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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우미에와 사이메이 여학원의 이사장 .. 한족은 관념이라는 인공정원에 스스로를 속박했고, 다른 한쪽은 권력이라는 바위 속에 자신의 육체를 이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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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죽음을 각오한 사람의 말은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해버리는 데다가, 자신의 살인을 숨김없이 고백하는 인간이 설마 이면에 다른 살인을 은닉했다고는 상상하기 어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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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잃은 여자. 당신은 스슬로 관념의 괴물이라 불렀다. 당신이라면 가능했을 것이다. 당신에겐 요리코도, 니시무라도, 꼭두각시 인형처럼 자유자래로 조종할 수 있는 등장인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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