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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책읽기-두번째이야기

안상헌 북포스 2010

무엇보다 중점을 둔 것은 많이 읽으면 좋다는 식의 추상적인 당위성을 넘어 구체적인 독서의 방법과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모색하고자 애썼다.



제1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 책 내 집처럼 골라라

우리는 왜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고르지 못하는 걸까? 먼저 자기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고 어떤 느낌을 주는 글에 감동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추천 하는 책, 인기 있는 책 위로로 보게 된다. 이것은 우연에 기대어 행운을 바라는 것에 가깝다.

책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으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책의 어디를 보면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 나를 알아야 좋은 책이 보인다.

◎ 그대는 일주일에 몇 권이나 읽는가?

“독서 뒤에 생각하지 않는 것은 식사 뒤에 소화시키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 에드먼드 버크

지적 갈망은 사람에게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요소다. 책을 읽는 사람이 지적 갈망이 없다면 아무런 발전도 없을 것이다.

책을 잘 읽는 사람이 많이 읽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읽는것이다.

책을 통해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과 공명하는 사람은 무엇을 읽든 그것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낸다.

◎ 책읽기는 과녁을 맞추는 활쏘기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행의 목적은 여행 그 자체다.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떠나는 것,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여행하는 사람이 길을 가지 않고 머무는 것은 인생을 가두는 일이다.

여행에는 언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며 어디로 돌아올 것이라는 계획이 담겨 있다. 반면 방랑은 목적지가 없다. 이곳저곳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인다. 표류는 어떤가? 방랑은 자신을 찾기 위해서 스스로 떠돌아다니는 것이지만 표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왜 그런지도 모르고 파도에 떠밀려 다니는 피동적인 것이다. 단순한 욕망에 눈이 머는 것은 표류하는 것과 같다.

욕망만 자극하는 책에 빠지면 삶의 기층에 숨은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다.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제공한 것만을 경험한다. 우리 삶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독서에서 철학의 시작은 자신만의 책을 읽는 이유를 가지는 것이다.

◎ 좋은 책을 고르는 기술

1. 목적을 명확히 한다.

내가 책을 읽는 목적은 무엇인가를 명확히 해두어야 책을 잘 고를 수 있고, 읽은 책에서 필요한 내용을 뽑아낼 수 있다.

2. 극단적인 제목은 피한다.

빈 수리게 요란한 법이다. 극단적인 제목은 빈약한 내용에 대한 위장술이다. 게다가 극단적인 책을 읽으면 세상을 보는 시야기 좁아질 수 있다.

3. 목차와 서문을 꼼꼼히 훑어본다.

서문은 책이 취지를, 목차는 책의 내용을 알려준다. 특히 목차는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를 잘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

4. 저자와 이력을 확인한다.

저자에 따라서 주제를 설명하는 방식,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 다르다. 저자의 성향과 직업을 알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

5. 서평에 현혹되지 않는다.

서평은 객관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서평을 보는 눈을 키우거나 아니면 아예 서평을 보지 말자.

◎ 생산적 책읽기는 쉬운 책을 소화시키는 것

쉬운 책은 책심적인 내용을 아주 쉽게 풀어준다. 쉬운 책은 공부하기에 좋고 사용하기도 쉽다.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그에 따른 사례를 말할 수 있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읽은 것을 설명해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쉬우면서 좋은 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쉽고 좋은 책은 기초적인 지식을 위해 필요한 개념정리가 잘되어 있다. 또한 이해하기가 쉽다. 그리고 쉬운 책은 메시지가 분명한 책이다.

◎ 천천히 읽기 VS 빨리 읽기

기술적 서적들이라면 그리고 단편적인 내용이나 무협소설과 같은 책이라면 빨리 읽기가 가능하겠지만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은 천천히 읽으면서 작가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사색이 필요하다. 또한 철학이나 심리학 책들도 천천히 읽는것이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에 좋다.

빨리 읽기

느리게 읽기

속도가 주는 에너지

섬세한 몰입

많이 읽었다는 만족감

많이 느꼈다는 감동과 행복

빠른 정보취득

깊이 있는 이해

졸림방지

졸릴 수 있음

일부 자기계발 분야의 책,

정보와 기술습득에 관한 책,

무협소설 등

철학, 시, 소설 , 심리학, 역사 등의

인문학 서적들

책읽기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 속도의 문제는 방법론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현명하게 읽는 것이다.

현명하게 읽는 다는 것은 자신의 목적과 책의 성격에 맞게 느리게 혹은 빠르게 읽으며, 줄을 긋고, 필기하는 다양한 활동이 결합된 복합적 활동이다.



제2부 오래 기억하고 정리하는 방법

◎ 책읽기는 기술이 아니라 존재방식이다.

책을 읽고 많이 기억하고 널리 사용하기 위해 공부에 열을 올리지만 정작 책 속의 지식을 가지 것으로 소화하고, 몸에 붙도록 만들어서 자신을 변화시켜가는 일에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수천 권의 책을 읽은 사람들이 더러 보이지만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비판정신으로 시대를 올바르게 해석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을 다스리려는 노력은 없고 세상을 다스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다.

책읽기는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서의 책심은 읽고 실천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방법이 핵심이 될 수는 없다.

책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책 그자체를 통해 깨우침을 얻고, 세상의 진실과 울림에 닿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모두들 열매에만 관심이 있고 땅속의 물과 영향을 흡수해 줄기와 잎으로 길어 올리는 수고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사정이 이러하니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드물고, 어떻게 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았다는 식의 방법론만 무성해지는 것이다.

- 왜 기술에만 매달리는가...

기술에 집착하게 되는 것은 그것이 빠른 성취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문제는 기술을 통해서 빠르게 성취를 하는 것이 부와 성공은 가져올지 모르지만 즐거움과 행복은 가져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즐거움과 행복은 물질적 조건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상태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 새로운 창문을 찾아라

책을 꾸준히 읽어도 얻는 것이 없다면 자신의 독서기술에 부족한 점은 무엇이며, 어떤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전문 독서가가 아닌 경우 구체적인 기술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독서가 자신의 일과 꿈에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되는 사람에게는 스스로의 기술을 개발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애를 쓸 필요가 있다. 그 애를 쓰는 방법 중 하나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도 포함된다.

다른 시도는 다른 경험을 의미한다. 다른 경험은 다른 느낌을 가져오고 다른 결과로 이어진다.

◎ 좋은 책과 인연 맺기 위한 세 가지 마음의 기술

그 동안 책을 읽으면서 실패와 성공 같은 것을 반복해 온 경험에 따르면 세 가지 정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첫 번째는 수용하고 존중하는 겸손한 마음이다.

책을 대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삽을 들고 자신이 딛고 오른 지식의 산과 욕망의 산을 파내야 한다.

두 번째는 책과 글 자체에 대한 애정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까!’라고 감탄할 수 있어야 하고,

‘참으로 존경스럽다’며 무릎을 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간절하고도 무궁한 지적 호기심이다.

사람은 다행히도 지적 호기심을 타고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그 호기심은 극도의 차이를 보인다.

가장 눈 먼 사람은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 휴대폰 카메라로 문장을 찍어라


◎ 사라진 기억을 재생시키는 포스트잇

나는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구절에는 형광펜이나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다시 읽어야 할 곳에는 반드시 포스트잇을 붙여둔다.

중요한 문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문장, 창의성이 뛰어난 문장(빨간색), 저자의 핵심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 부분(파란색)에 그리고 생활속에 숨어있는 중요한 사례나 이야기들이 있는 곳에(노란색) 주로 포스트잇을 색깔별로 구분하는 것이 편리하다.

◎ ‘사례’가 기억을 돕는다.

그냥 읽었다고 끝낼 것이 아니라 읽은 후의 정리작업이 있어야 책읽기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책을 읽은 후에 효과를 높이는 방법 중에서 꼭 기억해 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구체적인 사례를 기억하는 것이다.

공부를 많이 하다 보면 세상의 현상들을 나름대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했다면 그 한쪽 귀퉁이에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야기들을 기록해 두자.

◎ 시간과 장소가 ‘기억’을 붙잡는다.

◎ A4 한 장으로 정리하기

요즈음은 책의 서평을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좋은 서평들을 보면 자기만의 논리로 책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대로 이해를 해야 평가도 제대로 할 수있다.

노트에 한권을 한 페이지 내로 정리해 보자. 복접한 것은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잘 모르면 복잡하게 표현하게 되어있다.

또한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배경은 책이 나오기까지의 시대적, 사상적, 개인적 흐름들이 담겨 있다. 배경을 쓸때는 한 두 줄로 바로 알아볼 수 있게 적어야 한다.

다음에는 키워드를 적어본다. 책이 다루는 함축적인 키워드는 몇 개 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핵심내용을 기록한다.

자기계발서라면 원리와 방법들을 기록하고, 사례를 간단히 정리,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정리하면 충분하다.

문학서적은 인물의 특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 인물이 살아가는 방식과 삶의 흐름, 변화의 계기가 된 사건들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

철학책은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

역사를 다루는 책은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인물과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

이 후에 자신만의 견해를 기록하거나 의문점들을 적어본다.

좋은 서평이란 책의 배경과 핵심내용,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벼락치기에서 한 수 배우다.

◎ 마르크스가 말하는 독서의 기술

그는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고, 가장자리를 접어 표시하였으며, 의문이 나는 곳은 물음표로 표시해 두고 독서후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트를 작성해서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두거나 논리를 확장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두엇다.

그리고 그것들을 수시로 꺼내서 보고 정리된 노트를 보강하면서 생각은 더욱 깊어져 갔다.

- 오래 기억하는 6가지 비법

1. 볼펜과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거나 표시를 해둔다.

2. 포스트잇으로 중요한 내용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시해둔다.

3. 책에서 빠진 부분은 추가로 여백에 적어두거나 출력해서 끼워 넣는다.

4. 읽은 후 형광펜이나 포스트잇 붙은 부분을 다시 읽고 외운다.

5. 한 페이지로 정리해서 구조화한다.

6. 눈을 감고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고 책의 에너지를 느껴본다.



제3부 실천하고 응용하는 방법

◎ 지금 바로 실천한다.

실천이 없는 독서는 실패한 독서나 마찬가지다.

글을 읽다가 실천해보아야겠다는 좋은 내용을 발견했다면 다음 단락을 읽는 것보다 즉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 지금은 인생을 느껴야할 때다.

인문학과 경제경영분야의 책은 자신을 발전시킨다. 보는 눈을 넓게힌다.. 문제해결력을 높인다.

이런 책은 읽고 외우고 실천하기를 반복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실과 시, 수필같은 문학책들은 인생을 느끼게 한다. 음미하면서 곱씹으며 읽어야 한다.

그날 어떤 책들이 잘 읽히는지를 살펴보면 자신이 지금 어떤 것에 몰입할 때인지를 알 수 있다.

인생은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있고, 그 자체를 느껴야 할 때가 있다.

자기계발 책이 읽히지 않는다고 푸념하지 말고 문학책을 들어보자.

그때가 바로 인생을 느껴야 할 때이므로....

◎ 분야에 맞는 독서법 찾기

인문학 책들인 경우 책의 저자들이 주장하는 것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학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의 의미를 잘 하악하고 그 뜻을 먼저 공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학 분야에서는 몰입의 실패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몰입이라는 말은 푹 젖는다는 뜻이다. 즉, 자신이 마치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듯 착각에 빠져야 한다.

자기계발 분야의 실패는 실천의 실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책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즉, 나 자체가 문제이다.

◎ 사건과 사례의 의미를 찾아라

책을 읽는 사람은 마땅히 자신의 정신을 갈고 닦으며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필요한 때가 되면 필요한 것이 나에게 전해져올 것임을 믿어야 한다.

현대 사회는 ‘의미’의 시대다. 이제 사람들은 ‘내가 왜 살아야 하지?’ ‘내가 왜 이걸 해야 하지?’ 이런 질문들을 덜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답을 궁금해하고 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그 내용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 “도대체 이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스로에게 책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하면 된다. 그러면 답이 나온다.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만이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자신을 믿고 의미를 찾는 질문을 던지다보면 깨달음의 때가 올 것이다.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잇기만 하다면...

◎ 마구 비틀어야 ‘응용’이 나온다.

첫 번째 비틀기는 서술어를 바꾸어 보는 것이다. ‘인간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 한번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죽어 간다’를 바꾸면 ‘인산은 금방 죽을 것처럼 살다가 한번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죽어간다’ ‘인간은 금방 죽을 것처럼 살아야 제대로 살아보고 죽을 수 있다.’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내용이 확장괴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두 번째 비트는 방법은 명사를 바꾸는 방법이다. ‘사람이 멀리 있으면 삶도 멀리 있다’

‘지혜가 멀리 있으면 행복도 멀리 있다’

‘고통이 멀리 있으면 보람도 멀리 있다’

‘인내가 멀리 있으면 희열도 멀리 있다’

어떠한 문장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 배움 뒤 배움의 의지를 남기자

반복되는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그 이야기가 다 아는 것처럼 들린다. 책도 반복해서 비슷한 내용을 읽다 보면 싫증이 나고 다 아는 것 같다. 정작 자신을 바꾸지는 못하고 머릿속에 얕은 지식만 들어왔을 뿐인데 말이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안다고 생각해 버리니 호기심이 생길 턱이 없다. 진리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타오를 리도 없다.

배움은 배움에 대한 애정과 의지라 남아야 한다. 배우고 난 후에 지식만 남는다면 그것은 배운 것이 아니다. 배운 후에도 더 배우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더 궁금해져야 한다. 호기심과 열정이 남지 않는 배움은 진정으로 배운 것이 아니다. 배움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오는 선물이다.

배움 후에 이어지는 다음 배움이 없다면 우리는 멈춰 서고 만다. 인간 존재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특성을 가졌다. 멈추지 않기에 인간이고, 극복을 지향하기에 존재할 수 있다. 대충 아는 병통에 빠진 사람은 나아가는 인간이 아니다. 잘난 척하기를 좋아하고 게을러서 쉽게 대충 만족해버리는 못난 사람이다. 이런 못난 사람은 약도 없다. 오직 근면함과 뜻을 확고히 하는 것 외에는..

읽은 것을 금방 잊어버릴 정도로 기억력이 나쁘고, 수십 번 고쳐 써도 제대로 된 글짓기가 안 되고,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기억력이 나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을 이겨내면서 학문이 견고해진다. 제대로 글짓기가 안 되기 때문에 수천 번 고쳐 쓰다 보니 한 획으로도 큰 감동을 줄 수 있게 된다.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기 때문에 수백 번 읽어 글을 넘어선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은 부지런함, 마음을 확고히 하는 의지를 잃지 않아야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 끊임없이 질문하며 읽어라.

'나는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단지 머릿속에 쑤셔 넣기만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의문을 가지고 '왜?'라고 질문하며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는 사람인가?'

- 깨어있는 사람 vs 잠자는 사람

자신을 먼저 살피고 , 다른 사람을 먼저 살핀다.

자신의 잘못을 고치고 ,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한다.

자리를 양보하고 , 다른 사람이 양보하게 만든다.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 배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배우려는 사람이고 , 가르치려는 사람이다.

자기를 아는 사람이고 , 다른 사람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좋아서 책을 읽고 , 남들이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이고 , 남들이 자신을 비웃는 사람이다.

'왜?'라고 질문하는 사람은 깨어 있는 사람이다.

◎ 마침표를 물음표로 바꾸어라

마침표로 끝나는 대답 같은 문장들을 물음표의 질문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롭고도 다양한 것들을 무수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을 많이 읽어도 성과가 없는 이유

"표면의식만 바뀌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그래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곤 하는데, 그 과정어ㅔ서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자신의 표증에 있는 생각만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해야 첫 인상이 좋아진다는 것을 배웠다면 그것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면의식을 바꾸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 사람을 만나도 평소의 무표정한 얼굴로 사람을 대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자신이 조금은 변했다고 생각한다. 읽었던 내요에 익숙해져 행동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문제는 그렇게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도 마음속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는다는 데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변화가 없고,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변하지 않는다. 결국 딸오는 것은 책 읽는 것에 대한 무용함과 실망뿐이다.

우리내면의 심층에 있는 잠재의식까지 바꾸어야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된다. 자신의 가슴 속에서 내면화작업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내면화된다는 말은 각인되어 굳어진다는 말이다. 이렇게 내면화되어 굳어진 것들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태도'라고 한다.

이러기 위해 세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하나는 아주 큰 충격을 주는 방법(우연한 기회가 닿아야 하고 적합한 자극에 노출되어야 한다.), 다음은 오랫동안 반복되는 메시지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하는 방법, 마지막은 스스로의 강한 결단(의지가 좋고 욕구가 강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현명한 독서가라면 이런 방법들 중에 어떤 것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효과적인지 잘 알아야 한다.

법정 스님은 어느 강연에서 "복습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어제까지 익혔던 정진은 어제로써 끝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수행이란 나날이 복습하는 것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자투리 시간을 잡아라.

시간이 많은 때보다 시간이 부족할 때 책을 읽으면 집중이 잘되는 이유는 배움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긴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날들을 기대하거나 기다리지 말자. 틈나는 대로 읽고 쓰고 실행하도록 하자.

일에는 간절함과 긴장, 그로 인한 집중력과 목표의식이 핵심이다.

◎ 책 읽는 습관 만들기 1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 책 읽는 습관 만들기 2

자리에 앉으면 책부터 펴놓아야 한다.

읽기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한다. - 책을 읽지 못하는 가장 큰 이뉴는 '게으름' 때문이다.

◎ 책 읽는 습관 만들기 3

의지가 약해질 때 의지를 되살려주는 좋은 방법인 서점을 찾아가는 것이다.

책을 읽을때 기한을 정해좋는다.('언제까지') 이렇게하면 의무감을 강화시켜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

◎ 세 가지 색깔 세 가지 마음 - 자기계발, 문학, 철학

책의 분야에 따라서 같은 질문에 답하는 방식은 다르다.

자기계발은 현실적인 성장과 자기개선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다룬다.

문학은 작은 일들과 일상, 캐릭터를 통해 삶을 느끼고, 다양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철학은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삶 자체에 접근을 시도한다.

'게으름'이라는 주제를 자기계발에서는 물리쳐야할 적이되어,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쏟아진다. 문학에서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 맛을 모르는 사람이다'처럼 게으름을 삶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철학에서는 '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워햐 하나? 인간은 본래 게으른 존재인가?

그렇기 때문에 자기계발책만 읽으면 모든 것을 개선과 발전이라는 방식으로만 이해하게 된다. 문학책만 읽으면 느끼고 감동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철학책만 읽으면 삶의 커다란 질문들에 직면하고 싶은 마음만 커진다.

자기계발 서적을 읽더라도 문학과 철학적인 관점에서 읽을 수 있을 때 책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저자의 주장에만 빠지는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고 지혜를 더라혀는 독서가라면 다양한 관점에서 책을 보려는 시도를 멈춰서는 안 된다.

- 이 세상에 있는 책은 모두 좋다.

자기계발책은 인생을 발전시킨다.

문학책은 인생을 느끼게 해준다.

철학책은 인생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역사책은 인새으이 흐름을 알려준다.

심리책은 인생의 주인인 마음을 알게 한다.

사회책은 인생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 배움은 존중과 비례한다

◎ ‘창의성의 명당자리’를 찾자

프린스톤의 쥴리안 제임스 교수는 가장 위대한 발견은 주고 3B에서 잘 일어난다고 한다. 3B란 Bathroom, Bedroom, Bus를 말한다.

실제로 내가 쓴 글들의 대부분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 떠오른 영감들을 정리한 것들이 대부분임을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글을 써야지 결심을 하고 책상에 앉아 있으면 의뢰로 글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다. 오히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와 같이 이런저런 생각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모이기를 반복하는때 좋은 생각들이 많이 떠오른다. 그때 기록해 두었던 메모를 시간이 날 때마다 글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내가 책을 쓰는 방식이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창의성의 명당자리’라는 것이 있는데, 첫 번째는 화장실(측상), 두 번째는 침상(이부자리), 세 번째는 안상(말안장)이다.

두 사람의 표현이 동일한 이유는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습관적으로 하는것이기에 자동적으로 행하게 되기에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뛰어나올 수 있는 틈이 생기는 것이다.



제4부 살아 있는 지식을 위하여

◎ 감동의 힘을 얻다

◎ 집에서는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은 위험한 물건이다. 사람의 생각을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버린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읽고 싶은 마음에 퇴근 후의 시간도 아까워 책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좋아하는 것이 지나쳐 주변의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현명해지려면 책이 가진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식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전문성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준다. 열정은 하고 있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하도록 자극한다. 가치관은 내가 일을 왜 하는지 알려주고, 일을 할 때의 기준을 제시해 준다. 이 세 가지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모두 중요한 것들이다. 그럼으로 세 분야의 책을 골도루 읽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지식은 살아있다

1. 책을 읽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설사 책의 내용이 형편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

지식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다양한 모양을 드러낸다.

2. 지식은 끊임없이 변한다.

지식을 통해 미래를 경영라려고 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관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하나는 지식을 보는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식은 끊임없이 변하는 유동적인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지식을 만나면 지식을 죽여라

아무리 훌륭한 지식이라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은 닥쳐오는 자기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우리는 말과 글에 멈추지 말고 더 나아가 경험과 직관이 주는 자신만의 대답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머리로 이해한 지식이 아닌 몸으로 체화된 지식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던져주는 대답을 그대로 복사해서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의미 있는 문장을 얻으면 반드시 나의 경험과 연결 지어 비교하려 노력한다.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사람의 경험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때로는 말로 전달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이것은 몸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지식을 경험과 연결시키고 실천하며 진의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 다른 세상으로 가는 접속플러그를 꽂다

◎ 책읽기 결승점은 책 쓰기

◎ 생명의 물은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 있다


wn1 - 그가 말하고자 한것 무엇일까?
한가지만 말하라면 무엇을 말해야 할까?
나는 개인적으로 ... 책은 책으로서의 존재 가치와 그것을 보는 개인의 존재가치가 뒤섞여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것에서 의미를 찾아가자 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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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 승부하라

이근미 21세기북스

1장 준비 - 미래의 고수여, 성공을 준비하라.

연세대 송복 명예교수는 "한 분야에서 10년을 투자하면 일가(一家)를 이룰 수 있다. 20년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대가(大家)가 된다. 30년 이상 투자하면 입신(入神)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고수가 되려면 확고한 소신이 있어야 한다.

윤대녕 "용기도 재능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계기가 주어졌을 때 얼른 용기를 내어 받아들이는 선택이 중요하죠." 
wn1
- 그렇다 용기도 재능이다 ... 사람들은 늘 지나간 시간들에서의 선택을 후회한다...선택해서 후회하고.. 선택하지 않아 후회한다.
사실 선택에 있어서 용기가 없으면 좋다는 느낌과 어느정도의 확신이 들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선택의 순간에 '아니면 어쩌지' '잘 못되면 어쩌나' '아닐경우 부끄러운데' ...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그러한 생각들이 머리에 가득해 정작 해야할 고민도 하지 못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선택의 순간을 놓치게 된다..
그 순간에도 머리속에서는 위안의 생각들을 하며 .. '다음에 하면되지..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후회한다..
잘 생각해보면 이러한 과정이 쳇바퀴돌듯,..늘 이어진다.
그걸알면서도 다음에는 잘해야지라는 생각은 잠시..그때뿐..상황에서는 예전과 동일할것이다..그러지 않기 위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정도만의 확신이 든다면 그것은 더이상 생각의 확장을 하여 안되는 변명을 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선택후에 되는방법들을 짜내면 된다..
이렇게 하는것이 경험이 되어 밑바탕이 되어 줄 것이다..


기회는 새와 같아서 날아가기 전에 붙잡아야 한다. 새가 가지에 앉을 때를 노리면 되는 것이다. 영원히 공중에 떠 있는 새는 없으니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 그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2장 이상 - 꿈꾸는 자의 꿈은 이미 현실이다.

자신이 왜 최고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가 분명해야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웠으면 거의 실신한 정도고 강렬히 염원해보아야 한다.

'타오르는 욕망은 모든 성공의 출발점'이다.

자기 성취적 예언을 반복하여 외치며 스스로 세뇌를 시키면 실제로 사람이 달라진다.

월간조선의 정혜연기자는 CEO 열세 명을 인터부하면서 그들의 공통점을, 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며 일어나자마자 명상을 하면서 그날 할 일을 점검했다. 오늘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비중르 두어야 할 일은 무엇이고 가장 급한 일은 무엇인지 분류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GE의 전 회장인 잭 웰치는 "도덕성은 우리의 최우선 가치로서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이었다. 탁월함과 경쟁력은 도덕성과 양립할 수 있다."

콤플렉스에 갇히느냐, 콤플렉스에서 자유로워지느냐에 고수의 열쇠가 달려있다.

끈기와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정신력이 재능입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라.

'내 인생은 왜 이리 꼬이나'하고 원망만 할 게 아니라 변화시킬 수 있는것은 노력해서 바꾸어 나아가라. 이미 결정된 것에 연연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제 아무리 화려한 포장을 하고 있어도 자신과 남을 속였다면 그것은 실패한 삶이다.

실패했을 때 거기서 무너지느냐, 실패를 딛고 일어서느냐는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폴레온 힐은 2만 5,000명의 실패자를 대상으로 실패 원인을 조사하여 실패의 법칙을 찾아냈다. 실패자들은 대부분 '만약.. 이라면, .. 인데'라는 변명의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있다고 한다.

"효과가 나타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지 말고 느긋하게 노력을 계속하라."

실천을 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있다. 충분히 준비할 것, 경험을 쌓을 것, 그리고 정대로 포기하지 말 것, 이 세 가지이다.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세상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찾아다니고, 찾을 수 없으면 그 환경을 만드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실천하는 것, 그것이 실력이다.

3장 전문성 - 잘하는 것에 몰입하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지금 당장 종이에 적어 보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운아라면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 이유를 찾아보라. 자세히 적으면서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원인을 찾았다면, 스스로 처방까지 생각해내야 한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아 스스로에게 결례를 범하고 있는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보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점검할 때 자신이 잘하는 일인가를 반드시 따져보아야 한다.

오프라 윈프리는 "할 수 없는 일에 발목을 잡혀서 더 높이 날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호텔 주방장이 계속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맛을 발전시켜나가는 반면 맛집 주방장들은 한 번 개발한 맛을 끝까지 고수했다.

당신은 지금 의무감으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열정을 갖고 하고 있는가?

어떤 일이든 어느 정도 성취감을 얻을 수는 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작은 성취감에 인생을 허비하면서 세월을 보낼 것인가?

현대는 바야흐로 총론(總論)의 시대가 아닌 각론(各論)의 시대이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각론을 줄줄 말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는 일, 현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가 꼭 챙겨야 할 일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한 시간 이상 논리 정연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두루뭉술하게 말할 수는 있으나, 전문가답게 각론을 줄줄 말할 재간이 없다면 재정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4장 역경 - 광야로 나가 눈비를 맞아라.

세상은 교욱 받은 낙오자로 넘치고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인내심으로 버티기 작전을 치밀하게 구사하는 것이 필수인 것이다.

『열정과 기질』의 작가 하워드 가드너는 “한 분야의 전문지식에 정통하려면 최소한 10년 정도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창조적인 도약을 하려면 자기 분야에서 통용되는 지식에 통달해야 한다.”

(주)에셋플러스투자자문 강방천 회장 “1년 동안 죽어라 파면 5년을 먹고 산다. 3년을 죽어라 파면 10년을 먹고 산다. 5년을 죽어라 파면 평생 먹고 산다. 이것이 진리다.”

‘꿈을 위하여 무슨 짓까지 했는가’ - 나는 꿈을 달성하기 위해 무슨 짓까지 했나?

혹독한 과정을 거쳐야 고수에 이른다는 것, 그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고가 되기 위해 당신은 얼마나 노력했는가?

5장 성실 - 지름길은 없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어떤 유혹이 와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목적을 향해 달려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성과를 확신할 수 없을 때, 주변에서 안 된다고 할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포기하는 것이 가장 나쁜 독이다. 포기는 모든 가능성의 싹을 잘려버리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지름길도 없다.”

그는 작가로 명성을 얻은 뒤 한 때 알코올 중독과 마약 중독으로 힘들 때도 읽고 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앉아있는 일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 때도 그는 글을 썼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자신이 아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성공의 비밀은 끊임없는 연습이다.”

6장 스타일 - 대중과 함께 호흡하라.

“난 못해!” 라고 지레 겁을 먹으면 그때부터 뇌가 움직이지 않는다.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든, 갑자기 말을 갈아탄 사람이든,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진 사람이든 고수의 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언제 펼쳐질지 모르는 비상시국에 잘 대처해야 한다.

7장 노력 - 끝없는 노력으로 고지를 지켜라.

가장 잘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해야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쓸데없는 가지는 쳐내고 곁길로 가지 않는 것, 처음부터 소신을 갖고 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 늘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에필로그

잘하는 것 한 가지에 남들보다 1% 더 몰입하여 성공한 이들, 그들의 성공 과정과 당신의 현주소를 비교해보라.

․ 꿈이 있다.

․ 재능이 있다. - 내가 잘 하는 것.

․ 부지런한 건 기본이다. - 몸을 혹사하여 병이날 정도로 노력한 사람이 고수의 자리에 올랐다.

․ 성격이 담백하다. - 매사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목소리가 크다.

․ 영어를 잘한다.

․ 건강 유지에 힘쓴다.

․ 취미를 갖고 있다. - 한 분야의 고수이면서 다른 분야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발휘한다.

․ 기초가 튼튼하다. - 단계를 차근차근 밟은 사람들의 특징은 기초가 튼튼하다는 것이다.

․ 가정이 화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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