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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7 거울테스트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라!



몇 년 전 강연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가서 한 호텔에 묵었다. 어느 날 저녁 목이 몹시 말라서 음료수 자동판매기를 찾기 위해 방에서 나왔다. 아무리 둘러봐도 찾지 못해 애태우던 중 ‘직원용’이라고 표시된 문을 보았다.

그곳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

거기에서 직원이나 음료수 자동판매기는 찾을 수 없었지만 대신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커다란 전신 거울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자신을 자세히 보십시오. 바로 고객들이 보게 될 모습입니다.”

이 호텔의 경영진은 직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자신을 잘 관찰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었다.

(존 맥스웰의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중에서)

 


 

 

20세기 초 세계 열강의 외교관 중 가장 존경받았던 인물은 영국 런던 주재 독일대사였다.

그는 분명 더 높은 자리로, 비록 독일 연방의 총리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독일의 외무장관까지는 승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1906년 그는 갑자기 대사직을 사직하고 말았다.

그 당시 런던 외교사절단은 재위 5년째를 맞은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를 위해 만찬을 준비했다.

거의 15년간 런던에 주재했던 그 독일대사는 외교사절단 단장으로서 그날 만찬의 의장 노릇을 하게 돼 있었다.

에드워드 7세는 유명한 난봉꾼이었고, 자신이 원하는 만찬의 종류를 분명하게 지시했다.

만찬이 끝날 무렵 거대한 케이크가 등장하는 순간 등불을 희미하게 밝히고

뒤따라 12명 또는 그 이상의 나체 창녀가 뛰어 들어오도록 하라는 게 국왕의 주문이었다.

그 독일대사는 만찬을 주재하지 않고 대사직을 물러나고 말았다.

그는 “아침에 면도를 할때 거울 속 내 얼굴이 난봉꾼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을 거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피터 드러커 “21세기 지식경영” 중에서)

 

피터 드러커가 지식근로자의 ‘윤리’에 관한 측정 도구를 제시하는 ‘거울테스트’다.

윤리는 하나의 분명한 가치 시스템이다. 그리고 가치 시스템인 윤리는 서로 많이 다르지 않다.

어떤 조직 또는 어떤 상황에서 윤리적인 행동은 그와는 다른 조직 또는 다른 상황에서도 윤리적 행동이라고

드러커는 강조한다.

‘아침에 거울을 볼 때 거울 속 내 얼굴이 어떤 종류의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는가!’ 라는 질문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간단한 윤리테스트다.

거울테스트는 직업인이 정체성을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자신의 가치관과 조직 또는 상황의 요구가 충돌할 때 판단의 기준으로 적합하다.

거울테스트를 “모든 사람이 나처럼 행동하는 세상에 사는 것은 어떨까?”라고 보편화시켜 생각해보는 방법도 있다.

많은 기업들이 비자금 수사의 대상이 되고, 도덕적 기업으로 유명한 IBM이 한국에서는 납품 비리를 저지르는 현실은 거울테스트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범죄자나 거짓말을 일삼는 정치인들은 주변의 거울을 모조리 치우고 싶어할지 모르겠다.

                                                  (중앙일보, 이세정 논설위원)  

 


 

‘셀든캅’----> “의미있는 모든 전쟁은 자기 내부에서 일어난다.”

자기 자신을 관찰하면 의미 있는 전쟁이 어떤 것인지 알수 있겠죠?

대부분의 문제는 바로 나 자신에게서 비롯된다는 것....

나 자신이 나의 가장 큰 적이 되기 전에 자신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그 무엇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니까요.

모두들 지금 거울을 한번 바라보세요. 지금의 내모습은 어떤가요? ^^

Posted by 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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