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 서핑 사이트 이용 방법 2-1


카우치 서핑 사이트 이용 방법 2-2



평범한 사람들도 여행자라는 이름의 페르소나를 만나면 조금 더 인생의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여행자는 삶의 순간순간을 완전 연소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여행자가 되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7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은 오픈 마인드로 시작한 범세꼐적인 여행 공동체이자, 새로운 형식의 사회 운동이다. 카우치서핑이란 영어의 소파(Couch)와 서핑하기(Surfing)의 합성어로, 소파에서 소파로 이동하며 지속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1999년, 한 미국인 청년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새로운 개념의 여행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25여 개국 4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갖춘 비영리 커뮤니티로 성장했다.(2012년 6월 기준)  41


카우치서핑은 여행자들이 현지인과 여행지를 제대로 체험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모두를 친구로 연결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생각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바로 카우치서핑의 비전이다.  43



카우치서핑의 첫 단추는 전 세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카우치서핑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다. 카우치서핑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 우리는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카우치서퍼들과 친구가 된다.  44



Ezabel Siek 이자벨(싱가폴) - 카우치서퍼ID : xezabelx , SNS : www.facebook.com/xezabelx

'세상이 한 권의 책이라면 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그 책의 단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같다.'  68



몇 해 전 혼자 인도 배낭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주인이 와서 말을 걸었다. "너 한국인이지? 근데 왜 혼자 왔어?"

이유인즉 오랫동안 한국 여행객을 봐 왔는데 항상 여럿이 몰려와서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가더란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여럿이 모여서만 여행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지금은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 흔해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여행을 준비할 때 강박적일 만큼 동행을 찾는다. 같이 갈 친구를 찾아 가이드북을 함께 뒤적이거나, 호텔 패키지라는 명목으로 기어이 단체 여행을 예약하고야 만다. 그도 아니면 여행자 카페 게시판에 '함께 여행하실 분'을 찾는 글을 올린다. 그것도 모자라 한국인이 하는 현지 민박을 찾아 픽업 서비스까지 부탁하며 한민족의 뜨거운 피를 느끼고 싶어한다. 어찌 보면 국외로 떠나는 여행이 '한국인 찾아 삼만리'같다는 느낌도 든다. 물론 낯선 외지에서 같은 언어를 쓰고, 피부색이 같은 사람을 만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친구를 사귈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73-74



Michelle Inge 미셸(독일) - inge , BLOG : from-seoul-to-tokyo.tumblr.com

"카우치서핑은 어딘가 불확실한 면이 있어,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집에 들이고, 열쇠를 주고, 나를 호스팅하는 사람들 역시 내가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확실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나에게 잠잘 곳을 제공해 주고 현관 비밀번호를 기꺼이 알려주는 거잖아. 이건 일종의 인류애에 대한 테스트인 것 같아. 나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신회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믿을 수 잇다는 것에 놀라곤 해."  80



카우치서핑으로 온 게스트에게 친절하게 해 주는 것은 좋지만, 과도한 친절은 오히려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 불편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게스트를 위해 특별한 식사, 거창한 선물, 관광 가이드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어요.  89


여행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결심이다. 무조건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여행은 어떻게든 시작되기 마련이다.  95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어. 그런데 도와달라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도움을 받을 가능성조차 없어져. 즉,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매일매일 누군가로부터 도움받을 기회를 날려 버리는 것이지. 그래서 나는 도움 요청하는 것을 꺼리지 않아."

"두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에 거침이 없었어요. 길을 물어보는 것도, 잠을 재워 달라는 것도, 히치하이킹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였죠. 이것저것 재보지 않고 일단 부딪혀 보는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도, 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도움을 받으려면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100-101



"여행을 왜 좋아하느냐고? 순간을 즐길 수 있거든. 아마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일 거야. 여행하고 새로운 도시에 가게 되면 순간에 충실하게 돼. 누구를 만날지, 어디를 갈지, 뭘 먹을지, 어디서 잠을 잘지 같이 일상적인 일들이 여행할 때에는 특별해져. 모든 상황은 늘 변하고 그런 변화들을 받아들이는게 재미있어."(브루노, 아르헨티나)  119



덤스터 다이빙(Dumpster diving) : 유럽에서는 식료품점이 문을 닫기 전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린다. 물론 유통기한이 막 지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유럽에서는 소비에 대한 신념으로 덤스터 다이빙으로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유프리건족'도 있다.  124


"살아가는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카우치서핑으로 통해 만난 친구들을 통해 배웠어. 사람들은 돈을 버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돈을 쓰고, 다시 돈을 쓰기 위해 돈을 벌잖아. 그럴 바에는 그냥 돈을 벌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브루노, 아르헨티나)  126



카우치서핑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사람에 대해 일단 믿어 보자.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자신도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보자. 어쩌면 이것이 카우치서핑의 모든 것일지도 모른다.  138



"마케팅 1.0, 2.0, 3.0이라는 개념들이 있잖아요. 여행도 비슷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여행 1.0은 패키지 투어라고 생각해요. 여행사가 준비한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여행사가 계약한 숙소에 묵으며, 계획된 인원수의 사람들과 여행하는 거죠. 편리하지만 일방적이고, 개개인의 성향에 안 맞는 여행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다 점차 여행 2.0이라고 할 수 있는 배낭여행이 유행하게 되었죠. 배낭여행은 개인이 여행 서적, 웹사이트 정보 등을 참고해 가고 싶은 곳과 숙소, 음식점을 자유롭게 정하면서 원하는 여행을 직접 설계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행2.0은 배낭여행의 대표 서적인 <론리플래닛>이란 이름처럼 외로울 수 있고, '여행객' 그 이상이 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카우치서핑을 통해서 현지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여행을 여행 3.0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카우치서핑 여행법의 가장 상위에는 '공유'와 '나눔'이라는 큰 공통의 가치가 있어요. 이것이 3.0 정시노가 닮았죠. 물론 또 다른 여행 방식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분명 여행 3.0은 가치 있는 여행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이동익)  170



누군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겪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맥락에서 다른 나라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카우치서핑이에요. 사실 싸움이나 분쟁은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이해가 부족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가끔 생각해요. 세상 사람 모두가 카우치서핑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잘 알게 된다면 전 세계에 평화가 깃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이동익)  174


인생의 본질에 집중하면 적은 돈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유럽에는 카우치서핑 히피가 있어요. 인생 대부분을 카우치서핑을 하면서 사는 친구들이죠. 스페인에서 카우치서핑을 할 때 만난 이스라엘 친구가 있었는데 안 가 본 나라가 없었어요. 오직 카우치서핑으로만 세계를 여행하며 살아가는 친구였어요. 맛있는 것이 먹고 싶고, 좋은 곳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돈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인생의 본질에 집중하면 오히려 아주 적은 돈으로 풍요롭게 살 수 있어요. 그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껍데기가 아닌 본질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돼요. 물론 왜 두렵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런 마음이 들 때마다 카우치서핑을 하며 만났던 친구들을 떠올리면 힘이 돼요. 한 번밖에 없는 인생, 좀 더 강렬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죠."(박인)  186


Posted by WN1
,





이제 막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이 있었다. 그에게는 재주가 뛰어난 조각가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의 손을 거쳐 다시 태어나는 돌은 하나의 살아 있는 생물처럼 생동감이 있었기에 사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정치인은 오랫동안 조각가 친구를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가 생각나 그 친구를 찾아갔다. 소문으로는 여전히 시골에 묻혀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오랜만이네, 친구. 그동안 내가 너무 소홀했지?'

'아닐세. 바쁜 사람이 여기까지 오다니 정말 반갑네.'

'요즘 정세도 시끄럽고, 머리도 식힐 겸 찾아왔네. 자네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공기 좋은 곳에서 세상 시름을 잊고 싶어서 말일세.'

조각가는 친구와 담소를 나눈 후 하던 일을 계속했다. 하늘에서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조각가는 쉴 새 없이 돌을 가다듬었다. 아무 형체가 없던 돌은 조금씩 모양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조각가의 이마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것도 의식하지 못한 채 집중해서 열심히 돌을 쪼았다.

어느새 해가 기울자 조각가가 온종일 심혈을 기울여 매달렸던 돌이 뚜렷한 형체를 드러냈다. 그야말로 흔하디흔한 돌덩이에서 예술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야, 대단한걸. 자네는 이 돌을 하나의 생명력 있는 물체로 만들어냈네. 정말 부러워. 나도 자네처럼 이런 좋은 기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의 마음을 나의 바람에 맞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도록 말야.'

조각가는 부드러운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자네의 그 바람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닐세.
내가 돌을 대할 때 무릎을 꿇는 것처럼 자네도 사람을 대할 때 그런 자세로만 대하면 되는 것일세.' 

          
                                         (박성철, ‘가장 소중한 사람, 나에게 선물하는 책’ 중에서)

 

wn1 - 무릎을 꿇는 마음... 자세..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요.. 실제로 무릎을 꿇는 다면 어쩌면 더욱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스스로 상대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서 올바른 해결점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문턱이 낮으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여야 하고.. 걸어가는 길에 나무가 가지를 내리고 있으면 고개를 자연스럽게 숙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문화는 어려운 어른일수록 그리고 처음뵐 때는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앉도록 배웠습니다..
그런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사람들을 대할 때 그러한 자연스러운 마음가짐을 속으로라도 한 번 더 새악하고 만난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데 정말 좋을 것입니다.

물론 말이야 쉽지 .. 실제로 그렇게 쉽나요...맞습니다.
그러기에 남들보다 한번이라도 더 마음을 먹는다면 조금씩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겠지요...
한 번 더 생각하는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생각하고 만났지만 소통이 잘 안되더라도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돌이켜 보면서 이유나 잘못된 것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것이기에 더욱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하나만 기억합시다.. '누굴 만나든 ..만나기 직전에 무릎을 꿇는 자세로 사람을 대하자'하는 마음 먹기...!!  ^^

Posted by WN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