공의 이름이다.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자신의 업을 바꾸어 첫번째 책인 <순례자> 를 쓰고 다음으로 이 책을 썼다.
한국에서는 연금술사가 가장 먼저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120여개국에 번역되어 2,000만부가 팔린 책이다.
참 많이도 들어보았고, 인용된 곳도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별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자기계발서라고만 생각했기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개인적으로 계발서를 천여권을 넘게 읽었기에 다른 분야를 읽고자 했기에...)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소설의 형식을 띄고는 있으나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계발서'구나 싶은 것이다.
물론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여러권을 읽고 난 후 이기에 저자의 깊이에 대해 의심은 전혀 없다.(연금술사 순례자 브리다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연금술사 보다 순례자 순례자 보다 11분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있는 시점이다.
다시 돌아와서 이 책은 산티아고(주인공)는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험들을 통해 그의 경험을 쌓아가고 그것에서 배우고 자신의 내적 성장을 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는 목표가 있을때 삶을 융성하게 만들 확률이 높음을 알고 있다.
경험이 가치는 어떠한 이론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경험에서 무언가를 배울때 자신의 성장이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한 경험은 실천하는 자신을 가질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진실이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러한 사실 역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것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 한다.
그것은 무엇일까...?
책을 통해 느낄 수 있기를...
사실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올리면 글은 더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답을 모두가 인정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처럼...
중요한 사실은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는 것에서 발견되어야만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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