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놈베코)는 어머니의 바통을 이어받아아, 무서운 현실에 대한 화학적 방패를 만드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았다. 하지만 장례식 후에 봉급을 받게 되었을 때, 그녀는 일단 먹을 것을 샀다. 배고픔이 가라앉자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며 자문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 일상이 힘들고, 먹을것이 궁하면, 먹기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먹고나면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자본주의는 먹고나면 다시 먹을것을 걱정하게, 먹을것이 풍부해지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생각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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