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라는 표현에 호기심이 생겼다. 
글을 쓰는데 전방위적으로 쓸 수 있다는것은 그만큼 많이 알고 더 많이 조사하고 공부할 때나 가능할 텐데, 저자는 얼마나 다방면에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표지의 날개에 제일먼저 눈이 간다.(개인적으로 보통은 목차를 먼저 본다.)
대중문화 평론, 영화 평론, 만화 평론, 신문잡지사 기자, 칼럼연재.. 상상마당 '전방위 글쓰기' 강의..등
다방면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듯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 강의를 하는 사람이니 혹 내용이 관념적이지는 않을까?
딱딱하게 원론적인 내용을 나열한건 아닐까?
강의를 하고 있으니 생색을 내기 위한 교재로써의 출판을 한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내용을 읽으면서 그런 의구심들은 사라져 갔다.
우리가 글을 쓰는 써야 하는 이유들 부터 시작하여 글쓰기의 기본기에 충실할 것 또한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이 글을 쓰는데 있어서 어떻게 배열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을 예시로써 설명으로써 전개해 나갔다. 
뒤로 갈수록 압축해서 써내려가면서 밑줄그을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물론 좋은 의미로써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의미로써도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든 글을 쓰게 되어 있고, 써나가고 있다.
예전에는 특정 사람들만이 글을 게시하였으나 지금은 매체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의 질은 높아지기는 커녕, 더 낮아진 듯한 느낌을 받는것은 왜 일까?
저자도 언급한 기본적인 글쓰기를 모르기 때문이다.
글은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볼 수 있다. 
글이란 것은 주관적이지 않을수 없지만, 좀더 객관적으로 좀더 정의롭게 좀더 올바르게 쓴다면 그 글은 호소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왕 글을 쓴다면 좀더 확고한 내용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ㅎ 물론 이 블로그도 소통이라는 면에서는 멀지만... 그렇다고 소통을 배제한 것은 아니다.)

내용에서 다치바나 다카시에 대한 내용들이 여러번 언급되는 게 그의 놀라운 글쓰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책을 몇 권을 읽어보았긴 하지만.. 매우 다방면의 글을 쓴 사람이었다.
그가 새로운 분야의 글을 쓸 때, 관련 자료들의 방대한 양을 섭렵하고 정리하여 준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글을 쓰는 모습에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가 보이는 것을 넘어서 이면의 본질을 꿰뚫기 위해서 해야하는 노력은 분명 필요할 것이다.


글쓰기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다.  12
글쓰기를 통해서 모든 이가 창작자인 동시에 주체적인 소비자, 대중이 되는 창조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13

우리가 글을 쓰는 몇 가지 이유
 - 글쓰기는 소통이다. 
 - 글쓰기는 세계의 재창조이다.
 - 글쓰기는 노동이다. 

글쓰기의 필수 교양 세 가지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첫째, 철학적 사고는 글쓰기의 토대다.
이 세상에서 보편적이고 타당한 진리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35
     경험적 사고 -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서 보편적인 진리를 깨닫는 과정.
     연역적 사고 - 보편적인 진리를 탐구하면서 구체적인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것도 문제지만, 숲의 전체적인 모양만 보고 그 안을 들여다보지 않는 것 역시 잘못이다. 일반적인 사고의 소유자라면 경험과 논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철학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결국은 자기 나름의 보편타당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37
즉 자신의 세계관을 정립하기 위하여 철학 공부를하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필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38
철학을 공부하고 자신의 세계관을 만드는것이 필요한 이유는 각각의 개인이 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행동과 글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다.  39

둘째, 경제를 알아야 리얼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현실을 똑바로 보기 위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철학과 경제학이었다. 
작가들은 세상이 요동치는 현장에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의 물적 구조를 이루는 경제를 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42
모든 것에는 경제가 개입되어 있다.  43
기본적인 경제학 지식을 쌓아 두고, 평소 경제 뉴스를 귀담아듣거나 신문의 국제정치면을 꼼꼼하게 읽는 것 정도로 충분하다.  44

셋째,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덤은 글쓰기의 자양분이다.
역사는 언제나 현재에 의해 재해석되기 마련이다. E. H. 카가 말한 것처럼 역사는 현재와의 대화다. 즉 현재의 관점이나 시대정신에 따라 과거의 역사가 재해석되거나 새로벡 조명된다.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과거를 통해서 현재가 만들어진 것이고, 과거의 일들은 현재와 미래에 계속해서 반복된다.  45
현재를 아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반추하는 것이다.
자기 나름의 시각을 갖고 역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이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46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점에 따라 역사를 해석하더라도, 사실 그 자체를 존중하는 것이다.  47

창조적 글쓰기의 원동력, 나만의 세계관
첫째, 내가 바라보는 세계가 곧 나다.
글쓰기는 남의 생각이나 행동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창조되는 것이다. 나의 세계관, 나의 철학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글이 나올 수 없다.  51
인간은 필연적을 환경의 산물이고 주변에서 영향을 받는다. 즉 이 세계에서 자유로운 인간은 어디에도 없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자기만의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된다. 내가 바라보는 세계가 있어야만, 또 그것이 절실해야만 나의 글쓰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57

둘째, 모든 것은 변한다. 세계관도 변한다.
자신의 세계관을 확립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한 번 완성한 세계관을 바꾸지 않고 일생을 살아가는 것은 대개 미련한 사람이 할 짓이다. 
정말로 인생관이 확 바뀔 정도로 거대한 경험을 하지 않는 이상, 성인이 된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일이란 많지 않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58
세계관이 변화하는 것은 결코 창피하거나 어리석은 일이 아니다. 바뀐 세상을 분석하고 자신의 찰학을 정립하는 것은,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62

셋째, 나의 세계를 표현하는 글쓰기
 - 일기 쓰기
일기의 역할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하루에서 나에게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나의 하루 행동에서 되짚어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떠올리는 것.  64
 - 목적이 분명한 편지 쓰기
일기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라면 편지는 '타인에게 나를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  66
일기를 제외한 모든 글은 대상이 누구이고 그들에게 무엇을 알리거나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쓰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일기가 글쓰기의 기본을 다져 준다면, 편지는 글쓰기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고 할 수 있다.  67

아는 만큼 쓴다, 풍요로운 글씨를 위한 다독(
多讀)첫째, 다치바나 다카시에게 배우는 독서 훈련
다치바나 다카시의 어떤 책을 읽든, 그 안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는 물론이고 그것들을 통해서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혜안을 발견할 수 있다. 
다카시는 어떤 분야에 대한 취재나 대담을 요청받았을 때 그 분야에 관한 책을 적어도 열 권 이상은 읽는다고, 그리고 책을 써야 한다면 대형 책꽂이 한 개 반의 부피와 맞먹는 양의 책을 읽는다고. 그렇게 해서 읽은 책과 나오는 책의 비율을 따진다면 약 100 대 1 정도라고 한다.  69
1인 미디어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의 주관에 따라 세계를 해석하여 전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주장만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뒷받침할 수많은 정보가 있어야만 한다. 올바른 입장만으로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독서법에서 배워야 할것은 엄청난 정보량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면 그 분야에 대해 파고들어야 한다. 시작은 언제나 독서다.  71

둘째, 글쓰기는 독서에서 시작된다.
책을 읽는 주된 이유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다. 
독서는 좋아하는 작가를 따라 글쓰기를 배우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73
교양만 갖고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되도록 많이 읽고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76

생각이 담긴 글쓰기
첫째, 문장은 육하원칙의 기본부터 시작하라.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다.  98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기사를 쓰는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사람들이 쓴 글을 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육하원칙이다.
머릿속의 이야기를 옮기는 데만 급급하여, 자신의 글이 독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는 별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99

둘째, 모든 것은 인상에서 시작한다.
내면의 분석 없이 단지 표피만을 놓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 
인상이란 것은 무엇일까? 나는 내가 본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할 때,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느낌을 먼저 말한다.  102
인상비편은 아니지만 '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작품이나 대상, 사건을 접했을 때 가장 큰 울림을 던져 주기 때문이다.
인상을 받는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자신이 받은 인상에서 출발해 다양한 것을 채워 가는 과정이 바로 글쓰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103

셋째, 인상적인 무엇인가를 발견하면 글을 쓰기 위한 테마와 아이디어가 나온다.

넷째, 인상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비평이란 사실 별것 아니다. 어떤 작품, 어떤 대상의 속성을 따지고 가리는 것이 바로 비평인 것이다.  113

글을 쓰는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글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깨달을 수 있다.  125

문학 작품을 분석할 때 가장 쉽게 쓰이는 것은 내용과 형식이다. 
내용은 이야기와 주제이고, 형식을 플롯이나 문제로 볼 수있다.  131

영화 비평을 잘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영화를 들여다보는 자신만의 눈이다.
약간의 통찰력과 지식만 있다면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읽어 내려면 작품 내면을 파고 들어야 한다.  146

대중문화는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그에 대한 글을 쓰려면 사람들이 어떤 대중문화에 매혹되는지, 어떤 대중문화가 그들을 사로잡는지 살펴봐야 하낟. 그것이 곧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가장 노골적인 무의식일 수 있다. 어쨌거나 문화상품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그 의미를 분석해야 한다.  161

TV에는 저속한 개그 프로와 버라이어티 쇼도 있지만 동시에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토론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편견만 없애면 개그와 버라이어티 쇼에서도 얼마든지 요긴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배척이 아니라 적절한 분석을 통해 그 의미를 읽어 내는 일이다.  162

에세이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글인 동시에 가장 위험한 글이기도 하다. 흔히 에세이를 작가의 영혼이 그대로 내비치는 글이라고 한다. 아무리 포장하고 감추려고 애를 써도 에세이에는 모든 것이 내비친다. 안이 텅 빈 사람이 쓴 에세이는 공허해 질 수밖에 없다. '내'가 흔들리면 에세이도 흔들린다. 그러니 에세이는 가장 신중하게 써야 할 글이다.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나'를 반성하는 마음가짐으로 써야 할 글이다.
에세이는 쉬운 글이기도 하다. 그냥 진솔하게 쓰기만 하면 안에 있는 것들이 투영된다. 차분하게, 정직하게 글을 쓴 사람에게 에세이는 출발점이자 끝이 되는 글이다.  203


지속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단지 자리에 앉아서 글을 쓰는 것만이 아니라 제대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평소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것에는 동인이 필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든가, 장기적인 목적으로 글쓰기를 지향한다든가 등의 목적 말이다. 혹은 단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든가, 뭔가 상업적인 목적이 있다든가 등의 부정적인 욕망일지라도 상관없다. 글을 쓰기 위해 투자해야 할 에너지와 시간 등을 생각한다면, 어떤 식으로건 동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기 저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그 동인을 찾는 것이다.
가볍게 동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즐거운 취미생활이나 오락도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211
중요한 것은 쓰는 일을 취미로 삼는 일이다. 글쓰기가 취미로 정착되기만 한다면 그 다음은 느긋하게 생각해도 된다.
누구나 시작은 비슷하지만,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글을 쓰겠다고 생각했다면, 글로 세상에 무엇을 알리거나 소통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일관성이 필요하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읽고 그리고 꾸준하게 쓰는 것, 그것이야말로 글쓰기의 정도다.  212




일상에서 철학을 다듬어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회의(懷疑)하는 것이다. 일본의 작가 기리노 나쓰오가 대학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회의하라'였다고 한다. 세상의 일반적인 상식을 의심해 보고, 공식적으로 발표된 모든 것을 뒤집어 보고, 두 눈에 보이는 것의이면을 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남이 보여 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뒤집어 보고 파고들어 집적 확인해 보는 것. 그것이 세상의 본질을 보는 유일한 방법이다.  41

비슷한 관련서를 몇 권씩 읽으면서 하나의 주장에만 빠지지 말고,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무리해서 읽지 말고, 메모를 하고 싶다면 일단 다 읽은 다음에 시도하고, 주석과 색인도 주의 깊게 읽고, 책을 읽으면서 그 정보와 논리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라.  77

가장 쉬운 방법은 내 기억에 강하게 남은 무엇인가에 대해, 쓰는 것이다. 왜 기억에 남게 되었는지 그 이유만 찾아가도 한 편의 글이 나온다. 제일 좋은 방법은 메모다. 뭔가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하는 것이다.  101

중요한 것은 새롭게 발굴하는 일 이상으로 기존의 것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일이다. 
남들이 아직 이야기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아이디어이고, 그것이 바로 좋은 글의 요건이다.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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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독서의 힘
독서력 = 독서 능력 + 독서량 + 독서 습관  15
독서력을 강화하면 과연 어떤 점이 이로울까?  16
첫째, 실용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둘째, 독서력은 자아 형성에 필수적이다.
셋째, 독서력은 행복한 삶을 가져댜 준다.
독서는 지적 언어적 활동인 동시에 사회문화적 활동, 나아가 정신적 활동이기도 하다.  17
독서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요인과 상황적 요인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다섯 가지 심리 요인   17
  1. 성격
  2. 부모의 영향
  3. 아동기 독서 습관
  4. 콤플렉스
  5. 목표 의식

독서의 기술에는 특별한 왕도(王道)가 없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23

독서방법 10가지  24
다독(多讀) - 다양한 분야의 책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이 읽는 것. 독서의 다양성에는 유리하지만 심오함에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
정독(精讀) - 자세한 곳까지 주의 깊게 살펴 읽는 것. 심오함과 분석력에는 유리하지만 자칫 독서의 다양성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 
숙독(熟讀) - 책이 자기에게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거나 공들여 읽는 방식.
속독(速讀) - 빠른 속도로 독서하는 방법.
난독(亂讀) - 아무 책이나 가리지 않고 마구읽는 이른바 '묻지마 독서법'.
묵독(黙讀) - 소리 내지 않고 읽는 것.
음독(音讀), 낭독(朗讀) - 소리를 내어 읽는 방법.
통독(通讀) -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는 독서 방법.
발췌독(拔萃讀) - 책 중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읽는 방식.

차분하고 꼼꼼한 내향적 성격을 지닌 사람은 정독을, 화끈하고 대범한 외향적 성격을 지닌 사람은 상대적으로 다독을 선호했다.  27

대통령의 독서법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3가지 이유.  
대통련의 독서법은 '정상에 선 사람들' , '경험이 많은 사람들' ,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독서법이다.  31


제2장 우리나라를 이끈 8인의 독서법
1. 이명박 - 실용독서법, 새벽독서, 자투리독서
실용적인 독서법이란 책을 읽을 때 지나치게 형이상학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보다는 실질적이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잇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는 독서 방식을 의미한다.  39
실용 독서가는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책만 집중적으로 읽기 때문에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43
실용 독서법의 3가지 특징  45
  (1) 가장 필요한 책부터 읽어라.(우선순위)
  (2) 독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 하루 독서량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행하라.
  (3) 책의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라. - 실용 독서의 목표는 현실 활용이다.
이명박은 중국 고서를 읽더라도 단순히 겉으로 나타난 뜻만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숨은 뜻, 나아가 숨어 있는 경영 노하우를 발견했던 것이다.  47
또한 책을 읽으면 관념적 사고에 머물지 않고 반드시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며 뛰는 전형적인 실용주의자다.  49
실용 독서법이 몸에 밴 속독파답게 새벽 5시부터 일간지 경제지 10여 종을 꼼꼼하게 읽는데 30분 정도면 충분했다.(보통은 빨라도 2-3시간이 소요되는데..)  52
어릴 때부터 워낙 가난해서 집안일으 돕느라 자투리 독서가 철저하게 체질화되었다.  57
짧은 순간에 먹이를 가로채는 독수리처럼 날카로운 눈매가 요구되는 것이 자투리 독서이다.  59
그의 자서전 <온몸으로 부딪쳐라>에서 '인생의 주인이고 싶다면 먼저 자기 시간부터 장악해야 한다...돌아보았을때 내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최대한 유익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시간 관리법을 개발해야 한다.'  60
독서력의 중요한 의미 중의 하나가 독서의 습관화라고 할 때, 자투리 독서를 한다는 것은 독서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투리 독서 = 독서의 습관화 = 독서력'이다.  61

2. 노무현 - 비판독서, 다독파, 나만의 독서공간, 어려운 독서로 독서력 강화 
비판적인 독섭버의 특징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책을 읽는 것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집필된 책을 읽는 것이다.  63
노무현의 비판적인 독서법은 현실 정치에 그대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여느 대통령의 독섭법과는 차이를 보인다.  65
비판적 독서법이 지나칠 경우에는 매사를 비판적이고 갈등지챵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책을 읽을때 비판적 시각을 갖되 균형감각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66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유분방하고, 단시간에 많은 책을 섭렵한다는 점에서 다독파에 해당한다.  67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독서를 통한 흐름 파악 → 행동개시 → 각론 보완의 3단계로 확대시켜 나가니 독학 능력이 길러지고 동시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되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68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다면 노무현처럼 우선적으로 몇 차례 반복해서 읽는 습관을 길러라. 그렇다면 전체적인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69
평소에 조금만 궁금해도 책을 집어드는 자유분방한 다독 습관이 그를 박학다식하게 만들었다.  72
자신에게 너무 버거운 책을 읽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머리가 아프게 마련이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하지만 꾹 참고 읽다 보면 점차 익숙해진다. 이거이 바로 어려운 책을 통한 독서력 강화법이다.  80 
노무현이 링컨을 새롭게 발견한 대목은
첫째, 링컨은 패배한 정의가 아니라 '승리한 정의'였다. 링컨은 '정의가 승리한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둘째, 링컨은 조금 뛰어난 정치인이라는 차원을 넘어 참으로 고귀하고 위대한 사상가였다.
'누구에게나 원한을 갖지 말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고 호소해 남과 북을 하나의 공동체로 생각했다. 
세번째, 따뜻한 인간미 였다.  90
노무현이 링컨과 인간적 공감대를 형성한 부분은 그는 약점 투성이에 탈권위적이고, 겸손하다는 점이다.  90
링컨은 다독의 장단점에 대해서 '마구잡이식 독서는 마음을 넓혀주고 사물을 보편화시키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무언가를 깊고 선명하게 새기기에는 마구잡이식 독서 위에 또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또 다른 무엇'은 집중력을 동반한 정독을 의미한다.  91
링컨이 제시한 독서법
  (1) 독서에 재미를 붙여라.
  (2) 필요한 책은 반드시 구하라.
  (3) 좋은 책은 달달 외울 때가지 읽어라.
  (4) 항상 책을 가지고 다녀라.
  (5)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라.
'책을 읽고 그 안에서 당신이 그리고자 하는 것을 연구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공부하는 방법이다.  93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집중력과 독해력이 강화된다. 처음에는 머리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웨만큼 어려운 책을 읽어도 술술 넘어가게 된다. 이는 생각하고 분석하는 힘이 길러진다.  96
너무 쉽고 가벼운 책만 읽으면 독서력이 발달하지 못한다.  98
호기심이 발동하면 집요하게 파고들어 전문가 경지에 올라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스타일이 신개발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101
고집불통에 말썽꾸러기에게 책을 읽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감성적 접근법이 중요하다. 논리적으로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기보다 감성적으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느지를 호소해야 한다.
따뜻한 가족애야말로 책을 펼치게 만드는 중요한 심리 요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106

3. 김대중 - 파고드는 관찰독서법, 극복 독서법, 독서왕, 1시독1시생, 메모독서노트, 자유토론식 독서
 역대 대통령은 물론 대학 교수와 학자들을 포함하여 아마 김대중만큼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113
심리학자인 아들러(Adler)는 '콤플렉스야말로 자아 발전의 촉진제'라고 말했다.  118
'사회 활동을 하면서 콤플렉스를 전혀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은 그만큼 둔감하거나 향상하려는 의지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119
'모든 콤플렉스는 그 사람 안에 있고, 따라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처방도 그 사람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그 콤플렉스에 져서 체념과 포기를 하느냐 아니면 열심히 노력해서 남 못지않은 실력을 쌓아 자기 발전의 방향으로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121
<김대중 옥중서신>에서 말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독서법을 정리할 수 있다.  122
  비법하나, 쉬지 말고 꾸준히 읽어라. - 책을 읽다보면 좌절이나 의혹, 권태가 생긴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잘 설득하여 새로운 자각으로 새 출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비법둘, 매일 목표량을 정해 놓고 읽어라.
  비법셋, 정신력을 기르는 책을 정해 여러 번 읽어라.
  비법넷,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되풀이해서 읽어라.
  비법다섯, 체계적으로 읽어라.
  비법여섯, 학술서적과 병행하여 문학 작품을 꾸준히 읽어라.
  비법일곱, 전공을 불문하고 기초 지식을 쌓아라.
  비법여덟, 외국어를 필수로 생각하라.
  비법아홉, 성공하려면 10년 동안 한 우물을 파라.
  비법열, 장래에 대한 큰 목표를 가져라.
'독서와 사색과 일을 중단하면 그것으로 인생을 다 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 마지말 날까지 나는 계속 공부하고 생각하고 일을 할 것이다.'  126
김대중의 정독기술  128
  1. 몸가짐을 단정히 하라. - 그는 연금중에도 매일 양복을 입고 방에서 응접실로 서재로 출퇴근했다. 
  2. 차분한 나만의 공간을 택하라. - 동교동이나 일산자택의 자신 서재를 이용.
이황 선생에게 어느 날 제자가 '선생님,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글을 읽을 때는 정신을 차려서 집중해서 읽되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한 두 번 읽어보고 대충 뜻을 알았다고 내버려 두면 모모가 마음에 배지 못한다. 이미 알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몸에 배게 해야만 내용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수 있고, 그 참된 뜻을 체험하여 흐뭇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131
책을 계속 읽기만 하면 책 내용에 매몰되어 자칫 판단력이 흐려지겠지만 책을 읽다가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하우르 얻을 수 있다. 이른바 상상력 독서법이다.  139
대차대조 메모법은 노트나 백지 위에 세로로 긴 줄을 그은 다음에 왼쪽에는 현재 자신이 처한 어려움이나 한계를 적고 오른쪽에는 미래의 가능성과 계획을 적은 뒤, 향후 행동 방향을 설정하는 인생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147
이것은 독서를 할 때도 유용하다. 책의 여백이나 백지에 세로로 선을 그은 뒤에 왼쪽에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적고 오른쪽에는 개인적 느낌이나 소견을 적음으로써 책과 독자 사이에 긴밀한 일체감 형성과 함께 이해도를 극대화 시킨다.  148
토론 능력은 곧 독서려고가 비례한다. 책을 읽은 뒤의 독서 토론이나 특정 이슈를 놓고 벌이는 난상 토론은 독서력을 강하게 단련시켜 준다. 토론 자체가 독서인 셈이다.  149
토론을 잘 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기 때문에 독서와 토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150
훌륭한 책을 쓴 저자들은 학자이거나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들을 만나면 책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면을 접할 수 있다.  152
김대중은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의 내용을 온몸으로 습득하는 것을 좋아했다.  152

4. 김영삼 - 알맹이독서법, 머리빌리기 독서, 목표독서
알맹이 독서법 - '알맹이'란 책이 독자에게 던져 주는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의미한다.  156
김영삼은 책을 읽을 때도 심오한 의미를 세세하게 파헤치며 분석하기보다는 핵심적인 내용만 얻는 스타일이다.  157
책을 요약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었다 하더라도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요약하지 못하면 효과가 없다. 반대로 단 몇 권을 읽었더라도 핵심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효과는 더욱 클 수도 있다. 대체로 다독파들은 이런 요점 체크와 알맹이 빼먹기에 능한 편이다.  159  
알맹이 독서법의 단점은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159
김영삼은 경남중학교 3학년 때 하숙방 책상 앞에 서툰 붓글씨로 '미래의 대통령 김영삼'이라고 쓴 종이를 붙여 놓았다. 목표가 뚜렷하면 책을 읽고 싶은 의지가 넘치게 마련이다.  163
당신은 어떤 목표로,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목표를 세워 놓고 그 목표에 걸맞는 책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성취 욕구를 높일 수 있다.  167
'중국의 등소평이 TV 기자회견에서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것이 아니라 다니고 있는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경험이라는 대학에서 경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에 대한 채점은 역사가 할 것입니다.'  173
덕불고 필유인(德不孤 必有隣) :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179

5. 노태우 - 심리독서법, 풍류독서

6. 전두환 - 공격독서법, 독서경쟁, 유배독서
전두환은 머리보다는 몸을 쓰는 행동파이다.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였다.  203
공격적인 독서법이란 단순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책 읽기 자세가 아니라 '지금 내가 행렬히 책을 읽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비장하고 결연한 독서 태도를 의미한다. 
공격적인 독서법은 대체로 책을 단숨에 읽는 통독파에게서 발견된다.  204
한국사를 좋아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머릿속에 깊이 뿌리박힌 애국심 때문이며, 철학을 좋아한 이유는 인간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이다.  206
그는 책을 읽더라도 복잡한 내용 파악보다 강렬한 메시지 하나를 얻는 스타일이다. 서당에 다닐 때나 학창 시절 책을 읽을 때도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심하기보다 큰 줄거리만 대강 파악하는 스타일이다. 
진중한 판단력과 역사적 안목을 지니려면 '가볍게'읽는 다독과 함께 '무겁게'읽는 정독이 필요하다.  218

7. 박정희 - 좌뇌형독서법, 위인전읽기, 전문가로부터 요점터득하기
좌뇌형 인간은 치밀하고 내향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좌뇌형 인간은 아무런 책이나 막 읽지 않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만 골라 읽는 정독 스타일이다.  225
좌뇌형 인간의 독서 스타일, 즉 '목차를 만들고 계획을 세워 일을 처리한다'거나 '명확한 정보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판단한다'는 좌뇌형 독서 스타일에 해당한다. 
좌뇌형 독서법은 책을 공들여 읽는 숙독파와 상통하고 있다. 숙독은 '글을 익숙하게 잘 읽는다'라는 뜻인데, 촤죄형 독서법의 주된 특징이 특정 분야의 책을 익숙해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읽는 다는 점이다.  226
좌뇌형 독서법은 기발한 아이디어나 창의성보다는 능력 개발과 부단한 노력을 중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227
박정희는 과묵한 성격이었지만 중요한 책을 읽을 때는 소리를 내어 읽었다.  237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희가 강조한 독서삼도(讀書三到)도 낭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책은 눈으로 보는 안도(眼到), 입으로 읽는 구도(口到), 마음으로 새기는 심도(心到).  240
'존스튜어트 밀식(式) 독서법' - 일정기간 동안 위인전이나 철학서적을 집중적으로 탐독하여 그들의 사상을 가지 것으로 체화하는 '위인따라잡기 독서법'이다 .
4단계 방법이 있다.
  1단계 : 저자를 쉽게 소개한 책을 읽는다. - 저자의 의도와 시대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2단계 :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무조건 읽는다. - 소리내 읽으면 더 좋다.
  3단계 : 정신을 집중해서 읽고 반복해서 읽는다. -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크게 소리낸다.
  4단계 : 중요한 부분은 노트에 메모를 하면서 읽는다. - 메모는 어려운 내용을 의외로 머리에 들어오게 한다. 
1단계 탐색 - 2단계 통독 - 3단계 정독 - 4단계 메모 의 과정을 거친다.  241
독서력이 좋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도록 노력하라.  251

8. 이승만 - 우뇌형독서법, 고전과 족보외우기, 평생즐거운독서
우뇌형 인간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좌뇌형 인간과는 달리 다분히 감각적이고 직관적이다.  253
우뇌형 인간은 한 번에 여러가지 사고를 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뇌형 인간은 '각론보다 전체 흐름을 본다'거나 '시간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254  
우뇌형 정치인이 갖는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다분히 즉흥적이고 변화무쌍하다는 점이다.  
우뇌형 독서법은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흐름과 메시지를 재빨리 파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독서의 범위도 다방면에 두구 걸쳐 있어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255
한문은 이해력과 문장력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258

독서의 습관화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일단 독서가 습관화되면 독서력이 강하되어 평생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다. 
이 순간 부터 책은 가장 믿음직한 친구이자 반려자인 동시에 버팀목이 되고 때로는 훌륭한 무기도 된다.  274
책을 신나게 읽는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독서가 생활화되는 순간 세상이 달리 보일 수 있다.  275


제3장 대통령 독서법 10계명  278
1계명 : 무조건 많이 읽어라.
  다독파든 정독파든 독서 스타일과는 무관하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성공가도를 달렸다.
2계명 : 아동기에 많이 읽혀라.
  교육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책은 어릴 때 읽을 수록 독서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
3계명 : 부모가 앞장서라.
  대통령의 부모들은 적극적을 넘어 때로는 과도할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
4계명 : 반드시 전문 분야를 정하라.
  책을 읽을 때는 자기가 촤고라고 장담할 수 있는 전문 분야를 정해 놓고 읽어야 한다.
5계명 :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라.
  목표가 뚜렷하면 독서 의욕이 치솟고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저절로 해답이 나오게 마련이다.
6계명 : 나만의 독서법을 구축하라.
  독서 방식에는 왕도가 없다. 아니 왕도가 있다. 나만의 방식이 바로 왕도이다. 자기 성격에 맞는 독서법을 개발해야 한다.
  자신의 독서 스타일이 지닌 단점을 보완하려면 반대되는 독서 스타일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7계명 : 역사서적을 탐독하라.
  역사서적을 읽으면 역사의식이 생겨서 저절로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솟구친다.
8계명 : 오히려 고통 속에서 읽어라.
  시간이 부족할수록,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할수록 오히려 책을 더 열심히 읽어라.
9계명 : 책을 실생활에 적용하라.
  책을 실생활에 활용하려면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습관화해야 한다. 즉, 책을 읽을 때마다 실제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며 언제, 어떻게 적용 할지를 상상해야 한다. '1시간 읽고 1시간 생각하라!'
10계명 : 평생 독서하라. 
  당신은 평생 독서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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