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구입하는 도서는 일단 책을 도서관이나 출판사들에서 보내준 도서들을 읽어본 후에 여러번 더 읽고 싶어지는 책으로 선정하여 구입합니다. 한마디로 소장하고픈 도서들 위주로 구입합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는 책이 그리 많지 않네요. 
한 천여권정도 조금 넘어갈 듯 한데요.. 
가만히 책장을 둘러보니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 특정 영역에 치우쳐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종종 그런 생각들을 하긴 하지만 다시금 확인 하니 너무 편협된 책 소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자주 읽지 않던 영역의 책들을 읽기 위해 6,7년간 나가지 않던 독서모임에 다시 발을 담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부류의 책들을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영역을 소화해 나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
명사들의 인터뷰집들을 선정하여 읽으며 그들의 추천도서나 집필도서를 선책하여 읽어 나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봐도 끌리는 책들만을 읽고 나머지는 관심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나름대로의 독서 마라톤을 시작 하려 합니다.
5월 부터 10월 까지 6개월동안 다양한 영역의 책들을 읽어나가면서 독서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기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 기간동안에도 좋아하는 부류의 책들만을 읽지는 않을까 우려 되어, 어느 정도의 부류를 선정 하려 합니다.
물고 물리는 책들을 연결하여 읽어 나가면서 영역의 확장을 꾀하려 합니다.
어느 정도 마음속으로 영역의 확장을 그려 보고는 있습니다.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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