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말을 그렇게 자주 쓰고 있으면서도 가족을 어떻게 특정해야 하는지 나는 아직 모호하다.
어떤 마음은 금방 새겨 넣은 듯 선명해서, 사전 속에 쓰인 낱말의 해설처럼 분명해서, 금세 무슨 마음인지, 왜 그 마음인지 알아챌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마음은 온통 안개 같아서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아무리 고민해도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미안함일까, 헛헛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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