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라는 말은 라틴어 '마누아리우스(manuarius)'에서 유래했는데, 'manus' 와 'arius'의 복합어이다. manus는 영어의 'hand' 즉, 손이라는 뜻이며, arius는 방식, 방법을 의미한다. 결국 매너란 손의 방법, 소능로 하는 방식, 다시말해 매우 구체적인 행위 방식을 뜻한다. 

그렇다면 매너와 에티켓은 어떠헤 다를까?
에티켓은 행동 기준이며, 매너는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노인에게 자리르 양보해야 한다는 룰은 에티켓이고, 자리를 양보하는 행위는 매너이다.
좋은 매너는 공감과 신뢰, 감동을 준다. 프랑스에서 매너를 '삶을 멋지고 성공적으로 영위할 줄 아는 방법'이라고 정의하는 것처럼 매너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또 매너는 배려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입장 바꿔 생각 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매너의 기본이다.

저자는 매너의 개념을 이렇게 설명하고는 고대 매너의 등장을 간략히 설명하고 매너의 변천사를 3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1단계 : 중세의 봉건적 궁정예절 단계
이 단계에서는 권력이 분권화된 만큼 폭력수단, 즉 통제수단이 분산되어 있었고 따라서 본능적 충동에 대한 제재도 후대에 비해 약했다. 좋은 매너와 나쁜 매너를 구분하는 기준 역시 후대에 비해 단순하고 소박했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친구와 적, 열광과 혐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만이 존재했다.
2단계 : 17세기 절대주의적·귀족적 궁정 예절 단계
절대주의적 궁정예절의 단계로 봉건귀족들은 자신들만의 섬세한 감수성과 세련된 향동 양식을 발전시켜, 새로이 부상하는 부르주아계층과 구별해 왕과의 친밀도를 높이려 애쓰고 그것을 법제화 시켰다. 결국 이때의 매너는 봉건귀족들이 왕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총체였다. 즉 17세기 절대주의적 궁정예절의 단계는 매너의 세련된 절정기인 동시에 차별화의 절정기이기도 했다.
3단계 : 18~19세기 부르주아적 예절 단계
절대주의적 궁정 예절의 일부가 부르주아들에게 전파되면서 문명화도 국민적 파급의 시대를 맞는다. 매너의 국민화, 민주화가 이뤄진 셈이다. 이때부터 매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는 행위 패턴의 총체로 정의되기 시작했다.

결국 매너의 역사, 문명화 과정을 이끈 힘은 권력의 차이를 보존하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었다. 그렇기에 매너는 단지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알아야 한다. 나라마다 시대마다 매너의 정의는 다르고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매너는 실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실학자인 이덕무(李德懋)가 쓴 <사소절(士小節)>을 언급하면서 이 책에서 말하는 예절의 기본 요소는 내사단(內四端), 외구용(外九容), 기오품(曁五品) 이다.
내사단은 인의예지, 즉 측은지심(惻隱之心, 仁), 수오지심(羞惡之心, 義), 사양지심(辭讓之心, 禮), 시비지심(是非之心, 智)으로 일종의 '원칙'이며, 기오품은 구체적인 방책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등 인간관계의 방법적인 측면을 이야기 한다. 
또한 외구용이란 9가지 올바른 몸가짐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 족용중(足容重). 발을 무겁게 하라. 이는 가볍게 처신하지 말라는 의미로 안정된 자세 유지를 뜻한다. 
둘, 수용공(手容恭). 손을 공손하게 하라. 손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얘기다. 성희롱, 뇌물수수 역시 손을 내밀어 생기는 일이다.
셋, 목용단(目容端). 눈은 단정하게 두어라.맑고 단정한 눈은 세상을 꿰뚫는 힘이 잇고 세상을 정화시키는 원천이 된다. 
넷, 구용지(口容止).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물고기가 입을 잘못 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도 입을 잘못 놀리면 화를 자초한다.
다섯, 성용정(聲容靜). 말을 할때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하라. 흥분해서 말하지 말라는 뜻이다.
여섯, 기용숙(氣容肅). 숨소리를 고르게 하라. 기운을 항상 단정히 하라는 말이다.
일곱, 두용직(頭容直). 머리를 곧게 세워라. 머리를 똑바로 드는 것은 떳떳함의 표현이다.
여덟, 입용덕(立容德). 서 있는 모습은 반드시 덕이 있게 하라. 의젓하게 서 있으라는 얘기다.  
아홉, 색용장(色容莊). 얼굴빛을 밝고 씩씩하게 하라. 
이것이 쉽게 보일 수도 있지만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 그만큼 실력으로 쌓을 수 있는것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결론을 길게 늘어서 내리고 있다. 그만큼 노력이 있어야 매너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 함일 것이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가능하면 요점을 잡아서 쓰려 한다. 그래야 글을 읽는 이들이 힘을 덜 들이고도 핵심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길게 늘이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매너' 만큼은 더욱 민감하고 다양하며 그것을 인정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매너를 어느정도 이상은 익혀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그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결론중에 핵심을 보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매너의 다양성을 인식해야 한다. 타문화 역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의 문화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동시에 그 문화에 대해 관용을 베풀 줄 알아야 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기꺼이 수용하고 긍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리더는 상대의 문화에 예의를 갖춰야 한다. 
또한 매너를 지키더라도 그로부터 비롯될 수 있는 잘못, 즉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안된다. 매너는 항상 신선해야 한다... 진정한 매너는 어떤 법칙이나 형식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감수성을 온몸으로 익혀야 가능해진다. ... 21세기에는 매너가 곧 실력이다.



그렇다.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다양성이 공존함을 알고는 있지만 아는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습성까지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으로 인식할 수 있고, 그것은 바로 '인정'을 의미하는것이며, 그럴때 매너라는 것이 시작이 되어 가는 것이다.
들어서 아는 것과 자신이 체험하고 느껴보면서 아는 것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서울 안가본 놈이 이긴다'(우기는 사람이 이긴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는 말은 이미 옛말이다. 그냥 우긴다고 될것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무수한 정보들이 존재하고 있다. 우기지 않고 찾아보면 알 수 있는 시대이다.
그만큼 급변하고 정보가 넘쳐 나고 있기에 우긴다고 될것이 아니다. 
우리가 갖추어야 한다. 여러가지 중에 매너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인문학적인 글에 사진은 동떨어진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너라고 해서 꼭 딱딱해야 하는것도 아니지 않는가. 
매너는 어렵게 키울 수 있는것도 있지만 쉽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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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진경혜 중앙M&B 2001

"공부를 의무로 생각하지 말라.

공부하는 아름다운 행위를 통해 너는 기쁨과 자유를 얻을 것이고,

이것은 나중에 네가 속한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 쇼의 책상에 붙어 있는 아인슈타인의 말 -

1장

- 텔레비전을 보지 않으면 남는 시간이 무척 많은데, 우리는 그 시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하루 종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 집안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등 그때그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아이들 생각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답한다.

wn1 - TV가 없으면 많은 시간이 생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안책으로 인터넷을 통해 TV를 본다.. 그러면서 어디가면 "난 TV가 없어 .. "라고 한다.

TV를 없애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이 없음으로 소통을 하고 개인적인 계발을 하기 위해서 이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 '저녁 시간 대화'를 통해 얻은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아이들은 대화를 하면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느낀다.

아이들은 아빠를 보자마자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시시콜콜 수다를 떤다. 그럼 우리 부부는 '왜?'라고 되물으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음을 알려 준다.

둘째,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겸손함,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원래 무엇이든 혼자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것이 재미있는 법이다.

셋째,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아이들은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지 않는다. 내 인생을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연구해 왔다. 100권의 책을 사 주기보다 정성을 기울여 고른 10권의 책을 100번 읽어주려 노력했고, 미술학원에 보내는 대신 아이와 함께 앉아 물감 놀이를 했다.

- 쇼가 글자를 빨리 익히게 된 것은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어 주었기 때문인 듯싶다.

-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길러 주어야 한다.

- 내가 주장하는 것은 아이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개발해 줄 것이 있으면 힘써 도와주고, 없으면 없는 대로 인정하면서 아이를 기르자는 것이다.

wn1 -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또한 소통꺼리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함께 책을 보는 것은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게된다..

막상 시간은 있는데 소통할 꺼리가 없어서 몇 마디 하다가 농담좀 하고..각자의 것을 하게 된다.. 이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실제로는 이러한 가정이 매우 많다.. 

부모나 자녀나 막상 같이 있으면 할 이야기가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그런 말을 하는 사람치고 스스로 할꺼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없더라...

소통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마음을 열고 인내하리라 각오를 하는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소통의 꺼리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다.. 말하고 싶은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것으로 확장을 시킬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말해야 하는 한가지를 정확하게 그리고 오해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면 ...자연스럽게 확장으로 들어서게 된다...'말도 안되는 소리 같다고?'

의심하지 말고 일단 해보라... 해보기 전에는 말도 안되는 일일 뿐이다..

다시 말하면 말할 꺼리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뒤의 이야기들은 굳이 적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된다..일단은 해봐야 한다,,



2장

- 아이들이 매 맞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정작 행동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돕슨 박사에 따르면, 매로 아이를 다스릴 수 있는 시기는 8세에서 9세가 되면 끝이 난다고 한다.

- 매를 대기 전에 아이와 대화를 하면 아이의 잘못을 훨씬 더 일깨워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모의 감정도 누그러져 때려야겠다는 마음이 사라진다.

wn1 - 부모들이 이 대목에서 많이들 실수를 하고 있다...실제로 아이들은 매를 무서워하면서도 순간뿐 뒤를 생각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그러니 매를 맞을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또다시 생각없는 행동을 반복한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근데 아이에게는 생각의 인과관계에 대해 알려주거나 학습시킨 적이 없으면서 결과만으로 아이를 평가하다보니 ...내 아이가 '너무 어리다'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매를 더욱 대게 된다...하지만 그것도 어릴때뿐...10대 중후반이 되면 '이젠 매를 대면 안되겠다'라고 생각을하고 매를 대지 않는다..

그러면서 ..아주 무시무시한 것이 등장한다..그것은 바로 "방관"이다..

매가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언제가 되었든 알게 되었다면...그때부터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마음속에 조금씩이라도 부모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않는다..

알면서도 하지않고 몰라서도 하지않고...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만으로 위안을 삼으려 한다..

제발 찾으라...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봐도 무수한 자료들이나 선배들의 경험이나 전문지식들이 넘쳐난다...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보고 잘못하면 어떠냐고?...제발 그런 변명은 이제 그만하자.

성이들이고 아이를 키워보았기 때문에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는 당연히 판단이 된다.

자신은 못 믿겠는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옳은 일을 '설득'하는 것이고, 아이들이 설득되는 과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형성되는 것이다.

- 규율을 통한 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 나는 예의와 질서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일조의 사회적인 약속이자 형식으로 부모가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울어도 좋고 실망해도 좋지만 그런 것 때문에 네가 가고자 하는 길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잡초처럼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거라' 라며 말해 준 아빠의 말씀을 오래 기억하겠다.


- 엄마들은 아이들을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 남편은 아빠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몇 가지 정해 놓았다.

첫째,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둘째, 지금 하는 일을 즐겁고, 또 지혜롭게 해 나가도록 도와 준다.

셋째, 아빠도 실수가 많은 인간임을 인정하면서, 친한 친구처럼 언제든 상담할 수있는 아빠가 된다.

넷째, 세상은 늘 좋은 일만 생기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심어 준다.

다섯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임무, 즉 우리의 몸을 잘 관리하고, 금전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가진 재능과 시간을 쓸데없이 허비하지 않고 잘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wn1 -  책에서 저자는 엄마의 일과 아빠의 할 일이 다르다고 말한다...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 부모로써 각자의 역할이 있듯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유의 영역도 있는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녀를 키우는데...가장 좋은 것은 잘 맞든 안 맞든...부모 둘이서 같이 소통을 먼저 하는 것이다..

앞에서 부모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것을 둘이서 같이 자료도 찾아보고 대화를 하면서 고민한다면 더 좋은 방법들이 나올것이고,,,이렇게 소통을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자녀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인생에서 시간은 늘 연속적이고 이어져 있듯이...우리의 생활 역시도 이어져 있는 것이다.


-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가르치지 않아도 좌절을 느끼고 조바심을 내며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다.

'가치 있는 성취는 각 개인의 능력이 자유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가 주어진 환경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은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면서 오래 곱씹어야 할 말일 것이다.

-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가 따로 돌아가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이 시대에,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과, 말해야 할 때 말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진정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 네 살짜리 꼬마에게도 집안일을 시킨다고 하면 한국의 엄마들은 '부모가 게을러 아이들을 부려먹는 구나'하고 아이들을 측은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 나는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은 재산이나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보는 눈과 굳세게 살아갈 수 있는 의지,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자존심, 배움에 대한 겸손한 태도 등이라고 생각한다.

- 삶의 태도는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 꾸준한 연습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준다. 나는 항상 쇼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 더구나 실수를 거듭하면서 아이들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이 세상 누구나 실수와 실패 속에서 살아간다. 그럼에도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것은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 타당한 이유 없이는 목표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이끌어 주어야 한다.

-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지나간 일은 물 흐르듯 흘려 보내야 한다. 물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 실패에서 배우는 지혜도 필요하다.



3장

-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느끼는 게 아이들이다.

- 나는 '놀이를 통해 가르쳐라'라는 말에는 '계획성 있게 놀아라' , '엄마가 놀이에 참여해라' , '강요하지 말아라'라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 교육 전문가들은 사물의 다양한 용도를 발견해 활용하는 이런 놀이가 곧 지능 발달과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 호기심은 창의력의 기초이기도 하지만 배움을 불러일으키는 힘이기도 하다.

- 명령만큼 아이들의 기를 꺾고 호기심을 소멸시키는 것이 없다.

- 아이들은 모두 호기심이 많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 유지시키려면 아이의 질문에 "바쁘니까 나중에 대답해 줄게"라고 핑계를 대는 부모의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

- 수잔 존슨 이라는 소아과 의사가 텔레비전이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치는지에 대해 쓴 짧은 논문을 보면, '사람의 시각은 우리가 보는 어떤 것이든 찾고 걸러 내고 집중해서 판별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할 수록 이런 능력에 결함이 생긴다'

- 책 읽기는 상상력을 발달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평생 긴요하게 쓰일 책 읽기의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지속적인 지도가 있어야 한다.

- 음악과 뇌파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클래식 음악이 뇌에서 알파파가 생성되도록 도와 집중력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 우리는 아이들이 한 가지의 악기는 잘 다룰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왔다. 하나의 악기라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고 그 과정이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할 것이다.

- 모든 교육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예술 교육은 즐겁고 유쾌한 경험이 우선해야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에필로그

- 나는 아이의 재능은 적당한 시기에 발견해 제대로 개발해 주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재능과 좋은 두뇌를 가지고 태어나더라도 무용지물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나름대로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기록해 가면서 필요한 것은 더 채워 주고 넘치는 부분은 낭비하지 않도록 칭찬과 격려로 교육을 해 왔다


wn1 - 중요한것은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직접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블로그에 올린것은 지극히 나의 관점에서 좋은 문구만을 올린것이다..

당신이 책을 본다면 분명 나와는 다른 곳에 줄을 긋게 될 것이다..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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