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여행관련 책을 읽은것도 오랜만이고, 이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책이 출간된 해에 읽었고, 다시 읽게 되었다.
우연하게 이 책이 소장되는 일이 생겨서 다시금 읽었다.
여행 무지 좋아한다.
저자처럼 배낭여행을 좋아한다. 워킹은 하지 못했지만 배낭여행으로 1년을 다니기도 하였다.
다녀본 나라를 세어보니 17개국 정도가 된다. 여러번 갔던 나라도 있었다.
그렇기에 여행관련 도서를 보면 재미보다, 지난추억보다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간만에 밤잠을 설칠것 같다.
여행이 주는것은 좋은 경치 좋은 사람들 새로운 문화와 음식 추억들을 주지만, 그것들 보다 더 큰것은 여행은 나에게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키워주었다.
그래서 여행은 중독된다.
지금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중독자들이 그렇듯이 힘이 없고 마음이 안잡힌다.
불쑥 땡처리라도 뒤져서 짧게나마 다녀 오게 된다.
그럴때면 또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은 .. 아쉬움..
그 아쉬움은 유유자적하게 그들에게 흡수되지 못하는 아쉬움에 더 긴 여행을 꿈꾸게 된다.
여행은 일단 질러야 한다.
저자처럼 무모하리만치 질러보지 않으면 처음가는 사람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해보지 않은것에는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일단 해보면 두려워할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행도 그렇다.
떠나지 전에는 가지말아야 할, 가면 안될 이유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며, 그렇게 되면 압도되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저자도 표현하였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여행이 결코 걱정하는 만큼, 걱정해주는 여러 사람들의 생각만큼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위중인 시위대 옆에서 구경을 하였던 그 시간에도 나는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고, 새로운 구경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시위는 대치하다가 부딪히기도 하였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여행이 결코 위험이 없는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긴장은 필요로 한다.
또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정보가 있는만큼 여행은 더 즐겁고 알차고 비용절감을 시켜 준다.
또한 막연한 두려움도 막아준다.
이글을 쓰는 지금 벽에 걸린 세계지도에 계속 눈이 간다.....
일단 가 보고 안 되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 경험상 보건대 무모함의 결실은 대개 달콤했다. 15
심장이 고동친다. 22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대로 공부하고 떠나면 그만큼 시야가 넓어져 얻고 돌아오는 게 많다. 76
여행은 빈손으로 떠나도 돌아올 때는 항상 큰 보물을 얻어 온다. 78
눈에 보이는 표면적 사실만이 강력한 진실이 되고 마는 현대 문명권 사람들에게 갠지스 강은 타지마할처럼 심미안을 만족시켜 주진 않는다.... 여행에 있어 눈을 여는 것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88
인도를 일주일 다녀오면 블로그 하나를 만들고 한달을 다녀오면 책 한 권을 쓰지만, 1년을 다녀오면 인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게 된다. 인도는 그만큼 다양함이 존재하는 곳이다. 깊이를 알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인 땅. 119
여행 안내서에 안 나와 있으면 어떤가, 길을 좀 잃으면 또 어떤가. 다시는 못 올 수도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지 않을까? 153
여행을 떠나면 매일 매일의 일상이 새로움의 연속이다. 158
잘 못 자고 잘 못 먹어도 상관없다. 하루 종일 걷는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것, 하지 않으면 후회로 남을 것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163
여행은 만남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을 여행하지만 서로 다른 추억을 만든다. 각 사람들의 추억은 '뜻밖의 인연'으로 다르게 적히는 것이다. 219
길 떠날 채비 중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선입견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색안경을 벗으면 여행은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다. 279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280
여행관련 책을 읽은것도 오랜만이고, 이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책이 출간된 해에 읽었고, 다시 읽게 되었다.
우연하게 이 책이 소장되는 일이 생겨서 다시금 읽었다.
여행 무지 좋아한다.
저자처럼 배낭여행을 좋아한다. 워킹은 하지 못했지만 배낭여행으로 1년을 다니기도 하였다.
다녀본 나라를 세어보니 17개국 정도가 된다. 여러번 갔던 나라도 있었다.
그렇기에 여행관련 도서를 보면 재미보다, 지난추억보다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간만에 밤잠을 설칠것 같다.
여행이 주는것은 좋은 경치 좋은 사람들 새로운 문화와 음식 추억들을 주지만, 그것들 보다 더 큰것은 여행은 나에게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키워주었다.
그래서 여행은 중독된다.
지금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중독자들이 그렇듯이 힘이 없고 마음이 안잡힌다.
불쑥 땡처리라도 뒤져서 짧게나마 다녀 오게 된다.
그럴때면 또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은 .. 아쉬움..
그 아쉬움은 유유자적하게 그들에게 흡수되지 못하는 아쉬움에 더 긴 여행을 꿈꾸게 된다.
여행은 일단 질러야 한다.
저자처럼 무모하리만치 질러보지 않으면 처음가는 사람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해보지 않은것에는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일단 해보면 두려워할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행도 그렇다.
떠나지 전에는 가지말아야 할, 가면 안될 이유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며, 그렇게 되면 압도되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저자도 표현하였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여행이 결코 걱정하는 만큼, 걱정해주는 여러 사람들의 생각만큼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위중인 시위대 옆에서 구경을 하였던 그 시간에도 나는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고, 새로운 구경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시위는 대치하다가 부딪히기도 하였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여행이 결코 위험이 없는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긴장은 필요로 한다.
또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정보가 있는만큼 여행은 더 즐겁고 알차고 비용절감을 시켜 준다.
또한 막연한 두려움도 막아준다.
이글을 쓰는 지금 벽에 걸린 세계지도에 계속 눈이 간다.....
일단 가 보고 안 되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 경험상 보건대 무모함의 결실은 대개 달콤했다. 15
심장이 고동친다. 22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대로 공부하고 떠나면 그만큼 시야가 넓어져 얻고 돌아오는 게 많다. 76
여행은 빈손으로 떠나도 돌아올 때는 항상 큰 보물을 얻어 온다. 78
눈에 보이는 표면적 사실만이 강력한 진실이 되고 마는 현대 문명권 사람들에게 갠지스 강은 타지마할처럼 심미안을 만족시켜 주진 않는다.... 여행에 있어 눈을 여는 것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88
인도를 일주일 다녀오면 블로그 하나를 만들고 한달을 다녀오면 책 한 권을 쓰지만, 1년을 다녀오면 인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게 된다. 인도는 그만큼 다양함이 존재하는 곳이다. 깊이를 알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인 땅. 119
여행 안내서에 안 나와 있으면 어떤가, 길을 좀 잃으면 또 어떤가. 다시는 못 올 수도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하지 않을까? 153
여행을 떠나면 매일 매일의 일상이 새로움의 연속이다. 158
잘 못 자고 잘 못 먹어도 상관없다. 하루 종일 걷는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것, 하지 않으면 후회로 남을 것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163
여행은 만남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을 여행하지만 서로 다른 추억을 만든다. 각 사람들의 추억은 '뜻밖의 인연'으로 다르게 적히는 것이다. 219
길 떠날 채비 중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은 선입견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색안경을 벗으면 여행은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다.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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