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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윌리엄 진서 (돌베개,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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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위해 보았던 책이다... 글 읽기..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을 여러권 보았는데... 이 책도 그 중의 한 권이다..
어느 정도의 기한은 있어야 하기에 정해놓고는 있지만... 기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책을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었었고.. 글을 쓰고 책을 써내면서 제대로 된 표현으로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좀더 명료하고 간결한 문장을 통해 정확한 전달력과 ... 풍부한 표현을 통해 쉬운 이해를 하며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글은 무엇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 쓰는 것이다.

글은 써야 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강제로 일정한 양을 정기적으로 쓰는것이다.'

위의 두 문장은 어찌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스스로 즐겁게 글을 써야 하는데.. 강제로 일정한 양을 써야 한다면 그것이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둘 중에 하나만을 고른다면 즐거움을 버리거나 아니면 적절한 양을 쓰기 못하다가 포기해버리는 경우를 당하거나....
그렇다면 두 가지 경우 모두를 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자기 스스로의 규칙을 정해놓은 즐거움...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글쓰기에는 어느정도의 습관이 필요함으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정하는 규칙을 생성시켜서 즐거움을 반하는 일이 없도록 조처를 하는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탈 벤 샤하르 교수는 그의 책 '해피어'에서 인용하면서 행복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의 규칙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그처럼 타인이 정해놓은 규칙을 따르는것은 즐거움을 반할지 모르지만 ,,,스스로 만들어낸 규칙은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방법일 수 있다.
그렇게 하여 즐거움을 유지하면서도 글을 써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매일 그렇게 할 수 없을 지라도 그렇게 규칙을 정해 놓음으로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어느정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써야 할 것보다 많은 자료를 모아야 한다.'

위의 문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강연 부탁을 받거나 강의를 해야할 경우.. 내용을 작성하면서 필요에 의해서는 보충자료나 필요한 내용들을 검토하고 삽입해야 할 경우들이 발생하는데... 
그럴때 자료를 풍부하게 확보한 후에 작성한 원고와 그렇지 못한 원고는 강의를 하고나보면 충분히 알게 된다.
강의나 강연을 마치고 박수를 받으며 뒤 돌아서 나올때 뭔가 씁쓸한 느낌이나 부족한 느낌이 드느냐...아니면 뿌듯하게 걸어나오느냐에 차이로 스스로도 알 수 있다..
또한 청중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기도 하다..
이처럼 풍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읽고 색출하는 작업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내용은 더욱 타당하고 실용적이며 쉽게 작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여러번의 경험으로 공감을 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감이 다되어 마치는 이유는...쩝...ㅡ.ㅡ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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