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 책을 내며
부처에게는 자기 자신이 어떤 종교의 창시자라는 의식이 전혀없었다. 단지 눈 뜬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했을 뿐이다. 11

소 치는 사람
33
악마 파피만이 말했다.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기뻐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기뻐한다. 사람들은 집착으로 기쁨을 삼는다. 그러니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기뻐할 것도 없으리라.”

34
스승은 대답하셨다.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 때문에 걱정한다.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는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  25

무소의 뿔
38
자식이나 아내에 대한 집착은 마치 가지가 무성한 대나무가 서로 엉켜 있는 것과 같다. 죽순이 다른 것에 달라 붙지 않도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9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7

60
아내도 자식도 부모도 재산도 곡식도, 친척이나 모든 욕망까지도 다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1

62
한번 불타 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2

69
홀로 앉아 명상하고 모든 일에 항상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근심인지 똑똑히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3

71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4

천한사람
142
“날 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오. 날 때부터 바라문이 되는 것도 아니오. 오로지 그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바라문도 되는 것이오.”

자비
143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러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유능하고 정직하고, 말씨는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하지 말아야 한다.

144
만족할 줄 알고, 많은 것을 구하지 않고, 잡일을 줄이고 생활을 간소하게 하며, 모든 감각이 안정되고 지혜로워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남의 집에 가서도 욕심을 내지 않는다.  58

알라바카 야차
186
“성자들이 열반을 얻는 이치를 믿고 부지런히 배우면 그 가르침을 들으려는 열망에 의해서 지혜를 얻는다.

187
적절하게 일을 하고 참을성 있게 노력하면 재물을 얻는다. 성실을 다하면 명성을 떨치고, 베풂으로써 친구를 사귄다.

188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가정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성실과 자제와 인내와 베품, 이 네가지 덕이 있으면, 그는 저 세상에 가서도 걱정이 없을 것이다.

189
만일 이 세상에 성실과 자제와 인내와 베풂보다 더 나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널리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물어 보라.”  72–73

성인
213
홀로 걸어가고, 게으르지 않으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리지 않고 남을 이끄는 사람. 현자들은 그를 성인으로 안다.  80

수칠로마 야차
270
“탐욕과 혐오는 어디에서 생기는 것입니까. 좋고 싫은 것, 소름 끼치는 일은 어디에서 생기는 것입니까. 또 온갖 망상은 어디에서 일어나 우리를 방심케 합니까. 마치 어린아이들이 잡았던 까마귀를 놓아 버리는 것처럼.”

271
“탐욕과 혐오는 자신에게서 생긴다. 좋고 싫은 것과 소름 끼치는 일도 자신으로부터 생긴다. 온갖 망상도 자신에게서 생겨 방심케 된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잡았던 까마귀를 놓아 버리는 것처럼.

272
그것들은 집착에서 생겨나고 자신에게서 일어난다.  101-102

바라문에게 어울리는 일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사밧티의 제타 숲, 외로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장자의 동산에 계셨다. 그때 코살라국에 사는, 큰 부자인 바라문들이-그들은 늙어 쇠약해 있었지만- 스승이 계신 곳에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하였다. 서로 기억에 남을 만한 즐거운 인사를 나누더니 한쪽에 가서 앉았다.
큰 부자인 바라문들은 스승께 물었다.
“고타마시여, 지금의 바라문들은 옛날 바라문들이 지펴온 바라문의 법을 따르고 있는 것일까요?”
“바라문들이여, 지금의 바라문들은 옛날 바라문들이 지켰던 바라문의 법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고타마시여, 별 지장이 없으시다면, 옛날 바라문들이 지켜 온 바라문의 법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바라문이여, 명심해 잘 들으시오. 내가 말을 해 드리리다.
“듣겠습니다. 어서 말씀해 주십시오.”

284
“옛 성인들은 자신을 다스리는 고행자였소. 그들은 다섯 가지 욕망의 대상을 버리고 자기의 이상을 실천하였소.

285
바라문들에게는 가축도 없었고, 황금도 곡식도 없었소. 그러나 그들은 베다 경전 ㅗ이는 것을 재산으로 삼고 곡식으로 삼아, 브라만의 창고를 지켰던 것이오.

286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문간에 음식을 마련해 놓았소.

287
아름답게 물들인 옷가지와 이불과 집을 가진 시골의 잘 사는 사람들과 도시 사람들은 모두 바라문을 찾아왔소.

288
바라문들은 법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을 죽이거나 굴복시켜서도 안 되었소. 그들이 문간에 서 있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소.

289
옛날의 바라문들은 사십팔 년 동안 순결한 몸을 지켰소. 그들은 지혜와 덕행을 추구했던 것이오.

290
바라문들은 다른 종족의 여자를 얻지 않았소. 또 그들은 아내를 사지도 않았소. 그저 서로 사랑하면서 함께 살고 화목해 하며 즐거워하였소.

291
함께 살면서 즐거워했지만, 바라문들은 월경 때문에 아내를 멀리해야 할 때도 결코 다른 여자와는 성의 접촉을 갖지 않았소.

292
그들은 순결과 계율, 정직, 온화함, 고행, 부드러움과 자비와 관용을 칭찬했소.

293
그들 중에서 용맹하고 으뜸가는 바라문들은 끝까지 순결을 지켰소.

294
이 세상에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을 본받아 순결과 계율과 인내를 찬양했소.

295
쌀과 이불과 옷가지, 가구, 기름을 시주받아 그것으로 제사를 지냈소. 그들은 제사를 지낼 때 결코 소를 잡지 않았소.

296
부모 형제 또는 다른 친척들과 마찬가지로 소는 우리들의 선량한 벗이오. 소한테서는 여러 가지 약이 생기오.

297
소에서 생긴 약은 실료품이 되어 우리에게 기운을 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또 즐거움을 주오. 소한테 이러한 이익이 있음을 알아 그들은 소를 죽이지 않았던 것이오.

298
바라문들은 손발이 부드럽고 몸이 크며 외모가 단정하고 명성이 있으며, 자기 의무에 충실하게 할 일은 하고 해서 안 될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소. 그들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이 세상 사람들은 행복하고 번영했소.

299
그런데 그들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소. 점점 왕자의 부귀 영화와 곱게 단장하고 화려하게 입은 여인들을 보게 됨에 따라.

300
또는 준마가 이끄는 훌륭한 수레, 아름다운 옷, 여러 가지로 설계되어 잘 지어진 집을 보기 시작하면서.

301
바라문들은 많은 가축을 소유하고 미녀들에 둘러싸여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고 말았소.

302
그래서 그들은 베다의 주문을 편찬하고, 저 감자왕에게 가져가서 말했소. ‘당신은 재산도 곡식도 풍성합니다. 제사를 지내십시오. 당신의 재산은 많습니다. 제사를 지내십시오. 당신의 재산은 많습니다.’

303
그래서 수레와 군사의 주인인 왕은 바라문들의 권유로-말에 대한 제사, 인간에 대한 제사, 화살과 창에 대한 제사, 소에 대한 제사, 아무에게나 공양하는 제사- 이러한 온갖 제사를 지내고 제물을 바라문들에게 주었소.

304
소, 이불, 옷가지, 아름답게 꾸민 여인과 준마가 이끄는 훌륭한 수레며, 아름답게 수놓인 옷들.

305
쓸모있게 잘 설계된 훌륭한 집에, 여러 가지 곡식을 가득 채워 바라문에게 주었소.

306
이와 같이 해서 그들은 재물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또 그것을 저장하고 싶은 생각이 났던 것이오. 그들은 욕심에 사로잡혀 많은 것을 갖고 싶어했소. 그래서 그들은 또 베다의 주문을 편찬하여 다시 감자왕을 찾아갔소.

307
‘물과 땅과 황금과 재물과 곡식이 살아가는 데 필수품이듯이, 소도 사람들의 필수품입니다. 제사를 지내십시오. 당신의 재산은 많습니다. 제사를 지내십시오. 당신의 재산은 많습니다.’

308
그래서 수레와 군사의 주인인 왕은 바라문들의 권유로 수백수천 마리의 소를 제물로 잡게 되었소.

309
튼튼한 다리와 날카로운 뿔을 갖고도 결코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소는 양처럼 유순하고, 항아리가 넘치도록 젖을 짤 수 있었소. 그런데 왕은 뿔을 잡고 칼로 찔러서 소를 죽이게 했던 것이오.

310
칼로 소를 찌르자, 모든 신들과 조상의 신령과 제석천, 아수라, 나찰들은 ‘불법한 짓이다!’라고 소리쳤소.

311
예전에는 탐욕과 굶주림과 늙음, 이 세 가지 병밖에는 없었소. 그런데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많은 가축들을 죽인 까닭에 아흔여덟 가지나 되는 병이 생긴 것이오.

312
이와 같이 살생의 몽둥이를 부당하게 내려치는 일은 그 옛날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소를 죽인 것이오. 제사를 지내는 사람은 도리를 거스르고 있는 것이오.

313
이와 같이 예전부터 내려온 이 좋지 못한 풍습은 지혜로운 이의 비난을 받아 왔소.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볼 때마다 제사 지내는 일을 비난하게 되었소.

314
이렇게 법이 무너질 때, 노예와 서민이 둘로 나뉘었고, 여러 왕족들이 흩어졌고, 아내는 남편을 경멸하게 되었소.

315
왕족이나 범천의 친족 또는 제도에 의해 지켜지고 있던 다른 사람들도 생명의 존엄성을 버리고 욕마에 사로잡히고 만 것이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큰 부자인 바라문들은 스승께 말했다.
“훌륭한 말씀입니다, 고타마시여. 훌륭한 말씀입니다, 고타마시여. 마치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주듯이, 덮인 것을 벗겨 주듯이,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르쳐 주듯이, 덮인 것을 벗겨 주듯이,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르쳐 주듯이,  덮인 것을 벗겨 주듯이,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르쳐 주듯이, 또는 ‘눈이 있는 사람은 빛을 볼 것이다’ 하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빛춰 주듯이, 당신 고타마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당신께 귀의합니다. 그리고 진리와 수행자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당신 고타마께서는 저희들을 재가 수행자로서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귀의하겠습니다.”  106-114

젊은이 바셋타
620
..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집착이 없는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621
모든 속박을 끊고 두려움이 없으며, 집착을 초월하고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은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622
고삐와 함께 가죽끈과 가죽줄을 끊어 버리고 어리석음을 없애 눈을 뜬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623
죄 없이 욕을 먹고 구타나 구속을 참고 견디며, 인내력이 있고 마음이 굳센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624
성내지 않고 도덕을 지키며 계율에 따라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몸을 잘 다스려 ‘최후이 몸’에 이른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625
연꽃 위의 이슬처럼, 송곳 끝의 겨자씨처럼, 온갖 욕정에 더렵혀지지 않는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626
이 세상에서 이미 자기의 고뇌가 소멸된 것을 알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걸림이 없는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

650
.. 행위로 인해 바라문이 되기도 하고, 행위로 인해 바라문이 안 되기도 하는 것이다.

653
현자는 이와 같이 행위를 있는 그대로 본다.  220-227

동굴
772
동굴 속에 머무르며 집착하고 온갖 번뇌에 뒤덮여 어리석음에 빠져 있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집착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참으로 이 세상의 욕망을 버리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773
욕망에 따라 생존의 쾌락에 붙잡힌 사람들은 해탈하기 어렵다. 남이 그를 해탈시켜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래와 과거에 집착하면서 눈앞의 욕망에만 빠져 든다.

776
세상 사람들이 생존에 대한 집착에 붙들려 떨고 있는 것을 나는 본다. 어리석은 사람ㄷ르은 여러 가지 생존에 대한 집착을 떠나지 못한 채 죽음에 직면해 울고 있다.

777
무엇인가를 내것이라고 생각하며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의 모습은 물이 말라 가는 개울에서 허덕이는 물고기와 같다. 이 꼴을 보고 ‘내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여러 가지 생존에 대해 집착을 버려야 한다.

779
생각을 가다듬고 거센 강을 건너라. 성인은 소유하고자 하는 집착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며, 번뇌의 화살을 뽑아 버리고 열심히 정진하여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바라지 않는다.  272-274

으뜸가는 것
796
세상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보는 것들을 ‘으뜸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 생각에 붙들려 그밖의 다른 것들은 모두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여러 가지 논쟁을 뛰어넘을 수가 없다.

797
그는 본 것, 배운 것, 계율과 도덕, 사색한 것에 대해서 혼자서 어떤 결론을 내리고, 그것에 집착한 나머지 그밖의 다른 것은 모두 뒤떨어진 것으로 안다.

798
사람이 어떤 한 가지만 중요하다고 여긴 나머지 그밖의 다른 것은 모두 가치 없다고 본다면, 그것은 커다란 장애라고, 진리에 도달한 사람들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자는 본 것, 배운 것, 사색한 것, 또는 계율과 도덕에 붙잡혀서는 안 된다.

799
지혜에 대해서도, 계율이나 도덕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자기를 남과 동등하다거나 남보다 못하다거나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800
그는 가지고 있던 견해를 버리고 집착하지 않으며, 지혜에도 특별히 의지하지 않는다. 그는 실로 여러 가지 다른 견해로 분열된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어느 한쪽을 따르는 일이 없고, 어떤 견해일지라도 그대로 믿는 일이 없다.

801
그는 양극단에 대해서, 여러 생존에 대해서, 이 세상에 대해서도 저 세상에 대해서도 원하는 바가 없다. 모든 사물에 대해 단정하는 편견이 그에게는 조금도 없다.

802
그는 이 세상에서 본 것, 배운 것, 또는 사색한 것에 대해 티끌만한 편견도 가지지 않는다. 어떠한 견해에도 집착하지 않는 바라문이 이 세상에서 어찌 그릇된 생각을 하겠는가.

803
그는 그릇된 생각을 하지 않고, 그 어느 한 견해만을 특별히 존중하지도 않는다. 그는 모든 가르침을 원하지도 않는다. 바라문은 계율이나 도덕에 이끌리지도 않는다. 이러한 사람은 피안에 이르러 다시는 이 세상에 돌아오지 않는다.  281-283

늙음
805
사람은 내것이라고 집착하는 물건 때문에 근심한다.  284

809
내것이라고 집착하여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걱정과 슬픔과 인색함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평안을 얻은 성인들은 모든 소유를 버리고 떠난 것이다.  285

투쟁
874
“바르게 생각하지도 말고 잘못 생각하지도 말며, 생각을 가지지도 말고 생각을 없애지도 말라. 이렇게 수행하는 자에게 형태가 소멸된다. 그러나 의식은 생각을 인연으로 넓어지는 것이다.”  305

무기를 드는 일
949
과거에 있었던 것(번뇌)을 지워 버리라. 미래에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없게 하라. 중간(현재)에도 아무 일에도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평안해지리라.  326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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