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학습입니다.
그렇다면 학습에 대해 생각해 보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학습은 한자로 쓰면 '學習' - 배울 학 , 익힐 습
뜻은 '배우고 익힌다' 입니다.
중학교 2,3학년이면 이정도의 한자는 알고 있으며, 현재는 초등학생들도 한자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라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 이야기를 진행시켜 보겠습니다.
학습을 나누어 생각해 보지요.

우선은 학(學)  입니다.
배울 학 - 공부에는 먼저 배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게 됩니다.
물론 지금은 누구나 학원에서 먼저 배우게 되지요. 지금은 학습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이니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사교육의 불필요성에 대해서도..)
배움은 학교나 학원이나 교수법의 차이는 있으나, 내용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배움이 공부에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습(習) 입니다.
익힐 습 - '익히다' 는 사전에서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표현합니다
              다시 표현하면 익히는 것은 스스로 해야하는 과정입니다.(이 방법 역시 추후에 다루겠습니다.)
익히는 것은 공부에서 8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합니다.

두 한자를 퍼센트로 나누었다고 해서 중요도가 덜 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실제적인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을 하면서 빨리 적다보니 글씨가 엉망이네요...)
많은 학생들에게 정확한 의미를 주지시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학생들중에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면 좋은 성과를 내게 됩니다.
실제의 경험들에 의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학과 습을 온전히 구분 할 수 있어야 하고 '학'을 '습'이라 오판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목별로 모두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본다면
학교에서 수업을 또는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것은 '학'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일수록 집중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집중을 잘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집중이란 것은, 선생님을 쳐다 보고만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 또한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다른 생각들을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온전히 들어야 합니다..물론 힘듭니다...습관적으로 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한국의 고등학생들 평균 집중 지속시간이 16분 정도밖에 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난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중지속시간은 늘어납니다...

집중을 하기위한 방법중에 한 가지는 수업시간에 무조건 펜을 들고 있어야 하며, 펜으로 선생님이 해주신 필기 뿐 아니라 필기 내용을 설명하는 내용또한 받아 적는 것입니다..
물론 100% 다 적을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받아적으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았을때 잡 생각이 많이 드는 사람이라면 가능하면 모두 받아적겠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십시오...그렇게 하면 집중력이 커지며 지속시간도 꽤 길어질것입니다..

여기까지가 '학'입니다.. 길어보이지만 핵심은 말씀까지도 받아적어 놓으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습'을 알아 보겠습니다..
위의 연속된 3개의 사진 중에 두번째 사진을 보면 적혀있습니다..
1. 쉬는시간 복습(5분정도)+야자또는 방과후 복습
2. 쉬는시간 복습
3. 야자 또는 방과후 공부
4. 다음날이후
.
.
1번은 가장 좋습니다... 5분 복습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사람은 들은것을 금방 망각해 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뇌는 '소우주'라고 불릴정도로 넓고 방대하다고 합니다...잊어버린것이 아니라 있긴한데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는것입니다...
그렇기에 수업직후 5분 정도 필기한 내용을 읽어보는것(칠판필기 보다는 말씀을 받아적은것을 중심으로)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뇌의 어느지점에 있는지 표시를 해두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유사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그날 모두 해야 하는것입니다.
할것이 많아 보이지만 시간상으론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됩니다..

2번과 3번은 아무래도 1번에 비할바가 못됩니다..3번을 보시면 복습이 아니라 '공부'입니다..
다시말하면 이미 수업시간의 50%정도는 잊어버리기 때문에 새로이 공부한다는 개념이 됩니다..
물론 2번 만으로도 오래 기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신것처럼 습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학을 예로 들었으니 수학에서의 '습'은 이렇게 하면서 수업후 일주일 내에 유사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 만으로도 6개월 정도 이상의 기억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학의 특성은 '연계과목'입니다..풀어말하면 앞 단원의 내용을 잘 모르면 다음 단원의 내용도 어려워 진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앞 단원의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면 다음 단원 또한 어렵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학'과 '습'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학습의 개념을 대충은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공부에 대한 것들을  하나 하나 풀어보려 합니다...
자주는 아니래도 간간이 적어 올리겠습니다...
이글은 공부하려는 학생과 공부에 관해서는 좀 답답함을 느끼는 부모님들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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