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이 사건들은 우리의 감정과 사리분별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지점, 즉 '경계의 경계'에 감히 발을 들여놓은 무자비한 자들이 벌인 짓이다.
헤르만 헤세의 글귀 "밝음을 이해하려는 자는 어둠을 알아야 한다." 10
누구든 일상적이지 않은 대상에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어린 시선을 유지하는 사람, 그리고 때로는 서문에서 말한 '경계의 경계 지점'에 과감히 발을 내딛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다음과 같은 훌륭한 인식에 이른다.
현실이야말로 어떤 소설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분명하게 보여주는 점이 있다. 우리가 비록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여전히 사람이 하는 행위가 무엇인지 다 이해할 수는 없다.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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