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한민국은 인문학 바람을 일으켰다.
시간이 흐를 수록 사람들은 시류에 흘러 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잃어가고 있기에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어느 학자의 말처럼 '인문학은 늘 있어 왔던 것인데.. 지금 이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번져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든다.
인문학은 우리에게 지식의 깊이와 지혜와 창의성을 길러 준다.
현상이 아니라 이면의 진실을 볼 수 있는 힘을 준다.
자신의 확고하지만 융통성 있는 확신을 준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내용들이 가득했다.
개인적으론 과학 분야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던 편인데, 출연진들에 의해 재밌는 내용들을 알게 되었고,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으로 인해 더큰 시너지가 발생하게 되며, 핵심은 일맥상통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KTV 한국정책방송에서 '인문학열전'이란 프로그램으로 사회의 저명인들과 함께 인터뷰를 한 내용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나는 책을 먼저 보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TV내용을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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